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의 캠퍼스를 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0일 호이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은 지천면 송정리의 캠퍼스를 열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으며, 칠곡군과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근로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약 파트너로서 칠곡군 소재 산업체 근로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은 “칠곡군은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활기찬 도시로서 배움에 대한 열의 또한 굉장히 높다.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동참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에 금성수지 김정돌 대표 50만원, 창범주식회사천동환 대표 50만원, 지천면체육회장 강석돈 100만원,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배영태) 100만원 등 뜻깊은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노력으로 호이장학회는 36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지난달장학생 모집 공고와 호이장학위원회를 거쳐 이번 달에는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백선기 이사장은 “교육은 지역 발전을 가져오는 또다른 지름길이라며, 교육 발전에 초석이 될 장학금 기탁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전개하여 교육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