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지난 11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피해자 A씨(44)를 성매매를 빙자해 경산에 있는 모텔로 유인하고 현금 165만원과 에쿠스 승용차량을 강취하고 도주한 장모(19) 씨 등 4명을 구미경찰서와 신속한 공조와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은 경찰이 경찰청장과 경북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A씨를 경산 소재 모텔로 유인한 후 김모(19) 양이 피해자와 성관계를 할 것처럼 유도하면서 같은 모텔 옆방에 대기중이던 장씨 등 3명이 문을 열고 들어가 “미성년자에게 성폭행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며 피해자 온 몸을 구타하고, 기름을 A씨에게 뿌려 현금 165만원과 에쿠스 차량을 강취해 칠곡군 방면으로 도주했다. 칠곡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즉시 피해 에쿠스 차량번호를 수배, 피의자들이 왜관 IC를 통과한 것을 확인 후 칠곡서 관할 전 파출소의 순찰차를 긴급배치해 도주방향을 차단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칠곡서 석적파출소 소속 112순찰차는 구미IC에서부터 검거장소인 구미시 형곡동로 1길 모맨션 주차장까지 약 40km를 구미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공조해 1시간 30분 동안 끈질기게 추격을 벌여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석적파출소를 직접 방문, 이번 특수강도범 검거에 공을 세운 석적파출소 서성복 경위, 112종합상황실 장재성 경사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석적파출소 소속 김점권 경사, 구미 112종합상황실 황규태 경위에게는 경북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의 안전 담보 없이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 주민의 안전은 위급할 때 주민의 생명벨인 112신고에 경찰이 신속히 지령하고 끈질긴 추적으로 범인이 검거되었을 때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돼달라”고 당부하였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토지관련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을 구축했다.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은 민원인이 직접 대형 터치 스크린을 작동해 각종 공간정보·지적·토지 ·도로명·부동산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의 구축으로 민원인들은 기존에 서면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과의 대면을 통한 열람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고, 원하는 정보를 직접 열람 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들의 부정확한 지적 정보로 인해 각종 불필요한 증명서 발급으로 인한 수수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을 통해 지적·토지·부동산 정보 뿐만 아니라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건축물정보와 군정홍보 및 지역의 관광정보까지 안내할 수 있어 신속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칠곡군청 1층 민원봉사과, 왜관·북삼·석적읍, 지천면에 각각 설치돼 있고, 앞으로 동명·약목·가산·기산면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One-Touch 방식에 의한 공간정보 열람시스템 구축으로 고령의 민원인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지적관련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읍․면에서 군청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했다.
면도를 하고 쓰린 느낌을 없애볼 요량으로 아내의 화장대 한 쪽 귀퉁이에 겨우 비집고 서 있는 내 전용 크림을 바르다 문득 아내의 화장대를 본다. 참 복잡하기도 하다는 것이 솔직한 느낌이다. 생김새도 색상도 저마다의 모습인 크고 작은 용기들이 오밀조밀 앉고 서고 옆으로 누워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면도를 하고나서 스킨로션이나 바르고 그나마 호사를 부린다면 크림정도 더 바르면 끝인 나의 아침 일과에 비쳐볼 때, 저 많은 용기들을 순서대로 그것도 매일 아침마다 바르고 칠하고, 저녁엔 다시 닦아내는 아내를 보면서 참 여자들은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해 본다. 더군다나 받던 전화기를 냉장고 안에 두고 이틀씩이나 찾는 기억력의 아내가 저 많은 용기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순서 하나 까먹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적에 가깝다는 찬사를 아니 보낼 수가 없다. 디자인이 예쁜 화장품의 뚜껑을 열어본다. 내용물이 뭔지는 아예 모르겠는데 뚜껑마다 안쪽엔 거울이 달려 있다. 거울을 보니 어릴 때 생각이 난다. 4형제가 2살 터울로 컸던 터라 형제들 간의 다툼이 잦았었다. 그럴 때 할아버지께서는 형제들을 불러 모아서 차례로 거울 앞에 무릎을 꿇고 앉게 하고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서로 다투었는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거울을 보면서 해보라.”고 하셨다. 형제들 간에는 목에 핏대를 세워가면서 목소리를 높였던 일들이 거울 앞에만 앉으면 할 말이 없어져서 그냥 목을 빼고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할 애기가 없느냐? 그러면 나가서 의좋게 놀아라.” 하시면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곤 했다. 새 정부가 출범을 했다는데, 우리네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무슨 소� 걍層�모를 내용을 가지고 국회의원들 간의 싸움으로 식물 정부가 되었다는 뉴스가 낡은 레코드판 소리처럼 귀에 거슬리는 세태를 보면서 할아버지의 거울 훈육을 떠올리는 건 과문한 탓일까? 이백여 가지도 넘는 특권을 누린다는 국회의원들이 표 달라고 머리 숙일 때 외에는 국민을 편하게 해 준 일이 전혀 기억에 없는 이 나라에서 국민의 4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발 좀 그 꼬락서니 안보고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국회의원들이라는 그네들 앞에 거울을 한 개씩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핏대 올리며 떠드는 이야기를 거울을 보면서도 꼭 같이 하는지를 보고 싶어서다. 근세조선 왕조 500여 년 동안 쌀 한 톨 나오지도 않는 명분을 가지고 정쟁으로 나라 망치고, 말기에는 나라를 열어야 한다 닫아야 한다는 구실로 정권 잡기에 이전투구하다 나라마저 빼앗겼던 선조들의 뼈아픈 교훈을 벌써 다 잊어버린 것일까. 뿐이랴, 1950년 김일성의 정신 나간 욕심에 나라가 절단 나고 외국의 원조액이 결정되지 아니하면 나라 예산조차 세우지 못했던 그 춥고 배고팠던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죄다 잊어버린 것일까. 그 할애비의 광기를 이어받아 동족을 향해 불바다를 만들겠다느니 절단을 내겠다느니 연일 공갈 협박을 해 대는 북쪽의 깡패 집단들의 광기를 보면서도, 간이 큰 것인지 아예 무식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게 엉뚱한 소리 하면서 세월 잡아먹고 사는 국회를 점하고 폼 재고 있는 집단들에게, 일자무식의 농군으로 살다 가셨지만 손자들의 다툼을 거울 하나로 가르침을 주셨던 촌노(村老)의 지혜를 배우라고 하고 싶다. 가끔씩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마음 상한 일이 있으면 꽃같이 이뻤던 색시 데려다가 할망구 만들었다는 지청구를 듣긴 하지만, “한 손엔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백발이 저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는 고려 말 유학자 우탁 선생의 옛 시조처럼 가는 세월을 난들 어이하리요. 20~30대는 화장이고 40대는 변장이고 50대가 넘어서면 위장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긴 하지만 잠시 찬거리를 사러 동네 슈퍼 에 가면서도 운동복 차림에 슬리퍼를 끌고 가더라도 꼭 위장(?)은 하고 가는 아내를 보면서 감탄, 또 감탄을 하는 건 나뿐일까. 땡전 한 푼 없어 대출 받아서 식 올리고, 아내의 자치 방에 맨몸으로 기어들어가 신혼 생활을 시작한 형편이라 아내의 지청구에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야 하지만, 두 딸 낳아서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고 맛 벌이 하면서 크지는 않지만 마음 편하게 두 다리 뻗고 잠들 수 있는 집 장만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내의 공인 것은 진즉에 인정한 터이기에 아내의 화장대가 새삼스럽다. 화장대 위 거울에서 흰색이 검은 색 머리칼 보다 훨씬 더 많은 중늙은이가 나를 본다. 그래 살아 온 날 보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 적게 남은 나이이기에 평생 호강한번 시켜주지 못한 못난 사내의 곁을 지켜 준 아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옷매무새나 고치고 치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성찰하기 위해서 거울을 보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 보는 건 나만의 헛된 소망일까. 그래도 어렵게 마련한 내 보금자리가 김일성 세습집단의 미치광이 놀음에 또다시 참담하게 모두 무너져 내리는 일만은 제발 없기를, 권한만 부리지 말고 책임도 제대로 질 줄 아는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아내의 화장대 앞 거울을 보면서 빌어본다./정창호 칠곡군 세무과장
칠곡군은 지난 14일 교육문화회관에서 ‘2013 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민 51명에게 학위와 자격증을 수여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주민 대상 대학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14명의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93명, 전문학사 194명으로 289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하였고, 이 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방과후 교사 등 21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학과 아동학 전공에 이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자를 배출해 졸업과 동시에 다문화지원센터, 성인문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2013년 1학기 312명이 수강중이며 지속적으로 신입생이 증가하고 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과목당 수강료가 1만5천원으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대도시 대학에 비해 7% 수준에 불과하고, 주 대상층이 30~40대 지역여성으로 육아나 가사로 인한 경력단절 시기에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는 직업재전환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복귀하였을 때 질 높은 직업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어, 학위와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습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가능한 학습모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타 지자체 및 교육기관 100여곳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졸업생인 박복희(43) 씨는 “가정생활과 학업을 함께 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지만 칠곡평생학습대학을 통해 학위와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문화지원센터,성인문해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된 것같아 가슴이 뿌듯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공공도서관(관장 장선희)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모한 ‘2013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선정되어 왜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2013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들에게 도서관 및 독서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이 지역과 연계한 기관을 찾아가서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 사업으로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 전액과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 받는다.
봄철 무리한 운동으로 발생하기 쉬운 어깨 통증. 어깨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방치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관절와순 파열과 회전근개 파열이 대표적이다. 관절와순 파열은 일반적으로 스포츠 손상이 원인으로 주로 젊은 층에게 흔하며, 회전근개 파열은 퇴행성 변화 및 외상이 원인으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한다.
취임 초기부터 정부조직개편 난항 등 곳곳에서 '암초'를 만난 박근혜 정부가 대선 시절 내세운 지방공약에 대해 언제 관심을 가질지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당시 약속한 구미∼왜관∼동대구∼경산간 광역전철망 사업과 남부권 신공항 등이 현실화, 칠곡군을 비롯한 각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서 막판 텃밭 굳히기에 나섰던 지난해 12월12일 대구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와 구미, 칠곡(왜관), 경산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을 구축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올해 칠곡군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대표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칠곡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60여개 자원봉사단체 가운데 활발히 움직이는 60여개의 자원봉사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단체 소개와 지난해 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2013년 자원봉사활성화 방안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자원봉사단체들이 1년간의 활동계획을 세우고 활동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해 ‘말로만하는 자원봉사가 아니라 몸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지역사랑, 이웃사랑의 본보기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하여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앞장서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이형수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러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간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용기를 얻는 기회로 삼고자 함이며 앞으로도 항상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섬기는 거버넌스서비스로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적 인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칠곡연예예술인봉사단(단장 유경종 칠곡경찰서 가산파출소장)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북삼읍 인평체육공원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정식을 갖고 지역에서 본격적인 재능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칠곡연예예술인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노래와 연주가 가능한 재능보유자를 모아 봉사단체를 결성, 시간이 나는 대로 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과 보육시설 등 소외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경종 단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음악서비스는 물론 지역의 문화행사에도 참여, 바람직한 공연문화 정착에 일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발대식은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가수들의 노래와 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시작으로 지역 실용음악학원 엄영진 원장이 이끄는 학생 2팀(컨트롤사운더, 아셀)의 재즈공연이 이어진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2일 제20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4,5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본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교육장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배우기 위한 300여명의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어린이 생활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를 선정하였고, 기존의 이론중심의 강의와는 달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문제를 다룰 뿐 아니라 실습도 실시함으로써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실시되었다는 점이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점이었다.
경북도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행복나눔기업’을 선정한다. 2013년 1/4분기에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엘앤에프신소재와 김천시 남면에 있는 리모트솔루션(주)이 선정되어 11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인증패를 전달하고,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2013년 1/4분기에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엘앤에프신소재와 김천시 남면에 있는 리모트솔루션(주)이 선정되어 11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인증패를 전달하고,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칠곡군 ㈜엘앤에프신소재 방문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칠곡 출신 도의원인 김희원 의원과 추재천 교육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천 리모트솔루션(주) 방문에는 김천 출신 도의원인 나기보 의원과 배수향 의원, 김천시 김장수 부시장이 함께 참석·격려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 및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 제고 및 교원․학생․학부모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제3회 교육 현장 체험 수기 공모 계획을 오늘 발표하였다. 이 번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은 도내 교원 및 전문직,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단 수범 및 교육활동 체험 사례를 공모하게 되는데, 특히 올해는 공모 영역에 학생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교육 현장의 주체들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탈바꿈하였다.
왜관읍(읍장 김종철)은 지난 8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대민 홍보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 날 캠페인에 앞서 오전에는 이장회의를 열어 산불예방에 대한 당부를 전하고 회의 후에는 직원·마을이장 뿐만 아니라 왜관읍의 각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함께 너나 구분없이 현장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달 25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수혜자 132명 중 우선순위 6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설명회 및 영양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영양불량해소를 돕기 위해 쌀, 달걀, 우유, 감자, 당근 등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패키지(6종)를 월 2회 가정으로 배달하고, 월 1회 이상의 맞춤식 영양교육과 6개월 간격으로 영양평가(빈혈, 체격검사, 식품섭취상태조사 등)를 병행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사업이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 9일부터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특히 가족공동체가 소통하며 친화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토요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되는데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엄마와 함께 하는 서예교실’, ‘바이올린 교실’등 희망하는 전교생의 가정 및 지역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친화와 더불어 건강 증진 및 취미 활동과 소질계발․특기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휠체어가 고장나 도로 중앙에 멈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장애 할머니(78세, 지천 신리)를 무사히 집으로 귀가토록 한 경찰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지천파출소 박만규 경위와 정경수 경사는, 10일 오후 3시경 지천면 신동초등학교 앞을 순찰하던중, 도로 중앙에 할머니 한 분이 전동 휠체어를 탄 채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다가가 확인한 결과 마을에서 볼일을 보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휠체어가 고장나 정지되었는데, 몸이 불편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세계적으로 평가될 경북인의 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알리고자 지난해 1차로 발간된『경북 독립운동사(Ⅰ~Ⅱ권)』에 이어 이번엔 3‧1운동과 국외지역 항일투쟁사를 담은『경북 독립운동사 Ⅲ(3·1운동), Ⅳ(국외지역 항일투쟁))』를 발간했다. 『경북 독립운동사』발간은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역사상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낸 경북의 높은 위상을 정립하고, 호국정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경북지역 내 항일독립운동을 분야별‧시기별‧지역별로 집대성한 것으로 3년(2011~2013년)에 걸쳐 모두 7권의 『경북 독립운동사』발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발빠르게 2014년도 신규 농어촌마을정비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2012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농어촌마을정비사업을 신청 받아, 5개 분야 90개 지구 총사업비 3,152억원(국비 2,206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요청을 했다. 이번에 요청한 사업내용은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28개 읍면에 2,027억원과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14개 권역 549억원, ▲신규마을조성사업 8개지구 135억원,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27개 지구에 435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13개 시군에 6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8일 경북보육정보센터(영천시 금호읍)에서 보육전문가 및 학부모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어린이집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자체점검 위원, 어린이집 운영위원, 보육정책위원, 어린이집 근무 경험자 또는 보육관련 학과 전공자, 기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시-군별로 모집했다. 영유아 예방접종확인, 생활기록부관리, 응급상황 대처관리, 차량 내 구급약품비치, 신고체계, 교직원 건강검진, 식단 및 조리관리, 조리실 청결상태, 물리적․인적 환경에 대한 안전관리, 입소 우선순위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단은 2인 1조, 총85개조로 편성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소재한 어린이집 850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법령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경북도는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대비, 6천900만원의 사업비를 증액 편성, 총 8천900만원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인원을 대폭 증원해 170명(2012년 64명)이 도내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는 무상보육으로 인한 보육예산은 증가하는데 반해 표현능력이 서툰 영유아를 맡긴 어린이집 이용 부모들의 불안감 증가 등으로 인해 민원·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한 모니터단원에게는 활동비 지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며,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육컨설턴트를 파견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한 상담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시각으로 관찰·점검, 부모와 어린이집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문경·예천)은 서민·중산층의 자산형성과 장기투자 지원 및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장기펀드 소득공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재형저축이 도입되었지만 장기증권저축(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는 함께 도입되지 않아 자본시장의 안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장기펀드 소득공제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관련 법안에 따르면, 소득공제 대상 장기증권저축(장기펀드)는 자산총액 4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적립식펀드로, 가입대상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사업자이며, 연 600만원 한도로 10년간 연 납입액의 40% 소득공제의 세제지원을 받게 된다. 이한성 의원은 “저금리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산․서민층의 예금을 통한 자산형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이 스스로 미래의 노후자금을 준비하도록 지원하여 재정부담을 축소하고, 최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크게 둔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자본시장에 장기·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민․중산층의 자산형성과 장기투자를 지원하고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를 신설하고자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