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9일 50여명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e-NIE(인터넷기반 신문 활용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강사를 파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강사를 모시고 ‘한국 미디어 교육의 중심 forME'에 대한 홈페이지 활용 및 e-NIE 활용 방법을 연수하였다.
지난해 6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낙동강 호국의다리(구 왜관철교)가 복구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1일 다시 개통, 보행자들의 통행이 재개된 가운데 경관조명도 야간에 다시 켜져 '자유와 평화의 마지막 보루'인 칠곡 낙동강을 호국의 불빛으로 드리우고 있다. 사진=김주완 前 대구한의대 교수
경북도가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13조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국책과제로 선정,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2007년부터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온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경주∼포항∼영덕∼울진에 총 13조4554억원을 투입해 연구실증, 산업생산, 인력양성, 안전문화 등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연구실증시설로는 제2원자력연구원과 스마트 시범원자로, 원자력ㆍ수소 실증단지 등이 들어서며, 산업생산시설은 원자력 수출산업단지를, 인력양성시설은 국제원자력 기능인력교육원과 원자력 마이스터고를, 안전문화 시설은 원자력병원과 원자력테마파크를 각각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관용 지사는 지난 4일 신울진 원전 1ㆍ2호기 기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보고를 하면서 국가 원자력발전의 44%를 차지하는 경북이 한수원 본사 이전과 양성자가속기 건설(올해말 완공)로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를 가져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가의 30년 앞을 내다본 계획으로 평가한 뒤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결정된 사업에 대해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관계부처 장관들이 절차를 중시하는 공무원 방식이 아닌 목표를 강조하는 민간기업 방식으로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등 원자력 관련 중요 17개 안전ㆍ연구기관이 원자력발전의 현장이 아닌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정작 경북에는 전무해 국가차원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또 경북의 원자력 기반을 바탕으로 한 인력양성과 산업육성, 연구ㆍ실증, 안전ㆍ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이어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 선정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영덕의 신규원전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조기이행, 관련 SOC 조기 건설 등을 건의했다. 도는 단기적으로 스마트 시범원자로 표준설계인가 후 부지선정이 경북에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국제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설립이 예비타당성 사업에 선정, 2013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원자력 마이스터고 사업의 예산확보와 영덕 원전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도 36호선 확장, 국지도 20호선 조기건설 등의 SOC 사업 반영 등 주요사업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밖에 장기적으로는 제2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병원의 지역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자력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수출산업단지 조성 추진, 원자력테마파크와 안전문화센터 유치 타당성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원자력클러스터 사업추진 T/F팀을 구성해 관계전문가와 중앙부처와 연계, 사안별로 적극 대처하고, 대통령이 약속한 사업에 대한 지경부와 교과부의 관계부처별 2013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으로 원자력클러스터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 경북연합 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고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은 꼭 의사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통증이나 이상이 나타난 부위, 양상을 제대로 관찰하면 어떤 질병이며, 어떤 의료처치를 받아야 할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고령에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 질병 종류와 그 구분법에 대해 알아 보자.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일 9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하나가 된 왜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트랙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각종 달리기 경기가, 필드에서는 ‘빨리 뒤집어라!’, ‘꼬마기차가 달려요’, ‘꼭두각시 무용’, ‘꿈을 당겨라!’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한 학년별 대동달리기와 통일 계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에서는 목이 터져라 외치는 함성 소리에 운동장이 떠나갈 듯 했다. 이날 행사는 왜관초등 어린이들이 평소 익히고 닦은 재주를 발표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려보는 신명나는 ‘어울림한마당’ 운동회를 통하여 교육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부터 3주간 구미·칠곡 통합 찬반 여론조사에 돌입해 결과가 주목된다. 조사표본 수는 만 19세 이상 인구규모에 따라 시·군별로 차등화해 최소 1천명∼1천500명을 조사하되, 조사 문항은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찬반 여부를 직접적으로 묻는 단순한 형태다. 개편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군·구 통합에 대한 지역여론을 확인한 후 이를 토대로 현장방문과 개편위 심의 등을 거쳐 행정구역 통합 여부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 오는 6월 말까지 확정하게 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이명박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기본계획에 통합이 확정되면 정부는 각 시·군·구의회의 의결과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절차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칠곡군의 경우 구미시와 인접한 북삼·석적 일부 주민 등이 구미·칠곡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왜관읍을 비롯한 나머지 읍·면 주민들과 군청 공무원 등은 대체적으로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명면을 비롯한 대구시 인근 칠곡군 읍·면은 대구시와 통합을 원하고 있지만 광역시·도와 기초단체인 시·군·구의 통합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다. 구미시와 구미경실련을 비롯한 구미지역 사회단체들도 칠곡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미시 관계공무원은 "창원시 통합 청사 소재지 선정을 놓고 마산·진해, 창원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분출되는 등 기존 통합시의 마찰과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는 마당에 구미시는 칠곡군과 통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통합 창원시에서는 지난해 10월 시의회가 창원과 마산, 진해로 다시 분리시키는 의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시청사를 마산으로 이전하는 모순된 의안을 의결했다. 이는 통합 창원시에서 지역간 대립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다. 통합이 오히려 지역갈등과 감정의 골을 깊게 한 셈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부가 통합 건의안 제출 마감시기에 쫓겨 실적 채우기에 급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시간 통합 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자세를 가지고 통합에 임해야 하고, 인센티브 제공보다는 주민과의 소통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칠곡군, 구미·칠곡 통합 반대 다음은 칠곡군의 구미·칠곡 통합에 대한 반대 입장표명 내용이다. 현시점에서 구미·칠곡 통합논의는 바람직하지 않고, 독자적 시승격이 최선의 방안이다. 또 구미시도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1995년 3월 구미시와 도농복합형 통합시로 합친 선산군을 보라. 선산은 구미시의 풍족한 재정과 앞선 복지문화 등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채 구미시에 종속된 출장소로 전락,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미의 뿌리인 선산 지역민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산군이 통합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데다 지역마저 소외돼 있어 구미시와 통합을 심히 후회하고 있다. 칠곡군도 구미시에 통합되면 선산군 같은 꼴을 당하기 쉽다. 칠곡군은 타시-군과는 달리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고, 평균 연령 38세로 젊은 계층의 비중이 높아 미래 성장 잠재력에 있어 큰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 전국 5대 물류거점단지인 영남내륙물류기지 가동과 왜관·북삼·지천 산업단지 조성, 낙동강 평화관광벨트(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공원 등) 조성 등 지역의 대규모 사업을 추진중이며, 호국의 역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칠곡군의 발전을 새롭게 견인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칠곡군의 이러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뒤로한 채 칠곡군 전체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일부지역 주민의 의견만으로 구미시와 통합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주민들간 갈등이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또 일부 주민들 사이에는 "자치권이 보장되지 않는 구미시와 통합은 칠곡군의 정체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으로 논의대상도 되지 않는다"라는 여론도 나오고 있으며, 지역간의 격차 확대와 일방적인 흡수 통합 등 향후 강력한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중에 있는 구미·칠곡 통합의 논의는 아무런 명분도, 실익도 없이 주민 갈등을 야기시키는 부작용과 후유증만이 우려된다. 오랜세월 서로 다른 역사와 지리적 환경 등의 각각의 정체성을 가지고 다르게 살아온 자치단체가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성급한 통합추진보다는 통합효과나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체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전 분야에 형성된 후 자치단체간 이해와 논의를 거쳐 신중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구미·칠곡 통합 찬성한다 다음은 지난 1월 주민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경북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칠곡군·구미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기석)'의 찬성입장 내용이다. 지방자치 이전에는 북삼읍과 석적읍 모두 구미시 도시계획 하에 있었으며, 지금도 행정구역만 다르지 군민과 시민은 모든 면에서 함께하고 있으며 아울러 역사와 문화도 공유하고 있지 않은가? 2006년 국회 행정구역특위에서 발의한 안에 따르면 칠곡·성주·고령과 함께 돼 있고, 2010년 정부안은 김천부로 통합하는 안으로 칠곡·성주·고령·김천으로 행정구역이 돼 있었다. 이런 행정구역 통합은 칠곡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구미시와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자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 칠곡과 구미는 사이좋은 이웃으로 화목하게 지내왔고, 동일한 경제권에 속해있으면서도 주민들은 정치 행정 경제 자치단체간 이기주의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우리 주민이 격고 있는 불편사항은 경계선 하나로 인해 통학, 학군배정, 교통요금 할증, 복지혜택 등에서 많은 불편과 차별을 겪고 있다. 더구나 칠곡에서 소비되어야 할 많은 돈이 구미로 유출되어 칠곡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통합이 되면 이같은 자치단체간 이기주의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기업은 경쟁력이 높아지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주민 생할이 편리해지고 칠곡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다. 왜관은 칠곡의 중심축으로 오랜 세월 동안 역할을 잘 해왔다. 그러나 지금의 왜관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고, 전입자보다는 전출자가 더 많은 지역으로 변했다. 이는 그 만큼 왜관의 성장 동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왜관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때다. 칠곡과 구미의 통합은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 북삼 오평지역은 통합이 되면 국가공단이 왜관3지방공단과 연계한 지천지역과 오평지역에 국가공단을 유치할 수 있다. 국가공단이 유치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행정구역 통합은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경우 대도시 특례법에 의한 정부 특별교부금 지원, 국고보조금 증대, 도교부금증대 등 혜택이 있고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도 수월해질 것이다. 이제는 함께 할 때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통합을 해야한다. 주민이 원하는 통합으로 최대한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 발전성 있는 칠곡, 희망찬 칠곡, 주민이 행복한 지역으로 가꿔 가길 제안한다.
칠곡군 기산면 영리 '금종쌀' 브랜드단지 김종기 대표가 지난 24일 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종기 대표는 이날 아들 창수 씨와 손자 병현(2) 군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나와 3대에 걸쳐 농사를 지을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 대표는 과거 자신이 농사를 지을 때는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아들은 보다 쉬워졌고, 앞으로 손자의 경우 첨단기계화 영농으로 편안히 앉아서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농사를 물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골병드는 농사와 가난은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는 옛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금종쌀 김창수 씨는 이날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회 의장이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들은 금종쌀을 비롯한 칠곡 농업의 풍년을 기원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금종쌀은 이날 브랜드단지가 있는 기산면 영리 들 약 8천㎡ 논에 모내기를 한 후 빠르면 오는 8월말 수확할 계획이다. 금종쌀은 극조생종인 황금벼를 심어 쌀겨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수확하는 지역대표 브랜드이다. 일반 논보다 20일 정도 빨리 모내기를 실시, 햅쌀 생산도 빨라 시중가격보다 6만원이상 높은 가격(80㎏들이당 24만원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밥 맛 좋은 쌀을 생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을 위해 공헌한 주민들에게 수여하는 '제8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역경제활성화부문 수상자 박노윤(73) 칠곡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은 대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장영칠(53) 재경대경향우회 청년회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종원(47) 순심여중고 과학교사, 사회복지 부문 이우석(55) 대경신협 이사장,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김세균(55) 신진종합설비엔지니어링 대표 등이다. 박노윤 명예회장은 지난 10년간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잘사는 칠곡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영칠 청년회장은 재경대경향우회 청년회장으로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각종 지역행사 지원과 군정홍보 등 고향발전을 위해 애쓴 결과 수상자로 뽑혔다. 이종원 교사는 제41차 IUPAC 세계화학학술대회 주제발표 및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등 과학교육 발전과 청소년 선도와 폭력예방에 기여했다. 이우석 이사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결같은 봉사활동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 아름답고 살기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김세균 대표는 칠곡군의용소방대장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해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으며, 청소년 선도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지역치안에도 헌신했다. 백선기 군수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분들이 있었기에 칠곡이 더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며 "칠곡군 700여 공직자들도 이들의 공헌에 뒤지지 않도록 새로운 칠곡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5월 7일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한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3일 ‘꿈꾸는 작은학교 가산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지역 기업인 (주)부강산업(대표이사 공병석)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대형 학교홍보간판을 기증받았다. 부강산업은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의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에 지역 기업이 적극 나섬으로써, 학교장의 뜨거운 열정에 힘을 더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날 ‘꿈꾸는 작은 학교 가산 한마음 체육대회’와 행사 전 진행된 기증식에는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과 박만택 가산면장 등 많은 지역기관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태석 교장은 "지역 사회 여러분들의 고마운 뜻을 마음으로 간직하고 참되고 멋지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에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훌륭한 인물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였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5월 2일 50여명의 전체교직원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20~30세대의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을 경쟁력 있는 젊은 세대로 대체하기 위해 금년부터 젊은세대를 대상으로 농지를 적극 물색·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ha를 지원했다. 지원대상 사업은 영농규모화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이며, 현재 농업인인 경우는 농지 소유면적이 3ha 이하인 자가 대상이 된다. 신청조건은 만20세 부터 만39세 이하(1973년 1월 1일 이후부터 1992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인 자로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이면 가능하다. 사업신청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054-973-0313) 농지은행팀으로 하면 된다. 함경렬 지사장은 “미래 농촌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새로이 선정되는 2030 농업인은 기존의 전업농과 동일하게 지원이 이루어 질 것” 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이 평생학습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인문학 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정부의 올해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 내년까지 총 20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평생학습특별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이로써 칠곡군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칠곡군의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창조성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정부의 창조적 지역사업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우선 군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2010년 5월부터 생활 속 인문학, 문화, 철학 등 인문학 관련 분야 국내 석학 및 전공 교수들의 강좌는 물론 지난해 '칠곡에서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동서양 고전의 심도있는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고택 아카데미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여성인문학강좌'는 역사 속에 선구적 삶을 살았던 여성 인물들을 재조명, 새롭게 현대여성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고 여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지난 2월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총 7회(매주 월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사랑이 세상을 구하다. 마더테레사'와 '시대에 묻혀간 천재여성 허난설헌', '조선의 마음, 푸른 남강물에 붉은 논개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3명의 여성 인물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칠곡군은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유명한 평생학습체제를 바탕으로 인문학 도시기반 조성, 행복한 마을 만들기, 다문화 멘토 프로그램, 인문학의 특성화 등을 통해 앞으로 인문학 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곳곳에 훌륭한 인문학 자산과 역사가 흩어져 있다. 또 칠곡군에 연고를 둔 위대한 예술가도 많다. 서양미술의 개척자 화가 이쾌대와 명창 박귀희 등이 칠곡서 태어났고, 화가 이중섭 등이 이곳에서 활동했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내 부지 6천㎡, 건축면적 1천800㎡ 규모로 유품전시관과 문화갤러리를 조성, 박귀희 명창을 기리고 국강체험관과 국악공연장을 갖춘 향사 박귀희 명창기념관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칠곡군 가산면 출신으로 1968년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세미나와 추모기념공연을 가진데 이어 전통문화예술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향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올해 박귀희 명창을 기리는 전국가야금병창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칠곡군은 학점은행제를 실시하는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학점을 이수하면 전국 모든 대학으로부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2년 1학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점은행제에는 사회복지와 아동가족 전공 등에 모두 300여명(대구 구미 성주 고령 등 외지인 5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는 지난 27일 창의-인성 모델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제1회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날을 실시했다. 학교측은 전교생에게 이날 한복을 입고 등교할 것을 권유, 많은 학생들이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고, 전통체험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교사들도 한복을 입고 출근해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에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적극 동참했다. 학년별로 한복에 대하여 알아보기, 민속놀이 하기, 절하는 법 알아보기, 민요 부르기, 전래동요 부르기 등 전통문화체험학습 주제를 정해 학년 수준에 맞게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이날 학교 교정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들로 화사하게 핀 꽃들보다 한층 아름다운 모습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민연금공단이 2일부터 '국민연금실버론' 사업을 시행한다. 국민연금실버론이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부제도이다. 국민연금실버론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외국인, 재외동포와 국외거주자 제외)로 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 및 장애(1∼3급)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부를 받을 수 있는 용도는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 자금, 재해복구비로 한정되어 있다. 대부 가능금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실제 소요금액만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고 한도액은 500만원이다. 적용되는 대부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해 매 분기별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2012년 2/4분기부터 적용되는 대부이자율은 3.56%이고, 연체이자율은 대부이자율의 2배인 7.12%가 적용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금융권으로부터 소외돼 있는 고령의 수급자가 긴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 저리로 대부,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매년 300억원의 규모로 국민연금실버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 사업을 금융기관에 위탁시행하면 3%내외의 위탁수수료와 보증보험료가 추가되고 대부자의 신용상태 등에 따라 10% 이상의 높은 금리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염춘미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복지사업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론 사업이 잘 추진돼 지역의 노후 연금수급자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전국 최초로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2012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또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칠곡군교육문회회관과 칠곡군립도서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개국 10개 극단이 60여회에 이르는 초청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진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 초청 공연으로 쇼팽의 피아노곡을 정교하게 연주하는 폴란드 비알리스톡 인형극단의 <쇼팽 임프레션〉, 음악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프랑스 바바다제 그림자 인형극단의 〈아우와 우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함께하는 러시아 니콜라이지코프 인형극단 〈마리오네트의 놀라운 세상〉, 대만 인간문화재 진석황 전통인형극단의 〈엉뚱한 결혼〉 4개의 작품은 칠곡군교육문화회관과 칠곡군립도서관 실내 공연장에서 이탈리아의 〈첼로소녀〉, 영국의 〈피리부는 목동〉, 스페인의 〈써니보이〉 3개의 작품은 야외 공연장에서 인형들이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결혼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출산율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한 가구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자녀가 한명 뿐이다 보니 해달라는 것 다 해주며 키우는 것은 당연지사. 그에 따라 아이들은 점점 버릇없고 말 안 듣는 아이로 성장해간다.
@IMG1@대교초등학교(학교장 문재학)에서는 4월 24일(화) 오전 09시 30분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2012학년도 대교 한마음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칠곡군에 '2012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와 '2012 도농상생 인심좋은 칠곡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민 등이 5월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칠곡군교육문회회관과 칠곡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2012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개국 10개 극단의 60여회에 이르는 초청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형음악극 축제는 주 5일 근무에 따라 어른과 학생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 구미 등 인근 도시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칠곡군이 앞으로 상설 공연장 건립과 인형극단 육성으로 가족 단위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으로 마련됐다. '2012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hilgokmp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어 오는 5월 12,13일 양일간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2012 도농상생 인심좋은 칠곡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도시민 등과 교류를 통해 칠곡 농축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상생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이날 열리는 '칠곡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내용은 ▶화합의 음식체험 -칠곡 7책 비빔밥 777명 같이 비비기 -옻골 칠곡(漆谷) 옻 음식 체험: 옻 닭탕 ▶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소비자 산악자전거 라이딩 ‘고스트MTB' 250명 홍보: 5월 13일 09시 ▶칠곡 우수농산물 32품목 신선 세일 -소고기, 닭고기, 계란, 부추, 참외, 아카시아 꿀, 칠곡쌀, 떡, 채소 등 칠곡농사물 직거래 ▶칠곡참외 품평회 : 5월 12일 11시(신동재) -칠곡 참외 우수농가 전시, 칠곡참외 홍보직거래 ▶칠곡야생화 전시회: 5월 12일 10시부터(신동재) -아름다운 우리들꽃 100점의 작품전시 ▶하모니카 연주(12일 15시), 국악공연(12일 15시20분), 연예인한무강연(13일 14시) 등이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체험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도농교류를 확대하고, 우수농축산물 특별 직거래장터에서 친지, 친구 등이 만나서 장을 보는 날 등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은 오는 7일 오후 6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낙동강 칠경(七景) 문화한마당과 칠곡사랑상품권 경품추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군은 지역사회발전부문 등 5개분야 5명에게 자랑스런 군민상을 시상하고 락밴드와 인기가수 신유, 박상철, 서주경 등 노래 공연도 벌인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4월 23일 교내 한누리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왜관읍과 석적읍 사이에 위치,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자고산(작오산이라고 부르기도 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역사적 자원이 풍부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발굴·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자고산은 전국 72개 지역에서 응모한 이번 공모전 강부문에서 예천군 회룡포와 함께 낙동강지역 사진찍기 녹색명소로 선정됐다. 낙동강과 인접해 있는 자고산은 해발 303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략요충지여서 1950년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한 역사적 장소이다. 이 일대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칠곡군은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망데크와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공무원은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지로서 격전지였던 자고산 정상이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역사 너울길과 호국평화공원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사진작가를 비롯한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고산은 지금도 전쟁의 상흔을 보여주는 진지흔적과 함께 정상에는 한국전쟁당시 전사자들을 기리는 기념표석이 세워져 있고,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등이 들어서 있다. 자고산 남쪽 기슭에는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의 기념비를 세운 애국동산이 있다. 자고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서쪽으로 왜관읍을 굽이치는 낙동강과 이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및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호국의다리(구 왜관철교), 칠곡보, 금오산, 팔공산 비로봉 등이 한눈에 들어올 뿐 아니라 일몰경관이 아름답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북도에서는 자고산과 회룡포 등 낙동강지역 외에 산·평야부문에서 안동시 남산 마늘봉 팔선대와 경산시 반곡변 반곡지, 바다부문에서 경주시 감포항과 울진군 동해, 울릉군 내수전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