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화재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시민의 안전을 위한 150㎡미만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 5개 업종에 대해 조기 가입 독려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이용객 사망·부상 또는 재산상 손해를 입은 경우 피해자에게 배상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칠곡군은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에 추진중인 왜관3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업체들의 열띤 관심과 경쟁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73만9,699㎡로 47블록이 형성돼 있으며, 지난 7월말 1차 분양 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9개 업체, 41개 필지 입주계약으로 지역 중소도시에서 기업입지 과열현상까지 나타났다. 칠곡군은 최근 산업첨단화로 당초 분양예정인 목재 및 전기전자업종이 비선호 업종으로 전락함에 따라 미분양 6필지 6만405㎡에 대해 개발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지역주력사업인 기계 및 섬유업종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19개 기업이 168,400㎡를 신청해 면적대비 평균 2.78대1, 최고 경쟁률 6대 1을 나타내기도 했다. 칠곡군 산업단지분양 신청률의 고공행진 현상은 지정학적 이점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 및 원자재 확보를 위한 물류시설 완비, 교통, 근로자 확보, 쾌적한 주변환경, 산업정보망의 완비, 문화시설의 접근성 등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각종 인프라가 주변 대도시 어느 곳 보다 뛰어난 결과로 여겨진다.
칠곡군은 북삼읍사무소와 구미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인평성당 네거리까지 총 503m 구간에 걸쳐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정주요업무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일환으로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지점에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차선분리대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장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교통질서를 지켜 소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는 지난 12일 왜관읍 리베라웨딩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 송년행사’ 를 열었다. 올해 사업 마무리와 함께 2015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사랑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2014년 사업동영상 관람, 칠곡지역자활센터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12일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문화스쿨 학예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예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주민의 문화적 역량증대를 위해 실시한 평생학습복지센터 강좌 활동을 활용해 마을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센터회의실에서 실행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의를 가졌다. 지역의 청소년관련기관들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각 기관별 업무연계 및 위기청소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1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잊지 않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15일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2015년도 예산은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등 56건에 44억 2,452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가운데, 전년도 당초예산 4,111억 1,199만원보다 3.5%가 증가한 145억 8,801만원을 증액, 총예산 4,257억원(일반회계 3,640억원, 특별회계 567억 6,500만원, 기금 49억 3,500만원)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상천 위원장은 “낭비성, 소모성 경비가 될 수 있는 행사나 축제관련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면서, “최근 보조금 불법사용으로 인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 군에서도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장재환 자치행정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하여, ‘왜관역 철도육교 시설개선’과 ‘군 청사 주차난 해결’을 요구하였다. 장 의원은 ‘왜관역 철도를 횡단하는 육교의 시설개선’과 관련, 준공된 지 26년이 지난 철도육교는 왜관역과 군청을 이용하는 많은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높은 계단으로 인하여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주부 등 상대적 교통약자 분들이나 짐가방을 들고 여행하는 분들이 육교를 이용하기 어려우며, 비나 눈이 올 경우 철도를 횡단하는 육교의 특성 상 빙판길 등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도 높다고 지적하면서, 승강기를 설치하여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육교상단에 캐노피를 설치하여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함을 촉구하였다. 그는 ‘군 청사 주차난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 동안 군청 정문 앞에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올해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49면으로 확대하는 등 집행부에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13만 군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군청에 아직도 주차가능 대수가 211대 정도로 많이 부족하다고 설명하면서, 조립식 주차타워 설치를 통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였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제219회 칠곡군의회 정례회는, 12월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한 후 33일간의 정례회를 끝낼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젊은 농업인 포럼위원, 자문교수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FTA 확대에 따른 농산업 분야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젊은 농업인 씨앗 Talk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한·중, 영연방 FTA 등 연이은 FTA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뿐 만 아니라 미래 경북 농업발전전략 방안 모색 및 농업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경북도의 농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위원은 20~40세 이하의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4-H회원,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업․농촌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30명의 젊은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포럼은 내년도 포럼 운영 방향 및 위원들간 영농 정보교환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손재근 경북농어업FTA특별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의 미래 경북 농업의 주역들이 FTA 발효 등 시장 개방에 대비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특강을 하여 포럼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농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의 장에서는 포럼위원들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금리 인하(2%→1%)와 상환기간 연장(3년거치 7년상환 → 5년거치 10년상환),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FTA 무역이득공유제 조속한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은 즉시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내용은 바로 건의하도록 하겠다”며, “농촌 고령화로 갈수록 동력을 잃어가는 실정에서 20~40대 젊은 농업인들이 앞장서 경북 농업을 살리고 키워 나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젊은 농업인 포럼은 2012년 4월18일 문경시 조원섭씨의 토마토 농장에서 열린 김관용 도지사와 지역 젊은 농업인과의 현장 대화 시 도지사가 젊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농정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2012년 11월 29일 발족했다. 아울러, 젊은 농업인답게 올해 2월부터 ‘씨앗 Talk 포럼’이라는 스마트폰 밴드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포럼위원 간 영농 정보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도 시책의 난맥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4시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세미나실에서 국제법 교수․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관할권 시책의 법률문제 원탁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학술회의에서는 지난달 우리 정부의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보류를 발표와 관련해 독도 시책에 대해 국제법적 견지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독도 관할권 집행에 있어 경상북도의 역할에 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울릉․독도의 해양수산 정책과 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최성애 한국해양수산개발 해양아카데미 학장은 “우리 영토의 이용과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울릉․독도의 해양수산 발전에 관한 현실적인 사업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장기적으로 풍요로운 해양수산 공간 조성과 ‘가고 싶은 신비의 섬 만들기’ 정책을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 울릉-독도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독도 영토관할권 시책의 법률문제’ 토론회에서는 경상북도 독도수호 법률자문위원들은 우리 정부의 독도관련 시책과 경상북도의 역할, 독도 수호를 위한 민․관․학의 협력적 대응 체계 구축방안, 독도 해외홍보 확산 전략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토론회에서 최철영 교수는 “독도 입도지원센터를 비롯한 우리 정부의 독도 시책 난맥상을 정리하기 위해 울릉도·독도 특별법을 만들어 법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독도 관할권 시책에 있어 경상북도는 일본 정치권의 독도 도발과 이를 뒷받침하는 일본 정부의 ‘죽도 홍보’에 강력 항의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배근 부산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독도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요구에 대해 “일본 학계에서는, 국제사회에 분쟁지역으로 인식시켜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일본 내 여론 환기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파상적으로 도발해오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경북도는 2008년 11월 27일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 공고화를 위해 국제법을 전공한 교수-전문가를 ‘경상북도 독도수호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매년 1회씩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일본의 보수․우경화에 따른 독도 도발이 확대․강화되고 있는 때에 우리 정부와 경상북도의 독도정책 방향을 재점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원탁 학술회의에서 도출된 독도시책은 경상북도 사업과 접목해 내년에는 독도영유권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15일 오후 2시 30분 도청 제2회의실에서 우병윤 정무실장과 김재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정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행복지도(Happy GB-map)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3.0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행복지도란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리정보와 결합한 시스템으로 도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행정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 7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복지체감도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도와 개발원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연계, 활용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정부3.0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및 지역종합개발지구 개발계획이 지난 1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변경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승인된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에 137만 2천㎡ 부지에 역세권개발 98만1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39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4260억원을 들여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역세권 사업성평가(한국기업평가) 결과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해 75만㎡ 부지에 역세권개발 57만 9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17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2200억 원으로 변경 축소·재지정됐다.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사업은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이번 지역종합개발지구 변경 지정으로 경북도 동남부의 국내 최대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2시 구미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014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진우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마무리하고, 그 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면서 2015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훈포장 7, 대통령표창 5, 국무총리표창 9),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시군 및 우수 새마을회에 대한 도지사 표창,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수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등 개인표창과 기관표창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14년 새마을운동 최우수 시군에는 구미시, 예천군이 선정됐으며, 새마을단체 최우수에는 구미시와 성주군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천시협의회, 새마을문고청송군지부가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kbc광주방송과 kbc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kbc 목민자치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현직 자치단체장 중에서 광역 1명, 기초 2명을 선정, 광역단체장에게는 1억원, 기초자치단체장에게는 각 5천만씩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등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와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 광주방송 관계자는 수상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경쟁이 있었는데, 대학교수․언론인‧시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와 함께,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시상금 전액을 영호남 상생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지부장 허일구)가 올 한해 칠곡군관내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협은행 행복 채움 금융교실이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해외 송금수요증가와 금융에 어두운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종류 및 방법과 절차, 금융거래 기초지식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을 위하여 보다 저렴한 해외 송금방법을 안내하고 특히 농협은행 이용 시 시중은행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허일구 지부장은 “행복채움 금융교실의 실시로 다문화가정 등 교육생들 의 금융니즈가 조금이나마 충족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관내 다문화 가정 뿐만 아니라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1일 창의혁신팀(CoP) 평가회를 개최했다. 칠곡군 창의혁신팀은 비공식적 학습동아리로 군청내 부서별 33개팀 370여명이 활동하며 연구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여 민선 6기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민관 협업으로 구성한 ‘두바퀴 세상’과 ‘비목’팀은 「정부3.0」 시대에 발맞춘 소통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평가회는 33개 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이 활동사례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선진화 방안, ▲지방세수 증대방안, ▲ 낙동강 자전거길 자전거 라이딩 코스 개발, ▲ 아름다운 가로수로 활력있는 도시환경 조성, ▲ UCC를 통한 칠곡군 홍보전략, ▲ 운동을 통한 비만 스트레스 관리이다. 그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노력 2팀의 수상이 결정됐고, 연말에 시상금과 함께 시상하여 한해 노고를 격려한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새마을문화과의 ‘도쟁이들’은 「도서관 선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맞춤형 정보취약계층 도서 서비스 및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성과를 낳았다는 평이다. 백선기 군수는 “창의혁신팀은 현안 업무와 부합하는 연구과제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해결방안을 연구하여 군정을 발전시켰다”며“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연구하는 공직문화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창의혁신팀은 칠곡군 트레킹로드 개설, 천주교 성지순례 길 홍보물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내 선진 군정에 이바지한 바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류상용)는 지난달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기의 지방자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지역신문협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주홍 국회의원을 비롯,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주선·김종훈·이완영·유성엽 국회의원, 정호선 前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현기·이석주·성중기·강구덕 서울시의원, 김명옥 강남구의회 의장 및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대표들, 학계 주요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정세욱 前 명지대학교 부총장은 제1부 ‘정당공천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지방정부에 있어 정당공천제는 폐지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제2부에서는 정세욱 前부총장의 진행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진영재 교수의 ‘정당과 공천’과 관련한 발제와 서강대 이규영 교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장을 맡고 있는 김성호 박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진영재 교수는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오픈프라이머리(당내 예비선거에 당원이 아닌 사람들도 참여하는 것)를 보완해 도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김성호 박사는 “정당공천이 합리적인 절차와 공정성을 담보한다면 감안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 상황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기초단위의 정당공천폐지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한지협 포럼에 참석한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헌법상 정당은 그 목적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금까지 정당 지도부에서 공천하거나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정당민주주의 실현 측면에서도 지방의원(기초의원, 광역의원)의 정당공천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국민경선제는 당원과 유권자 각 50%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책임당원을 포함한 당원의 숫자가 지역구마다 편차가 매우 크므로 미리 지역당협위원회에서 기본적인 당원 확보, 즉 최소 당원인원을 정해 당원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그래야만 경선에 다수 인원이 참여해 경선이 이뤄져 후보 결정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의원은 "영·호남의 경우 상대당 후보 경선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도 오픈프라이머리가 인정될 수 있는가?(이에 대해 서강대 이규용 교수는 인정된다고 답변했다.) 특히 지방의원이 정당에 소속돼 있어 국회의원에 예속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에 대해 지역구는 절대 그렇지 않다. 정치권에 대해 국민의 비판이 많지만 세계에서 평가하는 한국의 정치수준은 세계 20위권 이내에 있는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도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국가 발전에 함께 힘을 실어줄 것을 기원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연합
장재환 의원은 15일 오전 칠곡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9회 군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왜관역 철도 횡단 육교 시설개선 및 칠곡군 청사 주차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장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먼저, 왜관역 철도횡단 육교 시설개선 관련입니다. 현재 왜관역과 군청 사이에 설치된 ‘철도횡단 육교’는 1988년 9월에 준공되어 올해로 26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왜관역을 이용하시는 많은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육교를 이용해 왔으며, 특히, 군청쪽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왜관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철도로 인해 시가지와 지리적으로 분리된 미군부대 주변 마을 주민들과 수도원과 학교 등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왜관역과 시가지를 오가는 경우에도 이 육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계단으로 인하여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화폐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될 것인가? 한 개인이 수 조, 수십 조의 재산을 모으는 것이 그래도 가능할까? 화폐 없는 세상이 불가능하다면, 축적이 불가능한 화폐를 만들면 어떨까 싶다. 일정 기간 지나면 저절로 통용되지 않는 화폐 말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일 한-중 양국의 교육청간 교육교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무교육제도에 대한 우수한 점을 배우기 위한 중국 교육부 고위공무원 방한단이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 방한단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여 이영우 교육감과 면담하고 경북교육청 현황 및 교육정책, 중국과의 국제교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중국 방한단은 의무교육제도로 시행하고 있는 초ㆍ중학교의 시설 인프라 및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북교육청과 중국 방한단은 양국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국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방한단은 오후에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를 방문하여, 급식소, 일반 및 특별교실 등 학교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보았다. 옥계동부초등학교에서는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등학생에게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학습자료 목록 등 의무교육 대상자의 지원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질의를 하였으며, 봉곡중학교에서는 지난 4년간 중국 학교와의 국제교류 사업에 대하여 소개와 중국과의 국제교류 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및 소감, 중국 학교에 대한 의견 청취, 중국과 한국 학교 시설에 대한 비교에 관한 내용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방한단은 중국 교육부 감사판공실 텐주인(田祖荫) 부주임을 비롯하여 호성옥(胡成玉) 재정부 교육과학문화국 교육 2처장 등 5명의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전에 주관기관인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하여 전달된 방한단의 요구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의무교육에 따른 시설 및 제도, 중국과의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한․중 양국 간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교육지도자 및 학생 교류 등 교육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상호 이해 및 우호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