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우아대학교(해외입시처장 최종성)와 과학중점학교인 경원고등학교(교장 이진율)는 21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술-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교류협정체결식에는 토우아대학교 최종성 해외입시처장을 비롯한 교직원, 경원고등학교 이진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일본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류협정 체결로 경원고 학생들은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토우아대 해외입시처장의 면접만으로도 토우아대에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교류협정교 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본 토우아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협정식에서 이진율 교장은 “경원고등학교는 1976년 개교하여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이며 45학급 1,800여명의 학생과 130여명의 교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학교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능력 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일본 토우아대학교와의 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유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토우아대학교에 진학하여 세계를 향해 큰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정체결식이 끝나고 일본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토우아대학교 학과 설명회 및 진학설명회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학과편제와 수업료 50%의 장학혜택으로 국내대학과 유사한 등록금으로도 일본 유학을 갈 수 있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학교 민재홍(3학년) 학생은 “과학중점학교인 경원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공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토우아대의 의료공학부 임상공학과는 제 꿈을 이룰 수 있고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학과라는 생각이 들며, 1인 1실 기숙사 생활, 토우아대학교재단의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밀집해있는 학원마을의 생활환경, 우리나라와 비슷한 물가 등 다양한 유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 토우아대학교의 임상공학과를 지원하여 반드시 합격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협정체결로 경원고등학교와 일본 토우아대학교는 학술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서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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