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저녁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흘러 내렸다. 경주의 역사를 음악을 통해 창작 오페라로 만든 ‘신라 향가 죽지랑’ 공연 덕분. 신라 향가의 멋과 화랑의 기개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오페라에 객석에 앉은 400여 관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조선시대 왕의 거동과 언행을 자세히 기록한 '승정원일기'에는 영조 임금이 최초의 한글 소설인 김만중(1637-1692)의 '구운몽'을 세 번 읽은 것으로 나옵니다. 맨 처음은 58살 때인 1751년으로 영조는 중국의 로맨스소설인 '평산냉연'에 대해 물어본 뒤 갑가지 '구운몽'의 지은이가 누구인가를 물었습니다. 이에 신하들이 ‘김만중’이라고 하자 영조 임금은 '구운몽'의 지은이가 당시 문장가인 이의현(1669-1745)인지 알았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구운몽도'를 연구한 정병설 교수는 “그만큼 영조임금이 구운몽의 문장이 우수하다고 본 것” 이라고 말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11일 열린 2015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위주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규제완화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공항 곳곳에는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하여 ‘볼라드’가 설치되는데, 국내 공항에는 총 399개, 인천국제공항에는 총 1,087개가 설치되어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볼라드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높이는 80~100cm, 지름은 10~20cm이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하며, 0.3m 전면에 점형블록을 설치해 시각장애인이 감지할 수 있게 해야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4일 2015년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공사의 허술한 보안의식을 질타하며 근본적인 보안책 재수립을 촉구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어린이 문화재단 행복한 아이(이사장 유열)에서‘엄마 나 어떤 공연 먹을까?’라는 주제로, 공연예술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성 및 전인적 성장에 도움 되는 공연 고르는 법 등 편안한 분위기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가 올 가을 대한민국을 평화의 빛으로 물들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쟁과 평화를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의 호국 축제인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의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 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지난 7월 ‘양성평등 주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영향으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Wee센터는 지난 12일 토요일에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석적고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뮤지컬 <배달왔습니다>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유준상씨와 소산 박대성 화백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준상씨는 경주 출신 강우석 영화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흥선대원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흥선대원군이 난초치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박대성 화백에게 그림지도를 받으면서 박화백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지난11일 오후 경주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화백과의 만남을 가진 유준상씨는 “영화 때문에 화백님을 만나 뵙게 되었지만, 화백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대로 미술관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오는 14일 부터 30일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권역별로 5개반으로 편성해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위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유치해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경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한글과 한글문학의 세계화-한글,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한글학술대회, 문학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르 끌레지오(프랑스) 대문호(大文豪)를 비롯한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지닌 세계석학 및 국내외 한글학자 및 문학계 인사와 일반인등 3,00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9일 지천면 황학리 휴양림에서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를 통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평소 소통과 공유, 화합을 강조하는 백 군수는 올 3월부터 각 읍면별로 소통의 사각지대인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삶의 이야기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웹드라마 ‘9초’ 가 이달 말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4일 제작 발표회를 갖고 촬영에 들어간 웹 드라마 '9초'가 촬영 6일을 맞아 진도 100%를 달성, 모든 촬영일정을 마감하고 편집에 들어간다. 시청자들과는 9월 말 쯤 만날 예정이다. 6일 밤늦게 까지 강행군 끝에 촬영을 마친 이번 드라마는 걸그룹 출신 배우 혜령과 청춘스타로 알려진 배우 이주승이 호흡을 맞춰어 관심을 끌었으며, 그동안 대릉원, 첨성대 등 경주시내와 경주문화엑스포 등에서 촬영됐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10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 의장상은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을 대상으로 정책조정력,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있는 상으로 경상북도 의장으로는 처음 수상한다. 장의장은 7월 역대 최연소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동서화합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의장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규모 전문가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자문하고 정책지원을 할 수 있는 ‘경북 의정포럼’을 출범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끌어 온 경북․전남 양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 간 최초로 “상생발전 공동협약”을 체결하여 지역감정을 불식하고 국민 대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과 아베정권의 우경화 사상에 확실한 쐐기를 박고 일본의 침탈야욕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독도 현지에서 임시회를 개최하여 “민족의 섬, 독도”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도 했다. 지역발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7개 특별위원회 설치․운영하고 경북도의회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4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도의회가 정책 연구 중심으로 발전․성장하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이래 처음 구성한‘지방자치법 개정’특별위원장을 맡아 수차례 검토 작업과 수도권 등 4대권역별 대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거쳤으며 지방자치법 총 175개 조문 중에서 55개 조항을 제․개정(17개 조항 신설, 38개 조항 개정)하는 최종 개정안을 마련하여 국회,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성과를 내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장대진 의장은 공신력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된 영광을 도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칠곡군은 10일 6·25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왜관읍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2015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석적읍 포남리 낙동강 둔치에서 열었다. 11일 오후 2시부터도 참석 내빈만 달리해 똑같은 전투재연 행사를 벌인다. 육군 제 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투재연 퍼포먼스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백선기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미군 관계자 및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주민 등 2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칠곡군은 전망했다. 첫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전투 전승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가행진은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해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에 걸쳐 장갑차와 자주포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되고,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군 장병과 미군, 참전용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실시된 전투재연 행사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특수부대 장병과 미군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항공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투장면’을 재연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선사했다.
칠곡군지역 최다 세대수를 자랑하는 석적 부영아파트(임대)가 85%에 가까운 높은 분양률을 보이면서 인근 구미공단과 석적읍 중심상가를 이루는 최대 정주생활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0년 5월 입주한 2,635세대 석적 부영임대아파트는 지난 7월말 1차로 2,200여세대가 분양계약을 한데 이어 오는 9월말~10월초 사이 나머지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임차인대표회의 측은 밝혔다. 이 아파트가 1차에서 이같이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15년간 임대로 살아온 입주자들이 분양으로 전환되면 실질적인 내집마련과 함께 아파트값 상승이라는 경제적 이득 등을 동시에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10일 6·25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왜관읍 시가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낙동강전투 전승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가행진은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해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에 걸쳐 장갑차와 자주포 등 최신예 장비가 선보였고,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군 장병과 미군, 참전용사 등이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창의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이룩하고자 1996년에 제정,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년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27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의 1, 2차 공적서 서류심사와 3차 인터뷰 심사, 마지막으로 리서치 전문 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칠곡군은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과 공부하는 학습조직 ‘창의혁신팀(CoP) 운영’ 및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하는 백선기 군수의 의지로 추진되고 있는 ‘오지마을 주민과의 해피데이트’, 군의 정책과 추진사업을 군민에게 평가받는 ‘칠곡군 정책평가단’ 운영, 주민과의 협력 및 갈등해소를 위한 ‘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 운영은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군이 크고 작은 수상을 했지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창의혁신부문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대적 요구에 따른 창의적인 도전과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통해 13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칠곡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중앙부처, 대외 기관으로부터 48개를 수상해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북도는 9일 일본정부의 독도자료 포털사이트 개설 도발에 맞서 개편된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www.dokdo.go.kr) 및 독도 모바일 웹 홈페이지(http://m.dokdo.go.kr)를 전격 공개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교과서 왜곡 등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경북도지사 발표문 코너를 신설했고, 독도역사 연구 자료를 보강하는 한편 저작권 문제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독도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고 독도행사 자료를 올리는 등 문화예술의 섬, 독도 사랑운동에 국민들의 관심 및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한글 홈페이지에 비해 내용이 빈약했던 외국어 홈페이지를 대폭 보완하여 대한민국 독도 역사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독도 사료, 독도사진 및 홍보동영상 등 최신자료를 대폭 업데이트하는 한편 독도 리플릿, 독도 올바로 알기, 독도 만화책 등의 소책자도 누구나 쉽게 언어별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홈페이지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독도박물관, 외교부 독도, 해양수산부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등 독도관련 기관의 배너를 고정 링크시켜 유기적으로 관련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