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아름다운 도시조성과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한 ‘경관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 전 지역에 대한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한 경관정책 수립과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칠곡군 경관기본계획은 총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앞으로 용역완료, 주민공청회 개최, 군의회 보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의 새로운 비전 수립 및 주변 도시와의 차별화로 군 고유의 도시 정체성 형성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경관기본계획은 후속계획인 특정경관계획(야간경관계획, 옥외광고물, 색채계획,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의 근간이 되는 거시적 계획인 만큼 일련의 경관계획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 도심 활성화 등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군의 지속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경관기본계획은 15개월의 과업기간 동안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최대한 반영해 최적화된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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