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에 김치원(52) 전 경찰청 정보국장이 내정됐다. 김치원 경북청장 내정자는 울산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1기로 졸업했다. 1985년 4월 경찰에 입문한 김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을 거쳐 분당경찰서장과 관악서장, 서울경찰청 외사과장, 경찰청 감사과장, 울산경찰청 차장, 대구경찰청 차장, 인천경찰청 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9월 1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다가 3개월여 만에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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