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13일 국회에서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가진 뒤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18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또 정부와 국회에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에서 "지방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와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와 '수도권 계획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제의했다. 협의체는 균형발전에 관한 제도적 수단과 기능이 미흡한 현형 제도를 환경, 교통, 재해 등 영향평가 수준의 '(가칭)지역균형발전 영향 평가에 관한 법률'로 제정하고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재정적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교부세를 확대할 것 및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대 등을 위한 '(가칭)비수도권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대통령 자문기구로 법적 구속력과 실효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질적인 균형발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 성격을 띤 '행정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것"도 촉구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돈선거 근절,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활공감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에 이어 16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칠곡군선관위는 지난달 26일 왜관읍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어르신 머리감겨드리기, 이 병원 내외부 환경미화 등 일손을 도왔고, 16일은 왜관읍 분도노인마을에서 낙엽쓸기를 비롯해 요양원 주변 조경관리 및 내부청소 등 봉사로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민들의 생활에 직접 다가가 편의를 도와드리고 청정투(청정선거, 정책선거, 투표참여)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위원회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불법선거 근절과 투표율 제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광지로서 포항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박=포항은 162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과메기뿐만 아니라 전국 최다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와 돌문어, 오징어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 등 넉넉한 먹거리로 연간 2천여만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고 있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포항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소개하신다면…. 박=겨울에 과메기가 있다면, 여름에는 물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과 구룡포에서는 전국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게를 비롯,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동해안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꼽히는 호미곶과 보경사, 오어사 같은 고찰, 소금강으로 불리는 내연산, 도심 속의 해수욕장인 북부해수욕장, 젊음이 넘치는 중앙상가 실개천 등은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즐길거리입니다.
우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에는 물질적 풍요, 건강 등 객관적인 요소부터 원만한 대인 관계, 사랑과 존경의 욕구 실현 등 주관적인 요소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눈에 빤히 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좀 더 풍족하게 누리기 위하여 매 순간 치열하게 노력하며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만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일까? 누구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어떤 일이 시작될 때 있었던 아주 작은 양의 차이가 결과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론이다. 최근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생각해보자. 큰 기대없이 유튜브에 올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금 전 세계를 말춤으로 들썩이게 하는 그야말로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킨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강남스타일’은 강남스타일은 11월12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7억370만건을 기록했다. 현재의 조회수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2월초 8억뷰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8억뷰를 달성할 경우 유투브 전기간 조회수 기록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누구도 싸이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는 12월 19일은 우리나라 수장을 선출하는 '대통령선거일'이다. ‘수장’이란 사전적 의미 그대로 말하자면 ‘위에서 중심이 되어 집단이나 단체를 지배·통솔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건강을 잃게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의 투표참여와 선택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수장’을 결정하고,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꾸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언젠가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스타일’이 각광받을 날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내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있어 돈, 건강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물질적 풍요는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 될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이 되지는 못한다. 결국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가 제도적인 버팀목이 되어야 하고, 그 국가를 움직이는 정치인은 우리가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전체 유권자수 4천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 많은 유권자 중에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지금 당장 마음을 고쳐먹기를 바란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질적인 정치발전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권자중 한 사람인 ‘나의 참여와 선택’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나비효과’처럼 말이다./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이현경
강신명(왼쪽)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칠곡경찰서를 방문, 임주택(오른쪽)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칠곡지역 협력단체장과 기자들을 접견한 후 생활안전협의회 김도석 회원에게 감사장을, 왜관파출소 박이훈·변재수 경사에서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 이상의 관계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새일지원본부에서 실시한 2012 창조적 여성일자리 공모사업의 일환인 '결혼이민자 전문 Tour Leader 양성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이번 교육은 15명 중 13명이 수료했다. 교육대상자 중 언어를 구사하는 이주여성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해 한국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모국어로 활용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우체국(국장 김화영 지부장 조래동) 우정봉사단원 10여명은 14일 오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해 지역 홀몸노인 가구 4집에 각 500장씩 총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칠곡군자원봉사센터와 칠곡군 각 기관단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릴레이운동 'boton-touch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더욱 깊었다. 칠곡우체국은 매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료급식, 홀몸노인을 위한 연탄배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내복전달 등을 하고 있고, 반찬 배달봉사, 소년소녀 가장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용품 지원 봉사, 매월 25만원씩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의 어린이를 19세까지 후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가정 청소년 1명에게 장학금으로 청소년 꿈보험 500만원을 지급했고, 지적장애인 1명에게는 암보험 1천만원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등 우정의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모(86·왜관읍 왜관리)는“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연탄까지 배달해 줘서 내년 봄까지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우정봉사단원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화영 국장은“앞으로도 우체국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질적 봉사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재능기부도 전개해 이웃과 함께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3일 대구 북구 태전동 세븐스포츠센터와 ‘미래의 박태환을 꿈꾸는 지천 아이들!’이란 슬로건을 걸고 세븐스포츠 대표자와 지도 강사, 이 학교 교직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천 어린이들에게 문화 시설을 통한 수영 강습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12월 1일부터 주 2회 2시간(시간 당 60분) 희망자 전원이 무상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강습비 전액을 학교에서 부담하게 된다. 수영강습 안내를 받은 한 1학년 어린이는 “나도 박태환선수처럼 수영을 잘 하고 싶어요”라고 다부진 꿈을 말하며 기뻐했다.
인평초등학교(교장 장극조)는 도서 도우미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10일 다녀왔다. 이 학교 학부모 도서 도우미들은 권정생 선생님의 생가와 유품을 전시하는 권정생 어린이문화재단을 방문하였다. 평소 도서관을 위해 힘쓴 학부모 도서 도우미들과 이들 자녀들(16개 가정)이 함께 참여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2일 이 학교 강당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용감한 심청이' 인형극을 펼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 공연은 1부 '독도는 우리땅' 노래와 춤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살린 후 2부에서는 인형극 ‘용감한 심청이’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좋은 반응과 찬사를 받았다.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아름다운 여성, 남녀노소 차량과 함께 도로를 꽉 채우며 사고 없이 달리는 오토바이의 행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쌀국수, 특히 환상적인 하롱베이의 섬 등은 베트남을 떠난 뒤에도 계속 떠오르는 인상들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권영해) 회원사 대표·편집국장 11명은 최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등을 견학하고 베트남의 지방자치제도와 각종 문화를 체험한 후 돌아왔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3시간씩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정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박일희)의 '꿈·사랑·열정' 가득한 학예발표회·전시회 및 학교 교육 설명회가 지난 10일 오전 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박일희 교장은 학예회를 시작하기 전 지난 1년 동안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교육 활동들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왜관중앙초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지천초등학교 - 농산어촌소규모학교 공동프로그램으로 학교군 공동 빙상체험학습 실시
칠곡군과 칠곡의제21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인희)는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교육은 지역의 환경단체와 마을 부녀회, 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여성단체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림법 등을 소개한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병원의료경영계열은 지난 8일 한국건강교육협회(협회장 최현임)와 대학 시청각실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과 대학의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산업체 인사의 대학교육 참여와 학생의 현장실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8일 왜관역 앞 도로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뒷풀이 등 탈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임주택 서장을 비롯해 우상락 칠곡교육장, 장학사, 각 학교장, 교사, 칠곡군 직원, 자율방범대 등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왜관파출소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왜관역 앞 주도로 약 1km정도 구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설명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흥밀집장소, 공원 및 놀이터, 학교주변 공터 등 주요 개소에 대해서는 수능 이후 뒷풀이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였다
동명중ㆍ고등학교(교장 이진관)는 2011학년도부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MOU를 체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자발적인 수질보전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자연환경생태탐방 동아리 ‘Eco-Ranger'(지도교사 장재혁)를 조직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생태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약동초등학교(교장 김제섭)는 11월 8일 (목)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 및 양성평등을 위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인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 전문강사가 ‘모두가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밝은 직장 만들기 우리 다함께 만들어 나가요!’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2학년 학생 80명과 교사 11명 등 총 91명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무박 2일간 경주 전역에서 열린 제11회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에 참가, 인원 총 91명 중 74명이 42km를 완주하여 약 82%의 완주율을 기록하였다. 이 대회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경주 일대를 가을 달을 보면서 함께 걸으며 천년의 역사 속에서 신라의 숨결을 함께 느끼고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하여 강인한 체력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0년부터 시행된 행사로 순심여고는 2006년부터 매년 평균 9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약 80%가 넘는 높은 완주율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밤을 꼬박 새우며 길을 걷는동안 인내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