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및 지역종합개발지구 개발계획이 지난 1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변경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승인된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에 137만 2천㎡ 부지에 역세권개발 98만1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39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4260억원을 들여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역세권 사업성평가(한국기업평가) 결과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해 75만㎡ 부지에 역세권개발 57만 9천㎡와 양성자가속기 R&DB단지 17만 1천㎡의 2개 사업지구로 총사업비 2200억 원으로 변경 축소·재지정됐다.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사업은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이번 지역종합개발지구 변경 지정으로 경북도 동남부의 국내 최대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