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청송군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원 국회의원,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보훈기관단체장, (사)의병정신선양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서점 (사)의병정신선양회 청송군지회장의 의병정신문 낭독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호국의병의 애국․애족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을 배출한 청송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의병부문 독립유공자자는 전국 2,061명 중 19.1%인 경북도가 394명이고 청송군이 86명이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유족과 함께 전국 의병선열 2,033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충의사에서 헌화-향하며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으로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보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충의의 기치를 드높인 의병정신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호국정신’의 발로였다”며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켜냈듯이 의병정신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모두가 손잡고 다함께 잘사는 나라,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정했다.
칠곡군 북삼 출신 최인희 시인이 1일 월간 '한국시' 신인상에 당선됐다. 낙동문학 회원으로 활동해온 최시인은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회원으로서 꾸준하게 시창작 스터디에 전념해 온 사람이다. 당선작품은 시 '머리를 빗으며' 등 3편이다. 채규판ㆍ김송배ㆍ권숙월ㆍ김석철ㆍ허만욱ㆍ김해성 심사위원들은 최시인 당선시에 대해 “크고 탄탄한 시맥으로 내면의 정서와 사유를 뚜렷하게 표출하고 있으며, 특히 인간과 삶에 대한 세밀한 시선을 세련된 시어를 통해 압축적으로 포착해 내는 기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들 심사위원으로부터 “앞으로 깊고 담대한 시세계를 구축하리라 믿는다”는 기대도 받았다. ‘언령’ 김주완 지도교수는 “최인희 시인이야 말로 높고 순한 영혼을 가진 사람으로서 앞으로 칠곡을 대표하는 여류시인, 경북문단을 앞장서서 이끌어 가는 여류시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최시인 등단 기념행사는 오는 4일 오후 1시 북삼읍 숭오리 '뚝길따라' 전원카페에서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31일 포항시 동빈나루에서 김관용 경북도 도지사,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유관기관,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5월 31일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새정부의 신해양정책에 발맞추어 동해안 시대를 열고, 해양경북 실현을 위해 큰 의의가 있으며,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바다에서 먹고 즐기며 살아가는 바다로 만들기 위해 '강ㆍ산ㆍ해로 열리는 희망경북 바다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바다를 향한 젊음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포항해양과학고 락-밴드 공연, 고구려 북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시상식 등 기념식과 다문화 가족 초청 노래자랑 등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해양레저용품, 해양오염ㆍ해양생물 사진전시회 등 홍보ㆍ전시관을 운영하였으며, 동빈내항 주변 등 바다환경정화에 포항해양경찰서, 관할소방서, 어업인 단체 등이 참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동해바다는 울릉도, 독도 등 해양관광자원과, 가스하이드레이트, 해양심층수 등 해양자원이 풍부한 경북의 미래 희망이며, 지금까지의 동해바다가 대립과 경쟁이 중심이 되는 정치의 바다였다면 앞으로 동해바다는 연안국가 간에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하는 경제의 바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전 세계가 해양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21C 해양의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부 부활을 계기로 해양경북 실현을 위해 오늘 바다의 날을 동해안 시대를 여는 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31일 구미에서 '제15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제전은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대제전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구미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박정희 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육상, 줄넘기, 족구 등 10개 종목에 23개 시․군 선수 1,160명, 임원 480명, 시민 등 총 6,000여명이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대축제로 펼쳐졌다.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개인․단체전 우승자에게 메달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나, 시군별 순위는 따로 정하지 않고 공로, 화합, 입장, 응원상이 주어진다. 또 이번 대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 구미시,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경기장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 자원봉사자 배치 등으로 차질 없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개최지 보건소, 소방서의 안전요원을 사전 교육하여 주경기장 등에 배치하는 등 대회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관용(경북도지사) 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여러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의연하게 살아오신 빛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대회 참가 선수․임원들에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신 것만으로도 이미 인생의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김지사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오신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이 바로 경북의 희망찬 미래이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장애를 훌쩍 뛰어넘어 우리 사회의 의젓한 일원으로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종합시상(공로, 화합, 응원, 입장상)과 함께 차기 대회 개최지인 김천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되었다. 차기대회인 2014년 제16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은 대회규정에 따라 금년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김천에서 열린다.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 자문위원들은 '내가 품은 독도사랑 대한민국 국토수호'라는 기치를 걸고 통일의식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지난 1일 독도를 방문, 최근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아베 일본정부의 역사왜곡과 망언 그리고 극우세력들의 과거사 부정 우경화로 인한 군국주의 부활에 강력히 항의하는 독도현장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역사반성과 진정한 사죄를 촉구했다. 자문위원들의 5개항의 결의문에서 독도분쟁으로 침략야욕을 드러낸 전범국가 일본은 역사반성과 대한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하고 침탈한 한국인의 문화유산을 즉각 반환하고 영토주권침해 모략 선동하는 다케시마 날을 즉시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일우호관계 증진에 역행하는 역사왜곡과 망동 망언은 일본 멸망을 자초하는 시작임을 명심하라 며 일본은 역사왜곡교육으로 당신들의 후손들을 또다시 천인 공로할 미래의 죄인으로 키우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독도사랑과 국토수호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칠곡군 기산면 영1리에 벽화 마을을 조성, 지역민뿐 만이 아니라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의 대표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는 대구지방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부터 대구지방보훈청 후원으로 영1리 마을 33개 농가에 400여명의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6회에 걸쳐 담벼락 벽화를 완성하였다. 지난해 9월 담장벽화 기획부터 학생들의 작품을 매번 지켜봐온 영1리 장경식 이장은 “마을 분위기가 예전과는 달리 몰라보게 달라졌다.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작품이 마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라며 반겼으며, “담장 벽화그리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차츰 늘고 있는 추세다”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봉사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맞고 있는 박기홍(23)씨는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친구들이 때론 안타깝게 보일 때도 있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며 마을 벽화 그리기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했다. 바울아이를 12년째 이끌고 있는 간호과 함영희교수는 “비록 벽화 전문가는 아니지만 봉사에 대한 열정과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린 것 같다”면서 활짝 미소 지었다.
문경시 일부 공직자들과 함께 인사비리 재판을 받고 있는 직전 문경시장이 내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지난 11일 아들 결혼식에 이상한 청첩장을 보내 이를 받아 본 시민들로부터 의아한 눈총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두고 시내 온갖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 특히 지난 문경시장 재임시절 문경시청에서 딸 결혼식을 올려 빈축을 산 바 있기에 더욱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더구나 언론에 보도된 된 바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자녀 혼사에 부시장 등 함께 한 공무원들도 모르게 조용히 치룬 모범사례가 전국적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며 회자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경시 신모 前국회의원은 집안의 큰 일을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뤄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이번 직전 문경시장 사안은 너무나 요란스러워 이상하고 의아하다는 시민 일각의 반응이다. 청첩장 대신 자필로 사연을 적어 보냈는가 하면, 청첩장에다 자필로 인사를 적어 보냈고, 그냥 청첩장만 보내는 등 청첩장도 세가지 였었다. 물론 전직 시장 출신으로 친지 및 지인들이 많았겠지만, 청첩을 받은 시민들의 수가 너무 많아 결혼식장 부조를 접수하는 하객이 길거리까지 장사진을 이뤄 이를 지켜 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경시 모전동에 사는 시민 C씨는 "현직에서 물러나 고향집에서 어머님 모시고 조용히 사신다는 분이 앞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들 결혼식 문제로 지역사회를 이처럼 요란스럽게 하는 것은 남의 가정사 차원을 떠난 공인이었던 분의 태도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직전 S시장은 "다른 의도성이 없었고,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는 직접 써서 친필로 보냈다"고 밝혔다.
-2015세계물포럼 개최가 지역에 미칠 파급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한 지역내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소 발표자료에 따르면 경제적 효과 2,600억원과 2,5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지난해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 물포럼에는 173개국 3만5,000여명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경제적인 효과 외에 정치적 과정, 지역별과정 등 고위급 회의 개최 예정지인 경주를 비롯해 유교문화의 본고장 안동이나 영주 및 가야문화를 간직한 고령, 성주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이 도내에 산재해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물포럼 사전-사후 투어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경북'을 전략적으로 홍보, 경북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5세계물포럼이 경북 지역 물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김=영국의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서 세계 물산업과 타 산업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세계물산업 규모는 약 4,828억달러(한화 537조원)으로, 반도체 시장(약 2,800억달러), 조선시장(2,500억달러)에 비춰볼 때, 물산업이 대단히 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기나 수질오염, 기상이변 등으로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인구성장은 현재 70억명에서 2050년 90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물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세계 물산업 규모도 2010년에 4,800억달러(약520조원), 2025년에는 8,650억달러(약 95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물산업 규모가 12조3천억원으로 세계시장의 2.1%밖에 되지 않으며 2008년 기준, 해외수출은 1조8천억원으로 세계 물시장의 0.3%에 그치고 있습니다. 현재시점에서 한국의 물산업 관련 기술은 샘물, 상-하수도, 해수담수화는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하며, 신소재 막 분야, 지능형 상수망 관리기술 등 핵심기술에서는 약간 뒤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조만간 한국의 IT핵심기술과 융합기술을 통해 한국형 고유기술을 개발한다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북도의 여건을 살펴볼 때, 낙동강-형산강 등 6개 국가하천과 안동댐-임하댐 등 10개 댐의 풍부한 수자원, 동해 청정수역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지역 용천수 등 타지자체와 비교우위에 있는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미, 포항 등 국가 산업단지와 다수의 연구개발(R&D) 인력, 물산업 전문기업을 갖고 있어 물산업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올해 4월 16일, 2015세계물포럼 조직위가 출범됐습니다. 개최를 2년 앞둔 현재, 준비는? 김=경북도에서는 2011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물위원회 제43차 이사회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된 후, 2012년 1월 ‘제7차 세계물포럼준비지원팀’을 구성했습니다. 지나해 3월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 제7차 대회 개최권 공식인수식을 가졌고 곧바로 국토교통부 세계물포럼준비기획단에 직원 3명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4월 16일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5월 13∼15일 제7차 세계물포럼 킥오프(Kick-off) 미팅 개최에 이르기까지 국토교통부, 한국물포럼, 대경물포럼 및 대구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경북도 자체적으로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 5일간의 일정으로 낙동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낙동강 국제 물주간(Nakdong River Int’l Water Week)' 행사라는 규모 있는 국제행사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2015 세계물포럼 메인 이벤트 개최를 위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2015 세계물포럼 행사 지원을 위한 특별법(2015세계물포럼 지원특별법)이 지난해말에 제정됐는데, 이와는 별도로 경북도에서도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작년 12월에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의 제정 취지는 물포럼 유치를 계기로 지역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톱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2015 세계물포럼은 경북도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유치했는데 두 지차체의 역할분담과 유기적 협력은 어떻게? 김=우리 도나 대구시 모두 목표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데 있습니다. 공동의 목표가 있고 공동의 노력으로 행사를 유치한 만큼 양 시-도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및 공조를 통해 상생(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세계물포럼 행사 개최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분산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시설인 EXCO가 있어 개막식 행사 장소로 적합하다고 보여지는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양 시-도가 보유한 자원(logistics)를 가장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분담을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하겠습니다. 경북도는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특급 숙박시설이 즐비하고 내년 9월을 완공 목표로 건립 중에 있는 화백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회의-숙박-관광을 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양 시-도 및 국토교통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한국물포럼 등 관계 기관이 행사 분산개최에 따른 적절한 역할분담 문제와 관련하여 최적의 방안을 내놓기 위해 꾸준히 협의를 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한 때 지역 언론에 경북도와 대구시가 제7차 세계물포럼 메인이벤트 개최 장소를 두고 힘겨루기를 한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었습니다만, 이는 그저 소문에 불과할 뿐 전혀 사실이 아니며, 양 시-도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중앙부처, 대구시와 경북도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통한 협력과 합리적인 역할 분담이야말로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의 관건이라고 공감하고 있으므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조율,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2015세계물포럼은 대구경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김=대구시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었던 것처럼 경북 또한 UNESCO문화유산 도시 경주에서 G20재무장관회의, UNWTO관광총회, 아-태FAO총회, 제78차국제PEN대회 등 일련의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어, 국제적으로 알려진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경주는 물론 유교문화 전통이 고스란히 간직한 안동이나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포항철강단지, 한국의 실리콘벨리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경북의 맛과 멋, 힘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좌우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2015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간과해서는 안되는 게 있는데, 시-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인정 많고 친절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구-경북의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교육, 캠페인, 홍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물산업은 미래 경북의 먹거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물포럼 유치를 시작으로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의 정례개최를 통해 경북이 세계 물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읍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 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 (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이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조선호텔 뱅커스클럽 2층 컨벤션홀에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총동창회 제 20대 회장에 취임한다. 이완영 신임 동창회장은 1980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 1983년 졸업했으며 26회 행정고시를 거쳐 30여년 중앙부처 관료를 지냈다. 현재는 제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생태원법, 환경정책기본법, 먹는물관리법' 등의 환경관련 제-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각계의 환경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단체인 '미래환경연구포럼'의 창립을 주도하는 등 환경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진국 진입과 국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환경분야에서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환경문제에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환경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는 환경대학원이 개교 4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동창회 차원에서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대학원 4,000여 동문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동창 간 결속을 다지고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이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이족(二足)보행이다. 걷기는 건강 이전에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일반적으로 현대인의 하루 걷는 양은 많아도 5,000보이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에는 1,000보도 채 되지 않는다. 하루에 6,000보 정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걷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어떻게 걸어야 하는 것일까?
경북도는 30일 의성 산운생태공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김복규 의성군수, 유관기관-환경단체 관계자, 지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한 이후 매년 6월 5일 실시해 왔으나, 금년에는 정부행사가 6월 5일 대구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도 기념행사는 5월 30일로 앞당겨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조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환경복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정한 새 정부의 환경정책에 맞추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그린경북’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행사장소도 폐교에서 친환경 생태학습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의성 산운생태공원으로 정하게 되었다. 식전행사인 도립국악단 ‘북의 소리’ 축하공연에 이어,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맑고 푸른 경북 실현」이라는 희망을 담은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 환경연수원 에코그린 합창단의 환경노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후에는 산운생태공원 잔디광장에 야생화 500본을 식재했으며, 미래의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먹거리·폐자원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사진 전시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열려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김관용지사는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내가 조금 불편하면 그만큼 지구는 녹색으로 바뀐다는 생각으로, 물·전기 절약,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각 시․군에서도 자연보호 캠페인, 환경사진 전시회,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글짓기 대회 등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국제환경 심포지움, 음식물류 폐기물 선진화방안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개최하여 도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30일 의성군 성광성냥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김복규 의성군수, 이왕식-나현아 도의원,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앞서 이날 오전 의성군청 회의실에서는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표 22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향토뿌리기업협의회’를 창립하고, 상생화합과 100년 지속발전 방안 및 협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향토성과 역사성을 간직하며 경북에서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역할을 해 온 업종별 장수기업 27개소를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인증하는 한편, 전통산업의 향수가 담긴 근대산업건축물 8개소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칠곡군 보건소(소장 김정숙)에서 주최하는 ‘저 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이 대학 시청각실에서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수) 예비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 대학 간호학과 김선희 교수의 ‘예비 부모들 모여라! 부모에게도 자격증이 필요하다’ 를 시작으로 모두 4명의 간호과 교수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되었다.특강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칠곡군 운동본부와 연계하여 칠곡군 보건소에서 저 출산의 문제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미래 부모가 되어 자녀양육과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건강한 삶의 지침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김선희교수는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저 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했다.저 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의 교육을 이수한 이 대학 간호과 김수정(20)씨는 “저 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미처 몰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향후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에 대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했다.
칠곡군은 30일 서울청계천 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서울 청계천 농·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칠곡의 농산물 서울에 오다’라는 타이틀로 그동안 인근 도시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꿀벌참외의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칠곡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칠곡 농산물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참외와 토마토, 오이, 버섯, 곡류, 벌꿀, 장류와 한우를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와 함께 자연수정을 통한 꿀벌참외로 참외농가에서 기부한 참외 130상자(5KG, 시가 35,000원 상당)를 서울시를 통해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농산물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올해 3월 개교한 석적고등학교(교장 김영민)가 30일 '꿈을 향한 도전, 더불어 사는 지혜'라는 교훈을 아로새긴 교훈석 제막식과 본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석적고등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과 추재천(칠곡)-박태환(구미) 경북도의회 교육의원과 김희원 경북도의원,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 이우석 칠곡부군수, 임주태 칠곡경찰서장, 조기석-이상천 칠곡군의원, 칠곡군 현장장학협의회, 지경진 북삼고 교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등 교장, 석적교육발전위원회 장성택위원장, 석적발전협의회 이길수 회장, 지역 유림대표 등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석적고등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과 추재천(칠곡), 박태환(구미) 경상북도교육위원과 김희원 경상북도의원,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 이우석 칠곡 부군수, 임주태 칠곡경찰서장, 조기석, 이상천 칠곡군의원, 칠곡군 현장장학협의회 지경진 북삼고 교장을 비롯해 관내 초 ․ 중등 교장선생님, 이진수 석적읍장을 비롯해 석적교육발전위원회 장성택위원장, 석적발전협의회 이길수회장, 지역 유림대표 등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교식을 진행하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우리나라 환경문제에 대한 종합적 연구와 대응방안을 모색해온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 주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오는 6월 3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환경연구포럼'을 창립한다. 미래환경연구포럼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장, 문길주 KIST 원장, 윤순창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산업계는 물론 시민단체, 언론계, 정관계 등 각계 환경전문가 18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환경복지구현’, ‘기후변화대응’, ‘환경산업육성’등 포럼의 3대 비전과 이를 실현할 정책방향이 제시된다. 포럼은 우선 ‘환경복지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 실내생활 시간 증가, 저출산?고령화, 화학물질 사용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라 환경오염 및 피해 양상이 변화하고 있고, 전자파, 폭염 및 열대성 질병 증가 등 새로운 환경위해요인이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아토피-천식 증가, 소음?진동, 미세먼지 등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오염원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고, 각종 화학물질 사고, 석면으로 인한 피해, 라돈 등 생활방사능 및 전자파 노출량 증가 등이 국민건강의 중요한 위협요인들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럼은 계층 간, 지역 간 환경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모든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인간다운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환경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다음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이다. 선진국들은 탄소배출 최소화를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기위한 녹색경쟁(Green Race)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은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처하는 노력이면서 동시에 국가의 이익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을 국제적인 의무?책임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존전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포럼에서 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산업육성도 포럼의 핵심목표다. 지구적 환경문제의 악화와 개도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세계 환경시장은 2017년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지만, 우리 환경산업 수출액은 ‘09년 기준 22억불로 국내 환경산업 총매출 대비 5.7%에 불과하여 세계 환경시장의 0.3% 수준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포럼에서는 하폐수 고도처리시설, 자동차 친환경기술, 폐기물 재활용 및 매립 기술, Non-CO2 저감기술, 분리수거 시스템 등 환경시스템이 빈약한 저개발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같은 포럼의 3대 비전과 주요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환경복지분과 ▲자원순환분과 ▲기후변화에너지분과 ▲물환경분과 ▲자연생태분과 ▲환경산업기술분과 등 총 6개 분과가 활동하게 되며, 분과별로는 분야별 환경전문가 20~40명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이완영 의원은 “기후변화대응, 환경복지구현, 환경산업육성 등 포럼의 3대 비전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경제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으로 이것이 곧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나서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구심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창립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주제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모임은 많이 있지만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계의 환경전문가가 참여하여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 것은 미래환경연구포럼이 최초”라며 “앞으로 정부의 환경정책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입법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포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포럼창립 취지와 배경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포럼 대표위원, 운영위원장, 감사, 분과위원장 선출에 이어 정연만 환경부차관의 박근혜정부 환경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도청 7급 이하 젊은 직원들의 정책연구 및 네트워크 창구로 운영하는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이하 주니어포럼)'을 구성, 젊은 세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주니어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포럼은 남녀 직원 7급 이하 40세 미만 100명을 대상으로 부서 추천 및 지원을 받아 구성했다. 주니어 포럼 구성은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도정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젊은 직원들을 집중 양성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 문화관광, 농수산, 보건복지, 건설도시, 기획 등 6개 분과로 편성하고, 분과별 정책 연구활동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여 도정 전 분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는 싱크탱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박사 공무원 107명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주니어 포럼을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시니어에 이어 주니어와 투 트랙을 구축하고, 그 시너지를 통해 잠재된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특강을 통해 “날로 변화하고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력과 도민행복을 위해 미래 경북의 주역인 젊은 인재양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는 "개인적으로는 기획역량 강화와 외국어 능력 강화 등 역량을 계발하여 차세대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조직적으로는 주니어 포럼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가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김천시를 비롯한 7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도민의식 선진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민의식 선진화 교육은 새마을운동 최첨병인 시군·읍면동 새마을 회장단 및 일선 새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한 특강, 시군별 새마을운동 실천 우수사례 발표,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특강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이 국내외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항상 창조적인 마인드로 도전의식을 갖고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의 자존심을 갖고 지역에서도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간 정보공유
경북도는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30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1분기 일제정리 이후 접수된 제3자에 의한 사실조사 의뢰자와 읍면동의 위장전입 의심자, 미거주의심자 정리에 중점을 두고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5~50천원)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되므로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주민등록증 발급, 재등록 등 주민등록 사무를 정리하면 된다.
경북도는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인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이화령 휴게소)에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복원에 맞추어 우리 전통에 맞지 않는 기존 간이 정자를 대신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전통한옥 구조의 팔각정자 이화정(梨花亭, A=21.29㎡)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화정은 화강판석 기단 위 ∅300 원기둥에 이익공 5량 목조가구식 구조로 모임지붕위 절병통 마감을 한 전통양식의 팔각정자로, 도비 2억 원을 들여 작년 11월 27일 착공하여 올 4월 26일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