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1일 지역노인들의 즐거운 배움터인 칠곡 어르신 전당에서 '2014년도 제11기 어르신 문화대학'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칠곡 어르신 문화대학은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건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11기 어르신 문화대학에서는 태껸, 웰빙기체조 건강프로그램과 서예, 컴퓨터 등 교양강좌를 비롯한 17개 과정에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칠곡군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칠곡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치매예방관리사업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만 60세 이상 칠곡군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한 후 인지저하자 판정시 관내 협력병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두부 CT 촬영 등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여부를 판정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후 치매 확진자로 판정되면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매치료관리비 등을 지원해 주고,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함께 치매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받게된다.
우리나라가 ‘전국 단위 암 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9년부터이다. 그 이후부터는 매년 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를 거듭해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3%로 3명 중 1명은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별로 분류하면 남자(평균수명 77세)는 38.1%로 5명 중 2명, 여자(평균수명 84세)는 33.8%로 3명 중 1명에서 암이 발생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 영어체험교실 학생 2명이 2월 9일 실시한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SIFEC 전국영어말하기대회에서도 전국대회 장려상(5학년, 류현우), 경북지역 최우수상(4학년 이소진)을 수상하였다. SIFEC 전국영어말하기대회는 주한호주대사관이 후원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시드니대학교, 멕콰리대학교, 조기유학준비과정으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홈스대학부설영어학교 등 공신력이 높은 학교와 세우 국제미래교육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전국규모의 영어 말하기 대회이다. 전국에 있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문별 각각 다른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3분이내의 원고를 작성한 후 자신의 스피치를 녹음하여 제출하는 방식의 엄격한 예선 심사를 거쳐 8.9: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초·중·고·대학생 등 각 부문별로 일반부 20명과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6개월 이상 체류한 적이 있는 특별부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여 2월 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본선대회를 실시하였다.. 본선 진출자인 5학년 류현우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영어체험교실에서 스피치, 영어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말하기와 듣기 실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꼈으며 영어체험교실에서 우리에게 영어를 즐겁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10일 동해안과 북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관내 초ㆍ중ㆍ고 86개교가 임시휴교을 하고, 53개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휴교한 경북 도내 학교는 포항ㆍ경주ㆍ영덕ㆍ울진지역 초등학교 68개교ㆍ중학교 14개교ㆍ고등학교 4개교이다. 또한 등교시간 조정 학교는 포항을 비롯한 4개 시ㆍ군과 봉화지역 초등학교 22개교ㆍ중학교 15개교ㆍ고등학교 16개교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폭설로 학생들의 등하교에 어려움이 따르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휴업을 실시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폭설로 인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지도와 시설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0일 (재)경북농민사관학교 제2대 학교장에 김승태(59) 전 경산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김승태 학교장은 1974년 공직에 입문한 후 지난 해 말 경산시 부시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행정지원국장,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감사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한 행정전문가다. 김승태 학교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 공직생활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 FTA를 비롯한 농어업 위기 상황을 맞서 극복할 수 있는 농어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생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농민사관학교가 농업인의 행복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또 "6차산업을 비롯한 소득과 연계된 현장중심의 실용화 교육을 더욱 강화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0일 경북도 공무원 교육원 강당에서 ‘농업보조금 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등 지난 한 해 현지점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정리·개선한 농업보조금 관리제도를 일선 시·군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농식품부, 시·군, 농협 등 250명이 참석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업보조금 관리에 대한 효율성 제고 및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첫째, 마을 설명회 등을 활용한 보조사업 홍보, 보조사업신청시 보조금 수급이력 첨부, 농업경영체 D/B를 활용한 보조금 지원 이력 파악 및 이를 통한 편중․중복지원 방지, 현장 확인을 통한 보조사업 적정성 점검 및 보조사업자 선정내역 시·군 홈페이지 게시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 둘째, 올해 상반기 중 보조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점검 등 대대적 실태파악을 실시하고 정해진 양식에 따라 관리대장을 재정비․비치하며, 보조시설이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담보로 제공되는 등 보조사업자 임의처분 사례를 확인해 철저히 보조시설을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정농가나 법인에 보조금이 집중되거나 부당하게 사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게 되며, 보조금으로 얻은 재산이 감독관청의 사전 승인 없이 임의로 담보 제공하는 행위도 근절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개선된 보조금 관리체계가 시·군 등 일선기관에서 성실히 이행되어 보조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관리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올해 상반기 중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조금 관리실태를 전면적으로 확인․점검해 그 결과를 예산편성, 제도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올해를 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의 원년으로 삼아 농업보조금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균형있는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민에게 보조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상주 공검면 일원에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센터를 유치하고 이에 필요한 4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해 고용창출 400여명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한국타이어(주)가 상주시를 통해 공검면 일원에 전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첫 단추로‘경상북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를 가동해 道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현지조사 T/F팀을 꾸려 산업입지타당성 현장점검에 나섰다. 상주 공검 일반산업단지 개발은 한국타이어(주)와 道, 상주시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2013.9.12.)에서 2020년까지 총 2,535억원을 투자해 약 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의 타이어 주행시험장과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이를 위해‘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해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간 외국 바이어 등 4∼5천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해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
올해는 칠곡군청이 왜관에 개청한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13만 군민과 함께 칠곡군의 새로운 100년, 위대한 비상을 꿈꾸며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칠곡군은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교육문화회관 전정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갖고 칠곡의 역사와 발자취를 보존해 100년 후 후손에게 물려주어 주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수장품은 각 기관, 사회단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후세에 전할 희소성과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600여종을 매설한다. 이어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식은 오후4시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발자취 영상,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新 CI 선포 및 비전 퍼포먼스로 이뤄지며 인기가수 태진아, 신유, 금잔디 등 축하공연도 갖는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다가오는 미래 100년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의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이번자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장 정순영 △여성청소년과장 황태호 △경비교통과장 이민화 △정보보안과장 황태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윤기웅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장 박만동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최동천 △석적지구대장 이춘권 △지천파출소장 김용길 △경무과 경무계장 홍기근 △왜관지구대 순찰3팀장 김운성 -2월 8일자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김수복 회장 및 여성회장, 회원 14명은 왜관역에서 지난 1월 29일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을 대접, 훈훈한 고향의 정과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와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유흥재)는 10일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원을 방문해 2014년 지사 당면사업과 현재 추진사업에 대해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흥재 지사장은 신규로 추진 예정인 강정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경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요청하였다. 또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현안을 협의하였으며, 이에 이완영의원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으며, 아울러, 농촌을 위해 일선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고 복지농촌건설에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이 휴무일인 9일 동해안 지역 대설 피해현장을 현장을 직접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에 팔을 걷어 부쳤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오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현장을 찾아 눈으로 교통사정이 불편한 도로 제설작업을 살펴보고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완벽하게 제설작업을 하라고 지시했으며, 농작물 피해 현장에도 들러 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작물이 한포기라도 냉해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정무 양부지사도 폭설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현장에서 직접 도로 및 농작물 피해 복구 작업를 진두지휘하고 신속하고 빠른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설량은 봉화 석포 86cm, 울진 온정 60cm, 포항 죽장 43cm, 영양 수비 40cm 등이고, 피해현황은 하우스 118동 4.5ha, 축사 4동 등 4개 시군 65농가 11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폭설로 도내에는 칠곡 한티재, 포항 샘재‧가사령 등 12개 노선이 통제 되었으나,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북부지소), 포항‧경주 등 11개 시군의 장비 605대와 인력 1,400여명,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투입, 현장에서 밤을 세워가며 제설작업을 펼친 결과 현재 대부분 통행에 문제가 없다. 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시·군과 연계하여 기상특보에 귀를 활짝 열어 두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농학박사)에서는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조기 수확을 위해 수막하우스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막하우스 재배기술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현장실용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수확시기는 노지에 비해 45일 정도 빠르고 과일의 당도가 13.2°Bx로 1°Bx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a당 수량이 노지에 비해 250kg 많아 소득이 노지재배보다 2.5배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막하우스 재배기술은 지하 200m 깊이의 연중 15℃정도로 따뜻한 지하수를 이용 오후 4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수막 시설을 가동해 야간온도를 높여 주는 기술이다. 현재 만개된 블루베리는 지난해 12월 하순경부터 2중 수막비닐하우스내에서 야간온도 2℃, 주간온도 25℃로 관리해 지난 1월 20일 “오닐”품종을 시작으로 다른 품종으로 개화가 시작됐다. 지금 만개된 블루베리는 오는 4월10일경 수확할 예정이다. ※ 블루베리 첫수확 예정 :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1068-3번지 이광호농가(010-9116-7872)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서동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앞으로 연중 출하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재배 작형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속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현지 농가의 시범재배와 현장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재)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달 15일부터 5일까지 금년도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44개 과정 1,160명 정원에 2,150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1.85: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07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설립 후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 이제는 웬만한 대학보다 입학하기 힘들어 졌다. 특히 이 가운데 ‘농산물 마케팅 과정’은 25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3.2:1의 경쟁률을 보여 생산보다 판매에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한‘농기계운전및정비기능사과정’은 수요가 많아 경북도립대학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2개반(60명)으로 분반 개설했는데 179명이 응시해 평균 3:1 경쟁률을 보였고 이중 도립대 개설반 경쟁률은 4.5:1로 사실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에 산재해 있을 과거사 기록물을 찾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해외공관에서 잠자고 있던 3.1운동 피살자 명부, 진재(震災)시 피해자 명부, 징병자 명부가 발견됨에 따라 일제강점기 이래 과거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발맞추어 설립이 오래된 학교 등에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수집을 통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기록물을 정리ㆍ보존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에서는 도내 기록물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일제 강점기 학적부등 항일 학생운동 관련 자료, 6.25 학도의용군 관련자료, 기타 과거사 관련자료 등을 조사ㆍ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 기록관리 업무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사기록물 조사 및 기록물 정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실시한다. 도교육청 김영수 총무과장은 “과거사와 관련한 기록물 조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기회에 잠자고 있을지 모르는 소중한 기록 자산이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호텔외식조리계열(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으로 지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 전문인력 보급과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조리ㆍ경영ㆍ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북과학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3개 대학(기관)을 지정했다.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면 외식산업 종사자의 자질 향상과 취업(재취업) 또는 창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ㆍ연수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경북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평생교육원의 첨단시스템과 기자재를 활용하여 경북의 특산물을 재료로 전문음식을 발굴(보완) 개발하고 보급을 위한 전문조리사와 제과제빵사, 바리스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조리 방법의 표준화 교육을 통홰 지역외식산업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ㅣ 제과 기능장이자 호텔외식계열의 교수인 최길용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창조적인 지역 전문외식인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지난 6일 도청이전추진본부(본부장 최대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업무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 등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도청이전추진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윤성규(경산) 의원은 경북에 소재한 유관기관단체들은 그 특성과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이전을 검토해야 하며, 또한 모든 기관단체가 신도시에 집중되면 오히려 역 균형개발이 된다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희원(칠곡) 의원은 유관기관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한 주거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이전대책을 마련할 것과 유비쿼터스도시 사업은 전문가 자문, 충분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교육청 2015년 7월 준공, 학교 2015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시하(문경) 의원은 과연 도청이전이 금년 12월에 가능한지와 상하수도, 학교, 주거시설 등 정주여건에 필요한 세세한 부분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초기 생활권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두욱(포항) 위원장은 도청이전이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명품신도시 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칠곡군은 지난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칠곡군 정책평가단’을 구성해 발대식, 주요사업 설명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군청 관계자 및 정책평가단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군 정책 평가단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책평가단의 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간인 평가단원들의 군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앞으로 활동할 정책평가단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역량강화 교육 사이마다 부서장과 평가단원 사이의 자유토론과 제안, 그리고 각종 질의응답을 통하여 실질적인 민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정책평가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난해 정책평가단이란 나무를 심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그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해가 될 것이다”며, “올해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의 해를 맞아 다가오는 미래 100년, 칠곡군의 비상을 위해 정책평가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개발제한구역내 친환경 생활편익시설 3곳과 영농기반시설 지원 6곳 등 9개 지역에 37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추진하는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의 내용은 친환경 생활편익시설에 3개소 18억 5천만원으로 ▶경산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자전거 오아시스 조성사업 7억원 ▶고령 호촌늪 연꽃생태 경관조성사업 5억 5천만원 ▶칠곡 금암3리 진입로 확장·포장 6억원 등이다. 영농기반시설 설치지원에 6개소 18억1천400만원으로 ▶경산 남하리 농로 확․포장 2억원 ▶경산 환상3리 농로정비 2억 5천만원 ▶경산 구일리 농로정비 5억 5천만원 ▶고령 호촌2리 배수로정비 5억원 ▶고령 좌학리 배수로정비 1천 400만원 ▶칠곡 금암1리 농로정비 3억원 등이다.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기반시설지원사업은 2001년부터 추진되어 지난해까지 모두 3개 시군(경산, 고령, 칠곡) 67개사업에 총 562억원이 투자됐으며,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