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는 신품종 싼타딸기 재배를 위한 ‘싼타 딸기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딸기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제작한 ‘싼타 딸기 재배 매뉴얼’은 싼타 품종의 주요특성, 육묘 및 본포관리 등 주요 작업일정과 주요 병해충 방제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등록약제 등을 사진과 도표 위주로 제작농업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는 21일 동절기공사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도청신도시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2011년 10월 착공 현재까지 국비 1,789억원을 지원받아 본청, 의회청사 등 골조공사 중으로 건물 지붕마다 전통 기와를 설치해 금년 10월말 완공 계획으로 공공청사 건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경북의 정체성을 담고,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국도 34호선(경북바이오 산업단지 입구)에서 도청이전 신도시를 거쳐 하회마을을 연결하는 연장 5.0㎞의 도로를 4~6차로로 개설하고자 808억원을 투입 작년 2월에 착공, 201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45%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정부3.0'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발맞추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교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일주일 전에 신청하면 청렴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기관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취약 계층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으로 교육·문화·복지수준 제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기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소재한 (주)태광종합기계의 이월영 대표(55)가 겨울철 폭설 시 오지마을 제설작업 등에 도움을 주고자 제설삽날 1식을 지천면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제설삽날은 시가 250만원 상당으로 지천면 내 가장 오지마을로 알려진 황학리에 배정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폐건전지 수거보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경제적 가치는 높으나 일반폐지와 혼합되어 배출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으며, 폐건전지는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의 2차적인 환경오염이 있어 폐건전지 수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한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칠곡 한우산업 현황과 문제해결,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가축사료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의 하락 등 한우산업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가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급육 출하율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암소 개량과 사양관리 문제 해결기술과 더불어 한우 소화율 향상과 축사내 악취절감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15일 ‘행복메모리’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과 함께 경주월드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다문화센터에 따르면 칠곡군은 얼음, 눈 등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을 지원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환경을 살리는 데에는 민·관·사(民·官·社)가 따로 없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 칠곡군지역본부(본부장 조균희) 회원 10여명은 지난 4일 LG 직원 40명, 석적읍 윤석수 읍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 등과 함께 추운 날씨 속에서 석적읍 중리 광암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광암천 주변 농사 관련 쓰레기 등은 석적읍 중리 원룸 주변 못지않게 많이 배출, 칠곡군지역본부는 이곳에서 연간 200포대(100ℓ짜리 기준)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환경보호국민운동 칠곡군본부는 2012년 5월 창립, 지난 1년간 매주 토요일이면 광암천과 낙동강 주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고, 이후 회원들은 매달 2·4째주 토요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상북도의 2014년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될 공시지가가 2월 21일 결정-공시된다. 이번에 결정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되며,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감정평가사가 직접 현장조사 및 시-군의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표준지 6만7,138필지 보다 27필지 증가한 6만7,165필지로 변동률은 도내 평균 6.62%로 작년(3.86%)보다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내 표준지 변동률은 전국 3.64%보다 2.98% 높게 상승했으며, 전국 변동률 상위 5개 지역에 울릉군(1위)과 예천군(4위)이 포함 됐다. 울릉군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해양연구센터건립, 일주도로 개설사업 등으로 작년(16.64%) 보다 9.66% 증가한 26.30%로 전국 변동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예천군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17.84% 상승하여 전국 4위, 청도군은 팔조령터널 개통 등으로 14.89% 상승하여 전국 5개 지역에 포함됐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 표준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죽도동, 개풍약국) 597-12번지 12,100,000원/㎡(대, 상업용)으로 지난해보다 10만원 상승하였으며, 최저 표준지는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소재 임야(자연림)로 지난해 135원/㎡ 보다 5원 오른 140원/㎡이다. 독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680,000원/㎡(전년대비 51.11%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가 480,000원/㎡(전년대비 45.45%),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500원/㎡(전년대비 57.90% 상승)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상승요인으로는 독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관광수요 및 관광기반시설 증설 등으로 분석됐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내 67,165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 5월 30일 기준으로 결정 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기준, 각종 부담금과 국․공유지의 대부료 및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표준지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김관용 도지사의 ‘2014 투자유치 전략 발표’ 후속조치로 수도권기업 이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기존 기업들의 신・증설을 유치하기 위해 20일 ‘2014 경상북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부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광역선도산업(자동차, 모바일, 하이테크 등 192종), 특화산업(디지털 기기・부품, 에너지 부품・소재 등 34종), 집중유치업종(철강선 주조업 등 14종), 지식서비스산업(정보서비스업 등 25종) 등 총 265개 업종을 대상으로 이전 및 신・증설 유치활동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상 지난해 대비 설비투자에 대한 보조비율이 전체적으로 2% 상향 조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조고도화사업 대상단지 및 김천혁신도시 등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고도기술수반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을 집중 유치하기로 하고 지역내 유력기업과 공동으로 산업단지별 맞춤형 유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해 중국 남경과 일조로 진출했던 기업을 지역으로 복귀시킨 실적을 거양한 해외진출 기업의 U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성, LG 등 대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심천, 남경, 청도, 위해), 베트남(하노이), 폴란드(무와바), 헝가리(부다페스트) 등에 대해 Kotra의 해외무역관 및 지역기업의 해외법인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도권 기업의 우리지역 이전이 뜸하였으나 최근 의료기기와 유도용해설비, 자동차용 램프 등 기술집약형 산업을 지역으로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산업전, 서울오토살롱, 국제터치페널・디스플에이전 등 13개 전시회에 지역의 관련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기술우위 업체들에 대한 지역내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경상북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한데서 알 수 있듯이 경북도는 유치기업별로 working-1evel에 있는 분을 기업 Happy monitor를 위촉하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고충들을 기업숙원사업과 기업 visiting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서 '손톱 밑 가시'를 제거, 유치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유치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난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수도권기업, 대도시기업, 국내복귀기업, 향토기업 신・증설 등 총 17개사의 1,986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었으며 432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양했다. 올해 이미 1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 알짜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경상북도는 20일 오후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협회회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안), 회칙 등을 심의·확정했고,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 초대회장에는 이상필 이상전자 대표가, 부회장에는 권성환 서부권지회장이 선임되어 협회 회원 전체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창립한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는 각 권역별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 정보공유, 사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회원들간의 교류를 통해 기술, 지식, 정보 등의 인적교류를 통한 경북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경북지역 청년CEO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인적 및 정보교류를 통한 구성원 모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회원 상호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한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 청년 CEO 협회는 경북권역별 지회를 구성 지난 2월 10일에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현재 경북지역별 청년CEO육성사업을 수료해 경북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거나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CEO 770여명이 참여한 자생단체이다.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 이상필 회장)는 “경북지역의 숨어있는 인프라를 발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해 설립된 청년CEO 협회인 만큼 거듭나도록 권역별 지회 임원들과 본격적인 협회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CEO 들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기술 및 정보력의 역할이 절대적인데, 본 협회의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에서도 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하여 올해 85명의 원어민장학생(TaLK)을 확보하여 영어교육의 질을 한차원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어민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은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끼를 키우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외국인 대학생(졸업생)·재외동포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선발하며, 2008년 3월부터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기존의 원어민장학생 53명에 올해 32명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17개 시·도교육청의 전체 인원(419명)의 20%를 차지하여, 타 시·도에 비해 산간 오지의 비중이 높고 원어민 영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북도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어민 장학생(TaLK) 사업은 원어민 장학생과 내국인 대학생(졸업생)과 1:1로 팀을 구성하여 국내 대학생(졸업생 포함)들에게도 영어실력 향상과 동시에 학업과 일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신규 원어민장학생(TaLK)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 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명수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원어민 장학생(TaLK)의 확보를 통해 경북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원어민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20일 도의회 마당에서 일본의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 결의대회에는 송필각 도의회 의장과 박성만 부의장, 한혜련 부의장, 장경식 독도 수 호특별위원장 등 도의원을 비롯해 안용복재단 사무처장,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윤한우 경북지 부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필각 도의장은 성명에서 "일본은 과거 침략 전쟁기간 동안 한국과 이웃 아시아 국가들에게 자 행되어온 반인륜적 범죄 행위는 반성과 사과는 하지도 않고 우리 영토인 독도를 아직도 자기네 땅이라 억지 주장을 펼치며,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시마네현 조례로 제정, 매년 2월 22일에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의장은 또 "일본 정부는 중고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 등 역사왜곡과 제 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계속 자행, 300만 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은 또다시 깊은 실망과 터 져 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일본은 시마네현의 독도 편입과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철회하고 관련 행사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의 일환으로 칠곡군과 구미시·김천시 자치단체장은 지난 19일 한자리에 모여 '구미중추도시생활권' 구성 협약식을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와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 '중추도시생활권' 실현을 위한 ▶공동발전계획 수립 ▶생활권사업 공동발굴 및 예산확보 노력 ▶생활권내 발전 정보공유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간 이익증진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3개 시군은 이를 위해 앞으로 ▶지역생활발전계획 수립 ▶생활권발전협의회 구성 ▶생활권 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 등을 201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융성 등 중앙부처 5개 분야 116개 사업에 대한 구미중추도시생활권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은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가 지역발전정책 일환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상생협력 지역발전 모델, 지자체 중심의 지역발전정책의 가치를 담은 '지역희망 프로젝트(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를 발표하면서 시행됐다. 이 정책은 이후 각 시·도, 시·군간 생활권 구성을 자체적으로 추진했고, 정부 주도의 정책 시행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상향식 정책으로 주민 복지향상에 중점을 둔 지역정책이다. 현재 칠곡군은 구미와 김천이 하나의 생활권으로하는 '구미중추도시생활권'과 대구시와 칠곡군,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청도군, 성주군, 고령군, 경남 합천군을 연계한 '대구시중추도시생활권'을 각각 구성, 칠곡군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2월 말까지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중추도시생활권 협약은 교육·문화·복지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광역화, 주민들 삶의 질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지역발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도의 2014년 지역투자 국비예산 규모가 역대 최고인 10조 2,637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민선 4기 출범시 2조원보다 5배나 증가했고, 지난해 9조 393억원 대비, 13.5%인 1조 2,244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가 2006년 취임한 후 이같이 국가예산이 급증한 결과 ▶광역SOC 인프라 구축 ▶미래 첨단과학 산업육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도청이전 명품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역점으로 추진해온 시책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경북도는 무엇보다 올해 정부 복지예산 확대-반영에 따라 국가 재정의 어려운 여건속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의 사업에 1,219억원을 반영, 앞으로 총 23조 9,418억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규모를 보면 ▲동서5축 고속도로(보령∼울진) 10억원 ▲신라왕궁(월성) 복원 50억원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개량 25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30억원 ▲대형수리모형 실험시설 20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간선도로 38억원 ▲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15억원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 24억원 ▲차세대 해양수중 글라이더 운영지원센터 조성 5억원 ▲창조 미디어랩 설립 5억원 등이다. 또한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지방 공약사업을 정부 정책과 연계, 동해안 고속도로 등 11건의 사업에 7,236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창조경제 산업과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남북7축(영덕∼포항∼울산) 고속도 2,523억원 ▲동서5축(봉화∼울진) 국도 확장 1,002억원 ▲영천 항공전자 시험평가구축 30억원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1,200억원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987억원 ▲신라왕궁(월성) 및 황룡사 복원 85억원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 493억원 등이다. 이밖에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한 결과 경북도 본청-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등 93건에 1,60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주요 사업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200억원(4,013→4,213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100억원(1,924→2,024억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100억원(1,100→1,200억원)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30억원(93→123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11개 지구) 128억원(125→253억원) ▲세계군인체육대회 44억원(108→152억원)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 예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방문해 "경북 SOC는 최소한의 주민 복지인 만큼 SOC예산을 줄이는 것은 경북도민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는 등 30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300만 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지역 균형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문화융성, 창조경제를 활발히 펼쳐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 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새로운 시스템 준비를 완료하고 경북형 일자리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6만5천개 창출 마스터플랜을 공포한 이후 현재까지 금년 목표의 15%인 1만여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중이고,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일자리, 저소득층 친서민일자리와 추진시스템에 대해 자체 분석한 결과 준비체제가 완료됐다고 보고 실행에 전력을 쏟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왜관에 칠곡군청 소재지를 옮긴 지 100주년이 되는 3월 1일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이날 오후 3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마당에서 각 기관, 사회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모은 600여종의 수장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매설하고 칠곡군의 역사와 발자취를 100년 뒤 후손에게 물려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식전공연과, 발자취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새로운 CI 선포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대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강우레이더 영상정보 앱(App)을 개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우레이더 영상정보시스템은 반경 100km 지역의 폭우, 폭설의 이동·발달뿐만 아니라 우박 발생지역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실시간 매우 정밀하게 관측하고 영상을 제공하는 첨단장비로 영상정보 앱으로 경북도 전역의 눈, 비, 우박 등 강수형태 구분이 가능하며, 30분 후 강우 이동방향을 예측·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강우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오후 2시쯤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에 대한 합동분향을 했다. 특히, 이날 합동조문에는 지역 언론대표, 광복회,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 금융계, 상공계, 농업경영인, 노동계 등 각계 각층의 단체장 및 경북도청 간부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지사는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젊은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사망자를 포함 한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 및 장례식장에 실국장을 반장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가족들의 편의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마련된 경주실내체육관 합동분향소에는 도단위 기관장 및 도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사고가 발생하자 초기상황 파악과 사고수습을 위해 즉시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전직원에게 비상사태에 준하는 비상소집을 발령해 지원태세에 대비하게 한 후 현장 대응과 구조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현장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해 유관기관 협조 등 신속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대응에 노력했다. 특히, 이날 합동조문에는 지역 언론대표, 광복회,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 금융계, 상공계, 농업경영인, 노동계 등 각계 각층의 단체장 및 경북도청 간부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