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은 15일 동화 작가 서정오 선생님을 초빙하여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책읽기! 꿈꾸는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운영하였다. 서정오 선생님은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현풍초등학교 외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쳤으며, 1984년 ‘이 땅의 어린이문학’에 소년소설 ‘언청이 순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이야기 귀신’, ‘주먹이’, ‘오늘이’, ‘소통하는 말, 억압하는 말’ 들은 초·중·고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칠곡경찰서는 13일 오전 7시30분쯤 석적읍 고물상에서 동거녀 A씨(49)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50)를 붙잡아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자신의 집 근처 고물상에서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만류하는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대선 시기 국정원의 선거 개입 여부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가동 중인 가운데 과반수 국민이 대선 선거 결과에 국정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국정원의 개혁 방향에 대해 해체 수준의 전면 개혁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그러나 국정원 개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는 국정원 국내파트 존폐 여부에 대해서는 존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북도는 폭염 특보 발효 등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노인,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급식위생을 강화하는 등 폭염 피해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대책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812명을 통해 담당 독거노인 모두에 대해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반드시 안전을 확인토록 했다.
경북도는 12일 도내 33개 시민·사회단체 자원 봉사단 330여명과 함께 오지 마을인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은 도내 오지마을을 선정,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오지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서비스 제공 등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3일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지난 달 25일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 알리미’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 및 한국의 역사, 다문화 교육의 실제를 다룸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다문화 인식의 개선을 위한 강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개설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재)한국삽살개재단과 함께 지난 6~7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물매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으로 정서 안정 및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습득하게 하여 관계소통 및 학교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10회기로 이루어진 동물매개 심리치료는 칠곡Wee버스 전문상담사, (재)한국삽살개재단의 동물매개치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동물퍼즐, 감정표현훈련을 비롯하여 삽살개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순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적 상처 회복 및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국민건강보험 칠곡지사(지사장 이창표)는 7월 고객의 날을 맞아 지사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여름 건강관리를 위한 h-well 예방프로젝트 소개 및 골밀도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왜관읍 거주자 장모씨의 경우 지난 2월 첫 방문으로 체성분 및 골밀도 측정 후 체중감량을 결심하고 실천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고객의 날 보험료 납부차 방문하여 자신의 체성분 상태를 측정한 결과 현재 3.5kg을 감량하였다며 공단의 서비스에 감사함을 전했다.
칠곡문화원 부설 칠곡문화학교에서는 2013년도 2학기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접수기간 : 2013년 7월 15일 ~ 7월 19일까지(오전 9시, 각반 선착순으로 기간내 마감함) ▶ 접 수 처 : 칠곡문화원 사무국 (☎.974-0450) ▶ 교육기간 : 2013년 8월 12일 ~ 12월 11일까지 ▶ 교육장소 : 칠곡문화원 각 교육실 ▶ 개 강 일 : 2013년 8월 12일(월)부터 각 과목 해당시간 수업시작 ▶ 교육일정 ※ 2학기 신입 수강생은 상담 후 신청바랍니다.
장곡초등학교(교장 이삼경)는 지난 10일 강당에서 교내 토론대회 결승전을 실시하였다. 지난 4일~9일에 걸쳐 학급대항 토너먼트방식으로 학급 예선전을 실시하여 5학년에 2팀, 6학년에 2팀을 뽑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5학년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성교제는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6학년에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인스턴트 식품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고, 다양한 이유를 들어 상대편 토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도 하였다.
칠곡군보건소(소장 김정숙)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시행 3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칠곡군보건소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보건의료자원 협력 및 활성화 방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와 연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차례에 그친 고혈압·당뇨 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년 8회를 계획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당뇨 환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태종이 친히 활과 화살을 가지고 말을 달려 노루를 쏘다가 말이 거꾸러져 말에서 떨어졌다. 다치지는 않았다. 좌우를 돌아보며 말했다.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 그러나 이 발언 자체가 그대로 <태종실록> 태종 4년(1404) 2월 8일 기사로 실려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세종 13년(1431)에 <태종실록>이 완성되니, 세종이 읽어보고 싶었다. “춘추관(春秋館)에서 <태종실록> 편찬을 이제 다 마쳤으니, 내가 한번 보려고 하는데 어떤가?” 우의정 맹사성(孟思誠) 등이 아뢰었다. “전하께서 만일 보신다면 후세 임금이 반드시 이를 본받아서 실록을 고칠 것이며, 사관(史官)도 임금이 볼까봐 사실을 반드시 다 기록하지 않을 것이니, 어찌 후세에 진실을 전하겠습니까” 그 해 3월 20일의 <세종실록> 기사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도심 속에 있는 역사의 산 현장이라 일반인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집이 서대문인데다가 마침 며칠 전에 일본에 사는 딸아이의 고모가 귀국하여 함께 이곳을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딸아이의 고모는 남편의 누나로 일본인과 결혼하여 지금 사이타마에 살고 있습니다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짧은 일정으로 고국을 찾을 때마다 박물관이나 역사자료관 같은 곳을 가곤 합니다. 일본사람인 아이 고모부는 회사원으로 이번에 한국 출장길에 주말을 이용하여 고등학생인 아들 두 명과 함께 방한 중이라 초등학생인 우리 애들과 부부가 합쳐 대부대가 역사관에 간 것이지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그전에도 두어 번 간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지난 4월 1일날 여감옥사를 개관했기에 꼭 보여주고 싶어 데리고 갔습니다.
구미·칠곡지역 마트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유통업자들이 일본계 자본 유통업체 '트라이얼마트'의 지역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연이어 벌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부도 난 상태에서 최근 문을 연 왜관읍 왜관리 삼부사우나 건물 앞에서 "중소상인 죽이는 트라이얼마트 몰아내자"는 등 9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1시간여 동안 트라이얼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구미·칠곡유통협의회(회장 김명철) 회원 75명은 이어 11일 오후 왜관리 삼부사우나를 출발해 왜관역을 거쳐 왜관시장을 통과, 2번가로 다시 삼부사우나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지역민들을 상대로 "호국의 고장 칠곡군민들이 일본계 유통업체의 진입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구미·칠곡유통협의회에 따르면 일본계 자본 기업인 트라이얼마트는 경남을 시작으로 위로 올라오면서 지역 골목상권을 침투, 지역발전과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경북에는 현재 영천 1곳이 입점해 있고, 경남지역 13곳 등 전국에 17곳이 영업중이다.
11일 오후 3시40분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에어캡(완충포장재)를 생산하는 M산업에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등 3개동 1천561㎡를 태우고 인접 공장으로 옮겨 붙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M산업과 인접한 M섬유로 옮겨 붙어 이 공장 건물 1동 425㎡를 태웠고 이날 오후 오후 7시가 돼서야 완전 진화됐다. 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27대 및 소방인력 등 19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발포 수지 재질의 제품과 건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근로자 수십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패널이 계속 타 불길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SK케미칼(주) 안동백신공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인석 SK케미칼(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케미칼(주)와 투자협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르면, SK케미칼(주)는 향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안동시 경북 바이오산업단지내 백신공장 맞은편 1만평 정도의 부지에 3년간 1,000억원을 투자, 바이오공장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1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산재(東山齋)는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耳岩, 귀바우) 동쪽 위치하고 있는 광주이씨 3대(이도장-이원정-이담영)의 재사(齋舍)를 통칭하는 이름이다. 이곳에는 낙촌(洛村)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의 낙촌정(洛村亭)과 장자(長子)인 귀암(歸巖) 이원정(李元禎 1622∼1680)의 경암재(景巖齋)와 장손(長孫)인 정재(淨齋) 이담명(李聃命 1646∼1701)의 소암재(紹巖齋)와 구 별채가 한 울 안에 있으며 중앙에 위치한 낙촌정을 중심으로 하여 좌측에는 경암재가 우측에는 소암재가 위치하고 있는 그리 흔치 않는 품자형(品字形)의 재사(齋舍)이다.
칠곡군은 11일 백선기 군수, 김학희 군의장,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장애인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단체 사무실인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왜관읍 석전리 군민체육센터 뒷편 구 2대대 건물(2층, 835㎡)에 군비 5억원으로 리모델링해 장애인 단체에 제공, 지난 7월초에 입주를 완료했다.
환경부 요청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환경시범학교인 북삼초등학교의 외부 환경 조성 첫 번째 사업으로 수생식물장이 꾸며졌다. 대형 수조 6개는 본관 앞 조회단 계단 좌·우편에 나란히 설치되어 학생들이 시간 날 때마다 관찰을 하고 있다. 수변식물장, 큰 키 정수식물장, 수련장, 가시연꽃장, 떠서 사는 식물장, 노랑어리연꽃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서 지역사회 내 관련기관 종사자 33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표준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인지, 학습, 활용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단계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기' 내용을 교육하고,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구조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