아름다운 새소리 들으며 강길따라 잘 조성된 자전거 길을 두 바퀴로 달려보자. 자전거 길로 전국이 하나가 되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한강, 낙동강 등에 1,301km에 이르는 소통과 화합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만들어졌다. 경북도에서는 2010년도부터 지금까지 문경시 이화령고개~상주시 상풍교 구간에 기존 폐지된 도로를 정비하고 들길, 논길, 자연부락 마을길을 따라 54km, 상주시 상풍교~고령군 우곡교 구간까지 낙동강 제방뚝길, 산길, 농경지 길을 따라 126km, 안동시 안동댐에서 낙동강길 따라 예천지역을 거쳐 상주시 상풍교까지 연결되는 65km 등 총 245km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특히, 상주 경천대 구간, 구미 금오공대 구간, 고령 MTB 구간 등 3코스는 안전행정부‘휴가철 가볼만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코스 20곳’으로 선정됐다. 상주 경천대 구간은 낙동강 13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답고 높은 경천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코스로 경천섬, 자전거 박물관 등과 연계된 가족단위 체험 여행지로 최적의 코스이며, 구미 금오공대 구간은 깍아지른 절벽아래 조성된 데크형 도로를 달리며 굽이치는 낙동강의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코스로 주변 문화 유적지나 레포츠 공원 등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령 MTB구간은 청룡산에 자리잡은 약 12km코스로 자연미를 살린 흙 포장길이 특징이며 코스가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낙동강을 빼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세환 도 도시계획과장은 “강길따라 잘 조성된 자전거 길을 두바퀴로 달리다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명품보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길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농촌여성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여성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농촌여성 행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여성 행복센터’는 농촌이라는 테두리에서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파트별로 전문 상담원이 신뢰도 있는 상담을 진행해 농촌여성의 실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한 상담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행복센터가 농촌여성들의 고민상담자 역할을 톡톡히 해 농촌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들의 행복이 곧 지역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여성 행복프로젝트는 농촌여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시작됐으며, 여성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와 지식 등의 교육으로 문제해결능력과 삶의 질 향상 및 가정행복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여성 행복상담센터 운영 외에도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농촌가정 행복 아카데미 운영, 여성농업인 행복공감 문화활동지원 등이 있다.
칠곡군은 농업의 새로운 전략인 6차 산업화를 미래농업 100년을 바라보는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제적인 행보와 함께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선기칠곡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6차 산업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6차 산업화를 통한 칠곡 농업의 신경쟁력 강화'라는 비전을 두고 6차 산업화 기반시설확충, 인적역량강화, 농산물 제조·가공·유통기반조성, 농촌자원 활성화, 미래 농가소득향상이라는 목표로 6차산업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단계적으로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농업 6차 산업관 건립은 지난해 9월 칠곡형 6차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통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현재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30억원 규모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다목적교육관 등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6차 산업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코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6차 산업관이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차가공 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가공관련 전문계약직 채용 및 농가 공동으로 상품화 방안을 모색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직거래 서비스, 농촌관광과의 융·복합으로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 교육관에서는 농가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농산물 가공교육을
인간은 고통스러운 존재다. 고통이 없으면 자연에서 생존할 수 없다. 나병환자는 신경이 마비되어 고통을 못 느낀다. 가시가 박혀도 불에 데어도 고통을 못 느끼기에 치료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몸의 살갗이 찢어지거나 다치게 되면 고통이 동반하기에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암 역시 고통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난치병이다. 고통을 느낀 후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말기에 가까워 생명을 잃게 된다. 금붕어가 자연 상태에서는 1만개의 알을 낳지만 적당한 온도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는 어항 속에서는 3천개의 알밖에 못 낳는다. 고통이 없는 생존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 새도 덩치는 꿩과 비슷하나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천적이 없어 도망칠 염려도 없고 먹이도 풍부하니 생존활동도 필요 없으니 자연 눈과 날개가 퇴화되고 몸의 기능이 무디어져 사라지게 된다. 동물세계도 풍요와 평화는 안락사의 시작임을 입증한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200평의 논에 벼농사를 지어 4가마니의 쌀을 수확했다. 같은 면적의 논에 미꾸라지를 양식해 쌀 8가마니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렸다. 또 논에 미꾸라지만 1만 마리를 넣고 가을에 확인하니 2만 마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봄에 같은 논에다 1만 마리의 미꾸라지와 함께 메기를 20마리 넣어 양식하니 가을에 미꾸라지가 4만 마리, 메기가 2천 마리로 증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을 통해 모든 생물은 시련과 고통이 닥치면 생존본능이 발동해 더욱 생존의욕이 왕성해저 번식하고 강인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상용 열대어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회사가 수송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최고시설에 알맞은 수온 풍부한 먹이에 바다에 살던 환경과 똑같은 수초와 모래 그리고 바위까지 조성했는데도 육지에 도착하면 절반이 죽고 남은 열대어도 비실비실했다. 이때 생태학자가 수족관에 사나운 문어를 몇 마리 넣으라고 했다. 그 결과 열대어 몇 마리가 문어에게 잡아먹히긴 했어도 대부분이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열대어들은 언제 문어에게 잡혀 먹힐지 모르니 늘 긴장속에서 재빠르게 활동하다보니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인간 역시 너무 편하고 행복하면 활력을 잃고 무기력해져 죽어가기 마련이다. 창업자들의 2세 3세들이 왜 가업을 지키지 못해 장수기업이 드문가! 다 이유 있는 결과이다. ◆위기 극복 기업 1)유한양행: 유일한(1895~1971) 평양 재봉틀 판매원 유기연 장남 1903년(9세) 선교사 추천으로 미국유학, 당시 수중에 유학비 100달러, 도난, 네브래스카 주 래프트(농업)에게 입양, 신문 우유 배달하면서 수학. 휴가철에는 중국식당에서 알바, 네브래스카 주립대 상과에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입학, 재학 중 물품판매로 학비마련, 졸업 후 GE취업, 회사 사직후 숙주나물 유통업 진출 매출부진으로 위기에 처함. 1920년 2월 뉴욕 ‘타임스쿼어’ 광장에서 배달자동차 전복으로 최대위기 봉착. Noise Marketing(소란을 피워 관심을 끈 마케팅) 위기가 기회로, ‘라쵸이 식품’창업. 1922년(27세)상해 대 곡물상과 녹두대량거래 계약, 판로확장을 위한 묘안 채택, 1923년 8월 오하이오 주 최대백화점에 화물차로 돌진하여 쇼윈도 파손, 언론에 대서특필로 물품주문 폭주와 판매호조로 대박, 4년 후 200만 달러 거상으로 성장, 1927년(32세)가난한 식민지 조국을 구하기 위해 귀국. ‘재산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하느님이 맡기신 것’ 이라며 국민 복지를 위한 ‘유한양행과 유한공고’ 설립. 수많은 인재 양성과 환자들을 질병에서 구원함. 전 재산 사회 환원, 자신의 주식 14만 941주(7천억)신탁기금 기증, 아들 유일선(변호사), 손녀 유일링(7세)에게 학비 1만 달러 유산, 딸 유재라씨에게 유한공공 옆 5천 평 농토 기증, 어머니 호미라(소아과 의사)부양용, 2013년 유한양행 매출 9436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 수출 1150억 원 2)LG전자 2013년 10월 24일 인디애나 주에서 이동통신사가 위치한 켄터키 주에 G2스마트폰 22500대(157억 원) 운반 차량이 휴게소에서 도난. 전 세계가 도대체 G2가 뭐길래? 소비자 최대 잡지 컨슈머 ‘올해의 전자 제품’ 선정, 영국의 IT전문지 ‘최고의 스마트폰’ 선정, 전원이 뒷면에다 음량, 성능우수, 화질선명, 카메라 작동용이, 배터리 수명이 길다. 또한 디자인이 직관적 2007년 6월 스마트폰 애플의 아이폰 필두, 추적 생산 스마트폰 적자, 2013년 최초로 709억 흑자 삼성스마트폰 3억 1980만대 (32,3%) 애풀아이폰 1억 5340만대 (15,5%) 화웨이 5040만대 ( 5,1%) LG G2 4760만대 ( 4,8%) 레노버 4580만대 ( 4,6%) G3동영상슬로모션, 손떨림기능강화, 화면확대, 스피커 30%성능확대, 보안성노크(잠금해제,노크코드) G3 꿈의 화질 쿼드HD(QHD) 초고도 해상도,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GSM아레나’ 스마트 선호도 1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최고의 사진 극찬, IT전문지 매체 ‘더버지’ 기다릴 만한 제품이라 극찬 3))현대차 터키 공장 1997년 9월 연산 6만대 준공, 적자행진 1999년 8월 17일 3시 2분 흑해옆 이즈미트 진도7,4도 강진 발생, 이스탄불에서 120KM, 자동차 밀집 지역, 정유공장 화재로 사망 1,5만 명, 부상 2만 명, 행방불명 3만 명 대재난. 현대 자동차 지진에 견딘 ‘무쇠 같은 회사’ ‘코리아 현대차는 강하다’ 판매율 수직 상승 6만 645대 판매(11년간 부동의 1위 르노 5만 9021대) 6%에서 28%점유율. 2013년 20반대 생산시설 증대, 무노조 충성심(형제애) 2교대 HPV(차량한대 생산시간)15시간, 체코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 한국 한국은 30,5시간 생산시간 도요타 998만대, 폴크스바겐 973만대, GM 971만대, 르노닛산 826만대, 현대차 756만대, 포드 625만대, 크라이슬러 435만대 ◆위기는 도약의 발판 위기는 괴로우나 성장의 발판이 되는 기회이다. 이 기회를 놓치는 자에게는 성공이란 미래가 없다. 위기를 디딤돌 삼아 극복하는 강인한 자만이 풍요로운 결실을 수확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선물을 주실 때 늘 고통이라는 보자기에 싸서 주신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보자기를 풀다가 그만 둔다고 한다. 조금만 참고 견디면 보자기 속의 선물을 가질 수 있는데 중도에 포기한다. 시련은 선물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다. 명작이나 명품도자기, 명검은 갖은 시련의 반복 속에서 탄생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상처입지 않은 창공의 독수리가 없고, 상처입지 않은 평원의 사자가 없다. 연꽃은 더러운 물속에서 자라 짙은 향기를 풍기나 깨끗한 물로 자란 콩나물은 향기가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고통과 시련을 극복한 사람만이 인생의 향기가 진동하고 모든 사람의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선장을 키울 수 없다. 도스토옙스키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 고통을 겪을만한 가치조차 없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라 했다. 인간 존재 가치는 고통이다. 고통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신이 내린 은총이라 생각하자. 아플수록 삶은 아름답고 마음도 행복하다는
경상북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정․운영 중인 등산로 폐쇄구간을 네이버 지도 및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서비스한다. 등산로 폐쇄구간 확인 방법은 네이버 지도의 경우 map.naver.com에 접속해 왼쪽 상단창에 산 이름을 검색하고, 산림청 홈페이지에서는 www.forest.go.kr에 접속 메인화면 오른쪽‘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이 가능한 지역 안내’팝업창 클릭 후 산 이름을 검색하면 개방노선은 초록색, 폐쇄노선은 붉은색으로 표시 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국립공원은 등산로 폐쇄기간이 일부 다르므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관련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폐쇄구간으로 지정 된 구간은 경북지역 총 310개 노선(1,632km) 중 산불에 취약한 106개 노선(637km)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 연평균 58건의 산불로 342ha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18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등산객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도민 모두가 산림을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지난달 30일 윤모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치의 박모 세브란스병원 교수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을 통해 박교수에 대해 "진단서 작성 과정에서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윤씨가 요추부압박골절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부분은 사실"이라며 "오히려 수감생활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판단하는 추상적인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 등 문제가 더 크다. 단순히 허위진단서를 작성한 주치의에게 부당 형집행정지결정 책임을 전적으로 물어서는 안된다"고 판시했다. "형 집행정지 결정은 검찰의 판단 몫이고, 비정상적인 형 집행정지 결정이 이뤄진 것이 단순히 박교수의 진단서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남편 류모 영남제분 회장도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이들이 허위진단서 발급을 대가로 1만 달러를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돈을 주고받았다는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우리 법은 자신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윤씨 남편이라는 이유로 류 회장을 무겁게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류 회장에 대해서는 "공사비를 과다 계상하는 방식 등으로 회사에 피해를 끼친 잘못이 있다. 공탁금을 기탁하고 피해 변제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3회 연속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인적자원개발을 통하여 조직성과를 향상시킬수 있도록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3년 주기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7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소방관들이야말로 국민안전의 파수꾼이요, 든든한 보호자로서 군민들의 가슴속 깊이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고 격려했다.
칠곡군 북삼읍 보건지소는 노년기 활기찬 여가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터(경로당)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교실은 지난 9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소 경로당(숭오2리, 인평3리)을 찾아 총48회에 걸쳐 운영되며, 요가 지도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열기가 후끈하다.
칠곡군은 지난 5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 23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해 비상연락체계 가동, 환자 응급처지, 심폐소생술, 화재진화 등 재난상황 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칠곡군은 높은 평가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상장, 시상금을 받게 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6일 영천시일원에서 개최된 2014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학교 구간마라톤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과 함께 시군종합에서 전체 4위를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 확대와 함께 중장거리 우수 선수 육성, 그리고 2015년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장거리 우수선수 선발을 위한 대회로 초등부 7구간(남자4, 여자3), 중등부 6구간(남자3, 여자3)으로 진행하였는데 칠곡군 선수단은 초등부 군부 1위(시·군통합 5위), 중등부 군부 1위(시·군 통합 5위)를 하였으며, 대교초등학교 백현우(5년)학생과 순심중학교 박무영(2년)학생이 초·중학부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왜관중앙초등학교 박정호코치, 순심중학교 정선용선생님이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7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4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 3년 연속으로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위한 안전망 설치 점검의 중요성과 재활용가능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수직보호망 사용 필요성 강조, ▲ 고속도로 포장시 콘크리트보다 온실가스배출량이 적은 아스콘포장 확대 제안 등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원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의 숫자가 급속하게 줄고 있다. 몇 년 동안 자살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가족이 함께 자살하였다는 가슴 아픈 뉴스를 드물지 않게 접하게 된다. 전철을 타고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머리를 그곳에 묻고 있다. 얼굴을 마주할 때 서로 미소를 짓는 경우는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예쁜 어린아이를 귀엽다고 쓰다듬을 수도 없는 세상이 되었다. 서로를 믿지 못해 이웃 없는 세상이 되어 간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하게 되어 화가 나기 직전의 상태다.
“이제부터는 참으로 겨울이라 사람들은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입동에 중대한 두 가지가 있으니 한 가지는 시골농가에서 보리 가는 일이니 보리는 대개 입동 전에 갈어야 수확이 많다고 한다. 금년같이 추위가 일찍 오는 해는 더욱더 일찍 갈어야 한다. 또 한 가지는 경향을 막론하고 겨울 식량으로 중대한 짐장(김장)도 입동 전후에 하여야만 되는 것이니 이제 경성 시내의 진장(김장)시세를 소개하면 배차 백통에 오원, 무 한 접에 일원오십전, 고초는 오승 한말에 칠십전 가량이오다” 이는 동아일보 1921년 11월 8일 기사로 보리갈이와 김장이 입동의 중대한 행사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독도방문객들의 안전 및 독도 내 시설물 관리를 위한 독도입도지원센터가 공사계약을 앞 둔 시점에서 내린 정부의 건립 보류 결정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독도에 설치되는 최초의 방문객 편의시설인 독도입도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정부의 독도영토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동도 접안시설 부근에 건립할 계획이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독도는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이며 민족자존의 상징”이라며 “정부의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결정은 국민 안전문제가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는 시점에 연간 25만명에 달하는 독도 입도객들의 안전관리를 외면하는 것으로서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우리 국민들이 언제든지 독도를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 입도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독도 방파제 건설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심해지는 시점에 학급의 단합과 음악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순심고등학교에서는 합창경연대회를 지난 10월 31일에 실시하였다. 학급의 회의를 통해 연습시간은 물론 노래선정과 율동을 학생들 스스로 정하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연습하였다. 그 결과 경연 당일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이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북삼중학교(교장 전성수) 2학년 최수영(남구미체육관) 학생이 지난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소년부에 출전, 결승전에서 0.0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2∼14세가 출전하는 유소년부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려 최수영은 초대 우승자가 됐고, 대회 마지막날인 3일 신진호(14)와 함께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최수영은 결승전 첫 번째 품새 태극8장, 양손 날막기 후 앞차고 주먹지르기 동작에서 주먹이 살짝 흔들려 8.66점을 받았으나 차분하게 다음 품새 금강을 완벽하게 소화해 평균 8.69를 받아내 8.68을 받은 은메달리스트 캐나다 저스티나 유(Justina Yu)를 0.01점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7세에 태권도에 입문한 최수영은 일찍부터 품새선수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계명대총장배 전국대회 6회 우승, 우석대총장기 5회 우승, 제1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와 제1회 대통령기전국대회, 용인대총장기, 나사렛대총장배 등 국내 굵직한 대회 품새 개인·복식조·단체전 경기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양은 언제나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학교생활을 해온 모범학생이다. 밤11∼12시까지 이어지는 힘겨운 맹훈련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최양은 힘들지 않다. 최수영의 다음 목표는 내년 1월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다. 나아가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기까지 지역에서 열렬한 응원이 필요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수영은 아직 앳된 소녀지만 앞으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북삼중 최수영 양의 2관왕 등에 힘입어 한국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9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총 46개국, 46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세계대회는 중앙 코트에서 치러지는 모든 결승전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에 생중계 됐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왜관읍 천재어린이집(원장 김태순)은 지난 5일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5만원을 전해왔다. 천재어린이집은 지난 10월 학부모와 원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6일 오후 3시에 60명의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정홍원 국무총리와 외교부․해양수산부장관에게 송부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외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회의를 열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중단 결정을 내렸다. 총리실은 입도지원센터 건립을 중단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안전 관리와 환경, 문화재 경관 등과 관련해 추가로 검토가 필요해 사업자 입찰 공고를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일본과의 외교마찰을 우려해서 중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기간 동안 매월 4일을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과 건물주 및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수행과 안전문화확산을 통한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