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제227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백 군수의 시정연설 요지다. 내년에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가치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직하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저의 오랜 소망입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 산업단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고, 칠곡만의 특화된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복한 칠곡 건설의 선결과제입니다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민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겠습니다.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미래지향적 일자리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끊임없는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군립 어린이집 확충과 장난감도서관 설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강화에도 앞장 서겠습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정당한 대접을 받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칠곡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5%가 증가한 4,364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9% 증액된 3,710억원으로 일반행정과 교육문화관광·환경보호·사회복지분야에 1,939억원, 농림·기업·교통·지역개발분야에 1,00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상하수도 분야 공기업 특별회계는 12.5% 증액된 551억4,000만원, 그 외 기타 특별회계 50억6,300만원, 기금회계는 51억9,7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섬기고 소통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순위로 놓고 군정에 매진하겠습니다.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차질없이 실천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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