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종합감사를 수감한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감사를 수감한 72개 기관의 소속 직원 1,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감사공무원 친절도, ▷불필요한 자료 요구 여부,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 ▷감사공무원의 전문성, ▷투명성 및 공정성, ▷감사기법의 선진화, ▷관련 법규 준수, ▷업무 개선도, ▷성과위주 감사 등 9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300여명의 도민과 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방대학교 김병렬 교수를 초청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반박과 역사 왜곡의 진실을 알리는 ‘독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김병렬 교수(국제법 전공)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안용복의 활동을 계기로 양국이 조선의 영토로 인정하면서 일단락된 사항을 1905년 시마네현이 무주지라며 독도를 편입했는데, 이는 불법적이고 원인무효 행위라고 설명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2014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밝혔다. 2014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하여 ▴급식소 현대화(16교, 81억원) ▴도시가스인입 등 급식시설개선(191교, 21억원) ▴노후기구교체 및 확충(250교, 23억)등 총 457교에 125억원을 투입하여 HACCP 시스템에 적합한 시설과 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4천1백만원을 확보하고 고용률 70%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8일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지원자 전원이 100% 합격과 함께 졸업자 전원이 취업에 확정되는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 간호과 박선애 학과장은 “3학년 졸업자 전원(97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100% 합격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학생들과 함께 3년 동안 동고동락한 보람이 있었다. 우리 친구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맹세 했던 마음처럼 앞으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내부모와 형제처럼 따뜻하게 잘 보살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특히 올해 졸업자들은 서울삼성병원, 보훈병원(서울, 대구) 등 전국에 걸쳐 유명병원과 대학병원 등에 고루 취업이 확정되어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취업 100% 달성에 대해 간호과 김선희교수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인 1자격 프로그램(임상심리상담사, 심폐소생술자격증, 자살예방상담사)진행했는데 취업에 도움이 컸다”라며 자격증 취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학 도정기 총장은 “교수진들의 실전과 같은 수업지도가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배경이다. 앞으로도 계속 100% 합격률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는 17일 오후 11시30분 사고현장에 도착해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의 중장기지역산업발전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크게 산업협력권사업(시·도간), 지역주력사업(도단위), 지역연고사업(시·군 단위)으로 나누어지며, 종합계획의 틀 안에서 신특화사업을 비롯한 광역선도사업, 산업협력권사업, 지역연고사업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정책의 변화로 올해는 기존 시행되는 광역선도사업과 신특화사업에서 산업협력권사업과 지역연고(전통)사업이 추가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광역선도사업이 산업협력권사업으로 신특화산업이 지역주력사업으로 전환되고, 시․군단위 지역연고사업이 새롭게 재편된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선도사업으로 2012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 923억원을 투자해 미래성장 동력산업과 대표주력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111개 과제(태양광, 연료전지, 의료기기, 실용로봇, 스마트 모바일, 스마트자동차부품, 첨단 세라믹 금속소재, 하이테크 섬유소재)를 추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상품을 개발해 지역기업의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신특화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디지털기기부품산업, 에너지부품소재산업, 성형가공산업,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생활섬유산업 등 5개분야에 총 495억원(2014년 143억원)을 투자, 지역중소기업 성장지원으로 고용 창출과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올해 산업협력권 시범사업에서 전국의 16개 프로젝트 사업 중에서 경북도가 3개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 65억원(국비 45억, 지방비 20억)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은 기능형기계(대구·대전 참여) 분야와 자동차 IT융합(대구·울산 참여) 분야로 2개이상 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하이테크섬유(대구 주관) 분야는 경북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연고(전통)사업은 IT융합분야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및 제품개발, 인력양성, 애로기술,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개 과제를 선정,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신성장 산업 분야 25개 사업에 올해 국비 729억원과 지방비 601억원 등 1,3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에 지역실정에 부합하는2014년 경북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창조 경제 구현을 뒷받침 해줄 신특화산업 추진을 통해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시가지의 상습 지·정체지역 우회통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사업에 국비 2,141억원을 투자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시의 관할 구역을 통과하는 기존의 일반국도를 대체하기 위해 설치하는 우회 구간의 도로를 말하며,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중장기계획에 의해 1996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도내는 31지구 총연장 273km에 총사업비 4조 1,777억원 투자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조 1,105억원을 투자, 김천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5지구 101km를 준공했으며, 올해는 경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9지구 104km에 사업비 2,1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경주시내 효현~내남, 내남~외동 등 2개구간에 479억원을 투자해 고속철도 신경주 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고, 경주국립공원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구미시내 구포~덕산, 구포~생곡 등 2개구간에 1,130억원을 투자 구미공단의 물동량 수송체계를 확보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또한, 안동시내 교리~수상 구간에 367억원을 투자해 올해 이전 예정인 경북도 신청사와 접근이 용이한 연결도로를 확보하고 북부권 개발 촉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상습 지·정체구간이 해소되고,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단지나 관광지와 연계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지역간 균형개발도 촉진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상북도는 산업물동량에 비해 교통망이 낙후되어 있다며, 시가지 정체지역을 통과하지 않고도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축산업계의 현안사항을 듣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열),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등 업계의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한·미 FTA 체결, 사료값 인상, 축산물 시세 불안정 등의 고비를 잘 이겨내 왔던 축산업계는 최근 AI 파동이 닭·오리고기의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축산업계는 사료값이 워낙 비싸 생산비를 빼고 나면 적자를 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라도 무허가 축사일 경우 사육제한이나 폐쇄명령을 내린다는 것은 축산농가에게 폐업하라는 처분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완영 의원은 “국회에서 심의중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재배되어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당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칠곡 벌꿀참외가 17일 첫 출하되었다. 약목면 동안리에서 0.8ha규모 시설하우스를 재배하는 임건길(72)씨는 전년 12월 3일 본밭에 옮겨심어 지난 겨울동안 애지중지 재배한 참외10kg들이 24상자를 수확하여 출하했다. 지난 겨울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2℃정도 높고, 일조량이 많아 맛과 당도에서 어느해보다도 훨씬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외에는 태아의 신경조직 발달에 좋은 ‘엽산’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임신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고, 쿠쿨비타신, 베타카로틴 등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분해하여 항산화작용, 간기능 보호,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 칠곡군은 지난 12월 칠곡참외산업 발전을 위해 성주과채류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여 재배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현장기술지도를 통한 고품질 칠곡벌굴참외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리꾼 최영자씨가 소리와 관현악이 어우러진 경기민요 음반 ‘관현악과 함께 하는 경기소리’(신나라뮤직)를 발표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는 남도ㆍ서도 민요와 함께 오랫동안 민중과 고락을 함께 해왔던 노래다. 특히 어렵던 시절, 허기를 달래주었던 보리밥처럼 우리 마음의 허기, 정신의 허기를 채워주었던 소리이기도 하다. 경기소리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소리꾼 최영자씨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명창 이은주, 이춘희 선생을 사사했으며, 김혜란 선생한테서 서울 굿 놀이를 배웠다. 새 음반은 특별한 재주나 기교 없이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소박한 경기민요를 화려한 국악 관현악 반주를 통하여 감칠맛 나는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14일 동명면 일대에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전국단위로 운영되는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은 겨울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보호를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칠곡군은 정부3.0의 중점 추진과제인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실천사례를 발굴하고자 동명면에 소재한 평산아카데미에서 2월17일부터 20일까지 기수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기에 걸쳐 '정부3.0' 창조정책 기획과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부3.0'의 핵심인 개방과 공유, 소통, 협력의 4대 가치를 이해하고 정책기획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군청 각 부서별 6급 담당 60명이 '정부3.0'의 3대 전략 10대 과제별로 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환경오염피해로 인한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환경오염피해 관련법 입법공청회가 17일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관련법은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이 대표발의 한 '환경오염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 김상민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의 '화학사고 손해배상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 한정애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의 '환경책임법안' 등 총 3건이다.
경상북도는 17일 오후 4시 한국무역협회에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대응한 지역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투자통상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학계, 노동계, 언론인 등의 전문가 20여명과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미래경북전략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수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의는 2013년 도정 성과 보고와 금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 분야별 보고를 한 후 위원회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토론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 간 대응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의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기업들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대한 체감도 높은 행정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일자리는 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도민과 행정 간의 소통과 통합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아이의 행복은 부모의 행복, 부모의 행복은 경북의 행복’을 비전으로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해 올해 보육예산을 작년보도(4,652억원) 16.9% 증액한 5,438억원을 편성하고, 올해를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강화의 해’로 정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제고를 위해 본격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는 전면 무상보육의 원년으로 0~2세 영유아에 대해 연령별로 401~755천원/원의 보육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3~5세 어린이에게는 월 22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난해에 준하는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를 위한 어린이집 공시제도를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공시제도는 운영자에게 어린이집 기본현황, 교육과정 및 운영정보, 보육료외 필요경비 관한사항, 예․결산 정보, 건강․영양․안전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해 부모의 어린이집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둔 정책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교직원의 수당 12만원을 15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환경개선비 지원 등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어린이집의 안전, 건강, 급식 등 보육서비스 품질을 점검할 부모모니터링단을 지난해 170명에서 추가로 30명을 모집,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도내 2,200여개소 어린이집을 1년 동안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해 안심보육환경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김천, 칠곡, 울진)를 신규로 확충하고, 증개축 3개소, 개보수 18개소 등 총 19억8000만원을 지원하여 공보육 체계를 구축하여 나가고 기존 구미, 경주, 포항, 안동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을 올해는 울진지역에 신규로 설치․운영해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놀이 활동을 촉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 진행으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 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1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2014 학습동아리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학습동아리 육성사업은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도시1특성화 사업지원으로 시작하여 지난 6년간 칠곡군 자체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교육문화회관(14개), 칠곡문화원(7개), 구상문학관(3개) 새마을회(2개) 등 칠곡군 관내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상대로 교육연수를 목표로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학습동아리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배움을 지역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있다.
경상북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실현을 이루기 위해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 지역행복생활권 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우선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으로 기존 시군구의 경계를 넘어서 주거·통근·통학·각종 여가활동 등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인근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이로써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의 혜택을 해당 주민들이 고르게 누릴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주민·지자체가 주도해 정책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실제 생활공간에 기반한 상향식 지역발전 정책이다. 생활권의 구성방안으로, 하나의 지자체는 하나의 생활권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특성에 따라 농어촌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중추도시생활권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통근 및 통행권, 지리적·기능성 연계성, 산업 연계 구조, 문화적 동질성 등을 토대로 시군간 자율적 합의 결과에 따라 도내 9개 생활권(농어촌생활권 : 성주·고령/의성·군위/영양·울진·영덕, 도농연계생활권 : 영주·봉화/상주·문경·예천/영천·경산·청도, 중추도시생활권 : 구미·김천·칠곡/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포항·경주·울릉·영덕·울진)과 타시도 연계 4개 생활권(삼도봉권 : 김천·무주·영동, 소백산권: 영주·단양·영월, 대구권 : 고령·성주·칠곡·군위·영천·경산·청도, 울산권 : 경주·울산·밀양·양산) 을 구성, 지난 1월10일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관내 23개 시·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및 토론회의 자리를 가져 도내 9개 생활권별로 비전·목표·발전전략과 이에 따른 연계협력 사업안 80여건이 발표됐다. 현재까지 도는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동이 되어 생활권발전기획단(T/F) 구성(1단 8팀 44명, 대경연 생활권연구단 27명 참여) 했으며, 2월중에 민간전문인력 2명을 채용 배치할 예정이며, 경북도지사가 위원장인 ‘생활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행복생활권 관련 조정 및 지원, 발전계획에 대한 심의 등 생활권 발전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심의·협의·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행복생활권 구성의 승패는 생활권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도록 하는지에 달려있다"며 "2월말 제출기한인 생활권별 사업발굴을 위해 생활권발전기획단을 중심으로 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 생활권별 사업발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이하 순심여고)는 지난 11일 화요일에 제37회 졸업식을 가졌다. 순심교육 재단 산하에 있는 4개 학교(순심중·고, 순심여중·고)가 학부모와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오후4시~5시)에 합동 졸업식을 거행되었다. 졸업생은 당일 오후 2시에 각자의 학교에 모여 마지막 학급의 시간을 가지고 추억 사진을 촬영한 후, 졸업식장에 모여 식전 행사로 ‘순심의 일상’이라는 동영상을 감상하고 순심 베네딕토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고, 장학금 전달과 재학생의 축하 화환 증정, 졸업생들의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무대로 솜씨 자랑으로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관용 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는 1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 시·도교육감,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 제50보병사단장, 시·도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장·군수·구청장, 군·경 관계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제4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정세 속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재점검하고,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통합방위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에 대한 발표와 김해석 50사단장 진행의 주제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 안보의식 함양’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양상의 침투 도발과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군·경의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올해 국정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맞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대구경북의 협력의 틀을 다질 수 있는 결의의 장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불투명하고 정보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안보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시설에 대한 방호태세를 재점검하고, 특히 재난․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도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 “박근혜 정부가 확고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안정된 국가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다시한번 대구경북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시·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안보의식은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과 시민 사회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해 대통령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는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두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시·도민의 안보의식 함양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지역 안보정책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