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지난19일 북삼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진로탐색 프로그램 `네 꿈을 디자인하라` 마지막 시간으로 참여 학생 35명과 함께 대구에 있는 직업학교로 현장직업체험을 떠났다. 직업체험은 평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해온 파티시에와 바리스타 2가지 체험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가족이 먹을 크리스마스 케익을 손수 만들어보기도 하고 원두를 갈고, 라떼아트를 하며 커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예쁘게 라떼아트된 커피를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케익 장식을 하며 "이쪽으로 소질이 있는 것 같다. 파티시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 `네 꿈을 디자인하라`는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칠곡공공도서관 이현숙 관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에 무엇을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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