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왜관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실시한 ‘도전! 금연 골든벨을 울려라’를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흡연예방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금연 전문 업체에서 위탁교육으로 운영하였으며, 1차 예선에서 O, X 퀴즈방식으로 30명을 선발했다, 이어 금연 골든벨을 진행해 최종 1인에게 골든벨 문제를 맞출 경우 그 학생의 반 친구들 전체에 선물을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금연 서약서, 금연관 체험 등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흡연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상 불법 담배 판매업소 점검과 계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지난 18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모녀와 백혈병 환아 가정을 위해 현금 390만원을 지정 기탁 했다.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대구·경북 관공서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는 모임으로 칠곡군에는 지난 2015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난방용품 후원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윤준혁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 총무는 “다른 직업군의 회원들로 모였지만 나눔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모임의 의미가 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곡군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e-민원편람’을 현행화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 서식 및 신청 안내 현행화, 관련법령 개정에 따른 내용 반용, 민원처리 담당부서별 처리절차 등을 정비해 민원인들이 쉽게 검색하고, 담당공무원들은 신속·정확·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편람을 e-book(전자책)으로 탑재했다. 경북교육청은 매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상반기 창의적인 민원업무 추진 및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본청 초등과 황지영 주무관, 구미교육지원청 강다인 주무관, 영주교육지원청 정미라 주무관에게 민원서비스 우수공무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해 민원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공무원들이 각종 민원처리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으로 민원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만족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경북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 단체 ‘문화예술연구소 상상’의 단원들이 27일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주석희(45세,석적읍) ‘문화예술연구소 상상’ 대표는“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펼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알라딘과 요술램프, 꿀벌 특공대 등의 공연 준비로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으로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전장 바로 옆에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꿀벌나라 테마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며 “축전 기간 중에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벌치유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니 오셔서 꿀벌과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오감으로 체험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내달 12일 부터 14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와 한국노총칠곡군청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칠곡군청에서 노사양측 임금협상 교섭 위원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월 노측에서 교섭요구서를 제출한 후 6차례의 실무교섭 및 2차례의 본 교섭을 거쳐 체결하게 됐다.
칠곡군은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부문에서 경북 최다로 선정된 가운데 왜관읍을 비롯해 5개읍·면에 걸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활발히 추진, 정주여건 개선 등이 기대된다. 칠곡군 읍·면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보면 왜관읍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20억을 투입한다. 우선 왜관읍 1번도로 차도-인도정비를 통한 '호국의숨결거리'를 조성하고 버스베이, 육교리모델링, 광장정비 등으로 문화두드림광장도 만든다. 이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중심지·배후마을과 연계 서비스를 도모해 도시공동화(空洞化)와 노후화에 대한 대비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 석적읍은 오는 29일 석적읍 포남리 덕포대교 일원에서 석적읍 기관단체협의회 주최로‘코스모스 건강걷기 및 읍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관내 5개 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석적농협 로컬푸드부스, 36개 마을 이장들의 재능기부, 다양한 먹거리 장터, 5개의 작은 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리마켓, 초청가수 공연, 지역 8개팀의 노래자랑, 사진촬영 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3만여 평을 주차장으로 확보하고 차량의 진·출입로를 구 석적읍사무소앞, 석적읍행정타운 앞, 한솔아파트 앞 석적체육공원 입구 등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한다. 이성형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젊고 역동적인 석적읍의 위상에 걸맞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읍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산면 주민들은 전통혼례식에 사용될 가마를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제작하여 마을 축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는 10월 5일~6일 양일간 개최되는 ‘가산 학마을 축제’의 홍보를 위해, 손수 제작한 가마로 인근 대도시의 장터 등을 누비며 리플렛을 나누어 주고 있다. 10회째를 맞이하는 가산 학마을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글자새기는 것부터 학제작, 호박심기, 풀뽑기 등 자발적인 축제를 하고 있다. 가산면사무소 직원들도 대구시 북구 구암동, 동천동, 관음동, 구미시 구평동, 인동동, 석적읍 일대 등 아파트 단지 5,000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장희윤 가산학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포커스는 '전통'이다. 전통혼례식이며, 전통체험 등으로 전통을 몸소 체험하고 보고 느끼며 이틀 동안 전통의 추억에 젖어보시면 좋을 것같다”며 “10월 5일 6일 양일간 가산면을 방문해 마음껏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문의는 가산학마을축제추진위원회(☎054-979-5434)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면과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의 토지를 새로 조사·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경상북도에는 이처럼 지적도상의 법정경계와 사용 중인 실제경계가 상이한 지적불부합지가 전체 필지수의 약 7.0%인 40만여 필지에 해당돼 인접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은 물론 각종 건축행위와 토지매매 등 도민의 재산권행사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오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적재조사사업 158개 지구(34,881필지/25,736천㎡)를 지정해, 93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했고 65개 지구는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이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지역 내 지적불부합지가 포함됨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지적재조사와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분쟁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최소화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가의 중요한 정책사업이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토지소유자의 합의가 필요하니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작물을 키우는 토양의 건강상태를 진단받고 처방서에 따라 토양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사에 있어 화학비료는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비료를 주는 양이 많아 토양에 양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농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줄어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이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해 건강검진을 하듯이 땅도 토양검정을 통해 땅의 영양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점검 후 토양에 많은 양분은 줄여주고 모자라는 양분은 보충해 균형 잡힌 상태로 토양을 만들어 줘야 한다. 토양검정은 고가의 장비와 분석, 해석에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농가 스스로가 할 수 없어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매년 연간 1,000~7,000점 정도의 논과 밭, 과수원, 시설하우스 토양에 무료로 토양검사를 해 주고 있다. 농가에서 토양검사를 받고 싶으면 먼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토양시료 채취요령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요령에 따라 토양을 떠 농업기술센터에 가져다주기만 하면 된다. 의뢰받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시료를 조제하고 성분을 분석한 후 검정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이 비료사용 처방서에는 그 논밭에서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따라 적정한 시비량이 기재되어 있어 농가에서는 처방서를 보고 부족하거나 과다한 양분을 조절하여 비료를 주면 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종합검정실의 분석 전문기술을 확보하고 검정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 진단과 처방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도내 종합검정실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토양의 공기흐름과 물빠짐 등 토양의 물리성 조사 요령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토양의 화학적 분석과 더불어 물리성 분석에 대한 담당자의 진단능력을 한층 더 키운 바 있다. 이상택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첫걸음은 토양진단과 시비처방서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검정실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속적으로 시군 담당자의 역량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귀암 문익공 이원정(李元禎) 종택 13대 종손인 이필주(75세, 칠곡군 서도협회장)씨가 24일 추석을 맞아 모인 문중 제관들과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이 씨는“칠곡군에는 영남3대 반촌의 하나인 매원마을을 비롯해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많다”며“그러한 전통 문화가 전국 최고 수준의 인문학으로 계승 발전되어 이번 축제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칠곡의 선비정신과 전통 문화속에 깃든 선조의 숨결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내달 12일 부터 14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이번 축전은 읍면의 날, 인문학 무대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3개월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도 세정담당관실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도 및 시·군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체납세액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1백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는 징수독려,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각종 재산과 채권압류, 압류재산 공매처분,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강력한 징수를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경북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하고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고액체납자들이 압류와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본인명의의 차량을 취득하지 않고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점에 착안해 도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리스계약실태를 조사하고, 리스보증금을 압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영세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가 체납세 분납 또는 분납이행계획서를 제출하거나, 담보물을 제공하는 등 납부 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체납처분 유예 및 행정제재를 유보해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성실체납자의 빠른 사업 재기를 유도하고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실상 징수 불가능한 조세채권의 과감한 결손처분을 통한 합리적인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금번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금년도 체납세 징수 목표액 642억원을 달성하고자 하며, 2017년에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 결과 537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강상기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지방재정 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하천의 수생태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가 대부분 정부안에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생생물의 서식에 적합하도록 퇴적물, 쓰레기 등 하천오염을 정화하고, 생물의 이동을 가로막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하며, 생물의 먹이사슬을 복원하는 등 하천을 친환경적 구조로 개선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내년도에 포항 철강공단 내 구무천 오염정화, 울진 남대천 연어 이동로 확보사업을 비롯해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 필요한 국비 97억원을 정부에 신청했으며, 정부는 경북도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해 95억원을 정부안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과거 환경영향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설치된 보와 옹벽 등 하천 구조물과,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유지수 부족 등 하천의 환경변화로 인해 생물 종다양성과 수생태계 건강성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낙동강 생태계의 요람 역할을 하는 지방하천을 낙동강 생태축으로 복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휴식․여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보조금 지원(1, 2차년)이 종료된 자립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2018년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지원신청을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해 경쟁력을 갖춘 성공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조금 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고도화사업 지원으로 기업의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및 확대, 신제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품질개선 등 기존 마을기업 사업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가 가능해진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2010년부터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경북도에는 현재 12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2년 간 최대 8천만원(1차년 5천만원, 2차년 3천만원) 한도 내의 보조금 지원과 사업관련 교육․컨설팅 등 사업 기반마련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고도화사업 지원대상자는 시군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현지조사 및 도 심사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에서 내년 2월경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참여형, 예비마을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마을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8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47만여 건, 2,805억원을 23개 시군별로 일제히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의 주택분 1/2과 토지분이다. 주택분은 384억원, 토지분은 2,421억원으로 총 2,805억원을 부과했으며, 지난 7월에 부과한 2,374억원을 포함한 올해 재산세 총부과액은 5,179억원에 달한다. 올해 9월분 재산세 부과액 2,805억원은 지난해 9월 부과액 2,648억원 대비 5.9% 증가했으며, 주요 요인으로는 신규주택 공급 및 시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7.13%, 개별주택가격 3.44%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포항시 539억, 구미시 425억, 경주시 402억원 순으로 많았고, 울릉군이 6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상기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재산세 납기일은 다음달 1일까지로, 납부는 금융기관 직접 방문납부, 인터넷 사이트(www.wetax.go.kr 또는 www.giro.or.kr), 가상계좌 이체, ‘스마트 위택스’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며, “추석연휴로 인해 납기일을 놓치기 쉽고, 이용자가 몰리는 마감일에는 인터넷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기후협약 대응, 에너지안보, 재생에너지 3020정책 등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햇살에너지 농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정부정책과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부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올해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신청건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25건으로 그간 햇살에너지농사 사업의 홍보강화 및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도내 농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매년 50억원이던 에너지사업 육성기금을 2019년부터 8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3월경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치장소와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 등 장기간의 준비가 필요한 만큼 공고일 이전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홍보를 실시한다. 경북도의 지원계획을 보면,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 6천만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8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상환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하지만, 경북도는 무분별한 농지잠식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또는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단체는 발전사업 허가 및 신용도 조사 등을 선행 조치하여 지원금 신청 요건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경북도는 태양광 대여사업,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농사와 태양광을 병행하는 스마트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도민들의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신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왜관전통시장에서 3대를 이어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하효진(39세, 왜관읍)씨는 지난 22일 개막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홍보에 나섰다. 하 씨는 “그 어느 지역보다 칠곡군에는 맛집이 많다”며 “맛깔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니 칠곡군에서 축제도 즐기고 맛집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든 음식점들이 친절하고 청결하게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칠곡의 맛과 멋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내달 12일 부터 14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이번 축제가 호국 축제인 만큼 먹거리 또한 호국을 주제로 해서 마련했다. 우선 6.25전쟁 당시의 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주먹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며 전투를 했던 참전용사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역 군인이 준비한 건빵 튀김과 전투 비빔밥 등의 전투 식량을 맛보며 어린이와 여성들은 군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제대한 이들은 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다. 더불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을 대표하는 호이돈까스, 호이빵, 호이주먹밥, 호이탕수육, 호이부대찌게도 축제를 찾아온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동안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털진드기가 매개인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다발하며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쯔쯔가무시증은 9∼11월말 다발하며 고열,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 감염자는 매년 증가해 2018년 9월 현재 전국 158명, 경북 2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고령자나 기저질환(당뇨, 신장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작업복(긴 옷),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을 해야 한다. 특별한 이유없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명절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미리 대비하고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등 더운 곳에 가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음식과 물 섭취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유행하는 중동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농장방문 및 낙타접촉, 덜 익힌 낙타고기 및 낙타유 섭취를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 써야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상담부터 받아야 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와 시군 보건소에서 추석연휴 동안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추석음식 섭취, 야외활동,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중중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9월부터 개인 최대 33만원으로 인상 된 금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만18세 이상의 등록 중증장애인(1,2급 또는 3급 중복) 본인과 배우자의 월소득인정액이 2018년 기준 단독가구 121만원, 부부가구 193만6000원 이하일 경우 지급된다. 기준에 적합할 경우 소득인정액에 따라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를 합산해 최저 월 4만원에서 최대 33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장애인연금은 주민등록이 된 주민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온라인신청 홈페이지(http://bokjiro.go.kr) 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경상북도 장애인연금 수급권자는 2018년 8월말 기준 2만7천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한편,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인상 지급하는 등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림축산검역본부, 시군 합동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등 농가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소독시설 등 방역 인프라, 출입자 기록 등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 사항들을 보완함으로써 농가의 자율방역의식을 고취시키고 차단방역의 효율성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용 현수막 설치, 마을방송 등 지역단위로 홍보를 실시하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연휴기간에는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 및 고향을 방문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은 자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연휴기간동안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출입구 등에는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 및 방문객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 후 진입토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객들은 출입국신고를 철저히 하고 여행 시 축산농가, 가축과의 접촉을 금지하고 국내 입국시 휴대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말고 발생국 방문시에는 입국 후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금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구제역, AI는 물론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도 발생상황 및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해외여행, 외국인근로자 관리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들이 가축전염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는 경우 시군이나 가까운 방역기관에 지체없이(가축질병 신고 전용전화 ☎ 1588-4060)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