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심해지는 시점에 학급의 단합과 음악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순심고등학교에서는 합창경연대회를 지난 10월 31일에 실시하였다.
학급의 회의를 통해 연습시간은 물론 노래선정과 율동을 학생들 스스로 정하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연습하였다. 그 결과 경연 당일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이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채점표를 미리 공지하여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고, 심사위원도 본교 소속의 교사가 아닌 타 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객관적인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대회를 계기로 각 학급의 단합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 개개인들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