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강화 및 다양한 독서활동 위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학교 급별과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에 4억 8150만원을 지원하여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프로그램사업은 초·고·특수학교 107교에 교당 100만원~200만원씩 총 1억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학교에서는 독서캠프, 인문학강연, 문학기행 등 독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생독서동아리는 사업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초등학교 18팀, 중학교 75팀, 고등학교 65팀 등 총 158팀(팀당 100만원)과 동아리 거점학교 1교(교당 350만원)를 선정해 총 1억 6150만원을 지원하여,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사제지간의 소통의 길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23개 지역청에서 선정한 우수 초등학교 23교(교당 300만원~500만원)에 950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문화센터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마을도서관으로 지정된 초·중학교 19교(교당 500만원)에 9000만원을 지원하여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연중 개방할 계획이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독서교육의 중심센터로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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