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75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2013학년도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음악(플룻, 가야금, 대금, 오카리라, 사물놀이) 미술(아이클레이, 도자기, 종이접기) 체육(민속놀이, 다양한 스포츠, 프리테니스, 밸리댄스) 과학(전자과학) 영어,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노력하던 중 지난 4월 30일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2013칠곡군과학탐구대회 기계공학(2인 1조 6년 장주혁, 5년 류지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6월 1일 도대회에 당당히 참여하게 되었다.
기계공학은 방과후학교 전과과학(기계공학, 전자통신)부에서 지도한 것으로 2012학년도에도 칠곡군예선대회에서 금상(2위)을 받고 도대회에 출전한 종목이다.
이번 칠곡군과학탐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의미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사교육비를 전혀 들이지 않고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전자과학(기계공학, 전자통신)은 매주 토요일(토요방과후) 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에 여유가 생기면 방학기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림초는 이밖에도 1인 1악기 경연대회, 나의 꿈 발표회, 별빛 축제, 방과후학교 학예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무단결석 3회 이상자에게는 프로그램 선택권에 제한을 두고, 수강생이 5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부서는 자동으로 폐강하는 등 알찬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