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칠곡 소방서 북삼 119안전센터 대응구조과 박동규대원 등 4명이 매주 화요일 4,5,6학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9일 강당에서 6학년 3개반 학생들에게 이루어진 교육은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하는 방법, 심장 마사지, 인공호흡에 대해 이론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시범으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실제 소방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사람씩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의 실습을 하면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은 6학년 김민서 학생은 “모든 위험한 상황에서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119가 도착하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은 사람을 살리는 귀중한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뿌듯해 하였다.
교육은 실시한 박동규대원은 “사춘기 아이들이라 인공호흡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내 앞에 쓰러진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