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신이 주신 축복 인간은 고통스러운 존재다. 고통이 없으면 자연에서 생존할 수 없다. 나병환자는 신경이 마비되어 고통을 못 느낀다. 가시가 박혀도 불에 데어도 고통을 못 느끼기에 치료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몸의 살갗이 찢어지거나 다치게 되면 고통이 동반하기에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암 역시 고통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난치병이다. 고통을 느낀 후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말기에 가까워 생명을 잃게 된다. 금붕어가 자연 상태에서는 1만개의 알을 낳지만 적당한 온도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는 어항 속에서는 3천개의 알밖에 못 낳는다. 고통이 없는 생존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 새도 덩치는 꿩과 비슷하나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천적이 없어 도망칠 염려도 없고 먹이도 풍부하니 생존활동도 필요 없으니 자연 눈과 날개가 퇴화되고 몸의 기능이 무디어져 사라지게 된다. 동물세계도 풍요와 평화는 안락사의 시작임을 입증한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200평의 논에 벼농사를 지어 4가마니의 쌀을 수확했다. 같은 면적의 논에 미꾸라지를 양식해 쌀 8가마니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렸다. 또 논에 미꾸라지만 1만 마리를 넣고 가을에 확인하니 2만 마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봄에 같은 논에다 1만 마리의 미꾸라지와 함께 메기를 20마리 넣어 양식하니 가을에 미꾸라지가 4만 마리, 메기가 2천 마리로 증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을 통해 모든 생물은 시련과 고통이 닥치면 생존본능이 발동해 더욱 생존의욕이 왕성해저 번식하고 강인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상용 열대어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회사가 수송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최고시설에 알맞은 수온 풍부한 먹이에 바다에 살던 환경과 똑같은 수초와 모래 그리고 바위까지 조성했는데도 육지에 도착하면 절반이 죽고 남은 열대어도 비실비실했다. 이때 생태학자가 수족관에 사나운 문어를 몇 마리 넣으라고 했다. 그 결과 열대어 몇 마리가 문어에게 잡아먹히긴 했어도 대부분이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열대어들은 언제 문어에게 잡혀 먹힐지 모르니 늘 긴장속에서 재빠르게 활동하다보니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인간 역시 너무 편하고 행복하면 활력을 잃고 무기력해져 죽어가기 마련이다. 창업자들의 2세 3세들이 왜 가업을 지키지 못해 장수기업이 드문가! 다 이유 있는 결과이다. ◆위기 극복 기업 1)유한양행: 유일한(1895~1971) 평양 재봉틀 판매원 유기연 장남 1903년(9세) 선교사 추천으로 미국유학, 당시 수중에 유학비 100달러, 도난, 네브래스카 주 래프트(농업)에게 입양, 신문 우유 배달하면서 수학. 휴가철에는 중국식당에서 알바, 네브래스카 주립대 상과에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입학, 재학 중 물품판매로 학비마련, 졸업 후 GE취업, 회사 사직후 숙주나물 유통업 진출 매출부진으로 위기에 처함. 1920년 2월 뉴욕 ‘타임스쿼어’ 광장에서 배달자동차 전복으로 최대위기 봉착. Noise Marketing(소란을 피워 관심을 끈 마케팅) 위기가 기회로, ‘라쵸이 식품’창업. 1922년(27세)상해 대 곡물상과 녹두대량거래 계약, 판로확장을 위한 묘안 채택, 1923년 8월 오하이오 주 최대백화점에 화물차로 돌진하여 쇼윈도 파손, 언론에 대서특필로 물품주문 폭주와 판매호조로 대박, 4년 후 200만 달러 거상으로 성장, 1927년(32세)가난한 식민지 조국을 구하기 위해 귀국. ‘재산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하느님이 맡기신 것’ 이라며 국민 복지를 위한 ‘유한양행과 유한공고’ 설립. 수많은 인재 양성과 환자들을 질병에서 구원함. 전 재산 사회 환원, 자신의 주식 14만 941주(7천억)신탁기금 기증, 아들 유일선(변호사), 손녀 유일링(7세)에게 학비 1만 달러 유산, 딸 유재라씨에게 유한공공 옆 5천 평 농토 기증, 어머니 호미라(소아과 의사)부양용, 2013년 유한양행 매출 9436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 수출 1150억 원 2)LG전자 2013년 10월 24일 인디애나 주에서 이동통신사가 위치한 켄터키 주에 G2스마트폰 22500대(157억 원) 운반 차량이 휴게소에서 도난. 전 세계가 도대체 G2가 뭐길래? 소비자 최대 잡지 컨슈머 ‘올해의 전자 제품’ 선정, 영국의 IT전문지 ‘최고의 스마트폰’ 선정, 전원이 뒷면에다 음량, 성능우수, 화질선명, 카메라 작동용이, 배터리 수명이 길다. 또한 디자인이 직관적 2007년 6월 스마트폰 애플의 아이폰 필두, 추적 생산 스마트폰 적자, 2013년 최초로 709억 흑자 삼성스마트폰 3억 1980만대 (32,3%) 애풀아이폰 1억 5340만대 (15,5%) 화웨이 5040만대 ( 5,1%) LG G2 4760만대 ( 4,8%) 레노버 4580만대 ( 4,6%) G3동영상슬로모션, 손떨림기능강화, 화면확대, 스피커 30%성능확대, 보안성노크(잠금해제,노크코드) G3 꿈의 화질 쿼드HD(QHD) 초고도 해상도,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GSM아레나’ 스마트 선호도 1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최고의 사진 극찬, IT전문지 매체 ‘더버지’ 기다릴 만한 제품이라 극찬 3))현대차 터키 공장 1997년 9월 연산 6만대 준공, 적자행진 1999년 8월 17일 3시 2분 흑해옆 이즈미트 진도7,4도 강진 발생, 이스탄불에서 120KM, 자동차 밀집 지역, 정유공장 화재로 사망 1,5만 명, 부상 2만 명, 행방불명 3만 명 대재난. 현대 자동차 지진에 견딘 ‘무쇠 같은 회사’ ‘코리아 현대차는 강하다’ 판매율 수직 상승 6만 645대 판매(11년간 부동의 1위 르노 5만 9021대) 6%에서 28%점유율. 2013년 20반대 생산시설 증대, 무노조 충성심(형제애) 2교대 HPV(차량한대 생산시간)15시간, 체코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 한국 한국은 30,5시간 생산시간 도요타 998만대, 폴크스바겐 973만대, GM 971만대, 르노닛산 826만대, 현대차 756만대, 포드 625만대, 크라이슬러 435만대 ◆위기는 도약의 발판 위기는 괴로우나 성장의 발판이 되는 기회이다. 이 기회를 놓치는 자에게는 성공이란 미래가 없다. 위기를 디딤돌 삼아 극복하는 강인한 자만이 풍요로운 결실을 수확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선물을 주실 때 늘 고통이라는 보자기에 싸서 주신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보자기를 풀다가 그만 둔다고 한다. 조금만 참고 견디면 보자기 속의 선물을 가질 수 있는데 중도에 포기한다. 시련은 선물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다. 명작이나 명품도자기, 명검은 갖은 시련의 반복 속에서 탄생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상처입지 않은 창공의 독수리가 없고, 상처입지 않은 평원의 사자가 없다. 연꽃은 더러운 물속에서 자라 짙은 향기를 풍기나 깨끗한 물로 자란 콩나물은 향기가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고통과 시련을 극복한 사람만이 인생의 향기가 진동하고 모든 사람의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선장을 키울 수 없다. 도스토옙스키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 고통을 겪을만한 가치조차 없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라 했다. 인간 존재 가치는 고통이다. 고통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신이 내린 은총이라 생각하자. 아플수록 삶은 아름답고 마음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孟子의 告子章 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窮乏其身行 佛亂其所爲 是故動心人性 增益其所不能(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고자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의지를 고달프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을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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