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영주 동양대학교에서 ‘한국의서원세계유산등재추진단(단장 이배용)' 및 문화재청, 안동·영주시와 공동으로 “전통 사회 교육 시설의 세계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대표적 서원 9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관련 학자 및 유림단체,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일본·베트남 등 유교 전통 교육과 관련한 연사뿐만 아니라 이슬람․가톨릭 등 유교 이외의 전통 교육과 관련한 연사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서원과 해외 전통 교육의 비교를 통해 한국 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동시 낙동강 둔치(탈춤공원 앞)에서 경북도의 민속주와 막걸리의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맛보며 체험하는 흥겨운 풍류의 한마당 「2013 경상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 민속주의 품질고급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하여 대중적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11, 2012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 홍보전시관을 비롯하여 각 시군을 대표하는 쌀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며, 시음홍보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1800만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화려한 개회식이 24일, 정홍원 국무총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6개 시도의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개최지인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 40분부터 50분간 경북 홍보영상 상영과 관중들이 안동의 상징 하회탈을 쓰고 플레시몹 공연을 통한 사전 레크레이션을 실시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개회식은 저녁 7시 17개 시·도 선수단의 다양하고 화려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으며, 동호인의 다짐과 17개 시·도 선수가 화합의 불을 점화함으로써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의 대회 주제를 알리고, 대화합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표현했다.
사람들은 흔히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라고 말한다. 정치나 경제나 사람이 행하는 세상의 온갖 일에서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법으로 다스려 사회를 질서 있게 해야 한다고 ‘법치(法治)’를 강조하기도 하고, 예절로 다스려 풍속을 아름답게 해야 한다고 ‘예치(禮治)’를 강조하기도 하지만, 법이나 예절이 자동으로 세상을 다스려주는 것은 아니다. 법이든 예절이든 모든 것은 사람이 있어야 실현될 수 있는 일이니, ‘인사’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언론, 학계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 행사 D-100일 기념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구삼열 전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주영-이문열 소설가,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10여 명의 각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의견을 제시하며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준비를 도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진행상황 점검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감 없는 대담이 진행됐다. 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아낌없는 조언이 쏟아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유럽-중동-아시아 3각 교차점인 터키에서 한국의 문화원형질을 근 한달간 집중적으로 선보일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지자체에서 글로벌 문화융성을 주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오늘 각계 최고 권위자분들의 고견을 수렴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명품 문화엑스포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행사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성사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한-터가 문화를 통해 대통합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표재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총감독은 행사 브리핑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문단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문열 작가는 “한국과 터키의 친근성을 고려해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상규 주 터키 대사는 “엑스포 프로그램 진행 시 터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엑스포는 경상북도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사다. 정부와 각계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황경식 서울대학교 교수는 “피상적인 한국 문화를 보여주기 보다는 깊이 있는 한국 문화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각각 밝혔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국전때 도와준 터키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행사 구성에 있어 수요자 입장을 중시하길”고 기원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오는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5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18개 정부부처-기관의 후원으로 공연과 전시,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30여개 부분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된다. ◆글로벌 축제+문화외교 장… 지자체를 넘어 국정 프로그램 경북도(광역지방자치단체)의 열정과 도전으로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라는 거대한 행사를 일궈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쾌거를 이뤘다.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 첫 해외 진출의 꿈을 달성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이스탄불에서 두 번째 해외 개최를 성사시키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방부(해군본부) 등 유수의 기관들이 참여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경주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기원 행사’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성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국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글로벌 문화축제로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앙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서면서 전 세계에 걸친 문화외교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대한 전 국민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개분야 30여개 콘텐츠, 한류뿌리 한국 문화원형질+IT 선보여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인 경주와 이스탄불은 이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계기로 ‘21세기 新문화실크로드’를 연결해 옛 영광을 되찾길 기대하고 있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10개 분야에서 30여개의 특화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총 5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통문화의 진수와 최첨단 IT를 결합한 ‘한국문화관’을 비롯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 ‘한국문화재 특별전’, ‘전통 패션쇼’ 등을 펼치며 우리 고유의 전통과 현재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보여주게 된다. 한류 바람을 이어갈 수 있는 한국영화축제, K-POP 공연, 비보이 퓨전공연, 태권도시범공연 등과 지구촌 문화 화합을 위한 실크로드 바자르(30여개국 참가), 세계민속공연축제(20개국) 등도 준비돼 있다. 포스코, 삼성,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한국기업홍보관,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누가 참여하나… 한국 문화계 거장들, 이스탄불로 출동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를 위해 한국 문화계의 거장들이 이스탄불에 총출동한다. 이 엑스포는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총감독은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제작단장과 세종문화회관 초대 이사장을 지낸 표재순 씨다. 한-터 양국이 공동으로 펼치는 개막축하공연의 안무는 최정임 전 정동극장장이 맡았다. 경주 보문에 위치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상설공연중인 ‘플라잉(FLYing)’의 최철기 총감독은 이 공연을 가지고 이스탄불을 찾는다. ‘플라잉’은 2011년 경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자체 공연으로는 최초로 누적관람객 수 2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싱가포르 수출공연도 대성황을 이뤘다. 이제 유럽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점칠 차례다. 엑스포 기간 중 1일 1회 공연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는 ‘한-터 전통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인다. 양국 예술대학교가 함께 펼치는 ‘한-터 예술 합동교류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7인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책임 큐레이터로 김선정 씨가 선정됐다.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영화축제’, ‘K-POP’ 공연 등도 마련돼 한국의 대표 감독과 배우, 인기가수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터 문학심포지엄’에 소설가 이문열씨, ‘한국대표작가 사진전’에 김중만, 구본창 씨 등이 참여한다. 한국화 대가 박대성 화백, 한국대표 건축가 승효상 씨 등 문화계 거성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내실 다지며 계획대로 착착, 8월초까지 준비 끝내 현재 정부, 기업,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재특별전 등 10여개 문화행사), 산업통상자원부(해외한국상품전),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콘텐츠홍보관 등) 등 주요 기관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준비 중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협,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지난해 8월 출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서포터즈 금융상품’은 5월 현재 1800억원(3만5천여명 가입)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로그램 준비에도 내실을 다지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고 터키에서 선보일 전시, 공연물 제작이 한창이다. 올해 1월부터는 터키 현장에 한국측 인력이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스탄불 현지 양국 공동사무국에 5명이 파견돼 양국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올 6~7월에는 터키 내 한류 팬들로 운영요원·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관람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와 연계한 ‘코리아 실크로드 2차 탐험대’는 7월 중순 중국에서 출발해 7개국을 경유하며 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개막식날 이스탄불에 입성할 예정이다. 8월초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후 리허설을 거쳐 8월31일, 한-터 양국민의 문화적 자존을 드높이고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FTA 발효 맞물려 한-터 교류사의 큰 획 그을 듯 올해는 우리나라와 터키가 수교를 맺은 지 56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5월 1일부터 한-터 FTA가 발효돼 새로운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게 됐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52억 2400만 달러(2012년 기준)로 현재 삼성, 현대, LG 등 60여개의 우리 기업이 터키에 진출해 있다. 포스트 브릭스 대표국가인 터키의 경제규모는 세계 17위로 한국, 인도네시아 다음이다. 경제성장률은 8%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인구는 7,400만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유럽인구 2위)하고 있다. 터키는 한국의 24대 수출국으로 유럽ㆍ아시아ㆍ중동ㆍ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한-터 FTA가 발효 되면서 수출, 투자 등 여러 분야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이러한 터키와의 교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문화외교를 통한 관광, 수출 등 경제적 산업적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이러한 문화적, 경제적 기대효과를 넘어 터키와 이어진 오랜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터키는 한국전쟁 때 1만 5000명을 파병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지원이었다. 참전용사들은 ‘나는 코렐리(터키어로 한국인)’라며 한국전 참전에 큰 자부심을 가지며, 한국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높다. 양국 및 엑스포 참가국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개막식에 생존한 참전용사들도 함께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터키 튀르크(돌궐) 민족의 본향은 중앙아시아로 우리와는 고구려 때부터 혈맹국이다. 이러한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시가지 일원을 23일간 내어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6.25이후 가장 큰 만남으로 회자될 이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한-터 교류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터키 측 분위기는… 언론 관심 뜨거워 한국-엑스포 취재 열기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대한 터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지난 3일 카날투룩(Kanal Turk) TV 특별취재단은 특집방송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사흘간 경주에 머물며 불국사, 대릉원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한국의 발전상을 취재하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추진 사항과 개최 의미 등에 대해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터키 국영방송 TRT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대한 준비 소식을 전하기 위해 경주를 찾는 등 현지 언론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터키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순한 한국 홍보 행사가 아닌 역사와 문화가 융합한 지구촌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믿음과, 행사 개최로 인해 유럽문화수도인 이스탄불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 하고 있다. 이같이 뜨거운 취재열기와 함께 행사 개최 3개월여를 앞두고 현지인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무르익어 가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교육문화회관 조리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를 위한 영양만점 간식 만들기 교실’을 개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에게는 영양불량해소를 돕기 위해 쌀, 달걀, 우유, 감자, 당근 등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패키지(6종)를 월 2회 가정으로 배달하는 한편, 월 1회 이상의 맞춤식 영양교육과 6개월 간격으로 영양평가(빈혈, 체격검사, 식품섭취상태조사 등)를 병행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사업이다.
지난 22일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부채 및 신용관리와 주거관리'라는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된 자산형성 지원제도로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고 만기시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과 민간매칭금을 추가 지원해주고 있다. 내일키움통장 역시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13년 신규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본인의 저축액과 3년 이내 일반시장 취․창업시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추가 지급 해주고 있는 제도이다.
우리의 몸에는 많은 종류의 호르몬이 존재한다. 모든 호르몬은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과하게 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어지고 질병이 생기게 된다. 우리 몸을 유지 조절하는 호르몬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할까? ▶호르몬이 내 몸에 끼치는 영향 우리 몸에서는 두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췌장에서는 인슐린, 부신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 고환에서는 남성호르몬 등 수많은 호르몬이 매일 생성된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이 호르몬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23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됐다. 임명장은 오는 29일 새누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결정 후 받게 될 예정이다. 일명 ‘원칙있는 일꾼’으로 통하는 이 의원이 부대표로 참여하면서 최경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새로 짜여 지는 새누리당호의 정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행시출신으로 30여년간 노동분야 공직에 근무한 정통관료출신으로 국회의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19대 국회의원 총선공약을 만드는데 주도했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18대 대선공약을 입안하여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데 힘입어 원내부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3일, 24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중·러·일 학자들과 최근 급속히 악화된 동아시아의 정세를 돌아보고 상생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의 해양거점을 통한 문화의 이해와 통합'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관련 학자들이 학제적 소통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넘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세와 상생적 질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는 첫 날 기조강연에서 “북한의 핵무장화, 일본의 우경화, 중국의 민족주의 부상 등으로 급격히 영토문제가 부상하는 등 동북아지역은 현재 심각한 위기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영토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첫째, 관계 국가 간에 존재하는 문제와 관련한 조약․협정․선언․공동성명을 중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활용해야 하며, 둘째, 문제가 되는 섬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 양상을 포함하여 섬을 현상 유지해야 하고, 셋째, 섬과 그 주변 해역의 해저 자원을 대립하는 관계국의 이해관계를 50대50 이라는 수치적, 기계적 방법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상호 조화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은 연합국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체결했지만, 한국의 독립 승인에 관계되는 법적 절차가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없으며, 1965년 체결된 한일 기본조약에도 영토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광복 70주년이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2015년에 영토획정 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틀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외에 11명의 한․중․러․일 학자들이 이틀간에 걸쳐 주제발표를 했다. ▷공영안(龔纓晏) 중국 영파대 교수의 “고대의 해상실크로드를 둘러싼 몇가지 문제”,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의 “근대 해양문화의 접점으로서의 대마도”, ▷이리나 코르군(Irina Korgun)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의 “동아시아의 갈등과 협력”, ▷고지마 야스노리(小島康則) 일본 국제기독대학 교수의 “18세기 동아시 해양교류와 조일관계”, ▷전명(錢明) 중국 절강성 사회과학원 교수의 “중일 도서분쟁의 논거와 관점 검토”, ▷채선봉(蔡先鳳) 중국 영파대학 교수의 “동아시아 해안지대에 대한 종합적 관리의 국제법적 조정”, ▷장위(張偉) 중국 영파대 교수의 “개척령 이후 울릉도를 둘러싼 마찰과 교류”, ▷장여안(張如安) 중국 영파대 교수의 “북송 위양(韋驤) 回答高麗人使書狀 연구” 등 각각의 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세계는 경제적․문화적 통합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지만, 최근 동아시아 지역에 신민족주의의 부상하는 등 영토와 경계를 둘러싼 대립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경북도는 오늘과 같은 국제 학술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평화와 협력의 동북아 시대를 여는데 힘을 쓸 것이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바로 알 수 있는 이론적 학문적 연구와 접근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글로벌 붐 조성과 유럽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해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등 유럽 현지에서 이스탄불 엑스포와 경북관광 상품 판촉을 위한 경북관광 홍보 로드쇼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로드쇼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의미와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인이 선호하는 전통역사문화를 접목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고택,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한국의 정신문화인 유교, 선비정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인 신라(불교)문화, 고대 가야문화, 경북의 축제와 아름다운 4계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홍보단은 먼저, 금년 8월에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주요 일정과 미소 Ⅱ, 플라잉 등 주요 문화공연행사 소개로 유럽인들의 이스탄불 엑스포 관람을 유도했다. 특히,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MEX 박람회에서는 전세계 관광 전문가들에게 엑스포에 대한 홍보활동을 집중 펼쳤다 이와 함께 구미 삼성·LG 전자, 포항 포스코 등 경북의 산업관광 자원과 경주·안동·영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 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류드림 페스티벌 등 축제 연계상품‘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경북관광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홍보설명회를 실시하고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이스탄블-경주계문화엑스 ▶전통문화 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류드림 페스티벌 등 축제 연계상품 ▶맛 투어 등에 대한 상담과 판촉활동 행사를 병행했다.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항공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유럽지역 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활동 중 유럽지역 대형 여행사에서는 한국의 고택,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해안경관과 금강송 트레킹 등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경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유럽지역 홍보설명회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붐 조성을 하고 유럽 관광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구성하여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대형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등 관광 주도층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홍보 마케팅으로 경북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현지 트레블 마트에서 실질적인 관광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한우, 돼지 등 산지 축산물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농가 사료구매자금 2,271억원'을 도내 축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료구매 자금은 신규 구매는 물론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으로도 쓸 수 있고 배합사료 외 TMR, 조사료 등 모든 사료구입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에 한해(단,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 지원한다. 농가 특별사료구매 자금은 “이차보전(은행이 자체자금으로 지원토록 하고 정부가 일반대출과의 이자 차액을 보전) 방식으로 농‧축협을 통해 농가당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는 2억원, 기타가축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이자도 낮아져 연 1.5% 이율로 2~3년간 상환하는 조건이다. 기준금리를 4.7%로 가정할 경우 농가에서 1.5%, 정부 2.2%, 농협중앙회가 1% 부담하게 되며, 소는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돼지, 닭 등은 2년 균분상환 하면 된다. 농가 특별사료구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축산업등록증과 대출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용조사서를 첨부하여 5월 29일(수)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농가 및 대출기관에 통보한 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자금지원은 축산물 수급 조절을 위해 어미가축 감축 등 농가 자구노력을 전제로 지원하며, 구제역 피해농가 및 기업농 미만 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양돈농가는 사업 신청시 50%를, 모돈(어미돼지)을 감축 후 나머지 50%가 지원되며, 닭‧오리는 마리수를 유지하는 조건이다. 또한, 금년 초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 248억원이 지원된 데 이어 추가로 56억원이 지원되며, 이번 자금과의 형평성을 감안해연 3%에서 1.5%로 이율을 낮추고, 기 집행액에 대하여도 소급적용할 방침이다. 경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농가 특별사료구매 자금은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농가에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 세계 곡물가격 여건 악화와 배합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농산가공부산물 TMR 사료화 및 벼 입모중 등 신개념 사료자원 개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3일 봉화 분천역에서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분천역(Buncheon Station)과 스위스 체르마트역(Zermatt Station)을 양국 철도여행의 대표 기차역으로 선정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24일 양일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분천역에서 코레일, 스위스정부 관광청, 레일유럽 등 각 기관 관계자와 요르그 알로이스 레딩 (Jörg Alois Reading) 주한 스위스대사, 경상북도, 봉화군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식을 하고, 분천역을 스위스식으로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요르그 알로이스 레딩 주한 스위스대사와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탑승,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분천역 스위스풍 데코레이션 제막식, 카셰어링 체험, 스위스 노르딕워킹 하이킹, 캠핑 등 1박2일 일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그
김용철·김영미씨의 장남 주현군, 이우석(칠곡부군수)·김경희씨의 장녀 하정양 =5월 25일 낮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구 파크호텔) 국화홀.
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허일구)는 이달 24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을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민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칠곡군과 농협칠곡군지부가 주관한다. 농협에서는 칠곡군 중·고 학생과 농협고객, 조합원 및 지역주민 등 약1,400여 명을 초청, 무료로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공연과 더블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본부 경북본부(본부장 김용택)와 칠곡군농협발전상생협의회에서 지역농특산품인 벌꿀참외 와 친환경토마토 등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하여 칠곡군 우수농산물 전시홍보관 운영하고 시식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뮤직컬 공연을 유치해 준 농협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문화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일구 농협 칠곡군지부장은 "문화마케팅 행사를 통해 지역 밀착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농촌지역 주민에게 마음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공연을 유치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나눔경영 실천과 문화예술 기회제공 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2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의 행복 찾기' 주제로 대학생 취업성공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대학생들에게 첫째,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 전문가가 되라고 주문했다. 둘째는 취업대상을 대기업에만 한정시키지 말고 우수한 중소, 중견기업에까지 관심을 넓히라고 강조했다. 셋째는 고용노동부 취업사이트, 지역의 고용센터 등 다양한 취업정보망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넷째는 면접에서 복장과 태도는 일을 임하는 자세를 보여준다며 깔끔한 복장과 자기주장에 분명한 논리를 갖추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2일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박진우 도새마을회장, 김향자 경운대 총장, 새마을부녀지도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가꾸기에 앞장서고 격조높고 품위있는 사회공동체 만들기에 공이 큰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고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은 하순선(여·62·청도군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장) 씨가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여인상23, 다문화가족상1) ▶중앙부녀회장 표창(우수부녀회장상 5) ▶도 부녀회장 표창 (외조상23, 모범부녀회장 8) 하순선씨는 지난 8년간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어려운 역경을 딛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새마을여인상 대상 수상자인 하순선씨의 삶을 사례로 제작한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부모님 생각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필리핀 출신 조벨린마르잔(여·40·영주시 영주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씨에게 다문화가족상이 수여되었다.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 주관으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는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새마을봉사자로서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女人像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상’은 한국인과 혼인한 외국인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나라가 건강할 수 있다”며 “더욱이 여성의 시대에, 리더로서의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그늘진 곳, 소외된 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봉사를 당부하며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감수성, 섬세함, 배려로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밝게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과 경북신보기업인발전협의회(회장 원정대) 공동주관으로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30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파트너쉽 기업초청간담회」를 개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발전협의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파트너쉽 유지를 위한 상생발전 모색 및 회원사 간 유대를 위해 2010년 4월 316명의 회원이 모임을 결성했으며, 칠곡군 「행복론」등 시군 지역금융기관 협약보증 지원, 분기별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 3학년에 재학중인 김지송 학생이 지난19일 한겨레웅변문화협회 울산본부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3 전국스피치 및 글짓기 대회’에 출전하여 글짓기부 전체대상을 차지하여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던 김 양은 ‘인간이 만든 최악의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바다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오염물질 유입 방지, 수질관련 법적 규제 강화, 오염물질 처리의 새로운 기법 연구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글을 써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21일 '경주월드'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자립심을 키워요.’란 슬로건 아래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10명과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원등 총 40명이 참여하여 직접 허브화분을 만들어 보고 여러 가지 놀이기구도 타고, 멋진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능력과 예절을 배우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는 ‘체험학습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여가활용 방법을 익히고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락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