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여러 기능이 저하된다. 그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감각이다. 그리고 백내장은 시력저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그렇다면 백내장은 왜 생기는 걸까. ▶ 노화가 가장 큰 원인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유사하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상을 맺어 사물을 볼 수 있게 된다. 백내장이란 이눈 속의 수정체(렌즈)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유전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 등 태내 감염, 대사 이상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백내장의 대부분은 노화나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 백내장이다. 후천 백내장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대부분이며 매우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저하이며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빛번짐, 눈부심을 호소할 수 있다. 백내장 환자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있어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수정체의 혼탁 정도, 위치와 범위에 따라 증상과 시력 감소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혼탁이 수정체 중앙에 발생한 경우에는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돼 시력 저하가 심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확장돼 시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느낄 수 있다. 백내장이 진행돼 전체가 혼탁해진 경우에는 밝고 어두움에 관계없이 항상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이때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면서 근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악의 장마 피해 속에 유럽 연수를 강행해 공분을 샀던 충북도의원 4명에게 비난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출국 하루 전 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해 놓고 곧바로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를 떠나 비난을 받았다.
쥐와 가까운 설치류 동물인 레밍(lemming·나그네쥐)은 해마다 이른 봄이 되면 집단 자살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집단 자살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거의 떼죽음 수준인데, 미처 얼음이 녹지도 않은 차디찬 강물을 향해 자발적으로 뛰어든다는 것이다. 과거 동물학자들은 이같은 집단행동에 대해 먹을 것이 부족해 함께 떼죽음을 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칠곡군에 두번째 금연아파트가 나왔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3월 석적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아파트에서 칠곡군 ‘제1호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이 아파트 1단지는 총835가구 중 818가구가 참여해 입주민의 70%가 넘는 637표의 동의를 얻어 칠곡군에서는 처음으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지난 5월16일부터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랜섬웨어 등 최근 발생하는 사이버침해에 대비하여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하는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부서에 단계적으로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도교육청 최초로 업무망을 가상화하여 본청 사용자에게 적용하였다. 망 분리는 메일, 메신저 등 인터넷 환경에서 수반되는 악성코드 유입과 같은 사이버 침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논리적 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업무 환경을 분리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가상화 기술 기반의 논리적인 분리 환경을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25일 도청회의실에서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한 세원확충과 문재인 정부 지방세 세제개편에 적극 대응하고자 ‘2017년 하반기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방세수가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1.6% 증가한 1조7,850억원을 징수했다. 부동산 거래는 지난 3분기 이후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도세 징수는 최근 3년간 평균증가율 11.8%에 미치지 못한 8,634억원을 징수한 반면 시·군세는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지방소득세 등이 늘어나 5.5% 증가한 9,216억원을 징수했다.
올해 상반기 119의 구조출동 건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1~6월) 긴급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15,810건으로 이 중 처리건수는 1만713건, 구조인원은 3,269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87차례 출동해 18명을 구조한 것으로, 시간으로 보면 16분에 1번 정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출동 1만5,744건, 처리 1만522건) 대비 구조출동은 0.4%, 구조처리건수는 1.8% 증가한 수치다.
칠곡군은 25일 ‘일과 가정양립, 가족행복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친화도시 비젼을 한번 더 되새겨 보자는 의미에서 식전공연으로 여성합창단의 ‘여친송’(군이작곡한 여성친화도시홍보노래)공연을 실시해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성의 권익증진과 봉사활동에 모범이 되는 여성지도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고, 특히 왜관읍 이승회씨는 아내 권차남씨의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훌륭한 남편으로 선정돼 외조상을 받았다. 대회사, 축사에 여성친화도시 비젼을 담은 퍼포먼스와 남성이 먼저 양성평등을 홍보하자는 의미에서 ‘He For She(히포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칠곡군은 25일 왜관읍 로얄사거리 등 관내 4개소에서 출근길 군민 등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무과·읍면 세무공무원 35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고 정기분 납부홍보 부채를 배부하는 등 출근길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한 금융기관 방문 없는 실시간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 납부, CD/ATM 기기를 활용한 지방세 조회·납부,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일부카드 제외) 등의 다양한 납부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우리는 보통 시간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분한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에 국한된다. 과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미래를 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르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끊임없이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회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집착으로 변한다면 현재의 삶은 무의미하게 된다. 도대체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 수 있을까? ▶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 인류 문명이 발전을 거듭하는 이유는 경험의 공유 덕분이다. 누군가의 경험이 주변 사람이나 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면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뿐더러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꼭 대단한 발전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경험을 듣는 일은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볼 수도 있고, 내가 모르던 상대방의 삶을 엿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내가 왕년에 말이야…”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약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면 공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만,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을 향해 자기 자랑처럼 늘어놓는 과거 이야기는 당사자만 신날 뿐 다른 사람은 괴롭기 그지없다. 이런 식의 자기자랑이 예전에는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의 전유물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속된 말로 ‘꼰대’라고 한다. 자신이 대단하다고 착각하면서 자기 자랑에 휩싸여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지적하려는 사람들 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과 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홍화정)는 7월 초순부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칠곡군 지역 내 어르신180세대를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식(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매년 지역 내 어르신들께 특별식(삼계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은 "영양식 제공으로 삶의 활력을 증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홍화정)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는 24일 ‘제5기 경상북도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최근 미국의 TPP탈퇴와 한·미FTA 개정 협상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농어촌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008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지사 직속으로 출범해 새로운 농업정책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농정분야 민관 협치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기까지 운영된 위원회의 최대 성과는 농·어촌 미래인재 양성 플랜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2020년까지 정예 농어업CEO 2만명 양성 계획은 지금까지 1만3,850명을 배출했으며, 농림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리더 양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책 사업으로 채택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20일 성곡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진행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맞춤형복지팀이 대구문화재단에 연계 신청한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형 예술프로그램이다. 참여마을은 7개리(성곡·남율2·포남3·중지·반계·망정1·도개1리)이며, 7~10월말까지는 찾아가는 영화관과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가 제작되고, 11월부터는 석적읍민을 대상으로 완성된 다큐를 상영할 계획이다.
전국대학생 인문학활동 참가자 95명은 지난 22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칠곡군이 주최하는 ‘2017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이 지난 23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6박 7간의 일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100여 의 청년들은 칠곡군 내 5개 마을에서 6박 7일 동안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의 삶이 담긴 인문학 콘텐츠를 완성 했다. 참가자인 김윤환(24, 울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학생은 “어르신들의 생애 속에서 많은 지혜를 배워간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면 송산3리 마을공동체 활동 쉼터 준공식을 가졌다. 송산3리 마을공동체 활동 쉼터는 지난해 10월 경북 마을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도‧군비 6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4달간에 걸쳐 준공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쉼터 설계 단계부터 마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 방식에 의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었다. 이곳 쉼터공간에는 교목, 관목, 덩굴터널 등 조경을 식재하여 마을 경관을 살리고 풍차조형물을 군 최초로 설치 관광자원화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쉼터가 송산3리의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햇볕이다. 강한 정오 햇볕 아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자외선에 의한 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 뿐만 아니라 예상 외로 길어진 야외활동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여름철 태양으로 인한 위험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법을 찾아보자. ▶ 햇빛을 오래 쬐어 생기는 일광화상 햇빛이 닿은 피부는 빨갛게 되고 부종이나 막이 얇은 수포가 생긴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일어나는 피부 발적과 통증은 보통 일광 노출 후 2~6시간 후에 시작돼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이는 강한 자외선이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을 투과하면서 표피 바로 밑의 모세혈관이 팽창돼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 보이며 그 후에도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세포가 멜라닌색소를 만들어 피부가 검게 그을린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일자 인사로 변경된 9개 부서의 신임 부서장과 소속 간부(6급 이상)들과 함께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그 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의 조속한 마무리와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신뢰행정과 소통, 공감, 열린행정의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안전관리과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부서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과 당면한 현안업무의 추진상황, 추진방향 등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고 심도 있게 토론했다.
경상북도는 최근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뱀 또는 독충(벌, 지네.벌레, 해파리, 진드기)에 쏘여 구급차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1,516명이 뱀 또는 독충에 물려 병원에 이송됐으며, 시기적으로 여름철인 7~9월에 1,146명으로 7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벌에 쏘인 경우가 1,131건(7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뱀에 물린 경우 135건(9%), 지네 123건(8%), 벌레 105건(7%), 해파리 등 22건(1%)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주택가등) 571명(38%), 산․바다 392명(26%), 논․밭․도로 316명(21%), 공공시설․상가 140명(9%), 기타(공사장등) 97명(6%)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주거시설, 산, 논․밭, 도로등 생업과 제초작업이 이루어지는 생활주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복지심의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요보호아동의 보호조치, 지원대상 아동의 선정과 그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적합한 보호 및 자립 방안을 강구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복지 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요보호아동 보호조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