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22일 학숙 강당에서 올해 영어특성화 교육 성적우수자 등 67명에 대해 5천3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한 해 동안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영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교육부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시험결과 등을 종합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수혜자들에게 지급된 혜택을 보면 최상위 10명에게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필리핀) 기회가 주어지고, 20명에게는 농협장학금(총 800만원), 20명에게는 한 학기 기숙사비 각 64만 원이 면제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이, 자율회 임원 15명에게는 20~50만원 상당의 내부장학금이 지급됐다. 경북학숙만의 자랑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영어특성화 교육은 매년 2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경북학숙 재사생의 회화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영어회화, 동영상 강좌 등 그룹별 영어학습을 실시하고, 136명이 ESPT를 치룬 결과 67명이 50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331명에게 3억 2천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다.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998년 개관해 월 16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은 어학원 뿐 만 아니라 컴퓨터 실습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생활실 등 학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 302명(남자 82명, 여자 220)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경북학숙의 영어특성화 교육은 그룹별 영어학습을 통해 회화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ESPT시험 등 테스트를 통한 성적우수자는 다양한 장학혜택도 줌으로써 동기부여도 되고 있다“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재사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2일 경북혁신도시에서 혁신도시 활성화와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창조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지역의 대구경북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인재개발협회부설 미래경제연구원 및 경북도와 서부권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의 건설 추진·활성화와 함께 경상북도 미래전략차원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도내 시군 공동프로젝트인‘혁신도시 창조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 전략과 핵심사업 내용들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에서는 경북 신비전과 혁신도시 창조협력프로젝트 추진방향을 설명했으며, 관련된 주제 발표에서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혁신클러스터를 통한 도시 성장 방안’을, 박재곤 산업연구원연구위원은 ‘기업유치전략과 경북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임성호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혁신도시 주변지역과 협력발전방안’을, 이석희 미래경제연구원장은 ‘혁신도시와 연계한 창조협력 프로젝트’을, 김정훈 영남대학교 교수는 ‘경북혁신도이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토론회를 가졌다 또한, 워크숍에서 경북도는 김천시를 포함한 서부권역 전체 시군과의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종합계획용역 추진, 각 시군의 공동프로젝트사업 제안, 협력촉진방안 등을 실무적으로 협의했다. 혁신도시 창조협력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서부권을 첨단산업경제와 역사문화갸 조화롭게 발전되는 창의융합경제의 모델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혁신도시 창조협력프로젝트는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추풍령 경제발전효과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아이템이다.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경북의 혁신도시를 가장 성공적으로 건설함에 따라, 이전 이후 해당 이전 공공기관과 새로운 지역협력 전략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서부지역, 나아가 경북지역 전체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경북 서부권을 축으로 충청권을 넘어 백두대간을 거슬러 추풍령 효과를 발산하는 중심점으로 한반도 전체 경제산업과 균형발전의 동심원을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북혁신도시 창조협력(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현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경북 미래전략과제로 기획·추진되어 김천시와 공동으로 용역 추진 중에 있다. 프로젝트 주요내용은 주요이전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의 드림로드 프로젝트, 농업분야 공공기관 협력사업으로 국립 구제역 백신센터,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농산물 안심홍보관, 한국전력기술과의 전기전력 안전체험관 등이 초기 검토·기획됐으며, 향후 종합계획용역 등을 통해 주요핵심사업들이 확대·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이전기관과의 구체적인 협의와 공동프로젝트의 형태로 본격추진하며 김천지역이외 서부지역, 경북 전체권역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부사업은 경북도와 김천시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정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이후 핵심사업들의 성공추진과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의 경북 新미래전략과제로 종자전문인력 양성시설인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건립 건이 2015년 국비예산 5억원을 실시설계비로 확보됨에 따라 사업이 구체화되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에서 민간대상 종자품질관리 전문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농업 세계화에 기여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이전 본연의 취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4년 도정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올 한 해는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의 연이은 FTA 체결, 저성장 시대의 지속, 지역 간 경쟁의 심화 등 국내외적인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실속이 가득한 알찬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2014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지난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시킨 '1+1 창조경제혁신센터'다. 다른 시도는 1개씩인데 반해, 경북만 유일하게 삼성이 참여하는 정부주도형, 포스코가 참여하는 기업자율형 등 2개를 구축했다. 삼성의 참여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치된 정부주도형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공정혁신) 확산, 7대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 전통문화자산의 산업화, 농어업의 혁신을 통한 6차 산업화 등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기업 자율형으로 포스텍 내에 설치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의 기업 자율 참여로 이루어지며, 청정에너지 산업육성, 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창의공작소 운영 등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석전중학교(교장 전희도)에서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독서토론반’ 소속 회원들이 ‘대통령기 제3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어머니부 단체 독후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석전중은 역점 시책으로 독서기록장(책밭) 쓰기, 사제동행 10분 독서시간 운영 등을 실시하며 독서환경 정착을 위해 애써 왔는데, 오미경, 황정혜, 김기현, 이은주, 최윤정, 박소심 어머니들께서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됨으로써 독서 풍토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전희도 교장은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것이 어머니부 전국 최우수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교내 독서환경이 더욱 정착되도록 하여 어머니들의 쾌거가 학생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윤오)는 올해 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가 유공단체 표창을, 22일 칠곡군협의회 한광수 위원이 유공위원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평통자문회의는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헌법상의 기구로 지역의원. 지역인사 등 50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칠곡군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소통과 참여로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고자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일간 군 홈페이지 및 설문지를 통해 ‘아듀! 2014 칠곡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한 해 동안 언론에 많이 노출된 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23개 예비 뉴스 중 가장 이슈가 됐던 10개를 인터넷 및 설문지를 통해 주민과 네티즌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 482명보다 많은 965여명의 주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이슈가 된 뉴스로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새로운 100년을 위해 도약’이 선정됐으며, 그 뒤를 이어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일자리 창출 평가 대통령상 수상 ▲민선6기 군정 및 제7대 군의회 출범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은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새로운 100년을 위해 도약’ 뉴스는 새로운 칠곡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조사결과와 올 한해 군정성과를 토대로 2015년부터 주요현안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칠곡 100년을 건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아마추어 전통문화 예술인과 후학 양성을 위해 마련한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수료식 및 발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 출신인 향사 박귀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가야금 병창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전공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됐으며, 총3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박귀희 명창의 교육 이념을 잇고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기 위한 향사 아카데미는 2011년 강좌가 개설된 이래 수강생들의 각종대회 참여 및 행사 초청공연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칠곡군은 지난 9월 제3회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와 박귀희 명창 추모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가야금병창 대중화를 위해 아카데미 활성화로 수강생들을 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 새로운 칠곡의 문화콘텐츠 선도자로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부 학생들이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통문화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의 이해와 새로운 칠곡 원예치유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치유농업을 주제로 원예치료 워크숍을 실시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활동을 말하며, 최근 도시농업과 힐링이 화두가 되면서 도시와 농촌,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체라 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을 기존 산업과 융·복합하는 창조경제시대로 현재 칠곡군은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이 분야에 대해 앞서나가고 있다. 월빙과 힐링의 관점에서 치유농업은 사람들에게 곡식과 원예작물 기르기, 농장 내 동물과의 접촉 등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교육적 유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전통적인 농촌자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생명체와의 접촉’, ‘의미 있는 활동공간이 되어주는 농업현장’ 간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농촌자원을 개발하고 인적자원 활용하는 관점에서 창의원예교육을 통한 대상별 원예치유방향을 제시하고, 경쟁력과 지식, 역량을 갖춘 베스트 농업 리더육성을 절실한 과제로 안고 있다. 이번 원예치료 워크숍은 이런 과제해결을 위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적-신체적 치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마련과 우리 농업의 인식전환을 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박천호교수는 ‘치유농업의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원예치료식물의 생산적,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호용을 통한 원예치료 재배작물의 지역내 생산방안, 대상별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방법과 향후 지역의 원예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김경희 계명문화대학 교수는 ‘폭력예방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과 실제’라는 주제로 폭력 청소년을 위한 인성발달에 효과가 있는 원예실습으로 청소년의 충동성과 공격성 감소, 사회성 증진을 위한 원예치유의 접근시도를 통해 칠곡 치유 농업 및 지역산업의
@“병든 사람으로 한증소(汗蒸所)에 와서 당초에 땀을 내면 병이 나으리라 하였던 것이, 그로 인하여 죽은 사람이 가끔 있게 된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를 널리 알아보아, 과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없앨 것이요, 만일 병 치료에 이로움이 있다면, 잘 아는 의원을 보내어 매일 가서 보도록 하되, 환자가 오면 그의 병증세를 진단하여, 땀낼 병이면 땀을 내게 하고, 병이 심하고 기운이 약한 자는 그만두게 하라.”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지난19일 북삼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진로탐색 프로그램 '네 꿈을 디자인하라' 마지막 시간으로 참여 학생 35명과 함께 대구에 있는 직업학교로 현장직업체험을 떠났다. 직업체험은 평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해온 파티시에와 바리스타 2가지 체험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가족이 먹을 크리스마스 케익을 손수 만들어보기도 하고 원두를 갈고, 라떼아트를 하며 커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예쁘게 라떼아트된 커피를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케익 장식을 하며 "이쪽으로 소질이 있는 것 같다. 파티시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경상북도와 행정자치부는 ‘정부3.0 브랜드과제’로 추진해 온 도농간 일자리 지원사업인 ‘스마트 두레 공동체’의 성과보고회를 19일 개최해 지역밀착형 정부3.0 우수사례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시지역 은퇴자,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연계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시행해 그간 300여 농가에 연인원 4천명이상을 공급하는 등 농가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또한, 스마트두레 참여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일꾼들이 바로 현지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10월에는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두레장터’를 개소하는 등 농가의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스마트두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일자리를 찾아 삶의 희망을 일구고 있는 구직자들의 생생한 체험수기를 발굴해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스마트두레 참여자들은 평균 52세로 일할 체력과 의사가 있으나 일자리를 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였고, 갖은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할 기회를 얻은 절박한 사연이 많았다. 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던 A씨는 경제적 곤란으로 지하철 노숙 상황까지 내몰렸다 경산시 대추밭에서 일하면서 월 20~25일 작업으로 안정된 소득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청도군에서 감농장을 일구며 살아가는 귀농인 B씨는 단순히 인력매칭만 해주고 끝나지 않고 “스마트두레 사업단에서 신발, 작업복까지 챙겨 차량으로 일꾼들을 공급해 주니 서로가 좋고, 나도 이분들을 단순히 돈벌이 일꾼으로 대하지 않고, 내 밭을 수확하는 마음으로 만난 인연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게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행자부 정부3.0 국민디자인 활동(2014. 8~10월)을 통해 농가와 구직자가 초기3일을 사소한 분쟁이나 오해 없이 잘 융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신뢰교육을 마련․운영했다. 디자인단 활동을 한 구직자 C씨는 “일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어도 참아야지 생각했는데 직접 농가와 일꾼의 입장을 듣고, 실제 정책에 반영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이러한 민관협업 방식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전국적으로 전파되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일자리 방문접수의 불편을 개선토록 스마트폰 앱 개발을 통한 접수 시스템을 추가하여 내년도 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행정자치부는 향후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 두레 지역일자리 창출사업’과 같은 지역 밀착형 정부3.0 브랜드과제를 적극 발굴해 타 지자체로도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15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시2차 신입생 모집은 2015년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다. 현재 사립 전문대학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보통 5~600만 원에서 800만 원이 넘는 전문대학도 있지만 경북도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240만 원 정도로 사립 전문대학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장학금 혜택은 다양하고 풍부하다. 장학금 종류가 32가지나 되고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은 무려 190만원이나 지급됐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공무원이 되길 원한다면 공립 경북도립대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지방행정과, 건설공간시스템과(전 토목과), 소방방재과에서는 도 소방본부, 예천군, 울릉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10% 정도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공직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심화학습실을 별도로 운영해 밤 12시까지 개방하고 교수들도 매일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으며 모의고사,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급, 사이버 동영상 강의․교재 무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결과 공무원 공채 시험 합격자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160명이 참가해 재학생(934명) 대비 16.1%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필리핀 막사이사이대학 등 외국의 6개 대학과 상호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며,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 문화탐방의 기회 제공과 영어회화과정, 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눈앞의 취업률도 중요시 하지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과 기초 및 전공지식을 두루 갖춘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마트, LIG넥스원, 안동의료재단, 육군본부 등 많은 업체와 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직업이해도 증진을 위한 전공별 특강, 취업 및 진로상담, 취업캠프, 직장체험프로그램, 영어 캠프,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DB연계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취업률 65.6%로 지난해 취업률 60.9%보다 4.7% 크게 향상됐고,. 전국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 61.4%를 크게 웃돈다. 이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42위, 대구 경북 23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7위에 해당된다. 이와 같은 노력의 성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교육부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과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교육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그리고 2012년도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2014년 중간 점검결과 2017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는 중앙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등급을 받아왔으며, 자동차과의 학교기업 ‘라오닐’은 국내 최고 도장 전문기업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연속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많은 학과들이 각종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300만 경북도민의 지원으로 설립-운영 중인 경북도립대학교는 지역 사회에 봉사․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 2010년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복지를 적극 실천 중이다. 2015학년도에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기존의 피부미용과와 방송연예코디과를 통합해 보건미용분야 전문인을 양성하는 보건미용과가 신설되고 토목과가 건설공간시스템과로 바뀌며, IT특약계열은 IT특약과와 군사학과로 개편되어 IT학부로 된다. 또한, 기존의 교육과정을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춰 현장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일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청이전 신도시가 학교에서 자동차로 불과 5~10분 거리에 위치하게 되는데, 도청이전과 함께 공립 경북도립대학교는‘새 천년의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으로 제2의 도약을 힘차게 시작하게 될 것이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1997년 개교 당시 설립이념에 따라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장애인·다자녀 학생들에게 맞춤형 장학제도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다”면서, “신도청이전과 함께 우리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Vision1515)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새 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내 경로당 21개 시군 330개소를 순회하며 7,29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만상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강사인 실버서포터즈는 2010년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구성한 어르신 전문강사진으로 전국주부교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경북YMCA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 등의 민간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28명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다니면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떴다방․홍보관 기만상술’, ‘보이스피싱’, ‘건강기능식품 고가판매’ 등 다양한 기만상술유형을 설명하고, 피해에 대한 구제방법 및 예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어르신이 웃어야 경상북도가 행복합니다’라는 교육용 리플릿을 1만부를 제작해 교재로 활용했다. 2010년부터 5,866곳에서 11만6,372명을 교육했다. 교육을 통해 피해구제방법을 알고 소비자권리를 찾게 된 어르신의 상담사례를 소개하면, 영천에 사시는 문OO 어르신은 TV홈쇼핑으로 구매한 전기밥솥을 수리업체에 보냈으나 업체에서 수리해주지 않자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로 문의하게 됐고, 서비스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 3만9,800원 전액을 환불받게 됐다. 그리고 안동에 사는 정모 어르신은 신문광고를 보고 의류를 주문했으나, 1달 여가 지나도록 배송이 되지 않자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에 문의해 5만2,300원 전액을 환불받았다. 신기훈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구매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소비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만상술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동시대의 경험을 가진 실버서포터즈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소비피해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5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한 이장 14명과 10년 이상 장기근속 이장 4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그동안 행정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이장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위로를 표하고, 장기근속 이장의 사명감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이 지난 19일 지역 최초로 골프부 창단식을 갖고 프로 골프를 육성에 앞장선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국 고교 골프로 유명한 오상고 전원희 감독, 현일고 김낙현 감독, 한성만 프로 등 고교 골프계의 유명한 감독과 프로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골프부 창단에 대해 경북과학대학교 국제스포츠계열의 송창훈 계열부장은 “지난 2012년 국제스포츠계열 내 골프지도전공을 개설 후 골프스윙메카니즘, 골프유체역학, 골프심리학 등 골프종목의 과학적 접근에 중점을 두며 교육과정개발에 매진한 결과, 우수한 선수 육성에 확신이 들어 골프부를 창단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장난·허위 전화로 인해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최근 119 장난·허위신고 전화에 따른 소방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장난·허위전화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하반기 칠곡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칠곡장수대학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유지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상시켜 생활의 활력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25일에 개강한 하반기 장수대학은 늘배움학교 등 13개 과목에 400여명이 등록해 4개월동안 여가와 취미, 교양, 건강 등 맞춤형 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장수대학 4개반(민요,사물놀이,다이어트체조반,스포츠댄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발표회가 열려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장수대학 민요반 어르신들이 그동안 돼지저금통에 정성스레 모은 성금 12만원을 호이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배움의 길은 끝이 없으니 늘 도전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 3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원예치료활동을 통한 학생 정서 행동 순화를 위한 특별 교육에 참여하였다. 원예치료 활동은 생명을 지닌 식물을 매개로 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활동이다.
경북도는 19일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국의 대학생 50여 명이 참가하는 ‘2014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법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독도문제에 관한 인식제고와 연구인력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며, 독도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이해관계를 한․일 양국의 입장에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2014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는 2인이 1팀으로 참가하며,‘독도는 역사적․문화적 및 법적 측면에서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 에세이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본선 진출 16팀을 선정한 바 있다.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본선 대회에서는‘독도의 개발과 보존’을 주제로 16팀의 토론대회가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 최종 8팀이 독도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여 해결하자는 주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주제로 각각의 입장에서 정당성과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했다. 대회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열린 시상식에서는 본 대회 우수 8팀에 모두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1팀 3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본선 대회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곽용규군은“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알아가게 되길 바라고, 나아가 독도가 진정한 자유를 얻는데 기여하겠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토론대회 준비위원장인 채형복 경북대학교 교수는 “독도를 주제로 한일 양국의 입장에서 토론해보면, 객관적 시간으로 독도문제가 안고 있는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미래발전적인 독도 정책수립의 바탕을 마련하고,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를 지키는 일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일이자 민족자존을 지키는 일이다”며 ,“우리 젊은 세대의 확고한 영토관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대학교 우당교육관에서 동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도는 동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용역사업을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해외 및 국내 석학들을 모시고 동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이루어지며, 제1부에서는 기조발표로 김문기 교수(경북대)가 ‘상주동학교당 기록물의 현황과 위상’을, 김양식 박사(충북발전연구원)가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의 현황과 가치’를 각각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김철수 교수(중국 연변대)가 ‘동학의 평화윤리와 현대적 의의’를 김현경 박사(전주패션협회)가 ‘상주 동학교당 의례복식의 특징과 상징성’을, 김상일 박사(헤럴드경제)가 ‘동학 가사에 투영된 철학과 근대정신’을, 배현숙 박사(계명문화대)가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서지학적 특징과 가치’를,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동경대)가 ‘유학의 격물에서 동학의 경물로:동학사상의 위치’를 발표했다. 소흥영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학 기록물에 반영되어 있는 인간존중사상 등의 현대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재조명하고, 나아가 동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