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1910년 8월 대한국(大韓國) 영토를 불법 병합하고 1929년 대한해(Sea Of Korea)를 일본해로 바꿨으므로 국제수로기구(IHO)는 '바다와 해양의 경계' 4판에 대한해(大韓海) Sea Of Korea 표기를 환원해야 한다.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대한국(大韓國)의 주권과 한반도와 제주도,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등 영토를 되찾았으며 1946년 연합국최고사령부는 제주도,울릉도,독도(獨島)를 일본에서 분리되는 땅으로 명시한 지령(SCAPIN) 677호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순심여자중-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지난 16일 '2012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전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바람 여는 길'을 마련했다. ‘깨끗한 학교, 신명난 교육, 행복한 인재’라는 학교교육목표의 하나인 ‘행복한 인재’ 실현을 위한 실천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름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 재능을 이룰 수 있는 능력 또한 부여 받았다. 그리고 그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도 충분히 주어진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찾고 준비할 기회조차 없이 쉽게 바람(꿈)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현실이 이러하다보니 대학 진학 또한 충분히 준비되어 선택된 결과라기보다 점수에 맞춰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 진학 후에 또 다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실정에 처해있다. 이 프로그램의 근본 취지는 이러한 지식위주의 ‘밀어 넣기’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의 내면에 잠재된 것들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활동으로 ‘자기성찰과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다. 1차시에서 자기이해 마인드맵(소명), 2차시 '深心풀理(인생시계 계산하기)', 3차시 적자생존, 4 차시 바람터 고르기(SWOT 분석), 5차시 선물(자기주도학습 및 시간관리), 6차시 소명선언문 작성 및 소명선포식으로 자신의 보다 깊은 내면을 관찰하고 자신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에 선정된 순심여고는 2011년을 진로교육 원년으로 삼고 진로수업을 활성화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설문조사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한 ‘내 일을 잡(Job)아라‘ 라는 프로그램은 각 직업 현장에 근무하는 선배들로부터 직업세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바람 여는 길’ 과 ‘내 일을 잡(Job)아라‘ 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행복한 인재‘ 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했던 조민정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4·11총선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한 후 지난 16일 칠곡군청 기자실에서 공천 신청배경을 설명했다. 조민정 공천신청자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정치적 중심 가치로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책과 인물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이 행복한 정치', '주민이 편안한 정치'를 위해 여성으로서 따뜻함과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고 판단하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장세호 전 칠곡군수의 부인인 조씨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교사출신인 만큼 교육환경 변화와 한미FTA 등 무역개방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주고객인 농업인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고객센터는 지난 15일 기산면 평복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개리(500여명)를 순회하면서 농업인의 궁금사항과 불편 및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숙)은 지난 2월 6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대책 및 근절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곽경호 칠곡군의회의장, 추재천 경북도의회 교육의원, 관내 초·중·고 교장-교사, 학교운영위원장, 교원단체 대표, 학부모 대표, 언론사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쿨폴리스 확대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확충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계발, 학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위한 밥상머리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폭력이 발생하였을 경우 피해학생이 우선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학교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교육기관-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대책기구의 설립을 요청했다. 이창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측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 5차산업단지 절개지 언덕에 있는 노송 한 그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몰시 음영이 깊게 드리워져 최근 전국의 사진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노송은 성서 5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전 마을 뒷산에 있던 나무로 마을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직면한 고객이 약목우체국 직원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12시30분쯤 김천시 남면에 거주하는 이모(71) 할머니는 아들이 사채 빚을 갚지 않아 납치해 감금하고 있으니 몸값을 지불하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칠곡군 약목우체국에 달려와 정기예금 1,500만원을 중도해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할머니의 당황하는 모습과 만기 일자가 아직 남은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는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김경희(46) 약목우체국장은 이씨에게 해지 사유를 묻자 이유는 말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인출을 원했다. 김국장은 이 할머니를 안정시키고 인근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 할머니 아들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1,500만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칠곡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우체국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납치 관련 보이스피싱은 피해 당사자가 다급한 나머지 앞뒤 정황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이체하는 경향이 많다"며 "이런 경우 피해자는 물론 금융권 당사자 모두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고, 지급정지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체국은 이처럼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우체국 창구와 우편물 운송차량에도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우체국 CD/ATM기 메인화면에 보이스피싱 경고 화면을 띄우고 있다. 이와 함께 집배원을 통해 집집마다 안내전단을 배포하고 전화기에도 전화금융사기 주의를 요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운동도 펼치고 있다.
벌써부터 새누리당의 '졸속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간에 쫓기는 일방적 공천이나 예상치 못하는 전략공천을 하거나 종전처럼 최대한 공천을 늦춰 투표일에 임박해 공천을 확정할 경우 공천 탈락자의 반발은 물론 공천자조차 새누리당을 앞세워 본격적인 세몰이를 할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 등 공천 후유증이 예상된다.
4·11 총선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석호익(전 KT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칠곡군 왜관시장 앞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영철(전 국회의원) 전 노동부장관과 배상도 전 칠곡군수, 이창우 전 성주군수, 장영복(전 칠곡군문화원장) 석호익 예비후보 후원회장, 나채홍 순심총연합동창회장, 고령·성주·칠곡지역 전-현직 도의원-군의원, 종교계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석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석호익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수 있다. 4월11일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그 첫날이 될 것이다. 아직도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지만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전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무리 정치가 어제의 적도 오늘의 동지도 없다고 하지만 석 전 부회장은 인간미와 신뢰성을 갖춘 후보로서 올바른 양심을 바탕으로 적어도 권모술수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철 전 장관은 이어 "작은 등소평이 중국을 세계 제일의 국가를 만드는데 물꼬를 마련했듯이 정보통신(IT)으로 부유국가를 만든 장본인, '작은 거인' 석후보가 성주 고령 칠곡을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국지능통신기업협회, 스마트워크포럼(방통위, 행안부 공동구성) 회장인 석호익 예비후보는 성주 도원초등학교와 칠곡 순심중-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를 각각 졸업했다. 석 후보는 제2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후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과 KT 부회장 재임시절 '스마트 코리아'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 대한민국을 IT 강국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석호익 예비후보의 개소식 인사말 내용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석호익 입니다. 먼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의 출정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꾸었습니다. 박근혜 대표께서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천막당사로 살린 한나라당입니다. 박대표께서 한나라당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만 3분의 2 의석의 다수당이면서도 항상 야당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디도스 공격과 돈봉투 사건으로 국회의장이 사퇴하는 등 새누리당은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칠곡 성주 고령, 성주 칠곡 고령, 고령 성주 칠곡 주민여러분! 신문에서 보셨듯이 제19대 공천신청 전날 민주통합당은 600여명이 공천신청을 했는데 한나라당은 단 2명만이 신청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국민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속된말로 손님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판만 바꾼다고 되겠습니까? 식당이 음식 맛이 없어서 손님이 떨어지면 간판만 바꾼다고 손님이 오겠습니까? 식자재를 잘 쓰고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야 합니다. 요리사와 주방장을 바꾸어야 합니다. 서비스를 잘해야 합니다. 민심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누리당도 간판만 바꿔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정책도 바꾸고 인적쇄신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라도 살고 한나라당도 살고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도 될 수 있습니다.제가 국가와 우리지역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제가 감히 국가와 우리 칠곡 성주 고령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지역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못하면 그 누구도 못합니다. 대란대치(大亂大治)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크게 어지럽혀야 크게 다스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스스로를 혁신할 줄 아는 조직과 국가만이 오랫동안 번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이러한 대란대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맛을 잃어버린 요리사와 서비스직원을 그대로 두고는 식당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대란대치해야 합니다. 그것의 첫 번째는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에서 간판을 새로 바꾼 새누리당, 정말 잘해야 합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려 바꾼 간판에 걸 맞는 혁신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국민의 칼날같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오로지 사람을 바꾸는 길만이 지역과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방법일 것 입니다. 두 번째 정책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경제를 보면 거시경제는 매우 좋습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위상도 무척 좋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실감경제는 최악입니다. 이는 경제의 양극화가 심각하게 고착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와 농촌지역,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경쟁중심의 정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정책으로 분배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할 것인가를, 도시와 우리 지역 같은 농촌의 격차와 더욱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해결해 지역경제와 교육 문화 등을 살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FTA에 대한 농민과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 반드시 살려야 하는 지역경제, 단순 기계적 복지가 아닌 따뜻한 숨결이 있는 복지, 민족의 미래를 담보하는 농업, 아이들의 급식문제, 사람이 살고 싶은 문화가 춤추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이 아름다운 고장 등 해야 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나 선거로 인해 생기는 갈등이 확산되지 않고 선거가 끝나면 서로가 웃으며 막걸리 한 잔하며 훌훌 떨쳐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늘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의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미래, 우리 지역의 행복한 미래는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강 건너 선남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곳 칠곡군 왜관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순심중-고등학교에서 6년 동안 인격을 형성하면서 자랐습니다.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공동체생활과 서로 양보해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지역의 많은 분들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지역에 그 은혜를 갚을 때입니다. 지역에서 도외주신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화합시키고, 서로가 신뢰하고 함께 소통하는 국회의원, 갈등보다는 이해와 화해를 통하여 지역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와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하면서 정보통신과 IT산업의 선봉장으로 국가경쟁력을 이끌었고, 국책연구원장으로 국가의 정책을 만들었고, 10대 대기업인 KT 최고위임원으로 경영하는 등의 경험을 이제 칠곡, 성주, 고령의 지역발전과 함께 같이 더불어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지역 어르신과 선후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고령, 성주, 칠곡의 지역 주민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해야 가능합니다. 저는 고령, 성주, 칠곡 주민여러분과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관 캠프캐럴 501여단(여단장 COL Darrell C.Duckworth)은 부산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교류협정을 체결, 이 대학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받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부경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교내집중언어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연수 기간 중 캠프캐럴을 방문해 미군병사와 함께 3∼4명씩 조를 이뤄 친구를 맺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부경대 학생들은 미군들에게 한국문화를 전달해 주고, 미군들은 이들에게 영어를 익히게 해주는 것이다. 부경대 언어교육원과 501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구두 협의 및 2차례 연수생 방문에 이어 지난 9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교육-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교내집중언어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계발키로 하고, 교육과 문화관련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덕워스(COL Darrell C.Duckworth) 501여단장은 "부경대 학생들과 미군병사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의 우호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일구(54)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과 칠곡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허지부장은 농협 칠곡군지부 팀장, 경북지역본부 유통지원팀장, 경북여신 관리단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농협 하양지점장을 지낸 바 있다. 가족은 부인 신영숙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농한기 소득증대와 살기좋은 농어촌 여건조성을 위해 해마다 신규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있다.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창출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 수행과 농한기 별다른 소득원이 없는 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업기반시설물 일제정비를 통한 영농기 대비 원활한 급수체계 정비로 1석3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왜관-지천청년협의회에서 주최한 민속윷놀이 한마당 행사장에서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왜관읍-지천면에서 '공명선거 희망나무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사과모양 메모지에 적어 이를 '공명선거 희망나무'에 직접 매달아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뜻을 살렸다. 칠곡군선관위는 풍성한 공명선거 염원 메시지가 가득 열린 '공명선거 희망나무'를 배경으로 공명이와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고, 투표에 꼭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투표참여 서명부 작성을 통해 공명선거와 투표참여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손으로 직접 만든 '공명선거 희망나무' 2그루를 위원회 사무실에 두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희망메시지는 정리해 앞으로 후보자에게 전달,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13일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2월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사양성과정은 칠곡지역 녹색어머니회, 여성자율방범대, 여성대학연합회 회원 등 청소년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중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자원봉사이론과 학교현장에서의 봉사학습지도 방법 등을 교육하며 자격요건을 갗춘 강사에게는 학교현장에 찾아가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게 할 계획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5일제 수업에 대비,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착과 창의성-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은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형수 소장은 "최근 학교현장에서도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이 다양한 식견을 갖추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체험활동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동기를 부여해 준다면 그들은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군민대통합추진위원회 위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발전 5개년(2012∼2016년) 계획'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백선기 군수는 민선 6기를 맞아 군정구호를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으로 정하고 새로운 군정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가진 이날 설명회 인사말에서 "군이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은 정부시책과 경북도정, 대구시정 시책을 각 분야별로 반영, 지역의 환경·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 계획을 망라하는 종합계획으로 군정 발전계획을 구체화-체계화해 칠곡군 발전을 앞당기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안)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성근)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마련한 것으로 일부 주민들은 이의를 제기하는가 하면 조기석 칠곡군의원은 "군의회와 한 번의 상의도 없이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이날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 질문과 답변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장재환 칠곡군의원=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들어서고 국지도 67호선 고가도로가 개통되면 왜관의 관문을 들어서자마다 보이는 애국동산 인근 '달동네(높은 지대)' 주거환경이 무엇보다 열악한 만큼 이주대책이 시급하다. 백선기 군수=국가예산 확보와 맞물려 예산 확충이 문제다. 벽진이씨 문중땅 매입문제와 고물상 등도 걸림돌이 될 것이다. ▶나남훈 칠곡군의원=북삼인구가 2만6천명이다. 북삼읍 율리택지 개발을 NH공사에서 맡았다. 지금은 1종 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아파트도 못지을 뿐아니라 5개년계획에도 다 빠져 있다. 또 금오산 개발에 대한 예산도 들어 있지 않다.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택지 조성은 칠곡군과 협의해 보겠다. 금오산은 구미시 지역이어서 칠곡군 관광 관련부서와 의논하겠다. ▶추재천 경북도의원(교육)=지천면은 생산성이 있는 공단이 없으므로 정주인구 증가요인이 없다. 지천면 신리 뒤들 취약지역을 대구와 연계해 전원마을로 조성하면 자연히 정착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백선기 군수=10년, 20년 장기계획이면 다 들어가는데 5년내 착공하고, 완공해야해 이번 계획에는 부분만 들어있다. 지천면은 그린벨트와 묘지 등으로 개발장애가 많은 지역이다. 뒤들의 경우 창고 등 물류시설 공장허가 받아서 현재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공장으로 전환되도록 힘쓰겠다. ▶이효석 전국 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장=전통마을의 관광자원화로 주목받고 있는 왜관읍 매원리 입구 동정천은 생태하천으로 겨울철에는 어린이 등이 얼음지치기를 즐기고 있다. 이곳과 연계해 매원마을 앞까지 생태하천를 조성하면 이 일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군수=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김영구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경북지부장=3년전 경부선 주변과 왜관역 인근에 방음벽 설치를 철도청과 칠곡군에 요청했는데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다. 그리고 낙동강변은 산업도로와 소방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이 운동하러 다니는데 오염된 공기를 마셔야 한다. 빠른 시일내 방음벽 설치가 요구된다. ▶조기석 칠곡군의원=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안은 장래의 비전을 보는 것이다. 기본계획 잡을 때 군의회와 함께 논의하면 좋았을 것이며, 군의회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이다. 앞으로 3년후면 석적에 초-중등학교가 부족한데 계획안에 빠져있어 안타깝다.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희원 경북도의원=남구미IC∼남김천IC간 도로건설이 빠져 있다. 구미 오태지역은 이미 구미시에서 보상이 이뤄졌는데 북삼지역의 경우 율리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한 북삼농협∼화진금봉 구간의 보상이 미군공여지 지원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본계획안에 넣어야 할 것이다. 북삼읍에도 간이역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칠곡군과 경북도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백선기 군수=율리택지개발은 여론수렴 중이다. 언제든 보완해 이뤄질 것이다. 북삼역 설치는 검토하겠다. ▶김하연 칠곡군 농업경영인회장=왜관읍 낙산리 왜관2공단 근로자 중 칠곡군 거주자는 거의 없다.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다. 공단조성는 농지를 잠식해 들어가 우리 농민들은 다시 농지 매입을 하려면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 하기에 손해가 많다. 농업정책이 너무 빈약하다. 특산품 생산을 많이 해야하는데 농업예산이 1억3천만원이다. 지역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시켜야 하고, 농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 백선기 군수=공단조성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만큼 농지가 공단을 조성하기가 더 용이하다. 학교급식 식자재에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은 지역 친환경농산물 먹이기 위한 것이다.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기 위해서는 식자재지원센터 건립도 필요하다. ▶송필각 경북도의원=지천면과 동명면은 그린밸트가 광범위하다. 그린벨트에 묶인 주민들은 고충이 많다. 수차례 해제를 요구한 바 있다. 순차적으로 해제해 사유재산도 보호해야 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업자 위주의 배차시간, 버스노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은 읍-면 마을단위만 지나도 요금이 올라간다. 서민들 부담이 크다. 백선기 군수=어디까지나 계획안이다. 앞으로 반영하겠다.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안)을 부문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부문별 주요 계획으로는 도시계획 부문으로 균형잡인 칠곡 살기좋은 도시조성을 목표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국제평화빌리지 조성, 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개발, 왜관-남율-성곡-금산택지개발등 도시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낙동강 개발부문으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함께하는 낙동강 조성을 목표로 관호산성 역사공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낙동강 수변레저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 담수미세조류 연구센터 등 조성을 통해 문화가 활기차게 흐르는 낙동강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농업부문을 보면 산업활성화와 풍부한 일자리에 따른 풍요로운 칠곡건설을 목표를 설정, 왜관, 북삼, 지천 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활로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미 FTA시대를 맞아 농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축산단체 육성지원, 친환경 억대농 500호 육성, 농산물 직거래유통센터 건립, 옻골포크 특산단지 조성, 칠곡군종자은행과 원예치료센터 설치 등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농업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교통물류의 경우 도시발전을 지원하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포∼덕산간 우회도로, 왜관∼석적간 국도 67호선, 왜관∼가산간 국지도 79호선, 대구∼동명간 도로, 구미∼왜관∼대구간 광역전철망, 대구∼동명간 지하철 3호선 연장, 관호5거리 고가차도, (신)왜관교 등 설치를 통한 도로망 확충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시아 평화관광지대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관광 부문으로는 팔공산 가산산성 명품관광사업, 낙동∼팔공 이야길 조성, 매원마을 한옥 관광자원사업 등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브랜드 계발과 함께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예술-관광단지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복지-교육 부문에서는 상생-화합-나눔의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으로 취약계층의 근로역량을 제고하고 자립형 일자리제공을 위한 행복일자리 패키지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새 일지원 사업,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 작은 도서관 건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한다고 군은 밝혔다. 환경부문으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건설을 위해 가산-약목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축산분뇨 바이오 에너지화사업,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조성, 탄소흡수림 조성 등을 통한 자연생태자원을 복원하고 저탄소 물재활용 기반조성과 자원순환 폐자원 청정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왜관청년협의회는 왜관읍 각 마을주민과 캠프캐럴 498지원대대 한국군 카투사, 미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왜관읍 민속 윷놀이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미군들은 처음으로 윷을 던지며 한국 전통놀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 등과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윷놀이대회에는 육군 498지원대대 부대대장 부커 소령, 지원대장 임정현 대위, 곽경호 칠곡군의회의장, 장재환 군의원, 박정민 왜관청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왜관 캠프캐럴(Camp Carroll) 498지원대대 한국군 카투사, 미군 30여명과 왜관청년협의회(회장 박정민) 회원 20여명, 칠곡군의원 등 50여명은 11일 오전 왜관지역 어려운 어르신가구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왜관읍 왜관리 271번지에 사는 저소득가구 권모씨 집과 왜관리 785번지 기초생활수급가구 김모씨 집을 각각 방문, 선물을 준 후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한국군 대대장 정세관 중령, 캠프캐럴 501지원여단 지원대장 김승근 소령, 지원대장 임정현 대위,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장재환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임정현 지원대장은 "추운 날씨도 따뜻하게 하는 이번 연탄배달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 한 가족처럼 온화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어렵게 된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통을 공감하며 함께 지혜를 모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칠곡군청 강당에서 농정시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 (사)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 등 30여개 단체 대표,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7개 지역 농협장, 칠곡군 농림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FTA의 위기극복 ▶향후 한-중 FTA에 대한 대응책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농작물 피해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 방안 ▶농자재 가격인상 등 농정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고 칠곡군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미 FTA로 인한 급변하는 농촌환경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농업 소득보전 방안 등과 관련,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 조은희 회장은 "각 농업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향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칠곡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이밖에 농업인들은 ▶FTA 체결로 피해보는 모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요구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 ▶FTA로 이익을 보는 수혜산업 이익이 가장 손실을 보는 농업분야로 바로 재투자 될 수 있는 근거 법령 마련 등 갖가지 의견과 대책을 제시했다. 백선기 군수는 "농업인 가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앞으로도 농업을 군정 추진의 최우선 사업으로 생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문가, 농민대표,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FTA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현안 문제해결과 농업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군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정부와경북도에 건의하고 자체지원 계획을 수립,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미 FTA의 위기극복은 물론 앞으로 있을 한․중 FTA에 대응한 사전 준비 및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농작물 피해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 방안, 농자재 가격인상 등 농정현안 전반에 대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칠곡군의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지난 9일 관내 유관기관장 11명과 함께 '칠곡군 기관장 공명선거 실천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실시하는 양대선거를 앞두고 개정되는 공직선거법과 함께 민주시민정치에 대한 안내를 통해 각 기관장이 정치적 중립은 물론 공명선거를 선도해야 할 임무를 주지시켜 주는 것을 취지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식'이었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관내 기관장이 후보자와 선거구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와 유권자에게 준법선거 실천을 다짐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경찰서는 9일 자신의 부하직원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뒤 해외로 도피 중이던 A(58)씨를 인터폴을 통해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99년 5월18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근무하던 칠곡군 한 신협에서 공금을 횡령, 부하직원 박모(사망당시 39세)씨가 이 사실을 상급기관에 알려 이사장직에서 해임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박씨를 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 홍콩으로 출국, 스리랑카를 거쳐 2000년 8월부터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오던중 지난해 10월9일 미국 뉴욕주 사우스홀드타운에서 낚시를 하다 뉴욕주 낚시규정을 위반, 신원 확인을 받는 과정에서 인터폴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나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경위에 대해 조사한 후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