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심각한 공공기관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11년 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86개 공공기관의 부채규모는 463.5조원이고, 공공기관 전체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2007년 111.8%에서 2011년 196.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국가채무 대비 공공기관 부채비율도 2007년 말 83.3%에서 2011년 말 110.2%로 지속적 증가 추세다. 부문별 부채현황을 보면, 공기업의 부채는 329억5천만원, 부채비율은 194.4%로 민간기업의 부채비율(132.4%)을 크게 상회하고, 전체 부채 대비 71%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2007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171억5천만원이나 증가하였다. 준정부기관의 부채는 124.9조원으로 전체 부채의 27%를 차지하며, 2007년 대비 41조1천만원 증가하였다. 특히, LH공사의 경우 부채 규모는 2012년 기준, 138조1,221억원으로 1년새 7조5,510억원이 늘었으며, 이 빚 규모는 국가부채(445조9,000억원)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눌린 LH는 2012년 기준으로 하루 이자만 123억원, 1년에 총 4조 4,881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이자로 지불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부채는 이미 국가채무보다 많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 문제를 국정감사, 예결특위, 총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 등 매번 개선을 요구하지만 정부는 당장의 순간만 모면하자는 식으로 넘어가고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의원은 “공공기관의 부채는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큰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부와 국민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공공기관 부채에 대한 정보 전부공개를 원칙으로 한 만큼, 재정당국은 책임감을 가지고 공기업 부채도 정부 부채로 인식하고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예산․재정개혁특위는 이완영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18명(새누리당 9, 민주당 8, 비교섭단체 1)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수도권과 비 수도권간 재정격차 해소 방안 및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 ▲공공기관 등의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재정개혁 방안 마련 ▲복지재원,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세입재원의 확보방안 마련 ▲예산·결산 상임위원회 설치 여부 및 위원회의 역할과 직무범위 ▲특위와 여타 상임위 간 역할 및 권한 분담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는 지난 27일 칠곡군연예인협회(회장 류칠보)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무료급식 사랑해 밥차'를 왜관역 광장에 마련, 효행으로 주민통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지역 어르신 450여명은 자문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한 정성스런 음식을 드시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장영백 회장은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를 위해 참전 하시고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통일밥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어르신들을 위해 효심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효심 담은 통일밥상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과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참석, 자문위원들과 함께 급식봉사를 도왔다. 이완영 의원과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은 함께 춤까지 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김금숙 향토가수와 향토 연예인 정혜원, 최지연, 성주, 수진, 조동호, 김남경 등이 출연해 노래와 신나는 댄스로 어르신들과 주민들까지도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칠곡군과 중국 제원시(시장 왕우연)는 29일 군청 군청 제1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력증진과 상호교류촉진을 위한 우호교류도시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중국 제원시는 인구 68만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하남성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철강 ․ 에너지 ․ 화학 업종이 발달했고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이번 체결식에는 왕우연 제원시장 등 10명의 제원시 관계자가 칠곡군을 방문했으며, 의향서 체결식 후 칠곡군 내 칠곡보, 기업체, 농업시설 등을 두루 돌아보며 칠곡군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 DO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QQ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포항, 안동, 영주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홍보이벤트는 경북도와 시군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경북의 문화, 역사, 축제 등 전통문화와 관광 상품을 1억명 이상의 중국 블로거들에게 소개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파워블로거단의 주요일정은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5개팀으로 운영되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영주 선비문화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등을 현장의 감동을 살려 중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김성환 경북도생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스타' 양준혁-황경선 선수를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 등 16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붐 조성 및 성공개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루어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은 대구 출신으로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래 2,135경기에 출전, 골든글러브 8회, 최다사사구, 최다타점,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루타 등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SBS야구해설위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으로 야구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황경선은 이번 대축전 주 개최지인 경북 안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2연패, 세계여자태권도선수 최초의 3연속 올림픽메달 획득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현재 경기 고양시청 소속 태권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스포츠스타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북이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두 홍보대사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준혁, 황경선은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홍보대사로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양준혁, 황경선 홍보대사는 앞으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SNS 홍보, 개막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중소도시 최초 개최, 4개국 110여명의 재외동포가 최초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널리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5일여 앞둔 오는 5월 18일(잠정) 대축전 붐 조성 및 전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연예인야구단을 초청하여 안동시 야구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하며, 이날 양준혁 홍보대사가 안동시 야구연합팀 일일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또 안동시 리틀야구팀과 다문화가정자녀, 불우청소년 등을 초청하여 야구를 통한 인성 함양과 희망을 심어주고, 야구글러브, 방망이 등의 야구용품과 싸인볼 증정으로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칠곡군 관내 9개 공립유치원(왜관, 왜관중앙, 약동, 약목, 관호, 낙산, 북삼, 숭산, 인평초병설유치원) 원아 335명은 지난 25일 낙동강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낙동강변(한가람 둔치)에서 공동 네트워크 활동으로 낙동강 체험을 실시했다. 현수막을 재활용한 자연보호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는 낙동강 지키미’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연관찰과 건강걷기대회도 가졌다. 또한 자연체험활동으로 비누방울놀이, 나뭇잎 찍기, 들꽃으로 반지 만들기, 여러 가지 들풀 관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으며, 건강걷기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자연 속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경험을 쌓았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돌아와 낙동강 체험을 회상하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좋았어요. 들에 핀 작은 꽃이 예뻤어요. 비누방울이 둥둥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멋있어요. 또 가고 싶어요"라며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이번 낙동강 체험활동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아름다운 낙동강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깨끗한 환경 지킴이로서 마음가짐도 다지는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밝혔다.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와 동명치유농업연구회가 지난 27일 칠곡군 동명면 양지마을(송림사 옆)에 있는 텃밭에서 모종심기 행사와 텃밭 음악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양지바른 텃밭’에 조합원 47가구와 ‘치유농원 공동체 텃밭’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명동부초등학교등 4개 단체 20여가구이다 1부 행사는 텃밭 쉼터인 정자와 텃밭에서 모종에 관한 설명과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2부 행사로 치유농업 체험관(264㎡(80평))에서 15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치유농업 공동수행을 위한 협약식과 텃밭 가족음악회를 가졌다. 치유농업 공동수행 협약식에서 동명치유농업인회와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는 지역주민과 도시소비자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치유농업 이해를 위한 교육 및 연구사업 ▷치유농원 설립과 운영 ▷치유농원 사업 홍보와 이용자 유치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펼쳐 가기로 했다.
아리랑은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랫가락이다. 저 멀리 러시아 연해주에서 살다가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카자흐스탄 등지에 흩어져 살던 한민족들의 애절한 삶속에서도 아리랑은 잊지 않고 부르고 있으며, 자의든 타의든 고국을 떠나 저 멀리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는 한을 아리랑으로 달래곤 했었다. 중국이 자국의 국가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을 우리보다 먼저 등록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 아리랑은 진도, 정선, 밀양 등 지역 마다 다른 음,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민족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우리 가락 '아리랑' 이 아리랑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되었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존할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문화, 지난 1992년 등재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86개국 232건만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2009년에는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처용무'가, 2011년에는 무예 '택견'과 '한산모시짜기'가 추가돼 모두 14점이 인류문화유산으로 꼽혔다. 15번 째로 선정된 '아리랑'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후렴구와 가사로 이뤄진 민요다. 유네스코도 아리랑이 세대를 거쳐 계속 재창조되고, 한국민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4,5,6학년 학생(22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국회의사당, 에버랜드 등 수도권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조상들이 남긴 빛나는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 봄으로써 나라 사랑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계획된 이번 수학여행은 작은학교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전액 무료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알차고 유익한 문화재를 관람하였으며, 경복궁에서는 조선 왕조의 역사를 산책하며 숨결을 느끼듯 여행하였고, 이어서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의 정치활동 모습을 한 눈에 보듯 관람하였고,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보았다.
1932년 4월 29일, 81년 전 오늘은 윤봉길 (1908. 6. 21 출생 24살로 의거 순국) 의사가 상해 홍구공원(지금은 노신공원)에서 일제의 조선침략을 만천하에 응징한 날입니다. “제가 채소 바구니를 등 뒤에 메고 날마다 홍구 방면으로 다니는 것은 큰 뜻을 품고 천신만고 끝에 상해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략)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마땅히 죽을 자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동경 사건과 같은 경륜이 계실 줄 믿습니다. 저를 믿으시고 지도하여 주시면 은혜는 죽어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위는 ≪백범일지≫에 나오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만남 장면입니다. 거사 당일인 4월 29일 새벽 백범은 윤봉길 의사와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거사 장소로 나서기 전 윤봉길 의사는 앞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1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6원짜리 시계를 백범에게 주고 자신은 백범의 2원짜리 시계를 찹니다. 그리고 백범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현장으로 떠나지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붙잡힌 윤봉길 의사는 5월 25일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12월19일 24살의 젊은 나이로 숨져갔습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논술전형 중심 입시를 준비하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사를 연결하여 사이버 상에서 논술 온라인 지도를 실시하는 사이버논술교실(www.kben.org)을 200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울릉도를 비롯한 23개 지역에서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중․고등학생 7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첨삭지도를 담당하는 90명의 유능한 선생님이 각종 자료실이나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유용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1,200여 건의 개별 첨삭지도와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논술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스포츠마사지 봉사동아리(회장 이정건)는 지난 8일 당성보에서 열린 '2013 낙동강 달성물레길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스포츠 마사지 봉사활동 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마사지 외에 스포츠 상해 예방과 재활을 위한 운동처방 상담도 실시하여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여러 선수와 동호회로 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오는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단계적 도입 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관련 이슈인 정년을 늘리는 대신 나이가 정년에 가까워질수록 임금을 줄이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30대와 40~50대 세대 간 의견차이가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4월 25일 전국 성인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찬반 조사를 실시한 결과 54.9%가 ‘도입 찬성’, 23.1%가 ‘도입 반대’, 22.0%가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4월 29일 취임하는 주낙영(52)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을 시작한 경북도에서 부이사관까지 승진한 후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겼다가 7년 만에 경북도로 돌아왔다. 이날 도청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 부지사는 “중앙부처, 대통령실, 뉴욕총영사관 등 많은 곳을 거쳤지만 한시도 경북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경북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말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관용 도지사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거침없이 질주하는 경북을 지켜보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며, “미래를 향한 ‘경북호’가 더욱 가속을 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는 말로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기획단(회장 김성환)'와 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부본부장 황청근)는 지난 26일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협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 등 16개 시군에서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경북도생활체육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함과 아울러, 사회공헌과 체육․문화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농협은행이 같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경북도는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농식품 수출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가 심각한 국화, 백합 등 화훼분야, 붉은대게살, 성게알 등 수산분야, 파프리카, 김치 등 대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업체별 최대 2억원(연리1%, 1년상환)까지 지원된다. 경북도의 조치로 엔저와 함께 일본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분야와 파프리카 등 대일 수출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 주최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여 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13 Korea Junior Water Prize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구·경북 개최를 기념하여 기존 KJWP 과학창의대회(중·고등부)에 그림그리기 대회(초등부)가 추가되어 진행되었으며, 선우중호 대회장,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안동시장, 최종원 경북도 해양환경산림국장, 오양진 물포럼준비기획단 준비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학생들이 바른 삶을 가꾸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고 있다. 지난 25일 ‘사랑방(Heart Room)’을 개설한 동명중·고는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으로 부모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가족간의 유대와 고유한 가족문화 형성이 힘든 결과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학교 급식실 앞에 '사랑방(Heart Room)‘이라는 공간을 새로 만든 것이다. 점심시간을 이용, 가족 사랑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사랑과 배려,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매일 5명씩 순번제로 김대곤 교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중·고 전교생이 학기별 한 번씩 적어도 연 2회 이상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수시로 교장실을 대화의 방으로 개방해 따뜻한 사제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했던 학생들이 김교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가장 먼저 김교장과 식사를 같이한 동명고 2학년 김동현 학생은 “처음엔 긴장도 되고 체할 것 같았어요. 근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고 여러 가지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으며 밥을 먹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 나중엔 아쉬웠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장 선생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동명중·고는 이밖에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솔뫼 한마음의 날로 정해 교직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여 정규수업 후 전원 하교를 시키고 창체시간을 활용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전교직원은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태(전 약목농협 기산지점 상무) 후보가 26일 실시된 약목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새 조합장에 당선됐다. 기호 3번 김종태 후보는 이날 개표결과 모두 939표를 획득, 303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세만(전 약목농협 감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기호 1번 장지필(전 약목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는 162표를 얻는데 그쳤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 119구조대에서는 26일 오후 5시37분쯤 왜관교 위에서 50대 여성이 낙동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 구조보트를 띄워 물에 떠있는 이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구조순간에 의식을 잃었으나 119구급차로 이송하는 도중 의식을 되찾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