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3일 가산산성 진남문 주차장에서 '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가산산성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7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로 마련됐으며,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통한 군민화합의 잔치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칠곡군과 칠곡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간의 정기협의회가 지난 14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군수, 윤준현 안전행정과장, 권용대 직협회장 및 협의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칠곡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측은 산불비상 근무와 관련 직원 동원 시직협과 사전협의 등 5건의 협의 사항과 당직제도 개선 등 5건을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제안했다.
왜관라이온스클럽(회장 손영종(성림건설))에서 지난 14일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전달하였다. 왜관라이온스 클럽은 작년에도 호이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칠곡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타 봉사단체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정부가 사실상 증세를 위해 추진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과반수가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증세의 목적이었던 복지 공약 이행과 연관 있는 복지 재정 확보를 위한 세수 확대에 대해서는 긍정 응답이 다소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88명을 대상으로 최근 정부가 정책을 번복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7%가 ‘조세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부정적’, 25.8%가 ‘재정확보를 위해 불가피하므로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17.5%였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독일 바이마르 헌법은 (나치에 의해) 아무도 모르게 바뀌어 있었다…. 나치 정권의 이 방법을 배우면 어떤가?”라고 말했다. 지난날 히틀러는 수권법(授權法)을 통해서 평화헌법인 바이마르 헌법을 소리소문없이 무력화시켰다. 아소의 발언은 이 방법을 그대로 본받아 일본의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이 발언에 파문이 일자 그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발언이 ‘나쁜 개헌의 선례’로 든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그는 앞선 망언을 통해서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고, 이를 철회하는 변명을 통해서 자신이 거짓말쟁이임을 또 선언했다.
경북도는 15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송필각 도의회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일본 자민당 아베 총리 내각의 잇따른 우경화 행보에 국민 대다수가 매우 큰 우려감을 나타냈다. 가장 큰 우려는 ‘위안부 발언 등 역사 왜곡’이었다. 반면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또 국민 10명 중 6명이 일제 과거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가장 미진한 청산 과제는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이라고 지목했다.
"바람 앞에 흔들리는 조국 안사람들이여 일어나라 며느리들이여 총을 메라 가서 아들을 돕고 남편의 뒤를 따르라 가정리 여우내골 여자 의병 삼십여 명 키운 힘 중국 땅 환인현 노학당 학교 세워 쟁쟁한 독립군 키워낸 열혈투사"
칠곡군 동명면 이장협의회(회장 전호복)와 동명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종규), 동명면 9개단체 청년회(회장 홍영태) 등 동명지역 6개단체는 지난 13일 청와대와 국회, 대구시, 경북도, 칠곡군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구시 편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 동명주민은 탄원서를 통해 "2012년 6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칠곡군과 구미시 통합안을 제출한 이후 찬반 논란이 지속하고 있다"며 "주민생활권 보장이 행정개편의 목적인 만큼 동명면은 구미와 통합되는 대신 생활권이 일치하는 대구로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명면 전체주민의 절반이상인 3120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탄원서에서 이들은 "동명면은 대구시 때문에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재산권이 제한됐고 대구광역시립묘지 조성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겪었다"며 "동명면을 대구에 편입해 지난 수십년 동안 피해를 본 주민이 최소한 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탄원을 시작으로 내년 6·4지방선거 등 열린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동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동명면이 대구광역시로 통합돼야 하는 이유이다. -행정개편의 목적과 판단의 최우선 기준은 주민생활권 보장이다. 따라서 지형적, 지리적, 문화 역사적 이유에서 대구와 생활권이 일치하는 동명면은 당연히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은 1994년도 내무부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에 “대구생활권을 이유로 한 동명면과 지천면의 대구광역시 편입안”이 포함된 것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더구나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대구광역시의 확장(대구시 북구 강북지역)으로 생활권 밀착현상은 더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동명면은 대구광역시로 인하여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재산권을 제한받아왔고 대구광역시립 묘지 조성으로 인하여 엄청난 불이익을 겪어왔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더라도 동명면을 대구광역시에 편입시킴으로써 지난 수십년 동안 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이 최소한의 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다시한번 우리는 행정편의가 아니라 주민생활권을 우선기준으로 판단하여 동명면을 대구광역시에 편입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동명면 주민 일동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안산시 대부도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화성시 제부도 일원에서 ‘2013년도 역량강화 하계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의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200여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와 안산신문, 화성신문이 주관한 행사로 각 신문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주말제외)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3 Fun Fun 영어캠프’를 개최하였다. 1~4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3개 반을 편성하여 이틀씩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영어캠프로 영어레시피로 팥빙수 만들기, 세계 각국의 국기와 문화 익히고 나만의 국기 디자인하기, 팝업북 만들기, 영어로 규칙 듣고 미니올림픽 하기, 영어 그림책 읽고 주인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14일 새벽 기차로 상경하여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러 수석을 면담하여 도정 최대 현안사업인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원자력 클러스터‘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오전,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면담한 김지사는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새마을운동 세계화 ▴韓․中 인문·문화 교류 사업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한우연구회(회장 류경효)는 지난 13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경상대학교 축산과 진종인 박사를 초빙해 ‘초음파 기구를 이용한 수정란 생산 및 이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료값 인상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 FTA 체결, 번식우 농가의 송아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량 종축을 통한 사료 효율 개선과 쇠고기 등급의 향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과 피해 방지를 위해 포도재배 농가와 함께 공동방제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미국선녀벌레는 외래해충으로 주로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산림에서 1차 증식한 후 인접 과수농가로 유입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끼친다. 또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저해시키는 해충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심한 중·고령층의 대상포진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의정부 의정(議政府議政) 심순택(沈舜澤)이 아뢰기를, ‘신들이 명령을 받들어 연호(年號)를 의논하여 정하였는데 광무(光武), 경덕(慶德)으로 준비하여 감히 아룁니다’하니, 명을 내리기를, ‘광무라는 두 글자로 쓸 것이다’ 하였다” 위 내용은 고종실록 34년(1897) 오늘(8월 14일, 양력) 고종이 연호를 쓴다는 것을 명한 기록입니다. 연호는 임금이 즉위한 해에 붙이던 칭호이지요. 우리나라는 고구려 때 광개토대왕이 처음으로 '영락'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썼으며, 신라의 진흥왕, 진평왕, 선덕여왕, 진덕여왕 때에도 연호를 썼습니다. 발해는 건국 초 진국이라는 나라 명칭을 사용할 때부터 망할 때까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고 궁예도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지요. 이후 고려는 태조왕건-천수, 광종왕소-광덕, 준풍, 경종은 태평이라는 연호를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떠나고 흩어짐, 즉 이산(離散)을 뜻하는 그리스 말이다. 기원전 6세기 팔레스타인을 침공한 바빌론은 수많은 히브리인(유대인)들을 포로로 끌고 갔다. 가족과 고향을 떠나 먼 이국땅으로 끌려온 이들은 그리움과 슬픔 속에 살아야 했다. 1842년 초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그들의 절절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요르단 강 언덕과 무너진 시온의 탑들에게 전해주오 / 빼앗긴 나의 아름다운 조국 / 오, 그립고 절망적인 추억이여.’ 고국을 떠나 만주나 연해주를 헤매야 했던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이 연상되는 장면이다. 몇 차례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던 4인조 흑인 레게 그룹 보니 엠의 유명한 노래 ‘바빌론 강가에서’도 그 정경을 잘 말해준다. ‘바빌론 강가에 앉아 / 우리는 시온을 그리며 울었노라(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 Yea,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그 이른바 ‘바빌론 유수(幽囚)’라는 역사적 사건으로부터 ‘디아스포라’는 고향이나 고국을 떠나 떠돌아야 하는 삶이나 그 집단을 이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경북도는 13일 포항시 해도공원에서 사단법인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등질) 주최로 '친환경농업인의 자부심, 희망찬 경북농업 !'이란 슬로건 아래 '제3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인 회원 및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북도는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저소득주민자녀 54명(대학생 18, 고등학생 36)에게 3천6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꿈키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저소득주민 자녀를 위한 경상북도의 '꿈키움' 장학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1년부터 1995년까지(5년간)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의 이자 발생액으로 1992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총 3,342명(중학생 1,159, 고등학생 1,823, 대학생 360)에게 13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초청, 정부3.0 가치공유와 실천방안을 찾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23개 시장·군수들과 공기업 대표, 정부부처 관계자와 각계의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정부3.0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