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STEAM WEEK`로 지정,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학교는 2012년부터 3년간 미래형과학교실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STEAM WEEK`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STEAM(융합인재교육)이란 S(Science), T(Technology), E(Engineering), A(Arts), M(Mathematics)의 첫 글자를 합친 것으로 과학, 수학, 예술 등 모든 교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있다.
왜관초등은 `STEAM WEEK` 주간 동안, 각 학년에 부합한 다양한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학년은 `신비한 나의 몸`을 주제로 장애 체험을 통한 신체의 소중 함을 알아보고, 신체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고 내 몸 자랑 역할극을 통해 각 부분의 기능과 역할을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2학년은 `그림자는 내 친구`를 주제로 그림자의 원리 탐구, 그림자의 길이재기, 그림자 인형극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빛과 그림자의 관계를 파악하는 활동을 하였다.
3학년은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지구촌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일일 음료 코너 준비로 출발, 음료의 들이와 무게재기, 음료병 개발 및 디자인을 해보는 탐구활동을 실시하였다.
4학년은 `화석을 이용한 재활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화석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고 나아가 한정되어 있는 화석 에너지의 고갈을 막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여러 활동을 실시하였다.
5학년은 `뼈와 근육의 원리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를 주제로 우리 몸에 대해 관찰한 것을 스스로 발견하여 탐구하며 우리 몸의 각 기관 중 뼈와 근육의 구조와 작동 원리, 우리 몸에 적 용된 선대칭 도형 알아보기 및 마리오네트 인형 설계와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6학년은 `공기도넛을 날려라`를 주제로 태풍을 통해 공기의 움직임과 위력을 확인하고 공기대포를 만들어 공기도넛을 날리는 간단한 놀이를 통해 공기의 힘과 움직임을 직접 체험하였다.
STEAM WEEK 주간동안 각 학년에서 실시된 활동들의 과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수학적 개념의 배경 지식을 습득하고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결과물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재설계하는 과정을 수행, 융합적 사고를 기르고 실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