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는 2016년도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27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을 지난 14일 백선기 칠곡군수와 곽경호-김창규 경북도의원, 이택용-정순재 칠곡군의원, 김대곤 동명중-고 교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 송필각 전 도의원 및 회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중-고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칠곡군연합회 이재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정신에 맞는 청년상을 확립해 청년협의회가 지역 대표 사회단체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의 열정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는 참된 봉사와 선도로 재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융상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초대회장은 이날 해마다 내기로 약속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박중현(44·학원장) 전 청년협의회 가산지부장에게 지급하고 '비겁하지 마라'는 청협의 정신을 메시지로 남겼다.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규동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우 도 교육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김춘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성금 기부,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1억원)와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생들이 모은 성금(7천만원)을 기부하여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이어서 경북공동모금회에서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열매차량 25대(승합차 20대, 경승용차 5대), 복권기금 지원 차량 23(승합차)대 등 총 48대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희망2016 나눔캠페인(2015.11.23~2016.1.31)‘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124억 9천만원이다. 이는 전년 114억 6천만원 보다 9% 늘어난 금액이며 성금 1억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 행복 온도가 1℃씩 올라 목표액 124억 9천만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희망201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천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희망 메시지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군위군 군위읍에 소재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및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삼국유사 목판(木板)사업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都監所) 개소식’을 가졌다. 도감소는 판각, 인출 등 목판사업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작업과정 공개로 지역 문화․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군위읍에 위치한 조선시대 생활상 재현․체험 시설인‘사라온 이야기마을’안에 공방(工房)인 판각소(板刻所)와 간역소(刊役所)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신라처용무보존회의 처용무 공연을 시작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 추진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특별자문위원 위촉식, 주요내빈 인사말, 르 클레지오 특별강연에 이어 도감소 공방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수, 도감소 현판 제막식, 판각․인출 시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한국의 문화, 민속, 종교, 신화에 관심이 많은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작가로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라는 칭호를 얻은 세계적인 문학가‘르 클레지오(75)’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삼국유사에 대한 특별 강연으로 많은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민족의 보물인 삼국유사의 목판 원형을 복원하는 것으로 목판 복각(復刻)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 추진하는 것이며, 경상북도와 군위군이 주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중 ‘조선초기본’,‘조선중기본’, 그리고 이를 교정․집대성한‘경상북도본’3종을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1종씩 목판으로 복각해 전통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 보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조선중기본인‘중종 임신본’을 판각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목판인쇄 전통기록 문화를 복원하는 것이다. 목판의 중요성과 삼국유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문화융성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민족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감소 공방은 목판사업의 핵심인 판각․인출의 작업 공간을 조선시대의 작업환경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일반 관광객들이 언제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 운영한다. 앞으로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에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국유사 목판사업과 도감소 공방 개소의 의미를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르 클레지오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인‘직지심체요절’과 ‘삼국유사’등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아 이번‘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모셨다. 아무래도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 등
칠곡군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개 반 16명으로 구성된 체납세 특별징수팀을 운영해 체납자 278명으로부터 3억800만 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등 실효를 거뒀다. 특별징수팀은 체납자의 직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113건, 9천100만원을 직접 징수하고, 125명 1억8천600만 원에 대해서는 납부약속을 받은 상태다. 또한, 체납차량을 적발해 35건, 3천100만 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대포차량 5건은 차량을 인도하는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인도된 차량은 12월에 인터넷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징수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출납폐쇄기(당초 다음해 2월에서 12월로 단축)까지 남아 있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12월중에 체납세 특별 징수팀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는 상시 재산압류 및 공매추진, 체납자명단공개와 관허사업제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왜관읍을 가로지르는 동정천이 수변 친수공간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칠곡군은 11월부터 왜관리~낙동강 합류부 2.0㎞ 구간에 대한 동정천 복원 연장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17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6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동정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2010년에는 왜관읍 매원리~삼청리 일원 1.6km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을 완료했다. 현재 동정천은 수량 부족으로 생물 서식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어도가 설치돼 있으나 보가 높아 물고기들이 쉽게 왕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천의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와 수질개선을 위한 습지와 여울 조성, 생물자원의 보존을 위한 생태서식처 조성 등이 이뤄져 동정천의 생태적 연속성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휴식처와 산책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탐방로포장, 목교, 데크로드와 쉼터, 벤치, 등의자, 자연석 계단, 징검다리 등 친수이용 시설도 조성된다. 이번 복원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동정천 3.6km 구간이 하천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수변환경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동정천의 하천건조와 자정능력상실, 생태이동통로 단절 등의 문제들이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자연 생태하천이 되살아나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처이자 건강 산책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 의원(칠곡)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상정되어 상임위를 통과했다. 곽경호 의원은 “최근 충암고 급식 비리 등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급식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에 불안해하고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학교 급식 질 향상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교급식 예산편성 및 운용현황, 급식운영 관리사항, 보호자 부담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비율, 주간 및 월간 식단표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급식 게시판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장은 게시판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곽경호 의원은 “이 조례가 시행되면 학교급식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가 보장되고 급식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학교급식이 집밥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곽경호 의원은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집행부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안심하고 학교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평산아카데미연수원(칠곡)에서 부모와 영농희망 자녀, 20쌍(40명)을 대상으로 ‘2015 영농승계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려는 젊은 2세들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자녀간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승계 및 정착을 돕고 농업·농촌에 대한 비전 공유로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의‘한국의 희망! 농업’과 손재근 경북농어업FTA특별위원장의‘경상북도 청년리더양성 방향’특강을 시작으로 박동우 前경상북도4-H연합회장의 ‘영농승계 정착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마음나누기, 氣살리기, 영상편지, 미래설계 실천선언문 낭독 등 1박 2일의 여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그밖에도 부모와 자녀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안정적인 영농승계를 위해서는 부모, 자녀간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규모화된 가족경영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2030청년농업인이 늘어나면 경북농업이 더욱 활력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농승계 교육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해로 3년차이며 농업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농고생-부모 합동교육, 진로상담 중고등학교 교사연수 등과 연계해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26일~ 27일 양일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협동과 연대의 공생사회’라는 주제로 ‘2015 경북상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인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 120여명과 공무원․유관기관 직원 40여명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은 경북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안동소방서의 겨울철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시설관리, 화재보험 안내 등 특히 최근 강조되는 동절기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도내 선진시장의 활성화사례를 발표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여 상호 간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시설현대화 사업 등 366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 지원예산도 198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중기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주차장사업 선정에 주력을 다해 금년 수준을 웃도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에는 경북상인연합회장의 ‘기업가정신’ 강의를 통해 시대에 부흥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상인의식을 역설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케팅지원실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방법과 이해’ 강의에서는 최근 특별할인판매에 따른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초점을 두고 상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그 동안 정부의 지원으로 H/W는 어느 정도 완비되었다고 보나 이제는 사람을 모으는 기술개발, 사람이 모이는 시장 만들기에 매진할 때 라고 판단하고 문화관광형 등 특화시장 만들기, 선진시장 벤치마킹, 마케팅 활동 강화, 판매기법 개발 등 S/W개발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2013. 12월)에 의하면 시장활성화 사업을 실시한 시장과 미실시한 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시시장은 미실시 시장에 비해 매출증가 점포비율 5.2배, 고객증가 점포비율 4.6배, 상인·고객만족도 1.9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개소로 확대되는 등의 응급의료체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내년도 경북도 응급의료 개선대책마련을 위해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26일에서 27일 1박 2일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실무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응급의료추진 성과와 함께 2016년 응급의료 추진방향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원격협진 성과 및 개선방안, 응급환자의 병원간 전원에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열었다. 아울러 다수사상자발생 대비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 도상훈련도 실시했다. 응급의료권역이 기존의 행정구역 중심에서 인구와 이송시간을 감안한 생활권 권역으로 개편됨에 따라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포항권, 구미권에 2개소가 추가 지정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응급의료센터는 안동병원이 지정돼 있다. 확대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이면서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재난의료지원팀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지원 재난의료지원 종사자 교육 훈련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지리적 면적이 넓은 경북은 생활권 중심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내년에 2개소 추가 지정되면 응급환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중증응급환자의 수용능력이 큰 응급의료기관이 확대되므로 도의 응급의료체계는 한층 개선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도에 다양한 응급의료개선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도는 취약지 응급의료 대책으로 인구 15만명 이하의 시지역의 응급의료기관도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대상으로 확대해 43억2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취약지 응급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의료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대형 권역거점병원과 농어촌지역의 응급의료기관과의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취약지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취약시간대인 야간, 공휴일에 소아환자야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지정, 운영해 이용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명품보육행정 3플러스 보육행정’으로 2015년도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시장, 지방자치단체장, 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 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기관을 발굴·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사기진작을 통해 보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17개 시도중 경북도의 맞춤형 보육시범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북도에서 밝힌 표창 수상배경은 아이와 부모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격체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야 사회와 국가가 행복해 진다는 신념으로 3플러스(아이의 행복, 부모의 안심, 교사의 보람)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8개 도 자체사업을 발굴, 수요자 욕구에 맞는 보육정책을 개발해 꾸준히 추진한 결과, 보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외에도 김천시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송재필(52세) 경주시 건천어린이집원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은 그 동안 도정의 역점 정책으로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이제 보육 문제는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11월 24일 왜관초등학교에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 인성 수업 나누기’라는 주제로 학생활동중심 인성 수업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칠곡 관내 초등 교장, 교감 및 교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활동중심 인성 수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었다. 학생활동중심 인성 수업 컨퍼런스는 교과별 인성 수업 연구와 연수의 활성화 및 수업 역량을 제고하고,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함양의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왜관초 이혜정 선생님 외 6명 교사들이 수업을 발표하였고, 인성교육과 학생활동중심 수업력 향상을 위한 대구교육대학교 최석민 교수님의 특강, 수석교사들로 이루어진 수업 지원단의 주축으로 인성 수업 이야기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장의 교원들에게 학생활동중심 수업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행복한 교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에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좋은 수업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칠곡교육지원청은 수업 선도교사 5명, 수업 연구교사 2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하여 학생활동중심 인성 수업에 대한 관심과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노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는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제2회 칠곡군학생 통일글짓기’ 공모전에서 입선한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각 학교 지도교사를 비롯한 칠곡군, 칠곡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칠곡군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노예은 석적고등학교 학생의 「내 잎사귀의 푸름을 찾아다오」 비롯한 왜관중학교 유영주 양의 「통일의 봄」 그리고 서은덕 대교초등학교 3학년이 지은 「남북화합」은 대상으로써 손색이 없다는 심사평을 받아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소망과 분단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데서 이와 같은 통일이야기 작문 공모전이 높은 교육적 효과와 함께 통일세대들의 통일관 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교육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 칠곡 청소년들이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가르침으로 나라사랑을 배우고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수한 통일이야기들을 잘 써주었다며 응모해준 모든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협의회는 4/4분기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통일준비의 구체화 추진방향(10개 분과위원회 정책제안)에 대한 영상교육과 업무보고 및 평가에 이어 통일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등이 있었다. 업무평가보고에서 이수헌 회장은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303고지의 성역화사업추진 배경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칠곡군에 잠재되어있는 호국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여 새로운 통일의 역사가 되도록 칠곡군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학생은 3명의 대상과 함께 장원 6명, 우수상 30명으로 모두 39명이 입선했으며 칠곡군내 32개 학교에서 213명이 응모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석적고등학교 추덤희 선생님과 왜관중학교 권준숙
경상북도는 25일 선진농업 기술연수를 위해 경북을 찾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농업현황과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간의 농업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청 투자협력 사무국장을 비롯한 농업연수단 9명은 24일에서 27일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의 농업정책과 농기계 및 시설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농업인 기술연수는 2005년 2월 경북도-족자카르타주간 자매결연협정으로 지속되어 온 우호관계를 농업분야로 확대하고, 족자카르타주에서 경북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연수 요청이 있어 추진하게 되었다.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는 지난 2월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아구스 부디 프라스더 연수단장은 경북농업연수가 인도네시아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는 감사의 뜻과 함께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 등에 큰 관심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농업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진농업기술 해외이전은 해외농업자원개발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추진하여 지금까지 몽골, 필리핀 등 5개국 191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인도네시아는 팜오일 세계 1위, 고무와 카카오 세계 2위, 커피는 세계 4위의 최강 농업생산국으로, 천연자원이 풍족한 미래 경제 강국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농업생산성이 다소 낮은 실정으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력 생산력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경북농업의 국제적인 외연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힐링-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우병국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 연구교수 등 중국 전문가들과 이혜진 메디컬커리어연구소 대표 등 의료관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이 선호하는 힐링-의료상품 개발 방향과 △효과적인 의료관광 상품 세일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제를 맡은 박언휘 노화방지클리닉 연구소장은 경북은 약선음식, 템플스테이, 한방케어, 온천, 자연자원 등이 풍부해 치유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적합한 곳이라며, 경북의 힐링-의료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박 소장은 발제를 통해 마사지, 산림치유, 건강 먹거리, 한방 치료를 연계한 힐링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영대 대한 성형외과의사회법제이사는 이어진 발제에서 중국 30대 우수병원의 63%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집중되는 바람에 중국인의 우수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지금이 중국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잡을 적기라고 강조하였다. 중국 대형 여행사도 한국의료관광 부서를 만드는 등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북도-도내 의료기관-의료 에이전시-현지 여행사를 연계한 상품 판촉을 통해 경북 의료관광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의료 관광객은 약 8만명으로 중국은 의료관광의 매우 중요한 타겟 국가이다. 중국은 현재 미용성형부문의 수요가 높지만 실제 중국의 3대 사망 원인인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부족해 향후,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경북도에서는 포럼에서 제안된 약선음식, 템플스테이, 한방케어, 온천 등 힐링자원과 의사처방, 의료 검진 등 의료를 접목시킨 ‘힐링’ 의료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중국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2014년에는 3,403명으로 2013년 1,561명 대비 118% 증가하여 전국 2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5일 김관용 경북지사는 故 김영삼 대통령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하여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전파를 위해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세네갈 방문에서 돌아와 도의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김영삼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김 지사는 “지방자치 전면 실시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고향의 시장에 출마할 꿈을 꿀 수 있었다”며 故 김 前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3일부터 도청강당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분향소를 운영해 25일 14시 현재까지 14,729명이 조문했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지원을 위해 도청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역점시책은 ‘도청이전과 균형발전’ 및 ‘신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이다. 우선 30년 넘게 끌어왔던 도청이전을 마무리 짓고, 도내의 특성화된 성장 기반으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2016년은 경북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내년 2월까지 이사를 완료하고 앞으로 정주기반 강화에 주력을 하는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주력하고,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관철시켜 신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 내포 신도시를 잇는 동서 발전 축을 국토의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청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고, 유라시아 북방진출의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동해안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북방진출의 핵심 인프라인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국제여객선 부두 건설에도 힘을 모으겠다.” 고 밝혔다. 또 “울진 후포와 포항 두호를 잇는 ‘마리나 루트’를 개발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 하면서,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서 동해안을 ‘해양 신산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4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청이 이전하는 북부권은 ‘농생명산업 벨트’, 바다 시대의 동해안권은 ‘해양신산업벨트’, 서부권은 ‘스마트 융복합 벨트’, 남부권은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은 도민들의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하면서,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국립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면서, 올해 10월 출범한 ‘여성일자리 사관학교’를 거점으로 여성 취‧창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 CEO몰’,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해 나간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자와 철강 산업이 경쟁력 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꿈의 소재라 일컫는 ‘탄소섬유’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3D프린팅’을 미래 경북의 2대 신산업으로 빠르게 육성해 왔다. 내년부터는 ‘탄소성형 클러스터’ 구축과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ICT융복합, 에너지, 로봇융합, 백신‧바이오를 권역별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경북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 지사는 농어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임을 강조하면서 농어업 정책에 대해서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수출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을 ICT와 가공기술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도정의 각 분야별로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면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시책을 제시했다. 그간 국내외 엑스포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실크로드 국제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그리고 3대 문화권 및 신라왕경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경북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복지문제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행복나르미’,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 산부인과’, ‘닥터 헬기’의 활성화로 현장중심의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적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한 ‘UN새마을운동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대륙별 거점센터를 확대해 현지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늘려서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철도망의 경우, 경북도는 올해 15개 노선에 이어 내년에도 12개 노선이 개통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앞으로 ‘중부내륙 KTX’, ‘동서 5축 고속도로’와 같은 신규 SOC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내년에도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의 지속,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여러 어려운 난관이 많을 것.”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시련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고 신도청 시대, 웅도 경북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이라는 말로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칠곡군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일시보호시설인 긴급피난처를 ‘누리보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5일에 준공식을 가졌다. 누리보듬은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자는 뜻을 담고 있다. 긴급피난처(누리보듬)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일시적으로 보호하면서 숙식지원과 상담, 치료 또는 전문시설과 연계해 인권보호와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유지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위탁시설인 칠곡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긴급피난처는 이용자 수가 월 30건, 연평균30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설규모 협소로 여관이나 인근 타 지역시설로 보호조치 하는 등 시설 확대가 절실했다. 이에 따라, 군과 경찰서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회공동모금회 복지현안 우선사업비 5천만원을 공모 받아 1일 최대 15명까지 임시보호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박봉수 칠곡경찰서장은 “긴급피난처가 마련돼 향후 여성의 인권보호와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 행복의 지름길은 건강한 가정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안심마을만들기, 안심귀가서비스, 범죄취약지역 CCTV를 확대 설치하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칠곡, 행복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와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경북도에 거주하는 신혼기부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2015 경상북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를 코모도경주호텔에서 실시,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2015 경상북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는 ▲행복한 우리아이를 위한 부부사랑의 기술 ▲임신과 성생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부부가 함께하는 힐링타임 ▲행복한 결혼생활 행복한 우리아이 ▲부부가 함께 만드는 소중한 내아이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정옥 센터장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웨딩아카데미를 주관하게 되어 기쁘다. 부부가 함께 뱃속에 있는 자녀를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잘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제227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시정연설 요지다. 내년에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가치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직하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저의 오랜 소망입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 산업단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고, 칠곡만의 특화된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복한 칠곡 건설의 선결과제입니다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민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겠습니다.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미래지향적 일자리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끊임없는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군립 어린이집 확충과 장난감도서관 설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강화에도 앞장 서겠습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정당한 대접을 받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칠곡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5%가 증가한 4,364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9% 증액된 3,710억원으로 일반행정과 교육문화관광·환경보호·사회복지분야에 1,939억원, 농림·기업·교통·지역개발분야에 1,00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상하수도 분야 공기업 특별회계는 12.5% 증액된 551억4,000만원, 그 외 기타 특별회계 50억6,300만원, 기금회계는 51억9,7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섬기고 소통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순위로 놓고 군정에 매진하겠습니다.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차질없이 실천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어느덧, 두장을 남긴 2015년 을미년의 달력을 보며 또 다시 겨울이 오고 한해가 저물어 감을 새삼 느낀다. 칠곡소방서는 올 한해 군민생활안전 예방대책,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 구조구급서비스 역량강화, 소방활동 기반조성 등 4대 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군민생활안전 예방대책에 역점을 두고,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오지마을에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원터치만으로 과거 병력 정보제공과 응급신고가 가능한 119원터치폰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신규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