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일간 ‘친구야 사랑한 데이’ ‘나에겐 장난 친구에게는 상처’라는 슬로건으로 전 교원, 학부모,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주간을 실시하였다. 첫 날은 학급별로 아침활동 시간에 2주일간의 행사 운영 취지 및 내용을 안내하면서 ‘친구야 사랑한 데이’ 교육감 영상편지를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였으며 학생, 학부모의 담임교사 상담주간 운영, 가족사랑 릴레이 편지쓰기, 자녀 사랑하기 뉴스레터 활용 안내, 학부모 대상 생명사랑교육 실시, 학년 수준을 고려한 생명존중에 대한 작품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며,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다룸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칠곡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레드써클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을 오는 10월 3일까지 왜관역광장,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서 실시한다. ‘레드써클(Red Circle)’캠페인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뜻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나누는 등 명절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눴다. 가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은 12일, 동명면 기성리에 사시는 독거노인을 찾아 혈압, 당뇨체크 등 건강관리와 함께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예방에도 힘썼다.
2016년 제8차 경북 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조기석, 칠곡군의회의장) 월례회가 9월 12일 칠곡군에서 개최됐다. 경북 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칠곡군을 비롯하여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 등 6개 시·군이 함께 현안사항을 공유하며, 의회 간 협력을 통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제234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9월 12일 폐회했다. 지난 5일부터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칠곡군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총 10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119구조·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 홈페이지와 각 지역에 배치된 119안전센터, 119지역대 에서 추석연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비치하여 안내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철도역사, 터미널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소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곽경호, 김창규, 김정숙 도의원은 지난 9월 8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칠곡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곽경호, 김창규, 김정숙의원은 사회복지시설인 소중한사람들, 시몬정신병원, 섬김노인복지센터, 민들레마을, 성화노인복지센터, 한울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며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 라는 뜻을 전달했다.
문학과 문화는 역사성을 시발점으로 기준의 잣대를 댄다. 문학하는 사람들의 일성호(一聲號)는 [몇 년도에 등단했느냐?]부터 시작하여 점차 [문학적인 감수성과 비유적인 예술성]이란 전문성의 깊이로 화제의 선상에 올려 대좌한다. ‘등단 연도’는 문학의 경험과 수업 연한을 뜻하고, ‘감수성과 예술성’은 문학표현 기교의 됨됨이에 그 초점을 맞춘다. 어느 부족이나 민족 문화의 동질성은 역사성에 뿌리를 두며, 그 맥이 튼튼하지 못하면 일시에 주저앉거나 주변문화에 동화되어 버리기 일쑤다. 인류 문화 변천사는 모두 그랬다.
호국의 고장 칠곡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단련과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심어주기위한 제4회 칠곡군수기 합기도 대회가 칠곡군 합기도 협회(회장: 김정수) 주최로 지난 9월 10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거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알려져 있는 칠곡군이 지난 9일 교육문화회관에서‘2016 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7명의 지역민에게 학위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지역 주민에게 대학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은 10일 ‘2016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 대상’의 대한민국사회공헌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이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칠곡군민 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오)는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오는 30일 부터 개최되는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왜관신용협동조합(이종우 이사장)은 리모델링한 건물 2층을 지난 1일 부터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종춘 공동위원장)에 무상 임대를 했다. 왜관신용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살려 공동유대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인격결합체인 조합으로 휴먼서비스를 연계하고 조정하는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회복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2017년도 예산을 보다 알차고 규모있게 편성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주요사업과 신규시책에 대한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갖는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8일 첫날 건설과와 도시계획과의 내년도 추진 주요사업과 신규시책을 보고받고 우선순위와 추진전략,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검토했다
칠곡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세무공무원 4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특별징수팀을 운영해, 고액체납자 173명으로부터 135백만원을 현금징수하고 193백만원에 대한 납부약속을 받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특별징수팀은 총 체납액이 6억4천만원에 달하는 대구·경북지역 고액체납자 358명을 대상으로 자택, 직장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성공적인 도청 이전과 함께, 도청 신도시도 명실상부한 경북의 중심지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는 가운데 진입로 등 주변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도청이전과 더불어 추진해온 안동방면 진입도로(5.0km)를 완료하고, 예천방면 진입도로(8.5km)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신도시 진입도로는 전체 7개 계획 노선 중 우선적으로 총사업비 1,871억원이 소요되는 안동과 예천 방면의 2개노선 13.5㎞에 대해 예산전액을 조기 확보했다. 808억원이 투입된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국도 34호선(경북바이오 산업단지 입구)에서 신도시 제1행정타운을 거쳐 풍천읍 가곡리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되는 연장 5.0㎞, 4~6차로로 2013년 2월 착공하여 2015년 9월에 완료했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063억원으로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에서 예천읍 남본리까지 연장 8.5㎞ 4차로의 규모로 2014년 3월 착공하여, 현재 토공, 포장공, 부대공 등 8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당초 중앙부처의 1개 노선 지원원칙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추가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보상협의 등으로 다소 착수가 늦었으나 수시 현장점검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두 개 노선의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경북지역에서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향상되고 장래 예상되는 추가 교통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중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국도28,34호선을 경유하여 신도시로 접근 할 수 있으며, 문경, 상주, 예천방면으로의 진출입도 원활하여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 관광활성화 및 농특산물 물류이동의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도청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방문객이 급증(평균 3,000명/1일)함에 따라 쾌적한 교통수단으로의 효율적인 기능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동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신도시 주변은 간선도로망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신도시의 원활한 접근성과 신도시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며, 명품신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과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제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모델을 개발-운영, 청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특별한 모델은 지역 산업과 연관된 특성화고 도제학교 운영과 이들 학생들의 지역기업 취업, 그리고 대학 계약학과에 진학하여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경상북도만의 모델이다. 이는 젊은 청년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전문기술을 배우고 더불어 자신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일하며 공부하는 이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15년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경산시 자인면)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경주공고·흥해공고(포항)·금호공고(영천)가 선정되어 총 4개 특성화고로 늘어났으며 2017년에는 추가로 4개교를 더 육성할
경상북도는 오는 13일 김관용 도지사의 초청으로 베트남 호찌민시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가 경상북도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 협의와 행사개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것이다. 이번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 일행의 도청 방문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호찌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 당서기는 베트남 내에서도 유력한 인사로 올 2월 호찌민시 당서기로 선출됐으며, 사실상 베트남 남부 전역의 실질적 총책임자의 역할을 맡고 있어 호찌민시의 경제발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핵심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 중인 인물이다. 특히 한국기업의 투자유치에 관심이 높아 2009년, 2010년 두 차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경상북도 방문도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호찌민과 경상북도간의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전 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상북도는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는“경제엑스포”의 신모델을 제시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여덟 번의 국제행사를 개최했으며 특히,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해외 엑스포 개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문화+경제”엑스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기업의 통상지원을 위한 한류우수상품전, 무역사절단 파견, 특산품상설판매장 등‘한류통상 로드쇼’뿐만 아니라 경북 농식품을 활용한 K-Food 홍보관, K-Beauty 프로모션 등 기업 통상활동과 산업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추진된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호찌민 현지에 투자통상주재관을 파견하여 우리기업의 수출 및 투자․통상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은 국제결혼인구 5만명, 현지 교민 14만명 등 인적교류도 활발한 상황으로, 이런 사회적 배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호이해와 화합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을 통역, 홍보서포터즈 등 행사에 참여시켜 친정방문의 기회와 함께 경북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동질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양국간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으로 양국의 유교문화 학술교류, 친선축구대회, 명절 이벤트 등 다양한 붐업 행사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2017년을 베트남과 경북의 교류협력의 도약점으로 보고 동남아의 주요 거점인 호찌민에 교두보를 구축하는 국가적 과제를 경북이 솔선수범 하여 추진한다는 사명감으로 행사개최 결과가 경북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계기로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물산업, K-Food, K-beauty 등 산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양국 교류를 체계화․정례화 시키고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에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의 역할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지역 천주교 유적을 연계한 생태문화 숲길인 '한티 가는 길'이 지난 10일 개통됐다. '한티 가는 길'은 2013년부터 27억원을 들여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때 왜관에서 동명 한티순교성 지까지 천주교인들이 걸었던 길을 모티브로 왜관 가실성당에서 지천 신나무골 성지를 거쳐 동명 한티순교성지까지 총45.6km의 장거리 도보길로 방문자지원센터, 안내판, 쉼터, 정자, 대피소, 데 크로드 등 숲길을 조성했다. 숲길 27㎞를 조성하고 기존 임도 6.8㎞와 마을 길 11.8㎞를 활용해 급경사 없이 편안하게 장거리 도보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5개 구간으로 나눠 스토리텔링(역사적 이야기)으로 만들었다. 1구간은 가실성당∼신나무골 10.5㎞ , 2구간 신나무골∼창평저수지 9.5㎞, 3구간 창평저수지∼동명성당 9㎞, 4구간 동명성당∼진남문 8.5㎞, 5구간이 진남문∼한티순교성지 8.1㎞이다. 특히 '한티 가는 길'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스탬프투어 등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지역축제, 종교 행사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세계적인 순례길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처럼 한국의 대표 순례길로 만들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개통식에서 "한티 가는 길이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치열한 경쟁속에서 각박 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깨끗이 힐링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해주길 기대한다" 며 "미비한 점은 보완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숲길로 가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천주교 병인순교 150주년을 맞아 개통식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한층 더 욱 빛난다"며 "걷기운동 확산에 따라 건강증진과 역사문화체험 등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길을 확 대 조성하여, 탐방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완영 국 회의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김정숙 경북도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 다.
낙동강 방어선을 성공하지 못하면 맥아더가 구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낙동강 방어선이 허물어지면 인천상륙작전을 해봐야 별 의미가 없는 거예요. 적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지 못한단 말이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남정옥 박사는 '아버지의 55일'에서 이렇게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박스오피스 1위, 400만 관람객 돌파'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지난 7월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 영화의 열기가 대한민국의 여름을 달구고 있다. 영화 도입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낙동강방어선전투'가 10초 남짓 스쳐 지나간다. @IMG2@우리 국민들은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얼마나 기억하고, 알고 있을까? 아니 그보다 6·25 전쟁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칠곡군은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관람 전 49%만이 1950년이라 답했다. 이들에게 6·25 전쟁 중 수많은 전투 중의 하나인 낙동강방어선전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