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는 11월 6일 왜관읍내에서 교통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2024년 교통안전캠페인·교통사고예방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운전 중 3惡(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을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 하여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11월 6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에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교통안전순회교육’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지급할 노랑투명우산(교통안전물품) 구입에 사용할 것이다. 김종철 이사장은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내리면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우산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교육공무직원들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고, 인사 제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사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교무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5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으로, 경북교육청은 매년 3월과 9월에 이들 직종의 정기 전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만기 전보 대상이 되며, 1년 이상 근무자는 희망에 따라 전보 신청이 가능하다.
경상북도의회에서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도청과 교육청, 출자․출연 기관 등 모두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증인과 참고인 679명이 출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024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 아닌 '독도칙령의 날'이었다. 이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한 나라의 황제로서 당당하게 독도 칙령을 제정하여 독도에 대한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4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말했다. 왜 독도의 날이라고 하면 안 되고 독도칙령의 날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도의 가짜 주인 일본은 시마네현 청장의 직인도 없는 시마네현 고시를 근거로 만든 2월 22일 독도의 날 하나밖에 없다. 그에 반해 진짜 주인 대한민국은 이사부의 날, 안용복의 날, 독도 대첩 기념일, 연합국이 독도가 한국 땅인 것을 최종적으로 인정한 스카핀 677-1의 날 등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다양한 독도 관련 기념일들이 많다. 그런데 유독 10월 25일만 독도의 날이라고 우리가 고집하면 나름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다른 날들의 중요성이 한꺼번에 희석된다. 둘째,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 칙령을 제정하고 관보에 게재하여 일본공사관을 포함한 각국 공사관에 공시(1900년 10월 27일)하였으나 어느 공사관으로부터도 항의를 받지 않았다. 이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이 대한제국에 있다는 사실을 국제법적으로 완성한 것이다. 그런데 단체나 개인이 독도의 날을 만들면 국제법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다. 셋째, 고종황제가 제정한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버려두고 국회에서 새삼스레 독도의 날을 제정한다면, 독도의 날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1회가 시작된다. 이 일은 2024년에 20회 기념식을 개최한 일본에 뒤처져 일본의 무주지선점론(無主地先占論)을 우리 스스로 확인시켜 주게 되는 꼴이 된다. 그것은 숭례문을 태우고 포장마차를 세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부에서는 한글날이 늦게 만들어졌지만 올해 578돌이라고 하는 것처럼, 독도의 날도 일본보다 늦게 만들어졌지만 124주년 독도의 날이라고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한글날은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독도는 일본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가면서 일본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넷째, 모 독도 단체에서 독도의 날 만들자고 인터넷 비즈폼에서 독도의 날 1,000만인 서명운동을 했는데, 전체 서명자 59,267인 중 48,147인이 조작 서명이었다. 1명이 '독도사랑'이란 이름으로 9,075번이나 서명하고, '정대순' 이름으로 4,170명이 서명하는 등 4만8,147명이 조작되었다. 이 자료를 일본이 인터넷에서 켑쳐 해놓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독도의 날이 제정되면 이 조작된 자료를 세계인에게 공개하면서 한국의 독도 주장은 이처럼 조작되었다고 공격해 올 것인데 그때 우리는 뭐라고 답변할 것인가? 지금도 인터넷 비즈폼에 들어가서 누구든지 독도지키기 서명운동만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조작된 서명 자료는 대한민국의 독도 진실 주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당수 국민과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에서 획일적으로 10월 25일을 ‘독도칙령의 날’이 아닌 '독도의 날'로 지칭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의 독도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독도칙령의 날을 기념해야 한다. 그동안 강창일·박영아·우상호·박주선·이재명 국회의원이 독도의 날을 국회에서 입법화하기 위해 대표로 발의하거나 강력히 주장했지만 모두 임기 만료 폐기되었다. 2024년도에는 김준혁 의원도 독도의 날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독도의병대(대장 오윤길)는 지난 10월 24일~25일 한민족의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하기 위해 임미애 국회의원실이 주관하고 칠곡신문이 후원한 가운데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 제10회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독도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거짓 주장 ’무주지 선점론‘의 허구를 알리고 잘 모르고 독도의 날을 거론하는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였다. 10월 24일부터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는 부산외대 김문길 명예교수가 일본에 직접 가서 발굴한 바 있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일본 스스로 증명하는 최신 일본 자료가 전시됐다. 호야지리박물관 양재룡 관장이 제공한 실물 크기의 대동여지도와 독도가 대한민국 소유임을 증명하는 국내외 지도가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세계를 다니며 그림으로 독도를 알리는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독도 그림, 서각으로 독도를 한민족의 문화로 심고 있는 강은택 독도 서각가의 독도 서각 전시도 함께했다. 10월 25일 개최된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는 ▶권용섭 독도화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박종효 전 모스크바대학 교수 '독도칙령이 제정되게 된 배경' ▶양재룡 호야지리 박물관장 '독도군 이야기' 등 독도특강으로 이어졌다. ▶독도지킴이세계연합 국제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용승범 팝페라가수의 ‘홀로아리랑’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해서 독도를 알리고 있는 서희 가수의 ‘신독도는 우리땅' ▶정은정 교수의 ‘내 맘의 강물' ▶자작곡 가수 호야의 ‘지키자 독도’, 신성은 가수의 ‘대한민국 최고야’ ▶독도에 본적을 옮기고 생활로써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청주 안디옥교회 이창성 목사의 ‘독도는 한국땅’ 등 다양한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역사 어린이 합창단의 ‘독도는 나의 친구’ ▶솔모루 어린이집 유치원생들 ‘고향의 봄’ ▶특별초청으로 프뉴마 발레단 ‘놀라운 사랑’ 등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칠곡신문 발행인) 대표기자의 시 ‘동해의 등대’(낭송 이지안 시낭송가)와 한민족독도사관연구소 관장 천숙녀 시인 ‘평화의 섬 독도’ 등의 시낭송도 문화제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임미애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김회영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학장, 거제 고현교회 박정곤 목사의 격려사도 주목을 끌었다. 그동안 독도 지키기를 위해 노력해온 참석자 테이프 절단식에는 내빈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유치원생이 동참해 대를 이어 기필코 독도를 지키겠다는 한민족의 단호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독도와 애국단체 대표들은 앞으로 독도를 물려받아야 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독도 지키기의 바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면서 실천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는 자신의 안일을 위해 불의와 적당히 타협할 것이 아니라 역사 앞에서 진정으로 소신 있는 독도정책을 펼쳐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원근 각지에서 행사장으로 달려온 전국의 독도 의병 여러분! 출연료를 받지 않고 기꺼이 이번 독도문화제를 빛내 준 예술인 여러분!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조선기업. 거제도 삼성중공업 사보를 만들다가 독도의병대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동호 자원봉사자와 삼성중공업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보다가 독도의병대 자원봉사자로 봉사한 서정례 자원봉사자! 이들은 행사 당일 아침부터 나와 모든 행사를 마칠 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본보기가 되었다. 17년간 국회 기자로 근무했지만. 독도의병대의 행사 같은 행사는 처음 본다면서, 행사 당일에는 아예 작업복 차림으로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전시한 작품 마무리까지 끝까지 도와준 한옥순 기자! 여러 서예 작품으로 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더욱 빛낸 김복중 서예가! 일평생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며 독도와 나라 사랑에 헌신해 온 독도칙령기념사업회 조대용 회장!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하다 독도 지키기에 동참한 조윤상 독도미래희망포럼회장! 한민족독도사관연구소 연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독도를 한민족의 문화로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해온 이송수 연구위원장! 교수직을 그만두고 탑골공원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영토회복 국민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박세환 목사! 2024년 10월 25일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기념하는 제10회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와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분이 진정한 '독도의 주인'이었다. 이날 국회 행사장에서의 하루는 대한민국 독도를 직접 보는 것처럼, 가슴 벅찬 하루였다. 독도의병대 총무 윤미경 ymk7000@hanmail.net
오는 12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의 명칭이 '대경(대구·경북)'선으로 결정된 가운데 기본요금이 1천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되는 대경선(광역전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총 8개역을 오간다. 기존 경부선 역을 개량한 5곳과 사곡역, 북삼역, 서대구역 신설역 3곳이다. 그러나 원인자 부담으로 타지역 신설역에 보다 1년 정도 늦게 착공된 북삼역은 1년 늦게 개통할 예정이다. 대경선이 개통되면 승객이 복잡한 기존의 경부선 무궁화 등의 승객들이 구미~왜관~대구~경산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대경선으로 대거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표를 예매하거나 현장발권을 해야하며, 좌석이든 입석이든 정해진 수량이 있어 매진되면 아예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경부선 일반열차 승객들은 열차의 지정된 자리를 이용해야만 하는 등 경직된 이용절차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대경선은 교통카드만으로 운행시간(오전 5시∼밤 12시)에 자유롭게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좌석 예매나 매진이란 개념조차 없다. 먼저 도착하는 전철을 타기만 하면 되므로 이동이 훨씬 편리하다. 통근의 유연성이 확보되며 지정된 열차를 타려고 미리 도착할 필요도, 열차를 놓쳐 돈을 날릴 일도 없다. 특히 기존 교통수단과도 환승할인이 가능해 교통비가 절약되고, 전철 출입문 승하차 시 일반열차처럼 계단도 없어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자, 임산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은 표정속도(表定速度·정차시간을 포함해 계산한 평균속도)가 77㎞/h 정도로 매우 빠르다. 수도권 전철에서 빠른 편인 1호선 서울 급행, 경춘선 청량리 급행, 경강선의 판교~여주 열차 모두 70㎞/h를 넘지 못하는데 그보다 더 빠르다. 건너뛰는 역간 거리도 꽤 엄청나다. 대경선의 왜관역~서대구역 간 거리는 무려 23.3㎞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체 길이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정도 거리면 최고시속 100㎞로 계속 달린다고 해도 가감속까지 감안할 경우 15~16분 정도 소요된다. 전철은 2량 규모로 탑승 정원은 좌석 78명, 입석 218명으로 총 296명이다. 길이는 20.47m, 폭 3.12m로 최고 운행속도 100km/h다. 요금은 시·군 등 대경선 관련 기관 간 내부 협의를 거쳐 정했으며 기본요금에 거리·권역에 따라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기본요금은 1천500원이며 거리가 10㎞ 이내 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권역을 대구권,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등 3곳으로 나눠 권역 간 이동을 할 경우 200원을 더 내야 한다. 출발역과 종착역으로 가장 거리가 먼 구미∼경산 이용 요금은 2천8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선 운행 시간은 오전 5시∼자정까지며, 배차 간격은 평상시에는 20분,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5∼7시는 15분이다. 하루 61회 운행된다. 구미~경산을 잇는 대경선의 전체 구간은 61.85km로 연결시간은 40분대다. 대구~구미는 27분, 대구~경산은 15분 정도 걸린다. 전체 구간이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대도시인 대구와 인근 경북의 중소도시의 대도시 권역화(메트로폴리탄)로 대구·경북 경제권 등의 통합에 의미가 있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논리에도 부합한다. 무엇보다 생활권이 1시간 안에서 이뤄지면서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늘면서 생활인구 이동에 따른 획기적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는 구미지역 산업단지와 대구·경산권 산업단지가 연결돼 대경권(대구경북권) 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근대 도시의 발달은 편리한 교통망으로부터 출발했다. 대경선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간격, 평상시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루 61회 운행된다.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와의 환승할인이 가능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준다.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던 많은 사람 중 상당수는 대경선 철도로 바꿔 탈 것으로 짐작이 된다. 관계기관에서는 연간 1700만명 정도가 대경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대경선에는 현행 대경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iM뱅크(대구은행)는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경북 소재 지점에서 기존 대경교통카드를 반납하는 전제 조건으로 원패스 공카드를 1천500원에 보상 판매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대경교통카드의 잔액은 전액 환불해 준다. 대경교통카드와 달리 원패스와 탑패스는 잔액 이전 자체를 아예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 출시된 원패스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원패스 출시 이전인 교통카드인 탑패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대구권 광역철도 (가칭)원대역(대구 북구) 신설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구시는 원대역 신설에 314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설 비용은 전액 대구시가 부담하며, 착공시기는 미정이다. 원대역이 신설되면 구미~왜관~경산 구간 출퇴근 직장인 등의 획기적인 교통편익이 기대된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환승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칠곡1, 국민의힘)이 2024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 도내 사립고등학교의 상피제도 위반 △ 경북교육청 종합청렴도 2년 연속 평균 미달 △ 퇴직공무원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을 지적하며 경북교육청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고교 상피제는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교사의 자녀가 진학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2018년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전격적으로 도입하고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은 두드림공원에서 포남야구장에 이르는 약 3km 규모의 낙동강변 맨발걷기길(일명: 뽀송뽀송길)을 지난 6일에 개장했다. 뽀송뽀송길은 석적읍민을 비롯한 칠곡군민이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맨발 걷기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구상됐다. 지난 9월에 착공하여 현재 마사토길 3km로 구성된 맨발걷기길이 조성됐으며 내년 상반기엔 주변에 주민과 함께 유채꽃을 심어 이색적인 맨발걷기길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칠곡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상승 칠곡군의회의장, 박순범, 정한석 경상북도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정희용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총 사업비 1조4천8백억원 규모의 32건의 국비사업과, 10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칠곡군에서 할머니 래퍼들의 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평균 연령 80세를 훌쩍 넘긴 래퍼들의 세상 힙한 그루브에 무대가 뒤집어졌다. 지난 2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쩜오골목축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쇼미 더 할머니’랩 배틀대회서‘수니와칠공주’와‘텃밭 왕언니’의 세기의 대결이 선보였다. 외신에서도 K-할매로 주목한 수니와칠공주에게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2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르기 시작했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미진, 김연수)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초중고생 16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02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1년 동안 텃밭에서 열심히 일군 고구마 농사와 백진주미를 수확하여 판매한 지역특화사업 수익과 복지사각지대 홍보 프리마켓 수익금 등을 위주로 마련된 장학금은 각각 초등 50만원, 중등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과 학용품 세트를 함께 지원하였다. 특히, 2019년도부터 6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 은 읍면동 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자체 재원 지원사업으로써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육비 부담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칠곡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 중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40대 A씨를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월 칠곡군 석적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운행 중인 다른 차량을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한 A씨는 대포폰을 사용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 경북 상주 여관에서 숨어 지내다가 끈질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되었다.
우리는 흡연의 위험성을 오래전부터 들어왔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우리의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가까운 가족과 친구, 이웃이 담배로 인해 병에 걸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결코 드물지 않다. 담배가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는 크고 깊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제조업체를 상대로 항소심을 진행하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다름 아닌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공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일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박을 기원하며 수능시험이 치러질 왜관읍 순심여고 및 순심고 주변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칠곡군은 매월 27일을 쓰담걷기의 날로 지정하여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11월 14일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최대한 가까운 10월 31일에 쓰담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4회 고령·성주·칠곡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일 칠곡군 석적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령·성주·칠곡 지역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이들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써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고자 지난 2021년 칠곡군을 시작으로 순연 개최하고 있다.
칠곡군은 기획감사실 장태봉 주무관이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경상북도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행정안전부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번 대회는 납세자권익보호 제도의 성과를 홍보하고 우수사례 전파확산을 위해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해 현장 발표에서 심사위원의 심사로 평가했다.
칠곡군은 올해 7월부터 4개월 간 ‘에코(ECO)’를 주제로 한 2024년 ‘매일매일 칠곡소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일매일 칠곡소풍(vol.2 칠곡에코투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발굴·육성 사업’으로 2023년 '칠곡 호국평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에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에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칠곡군을 전국에 알렸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11월 2일, 3일 양일간 칠곡국립숲체원에서 관내 유・초등학생과 학부모 160명이 참여한 '엄마,아빠 손잡고, 가족 숲!'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칠곡교육가족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유·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가을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0월 30일, 5·6학년 학생 중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왜관 미군 부대 (Camp Carroll) 498지원대대 소속 12명의 미군, 카투사 장병들과 함께 Waegwan Elementary School English Camp (이하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당에서 만남의 시간과 캠프에 필요한 영어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미군 장병과 카투사의 자기소개로 시작된 활동에서 학생들은 미군 장병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교유하며 영어를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은 체육활동 시간에 미군 장병과 함께 팀이 되어 축구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미국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