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 3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원예치료활동을 통한 학생 정서 행동 순화를 위한 특별 교육에 참여하였다. 원예치료 활동은 생명을 지닌 식물을 매개로 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율마를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활동으로 시기적으로 알맞으며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하여 율마와 말채와 같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식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으며, 식물을 아끼고 가꾸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원예치료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모 학생은 “선생님께서 만든 작품을 봤을 때는 너무 어려워 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또 트리에 장식을 할 때 나무가 상할까봐 걱정 했는데 말채에 장식을 하니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원예치료 수업을 통하여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협동을 통한 친교활동 및 정서 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에서 식물을 소중히 여기고 화초를 잘 가꿀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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