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단양 일원에서 ‘중소기업의 이해 및 취업 마인드 함양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3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 진로 설계 및 자기관리 능력 향상, 직장 예절과 협업역량, 그리고 일학습병행제의 진로 연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견학, 다누리 아쿠아리움 체험 등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현장 체험의 즐거움을 느꼈으며, 이어 숙소에서는 교사들의 주도 아래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은 “학교 수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더욱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로와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기계명장고는 이번 연수를 교과(진로, 과제연구, 기계기술 등)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 계획을 세우고, 인성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한 생활지도와 사전 현장점검도 병행됐다.
이현환 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