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5일 2014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현안사업의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전략회의는 현재 정부의 재정건전화 기조로 대규모 신규사업의 국가 예산 반영이 어려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중앙부처의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다.
각 실·과·소별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별 추진 현황과 계획들을 살펴보고 국가 지원 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노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칠곡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중 계속사업 13건, 신규사업 28건 등 총41건 2,006억원의 중점 확보 사업을 선정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하고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말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재원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으므로 국․도비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신규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지속적인 시책개발과 신규발굴 사업에 최선을 다 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