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를 자극하는 큰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마세요. -멧돼지를 만났을 때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마세요. -멧돼지를 맞닥뜨렸을 때 움직이지 말고 침착하게 눈을 똑바로 쳐다봐야 합니다. -거리가 있을 경우 뒷걸음질 쳐서 나무나 바위 뒤에 숨어야 합니다. 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멧돼지가 쫒아 온다면 계단위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멧돼지는 고개를 젖혀 높은 곳에 있는 상대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산이 있다면 펼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멧돼지는 자신보다 덩치가 크다고 생각하면 덤비지 않습니다. -멧돼지를 발견했을 경우 쫒아내기 위해 소리를 질러서는 안됩니다. -탐방이 허용된 등산로 외에 다른 샛길로 들어가지 맙시다.
경상북도는 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지역 투자유치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시군, 공무원에 대한 포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대상은 경산의 조일알미늄(주), 투자유치 특별상에는 구미의 ㈜케이알 이엠에스, 영천의 ㈜금창, 문경의 ㈜럭스코가 각각 선정됐다. 투자유치대상을 받은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은 1995년 경산 진량에 알루미늄 공장을 신축, 2004년에는 경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중견기업으로 매출액 3천억원, 고용인원 350여명에 달한다. 특별상의 ㈜케이알 이엠에스(대표이사 이영태)는 2012년 이래로
칠곡군은 지난 28일 석적읍 유학산 휴게소에서 제22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생활안전 위해요소 신고 등 국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칠곡군과 칠곡소방서,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국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도 병행 실시했다. 칠곡군은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주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각종 고지서에 안내문을 첨부하고, 군 홈페이지 내 ‘안전신문고’ 배너 설치, 전광판 및 현수막을 통한 다양한 홍보수단으로 안전점검과 안전대진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재난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민관의 협력으로 안전대진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에 김치원(52) 전 경찰청 정보국장이 내정됐다. 김치원 경북청장 내정자는 울산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1기로 졸업했다. 1985년 4월 경찰에 입문한 김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을 거쳐 분당경찰서장과 관악서장, 서울경찰청 외사과장, 경찰청 감사과장, 울산경찰청 차장, 대구경찰청 차장, 인천경찰청 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9월 1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다가 3개월여 만에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주말도 반납한체 일요일인 30일 정부예산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 예결위를 방문해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주낙영 부지사는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지역출신 이한성 의원을 비롯한 예결소위 위원들을 직접 만나 2015년 예산에 반영해야 할 경북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대폭 증액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 부지사는 “국가행사인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지방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하고, 아울러 경북의 SOC는 거의 대부분이 시작단계에 있으므로 대폭적인 국비투자를 통해 국토개발의 균형을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 동해안 유일한 고속도로로 국가기간 도로망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실시설계 마무리 등을 위한 사업비 500억원과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
경북 칠곡군은 지난 29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해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4회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하여 군 의원,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다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1부 행사는 모범 다문화가정 표창, 결혼이민여성 교육 지원금 전달, 센터 우수 직원 시상 등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 장기자랑, 가족단위 레크레이션, 경품 추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전국처음으로 축제식 양식장을 이용한 전복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삼은 마을어장 씨 뿌림 양식 수준이었으나, 도 어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 소재 무지개수산 축제식 복합양식사업에서는 2014년 4월 어린해삼 15g 3만 5천미를 입식해 현재까지 약 60g 정도 양호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고, 생존율 또한 80% 이상이라 동해안 해삼 완전양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부분 마을어장 씨뿌림으로 생산되고 있는 우리나라 해삼 생산량은 2012년 약 1,935톤(경북 약 93톤)이었으며, 2012년 소비 증가로 인한 부족분 약 470톤을 해외에서 수입했다. 우리나라 동해안산 해삼은 돌기가 많아 국내는 물론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해삼으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양식성공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다면 중국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도 어업기술센터 소장은“축제식 복합양식장에서 춘계 종묘와 추계 종묘의 성장과 생존율 비교 시험과 더불어, 울릉도, 독도 특산물 어린 홍해삼(5~20g)을 입식해 양식 가능성 여부도 시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주변 해역에 위치한 축제식양식장 12개소를 동해안 해삼양식특화 단지로 조성해 한․중 FTA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할매・할배의 날’에 김관용 도지사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도내 23개 모범가족을 방문해‘화목한 격대가족 상’을 시상했다. 김관용 도지사(성주군), 행정부지사(경주시), 경제부지사(구미시), 정무실장(청송군) 외 도 간부공무원들은 도내 23개 가족을 직접 방문해 ‘화목한 격대가족 상’을 전달하고, 가족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29일 오후 2시 성주군 벽진면 자산2리 마을회관에서 이용직(80) 자족과 이필석(93) 가족을 직접만나 상을 수여하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범가정을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가족은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의 추천과 시군의 검증을 거친 도내 23개 가족이며, 4대가 함께 사는 가족, 외조모를 모시는 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이 선정됐고,
-북삼읍 율리 일원 79만여㎡ 부지가 2005년 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지정된 후 수차례 개발계획만 발표하고 실질적으로 개발이 지금까지 늦어진 이유는? 칠곡군=북삼도시개발사업은 북삼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서 우리지역의 발전될 교두보 역할을 감당할 중요한 사업이었다. 따라서 2005년 12월30일 국토부 전신인 건설교통부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으며 2007년 12월26일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10년 12월26일 LH공사에서 건설교통부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각종 영향평가 보완요구로 실시계획 인가를 얻지 못했다 이러던 중 정부의 구조조정(한국토지개발공사, 한국주택공사 통·폐합 등)등으로 LH공사 내부의 재무여건상 신규사업 추진은 토지확보 등 우선 투자금 발생시 채무증가 현상이 선행되어 재정악화 요인으로 작용, 사업추진이 계속 미뤄질 수 밖에 없었다. 칠곡군은 LH공사 대구경북지사 및 LH공사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을 협의하였고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LH공사-칠곡군이 협의한 결과 LH공사에서 사업방식을 변경할 경우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 이럴 경우에는 토지소유자가 동의할 경우에는 타당성이 있다는 협의를 함으로써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칠곡군과 LH는 지난 11월 11일 율리 도시개발사업지구 개발사업을 기존 토지수용 방식에서 토지환지 방식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지환지 방식에 대해 쉽게 설명해 달라. 칠곡군=토지 수용방식은 사업착수전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토지 및 지장물을 전면 매수후 개발하고 조성된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그러나 토지 환지방식은 지장물 및 간접보상(이사비 등)만 보상, 초기투자비가 적게 소요되며 토지에 대해서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부담율=감보율)해야 하므로 당초 개별토지를 평가식으로 평가후 부담률을 감한 금액(면적)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갈 토지면적인 환지면적(권리면적)으로 일정지역에 토지를 교환(신지번과 면적)해 주는 방법으로 개별환지, 집단환지(공동주택지 부지) 등이 있으며 토지구획 정시사업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중요할텐데 환지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율리지구의 장점은 무엇인가? 환지방식으로 성공한 지자체 사례는? 율리지구가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은? 칠곡군=율리지구는 구미시와 연접되고 북삼읍 지역이 개발여건이 좋을뿐 아니라 향후 개발 거점으로 성장될 것으로 본다면 수용방식일 경우 현재 상태의 토지 및 지장물을 감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금만 지급함으로써 추후 이 사업이 완료된 후 개발이익을 누리지 못할 것이나, 환지방식으로 개발시 개인환지를 받든지 집단환지를 받아 추후에 아파트 사업자에게 매각하든지 수년후 사업준공시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이 많이 잠재하고 있어 지가상승으로 이어져 토지소유자에게는 추가되는 이득이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환지방식으로 시행해 성공한 사례는 전주시 하가지구를 들 수 있다. 이곳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전주시에서 다시 효천지구를 환지방식으로 계속 추진해 보상단계에 있다. 율리지구는 인근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000년에서 2003년까지 완료되어 도시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다 율리지역에 대구광역권 전철망 북삼역(오태)이 계획되는 등 발전 기반시설이 많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지구내 개발을 친환경적이고 주민들의 편리함을 고려해 기존 토지구획정리지구와 구별되게 공동주택도 스카이라인과 조망권을 고려한 고층(높은 용적율)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신도시처럼 특색있게 개발계획이 수립된다면 6~7년 후 사업완료시에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형성되는 등 시너지 효과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된 지역내 지가상승율이 지구 밖의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차이가 나는 만큼 편입지주들은 지가 상승에 따는 재산상 상승한 이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율리지구는 개발사업의 타당성 및 개발 후 토지에 대한 높은 수요가 담보된다면 지주들에게도 이익이 되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율리지구 개발사업의 타당성 및 수요는? 칠곡군=율리지구는 인근에는 10여년전에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시행한 3개지구 113만2천㎡의 34만2천여평의 택지 밖에 그동안 공급이 없었으며 그후 10여년동안 체계적인 개발로 인한 택지공급이 없어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 개발수요는 많이 있었으나 공급택지가 없어 북삼지역이 활발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를 감안, 이번 율리지구 도시개발이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며 그동안 부족한 택지난을 해소하는 절호의 기회라 보여진다. 특히 인근의 칠곡군 북삼읍과 구미시 오태동에 10년 넘게 신규 아파트건립이 없다 보니 입주민들로서는 새아파트를 기대하는 심리가 많이 있을뿐 아니라 추후 인근 오평지역의 하이퍼택스 기계산업단지가 입주될 경우 그 배후지로서 주거용지 공급과 근로자들의 아파트 수요를 감안하면 개발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율리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로 아파트 부지로 사용하는가? 이외 어떤 부지로 사용할 수 있나? 칠곡군=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최종 개발계획 수립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으나 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 저류지, 학교시설 등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들의 아파트 선호 의향을 고려한 공동주택지 용지와 개인 환지를 통한 단독주택 용지, 일부 상업시설과 유치원, 종교시설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사업지구인 북삼읍 율리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북삼역(오태)을 신설해 역세권 개발에 따른 토지의 수요와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북삼역 설치가 확정되면 율리지구 환지방식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칠곡군=율리지역 환지방식에는 LH공사에서는 면적식, 평가식, 혼용식중 평가식으로 계획하고 있어 북삼역 설치가 곧 이뤄지지 않으므로 당장 환지방식에 따른 개발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추후 지가 상승요인이 많이 발생되므로 지주들로서는 지가 상승에 따른 차등 이익을 크게 누릴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율리 사업지구 인근 오평산업단지 및 이 단지내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삐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업도 영향을 미칠텐데 어떻게 돼가고 있나? 칠곡군=오평산업단지내 단지내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76만4천㎡·23만평) 조성사업은 경제교통과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므로 예타가 완료되면 23만평 내의 실수요자들로 구성된 법인체를 구성, 산업용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건설사에서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협회(조합)에 의견을 교환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육사문학관 문예창작반 수강생 20여명은 지난 25일 오전 구상문학관을 찾았다. 이육사문학관장인 조영일(전 경북문협회장) 시인의 인솔로 구상문학관을 찾은 이들은 언령 김주완 지도교수로부터 '시인의 자존심과 사명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김 교수의 안내로 구상문학관을 둘러 봤다. 이들은 생전의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백의 일화와 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친분 및 친필 서신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이 김주완 교수에게 문학특강을 특별히 부탁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이육사문학관문창반과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은 서로 정례적인 교류와 교차특강을 가지기로 했다. 언령 회원들은 실크스카프와 초콜릿, ‘언령’ 동인지 9집 1권씩을 방문한 이들 문인들에게 각각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은 최근 동인지 ‘언령’ 제9집을 발행·배포했다. 구상 시, 회원 시, 김주완 지도교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전국 단위 원로·중견시인 15명의 신작시를 게재, 특집으로 꾸몄다. 오세영(서울), 유안진(서울), 이승하(서울), 정호승(서울), 문태준(서울), 권숙월(김천), 문인수(대구), 박찬선(상주), 박호만(칠곡), 김종섭(경주), 조영일(안동), 구재기(충남 홍성), 나태주(충남 공주), 송수권(광주), 허형만(목포) 시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 모두는 한국문단의 최정상에 있는 시인들이며 특히 오세영 시인과 유안진 시인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한국문단의 원로이다. ‘언령’은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연중무휴로 매주 1회 3시간씩 밀도 높은 공부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회원 모두가 시적 자기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점에서 다른 동아리와는 구별되고 있다. 김인숙 회장은 동인지 700여권을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문인들께 매년 우송함으로써 지방의 작은 도시인 칠곡군에서 나오는 동인지이지만 ‘언령’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에게 언어의 신령한 힘(言靈)이 은혜로 내리기를 기원한다”며 “출판비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북도 문예진흥기금이 상당한 보탬이 됐고, 언령을 전국 최장수 동인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언령은 오는 12월 중 회원들끼리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11월 29일 저녁 왜관읍 왜관리 호국의다리 인근 회전교차로에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크리스마스-근하신년 대형 트리와 조형물이 각각 세워져 어둠 속에 빛나고 있다.
Q : ARS로 국민연금 환급해준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사실인가요?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과오납금이나 연금 지급 관련, ARS를 통해 전화하는 일은 절대 없음 반드시 가까운 지사로 직접 문의해야 사기 전화입니다,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A : 국민연금동단에서는 과오납금이나 연금을 지급해 드릴 경우, 절대 ARS를 통해 전화를 드리지 않습니다. 최근 국제 사기 조직에 의한 사기 전화가 극성입니다, 주로, 중국 등을 통해 전화가 유입되는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국세청, 경찰청, 우체국, 카드회사 등을 사칭하여 환급금이 있다며 현금지급기로 유인하여 조작하게 한 후 금액을 인출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 대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일부 검거한 사례가 있지만, 해외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이기 때문에 그 뿌리를 뽑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으시면, 전화를 거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 소속 등을 물어보셔야하고, 자신을 밝히지 않는 전화는 바로 끊어버리셔야 합니다. 또한 현금지급기로 유인하거나 비밀번호를 묻는 것은 100% 사기 전화이니 절대 요구하는 대로 응하시면 안되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Q :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는데 나중에 둘 다 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부부가 가입한 경우 각자의 노령연금은 당연히 각각 받을 수 있어 단,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본인의 노령연금+유족연금 20%'와 '유족연금 잔액' 중 선택해야 합니다. A : 예 , 국민연금은 가족단위가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연금제도이므로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였다면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에 따라 당연히 둘 다 노후에 연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30년을 가입하여 매월 150만원의 연금을, 부인이 20년을 가입하여 100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면 두 분 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중에 한 사람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에게 돌아가신 분의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가 발생하는데 이때까지 두 가지 급여 모두를 받을 수는 없으며, 본인의 가입기간에 따른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사망으로 발생한 유족연금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노령연금액에 유족연금액의 20%를 추가로 지급받게 되며,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유족연금만 지급받게 됩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사회보험으로서 가입자 본인 또는 유족의 소득감소에 따른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연금의 종류는 달라도 소득보장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목적의 급여를 2개 이상 전액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의 기본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약동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28일 학부모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책 읽어주기 연수 프로그램은 ‘누미 누나’, ‘사람이 아름답다’, ‘눈먼 벌치기’ 등 여러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쓴 아동문학가 ‘홍기’를 초청하여 '맛있는 책 읽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칠곡군 지천면은 28일 지천인봉사회(대표 권오기, 황학골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백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천인봉사회는 지역상인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이번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 북삼119안전센터(센터장 정석만)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약목면 교리 아세아시멘트 공장 앞에서 발생한 차대 오토바이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를 신속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4년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돼 시상금과 함께 상사업비 7천5백만원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대상은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으로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 절약의식 고취를 위해 한해동안 우수하게 실천한 공공기관 및 기업,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안전처가 주최로 열린 제8회 청소년 119안전뉴스(UCC) 경진대회에서 전국1위 미래프로듀서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스스로 사고예방과 해결방안을 TV뉴스형태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무대에서 재연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대회로 올해 전국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왜관새마을금고, MG여성자율봉사대는 지난 27일 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와 연계하여 'MG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MG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올해도 82박스를 전달하였다.
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는 28일 작오마루에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여, 여성청소년과 경사 김성훈, 경비교통과 경사 이흥순(경위), 경무과 경장 김상원, 경비교통과 경장 양대천(경사)로 승진임용 되었다. 김병찬 서장은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오늘의 승진이 있다"는 축하와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목표를 가지고 자신과 조직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