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 전교생 71명은 지난 22일 ‘외쳐라 꿈을, 펼쳐라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제 3회 나의 꿈 발표회’를 열어 전교생이 자신의 장래 꿈과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어 온 미래를 설계하고 꿈과 관련된 재능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방과후교실에서 지금까지 익히고 가꾼 악기 연주, 중창, 사물놀이, 노래와 율동, 합기도·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재능 발표 후 각자의 재능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앞으로의 각오 등을 선생님, 친구들, 의형제 및 학부모들 앞에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꿈 발표를 참관한 장태덕 과장(칠곡교육지원청 교원지원과장)은 ‘학년별로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자신의 꿈을 선정한 이유와 그 각오가 당차고, 발표하는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정현 학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학생들이 꿈을 공개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학부모님들은 꿈·재능 발표 후 아낌없는 박수를 통하여 미래 사회에 당당한 주인공이 될 학림 꿈나무들을 격려하였다. 1학년 학부모들은 "올해 본교에 입학한 내 자녀와 함께 동학년 학생과 인근 학년 학생들의 꿈에 대해 공유하고,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2012년 시작 1, 2회에 이어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여 운영하였으나, 학림초의 특색활동인 ‘나의꿈 발표회’가 기본에 충실한 사회적 여건이 곧 회복되어 내년에는 작지만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더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