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77명인 소규모 농촌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였다.
친구사랑주간 기간에 학급에서는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표어, 포스터 그리기, 서약서 쓰기 등을 통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행복한 학림초등학교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교와 가정에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학생 작품을 현관에 전시하고 현수막을 교문에 게시해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4월 12일 마지막 날에는 전교생이 종합실에 모여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선서식을 하고 바로 이어서 가산파출소 유경종 소장을 초청,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실시하였다.
유경종 소장은 “학림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학교 폭력과는 거리가 먼 학교이지만 학생 모두가 서로를 존중해주며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학림초등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의형제로 맺어 가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형제간의 사랑과 우애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교폭력 청정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