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직장에 출근한 첫날 K씨(여·32세)는 점심때 무렵 갑자기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질 지경이 됐다. 급히 동료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 가서 진찰받은 결과 ‘방광염’이라는 말을 들었다. K씨는 신혼여행이 끝날 무렵부터 소변 볼 때 전에 없이 따가운 느낌이 들었으나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무심코 지나쳤었다. 이처럼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부에게 잘 생기는 방광염을 ‘허니문 방광염’이라고 한다. 신혼여행 후 소변이 자주 마렵고, 은밀한 부위가 따끔거리며, 소변을 볼 때 아프고,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아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은 증세가 이 병의 특징이다. 일명 ‘오줌소태’라고도 하며, 원인은 방광에 생긴 염증으로 방광 점막이 예민해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30,40대 여성이 많이 걸리는 질병들과 그 원인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지부 허정욱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도록 하자.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방광염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잘 생긴다. 그 까닭은 여성의 요도 길이가 3~4cm로 남성과 비교하면 매우 짧아 외부의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 여성의 요도 주위는 남성과 달리 부드러운 점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성관계 때 애무나 성기를 삽입할 때 요도 주위가 잘 다치며 쉽게 자극된다. 또 여성의 요도는 항문과도 가까워 대장균 등에 의해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남성들이 비뇨기과를 찾는 횟수보다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가는 일이 더 많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처럼 여성 생식기의 특이한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이다. 남성 생식기는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어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며, 깨끗이 씻어 내기도 쉽다. 반면 여성 생식기는 몸안에 함몰돼 있다. 흔히 소설에서 여성의 음모를 수풀로, 생식기를 늪이나 계곡으로 표현하듯 여성의 생식기는 늪처럼 분비물이 고이면 잘 배출되지 않고 항상 습한 상태다. 여러 잡균에 감염되기 쉽고 곰팡이류가 자라기 좋은 환경인 셈이다. 여성에게 생식기 관련 질환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남성보다 심한 철분 손실, 빈혈도 심해 남성은 대체로 암이나 심장병 등 심각한 질병으로 위협받으며 굵고 짧게 살아가는 반면, 여성은 관절염, 당뇨, 갑상선 질환을 비롯한 내분비 질환 등 비교적 병세는 가볍지만 오랜 시간 고통받는 병으로 인해 서서히 시들어 간다. 그런 면에서 여성에게 흔한 것이 빈혈이다. 빈혈은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로, 신체 장기의 산소 부족과 에너지 고갈을 초래하게 된다. 빈혈의 근본 원인은 대개 적혈구의 원료라 할 수 있는 철분이 부족해서다. 그런데 남성은 철분 부족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위장관 출혈이나 암 등으로 비교적 드물지만, 여성은 매월 생리로 인한 철분 손실이 크므로 빈혈이 될 가능성이 항상 높다. 30, 40대 가임기 여성의 20%가 월경과다증으로 빈혈의 위험이 가중되고, 젊은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4명 중 1명꼴로 빈혈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머티즘이 흔한 이유, 호르몬 때문? 류머티즘 내과를 찾는 환자의 80~90%는 여성이다. 다 호르몬 탓이다. 여성 호르몬은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는 반면 남성 호르몬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여성이 관절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인공관절 수술을 3배 더 받는다. 평생 호르몬의 노예로 살아가는 게 여성의 숙명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이 통증에 더 민감하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 바스대 의료진이 국제의학학술지 ‘통증(Pain)’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부에서 가하는 동일 조건의 자극에 대한 통증 반응 실험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통증 감지 시간이 빠르고 참는 시간은 짧았다. 연구진은 여성은 감성이 발달해 아픔을 빨리 느끼지만 남성은 통증을 일으키는 외부 자극에 신경이 집중돼 있어 통증을 덜 느낀다고 분석했다. 원시 사회부터 남성은 외부 적들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근성, 여성은 가족의 위험을 빨리 알리려는 본성이 내재해 있다는 뜻이다. 잘못된 돌봄·가사 노동이 류머티즘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다. 집안에서 걸레질을 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 오래 쪼그리고 앉아 일을 하면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갑상선암,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주요 질환 갑상선암으로 한 해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4만 6,549명이다. 국내 최대 암 환자 그룹이 됐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검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발견하는 암도 늘어나는 것이다. 그중 약 80%가 여성이다. 40대 여성들이 은근히 많다. 유방암 환자는 2008년 2만 명에서 3년 만에 2만 6,000여 명으로 늘었다. 한국의 유방암은 40대에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유방암은 40대부터 철저히 조기 검진해야 한다. 한편 서구에서는 60대, 70대로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한 해 3,800~4,000명 정도 걸린다. 주로 성생활이 활발한 30대에 HPV에 감염돼 40대 중후반에 생기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60대에 잘 생긴다. 하지만 요즘은 성관계 시작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미혼 여성의 성생활도 활발해 30대 초반에도 자궁경부암 발생이 늘고 있다. 2006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여성 4,033명 중 34세 이하는 8.8%(357명)였다. 4년 뒤인 2010년에는 자궁경부암 진단자 3,857명 중 34세 이하가 10%(385명)로 늘었다. 전체 암 발생 수는 줄었는데 젊은 환자는 더 늘어난 것이다. 자궁경부암은 정기 암 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발견해서 완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인데도, 젊은 여성은 암이 커지고 나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향이 있다. ▶예쁜 하이힐, 발 건강에는 좋지 않아 각선미와 옷 맵시를 살려주는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는 무지외반증이 복병이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가락이 좁은 앞쪽으로 강하게 쏠리는데, 이로 인해 발가락이 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인대가 수축한 채로 굳어서 생기는 질병이 무지외반증이다. 오래 서서 일하는 여성들은 하지정맥류도 조심해야 한다. 이는 다리의 정맥 혈관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한다. 다리나 발의 혈액이 심장 쪽으로 잘 올라오지 못해 정맥에 피가 고이고 늘어나는 병이다. 처음에는 다리가 좀 피곤하고 무거워졌다는 느낌이지만, 진행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종아리에 쥐가 나서 잠을 깨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정맥류는 남성에 비하면 여성에게 두 배나 많다. 여성은 혈액 순환을 돕는 다리 근육량이 적어 다리 혈관에 피가 고이기 쉽고, 임신이나 생리 주기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판막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영향이 크지만, 환경의 영향도 받는다. 오래 서서 일하는 여성들은 다리 근육을 자주 움직여주고, 잘 때는 다리를 베개에 올려 놓고 자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전국 광역단체장에 대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법률전문 NGO이자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감시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의 상근 모니터 요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 및 평가작업을 통해 6·4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한 내용이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 전국 1위에 대해 경북도는 평가단의 220여명이나 되는데다 비교적 젊은 계층이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은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켜낸
칠곡군은 왜관개청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슬로건과 심벌, 호이 캐릭터가 새겨진 홍보판을 국지도 67호선인 왜관~석적간 구간인 순심여고 앞 육교 상단에 설치했다.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슬로건은 임진왜란에서 한국전쟁까지 호국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호국의 고장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캐릭터인 ‘호이’는 「호국(護國)이」의 약어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의 얼을 기린다. 칠곡의 초성인 ‘ㅊ’을 사람과 한자 큰 대(大)로 형상화한 심볼은 13만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칠곡군의 목표와 무한한 성장을 바탕으로 사방 팔방으로 뻗어나가는 내륙물류허브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방패모양을 배경으로 두 팔을 벌린 늠름한 사람의 모습은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정신과 평화,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맞는 당당한 칠곡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전에 사용했던 마름보 형태의 심볼은 조형적 안정감이 부족하고 차갑고 정적이며 날카롭고 복잡한 이미지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또한, 특허청 상표등록 기한이 지난 해 12월 말에 종료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래 100년을 향한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상징물을 개발하였으며, 관내 전구간에 확대 설치하여 희망찬 100년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칠곡의 호국도시 브랜드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새로운 상징물(CI)은 지난 3
짝짓기경쟁 프로그램 같은 리얼리티 방송에 출연한 한 여성 꽃이 떨어진다. 고달픈 삶의 현장을 지키며 노동인권을 위해 살아왔던 여성 꽃도 떨어진다. 그런데 신문기사에선 그 이유를 개인사와 우울증이라고 진단한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에게 개인사와 사회사는 분리된다는 뜻일까? 여성이건 남성이건,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개인사와 사회사는 뫼비우스띠처럼 하나로 돌아가는 차원이 아니던가?
문화재청과 구미시가 지원하고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 겨레문화사업단(관장 이영진)이 주관하는 서원문화체험행사가 지난 8일 구미 동락서원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2014년도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 활용’ 공모사업 선정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금년 12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날 개최된다. 매월 둘째주에는 서원문화체험행사로 ‘서원문화 골든벨 퀴즈놀이’와 ‘서원세책례체험’행사가 1·2부로 나누어 개최되고, 넷째주에는 선비문화체험행사로 ‘선비들의 다례체험’과 ‘단소 불며 춤추는 선비따라하기’ 행사가 1·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는 지난 9일 오전 4시 30분경 경찰서 담벼락에 붙어있는 식육식당에 침입한 절도범 C모씨(43)를 추격끝에 검거했다. C씨는 칠곡경찰서옆 식육식당 담을 넘어 들어가 화장실 방범창을 뜯어낸 후 식당내부로 침입, 카운터의 돈을 절취하려다 무인경비시스템 경보음이 작동하자 도주했다. 이에 112상황실로부터 지령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긴급출동, 도망가는 범인을 붙잡았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서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 이완영 국회의원,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 및 사업의 조기 착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은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등 15개 주요 국비건의사업, 신)왜관교 설치 등 8개 이완영 국회의원 공약사업, 국도4호선 관호오거리 입체 교차로 설치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 22개 지역발전특별회계 건의사업 등 55개 사업 8,169억원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칠곡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에서는 201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명중․고등학교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기르고 미래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갖게 하여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학력향상을 도모하고자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본교 강당에서 '2014 동명 꿈찾기 비전 스쿨'을 실시했다. 첫째날은 ‘나를 알자! 나부터 변하자’ 라는 모토 아래 마인드 트레이닝, 학교 예절 익히기, 단전호흡 및 기체조를 통한 집중법 수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적응능력 신장 및 변화를 위한 마음 속 울림을 찾기 위해 진력했다. 김교장은 본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고 첫 만남에서 인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수 인사 등 기본예절을 꼭 지킬 것을 훈화했다.
경상북도는 지난10일 도청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대구경북연구원 등 36개 출자출연기관단체장과 도 실원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출자출연기관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道 출자출연기관 및 산하기관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후반기를 점검·평가하고, 주요정책 및 현안사항 보고와 함께 신도청 시대 개막과 더불어 더욱 내실 있는 도정을 추진함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는데 의미를 두고 개최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산업단지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EIP : Eco-Industrial Park)은 산업단지내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폐자원, 폐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자원화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내 생태산업 대상단지는 포항철강공단 외 4곳(구미 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다산2산단)이다.
경상북도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하여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강매하는 범죄가 기승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2주 동안 전북과 대전 등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하여 소방시설이 불량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방법으로 소방시설을 강매하는 범죄가 10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주로 노래방과 술집 등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를 찾아가 ‘소방시설을 다시 점검해 불량할 경우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를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수성 국회의원, 조석 한수원(주) 사장, 한국전력 그룹사 및 협력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기공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발전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수력원자력㈜가 경주 이전을 알리는 본사사옥 기공식을 가짐에 따라, 내년 5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 그리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역에 있어, 경상북도는 발전시설 설계-건설·운영-폐기물 처분시설을 담당하는 기관을 모두 가지게 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발전산업의 심장으로 우뚝 서게 됐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에서는 3월 7일 2014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선거가 열렸다.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법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제가 고용노동부에 몸담을 때부터 기획해 오고, 새누리당 노동 수석전문위원으로서 총선공약에 담고, 국회의원이 되면서 법안을 제출하여 마침내 통과시킨 ‘정년연장법’을 탄생시킨 것이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습니다. 이로써 근로자들의 ‘정년연장의 꿈’이 실현되었고 주 5일제 도입 이후 우리 산업사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백선기 군수와 일자리 참여 노인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문기관인 칠곡시니어클럽에 위탁하여 총사업비 13억의 예산으로 지역사회관리 지원사업, 낙동강공원 지킴이사업, 독거노인 돌봄사업, 학교급식 도우미사업, 주․정차계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약 150여명이 늘어난 56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14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 경주, 영양, 청송, 울진, 봉화 등 6개 시·군의 폭설피해 농가 543가구에 성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포항 5,000만원, 경주 3,000만원, 영양 2,500만원, 청송 2,000천만원, 울진 1,500만원, 봉화 1,000만원이다. 성금지원 대상 피해농가는 포항이 271가구로 가장 많으며, 울진 156가구, 영양 50가구, 청송 28가구, 경주 26가구, 봉화 12가구 순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 1억 5천만원은 서울특별시가 1억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도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북 정체성의 쉬운 이해와 재미있게 볼 수 있는‘경북혼 이야기’ 만화를 이현세 대한민국 만화가의 감수를 받아 발간했다 ‘경북혼 이야기’의 만화 주인공인 창이는 ‘경북혼은 한국정신의 창’에서, 주인공과 동행하며 하늘을 나는 천마 길이는 ‘경북인은 길을 여는 사람들’에서 따온 것이다. 주인공 ‘창이’는 ‘길이’라는 천마를 만나 다양한 경북정신문화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화의 경북정신문화에는 화랑정신(화랑제도, 실크로드), 선비정신(향약 규약, 노블레스 오블리주), 호국정신(학도병, 낙동강 방어선), 새마을정신(공존공영) 등과 현모 양처인 장계향 음식디미방 등도 소개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칠곡군수를 비롯한 농정심의위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심의한 예산신청건은 경북농정심의회를 거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과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5년도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최종 적정성을 심의하였으며, 심의 결과 총괄조정분과, 농촌개발분과, 농림분과, 유통․가공분과, 축산분과 5개 분과에서 32개사업, 49,231백만원을 심의 확정했으며, 작년대비 15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 강당에서 농·축협장, 농업관련 생산자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양계농가의 사기침체와 함께 닭고기 소비가 급속히 하락함에 따른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칠곡군은 지난 달 25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닭백숙, 삶은 계란을 시식하면서 가금산물 안전성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앞장선 바 있다.
칠곡군은 지난 4일과 6일 양일간 3회에 걸쳐 군청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3.0 원문정보공개 시행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원문정보공개서비스란 공개로 결재된 문서를 한글이나 액셀 등 작성된 문서형태 그대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공개된 정보에는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영(타임스탬프)이 찍히며 3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개방의 폭을 과감하게 확대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사항 중 주민번호 처리금지정책 도입에 대비한 자체법규 정비사항, 문서의 공개․비공개 생산문서 분류의 기준 및 방법, 원문정보공개 서비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에 대하여 정보공개로 인한 부작용이 없도록 문서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