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난 20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교육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공개 수업은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방법 적용을 통한 학습자의 협업 능력 신장’ 이라는 주제로 4, 5, 6학년의 교사 각 1명씩 국어, 사회, 수학 과목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태블릿과 태블릿 노트북을 이용해 웹사이트는 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학습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공개 수업 후 연수회를 통해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협의 활동을 통해 스마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었다.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태블릿 노트북을 활용해 학생 주도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인상 깊었고, 우리 학급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 수업 및 연수회에 참석한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 교육 모델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통해 스마트교육의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대교초 문정욱 교장은 "단순히 스마트 기기만을 활용한 수업이 아니라 스마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학습 환경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 결과를 보다 많은 학교와 공유하여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교초등학교는 2014년 스마트교육모델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수업을 하고 학생-교사-학부모 소통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교원이 스마트교육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서책형 교과서와 연계해 디지털교과서를 교실 수업에 시범 적용하는 등 스마트교육 모델학교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