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예천군 문화체육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내빈,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 성과를 총 결산․마무리하고 그 동안 일선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계승,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위로, 격려하며 2015년도 바르게살기운동이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 실천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국민포장 1, 대통령 표창 2 정부포상을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유공자 116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선도하는 국민 의식개혁운동으로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건전한 국민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기초 법질서 확립, 에너지 절약 등 기본에서 출발해 학교폭력근절, 자원봉사, 이웃돕기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단체이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박근혜 정부 5대 국정목표 중의 통합과 화합의 공동체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은 이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운동이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의 주역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자“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체가 지역에서 국민의식 수준을 높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창규(칠곡) 의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2026년에는 5명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10여년 후에 마주하게 될 절박한 현실임을 강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였다. 김창규 의원은 저출산은 청장년층의 고용과 생활기반의 약화, 세수부족에 따른 정부 재정 압박으로 각종 연금이나 복지의 축소, 기업의 매출 감소와 도산 위기 같은 다양한 문제를 불러 온다고 주장하고, 우리 사회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 여성의 고용을 기피하고 출산·육아 및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에 대한 편견과 배려 부족,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저출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창규 의원은 저출산의 문제점을 제대로 공감하고 법과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TV와 라디오에 저출산 관련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편성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예산 확보도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2014년 출산장려 홍보로 책정된 경북도의 예산은 1억2천만원으로 복지건강국 전체 예산의 0.09%에 불과하며 2015년에도 겨우 2억원이 책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출산장려 홍보 예산 확대 편성을 촉구하였다. 또한 도내 모성보호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선정된 기업에게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에서 모성보호제도가 제
◆4급 승진(의결) 이상민 전략기획과장(이하 현직) ◆5급 승진(의결) 박상우 기획감사실 담당 이광언 새마을문화과 담당 ◆6급 승진(의결) 강재호(가산면) 장경선(새마을문화과) 강정수(세무과) 이은숙(주민생활지원과) 이상종(차량등록사업소) 김운태(사회복지과) 서현옥(사회복지과) 황해선(보건소) 김정인(민원봉사과, 지적) 박용만(회계과, 건축) 배천식(건설방재과, 토목) 이형곤(전략기획과, 토목) ◆7급 승진(의결) 김선주(차량등록사업소) 소병환(경제교통과) 여선영(교육문화회관) 정윤정(주민생활지원과) 손성미(보건소) 김민지(보건소) 김효진(기획감사실) 송종현(환경관리과) 신승호(도시계획과) ◆8급 승진(의결) 김세은(기획감사실) 김숙희(민원봉사과) 김혜민(안전행정과) 김효림(주민생활지원과) 박성곤(경제교통과) 심은주(교육문화회관) 엄형식(정보통신과) 장성민(전략기획과) 박성현(왜관읍) 서준억(환경관리과) -12월 19일자 가나다순
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정책기획관실과 미래전략기획단 공동으로 새로운 미래경북의 전략방향인 ‘경북 미래전략과제’를 주제로 ‘경북미래전략과제 추진 도-시군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도청 전 사업부서와 시군의 기획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기획관실에서 도정 주요방향과 추진계획을 설명․협의하는 한편, 그동안 미래전략기획단과 각 부서 및 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경북 미래전략과제’의 본격 추진체제 전환과 도와 시군과의 기획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도 도정 주요업무의 추진방향’과‘경북 미래전략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계획 및 협조사항,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북 미래전략과제’는 민선6기 새로운 경북발전의 전략지도로, 3대 신비전의 제시와 이의 실현을 위한 10대 전략, 30대 전략과제, 세부 150여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 37개 실과, 75담당, 94담당자의 추진체계로 정립되어 있다. 내용적으로 민선 5기까지 江․山․海를 개발축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동서남북 권역별로 특화하여 지역별 전략산업을 최대한 살려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발방향을 구체화했으며, 각 권역별 전략과 강점을 분석해 미래의 시점에서 조명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가 프로젝트화에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새로운 도정의 비전 재설정과 발전전략 정립, 구체적인 기획, 추진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23개 전 시군을 방문, 과제 발굴협의를 거치는 한편, 수차례의 워크숍과 조정회의, 관계관 회의 개최 등 실무적 검토․협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미래전략을 구체화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20여개 핵심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용역추진 등 향후 대규모 미래 프로젝트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동해3강 프로젝트 등 선도프로젝트는 올해 지특예산과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형산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프로젝트,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금호강 프로젝트 등 각 권역별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2015년 도정 주요업무 계획 수립 시 ‘미래전략과제’를 적극 반영하고, 2015년 상반기에는 전략 구체화를 위해 용역을 조기에 추진한다. 사업내용의 확정 및 국가사업화를 위해 단계별 추진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6년 국가사업 예산반영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연구기관 등 전문가그룹과 정책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도와 시군간 정책아이디어 회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정책워크숍과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도와 시군의 정책기획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경북 미래전략과제」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는 경북발전의 꿈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의 밑그림이다”면서,“경북 새 꿈의 조기실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추진노력과 무엇보다 사업추진에 전 도민의 관심과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3년도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과 식품판매업소 반찬류 나트륨 함량조사에 이어 올해는 경북지역 고속도로휴게소 즉석판매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시지의 평균나트륨 함량이 100g당 742.3㎎으로 가장 높았으며, 핫바 690.4㎎, 핫도그 533.8㎎, 어묵 509.2㎎, 떡볶이 365.5㎎, 통감자 14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 2,000㎎과 비교할 때 즉석판매식품 100g을 섭취할 경우 소시지 37.1%, 핫바 34.5%, 핫도그 26.7%, 어묵 25.5%, 떡볶이는 18.3% 수준으로 1회 섭취량으로는 약간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상북도가 도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80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경미한 훼손에 대한 수리를 전담할‘2015년도 문화재 돌봄사업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가 훼손되고 난 후에 수리·복구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해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문화재를 보호하고 보존해 나가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2015년에는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리상태 및 훼손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잡초제거, 주변 청소 등 관람환경 개선과 기와교체, 담장보수,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수준의 수리작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관단체는 남·북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권역별로 각각 8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각 400여개의 문화재를 돌보게 된다. 공모에 따른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경상북도에 소재지를 둔 문화재 관리 관련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라면 응모 가능하나, 비전문가로 구성된 동호회 등은 불가하다.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홈페이지(http://gb.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18일 오전 10시 경주시 코모도 호텔에서 관광분야 전문가, 여행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중국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만리장성 프로젝트 전담팀’구성한 것에 이어 중국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국 관광시장의 현황과 전망,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중국관광객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됨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보고, 중국관광객의 지역분산과 지속적인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앙-지방간 협력 네트워트’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이두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를 통해“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은 경북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우리 지역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江·山·海의 아름다운 자연을 잘 활용하여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만리장성 프로젝트 기본계획’수립시 반영하고, 중국관광객 지역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테마 상품개발을 위해 백두대간 탐방열차를 연계해 봉화 분천역에 산타마을 조성, 겨울철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일 분천역에서 산타마을 개장과 백두대간 눈꽃열차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5까지 2개월간 경북도, 코레일, 봉화군이 공동 추진하는‘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를 겨울철 열차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지난해 4월 12일 개통 이후 현재까지 60만명 정도 이용했으며, 열차운행으로 조용한 산골마을 분천역이 1일 방문객 10명에서 1,500명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스위스 체르마크역과 자매결연, 한국관광공사‘월별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부각됐다. 이에 경북도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겨울철 비수기 타개와 대한민국 대표 겨울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봉화 분천역을 산타마을로 조성했다. ‘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는 백두대간 탐방열차(O-train, V-train)를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컨셉으로 활용, 내·외부를 산타열차로 디자인하고, 승무원들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복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캐롤송 가사 맞추기, 노래 부르기, 빨간 양말 사연소개, 미션 서바이벌 등 열차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분천역은 산타클로스 집을 형상화해 내‧외부를 리모델링하고, 열차승강장에서 부터 승객의 하차 동선에 따라 산타마을로 입장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광장에는 대형트리, 산타, 눈사람 등 다양한 조형물 설치, 산타썰매 포토존, 산타우체국, 산타 갤러리·시네마, 희망열차 등을 활용해 산타마을 분위기로 표현했다. 또한,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눈썰매, 얼음썰매 체험, 팽이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장작불체험(고구마, 감자 등), 루돌프 당나귀 마차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분천리 주민들 역시‘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타복장을 하고 산타카페, 장작불체험장,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 분천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산타마을 통해 올 겨울철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봉화 분천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천 산타마을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여행 관광지로 육성하고,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학년도 학사운영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에서 '봄ㆍ가을 단기 체험'을 도입-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에서 학교별로 다양한 학사 운영을 권장함에 따라, 초ㆍ중ㆍ고 학교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여 경북 지역에 적합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1ㆍ2학기로 구분된 현재의 학기제는 유지하되 봄ㆍ가을 단기체험기간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봄ㆍ가을 단기 체험기간이란 학기 중 공휴일과 국경일, 학교장 재량휴업일을 연계한 3~5일 내외의 기간으로 봄과 가을에 학부모와 자녀가 가족체험의 시간을 갖도록 한 것으로, 주로 5월과 10월 중 많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학교의 여건에 따라 해당 봄ㆍ가을 단기체험 기간 동안에 학교주도형 체험활동 혹은 돌봄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북은 지역에 따라 학교 규모의 편차가 크고, 도시와 농어촌이 혼재하기 때문에 학교장이 지역의 여건에 맞게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학교 숫자가 많은 경북 지역의 특성상 동일 지역내 학교별 학사 일정의 편차가 너무 크면 학부모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23개 교육지원청별로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협의회를 1월 중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는 동일 시․군에서 형제․자매의 휴업일의 격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수업 진도가 거의 종료되는 2월 등교일을 5일 이내로 최소화하도록 권장했다. 연간 학사일정은 법적으로 190일 이상 수업일수로 운영해야 하므로 기말고사가 종료된 이후 수업의 긴장이 이완되는 시기의 수업일수를 최소화하여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등학교 3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학년 2학기의 중간 시기인 11월 둘째 주에 시행되기 때문에 수능 이후의 교육과정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관계로, 수능 이전부터 주당 수업시수를 증배 운영하여 수능 이후의 수업 시수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자율 시간을 증대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이와 함께 학습 부담이 적은 기말 고사 이후의 일정 기간을 꿈끼탐색주간으로 설정하여,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이나 체험활동을 알차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4학년도 학사운영 다양화 내실화를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한 의성군내 8개교의 사례를 경북교육청 교육포털 사이트인 내친구교육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다. 또, 2015년 3월부터 대국민 학사일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도내 모든 학교의 주요 학사 일정을 검색할 수 있고, 각종 학사일정 관련 통계 자료도 제공하고, 학부모의 학사 일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타기관에서도 교육협력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학사운영 내실화는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학기제를 유지하면서도 학교의 여건에 맞는 적합한 방안을 수립하고 학부모와 자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전국 27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산업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평가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까지의 노력과 성과 전반에 대해 정밀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평가위원회는 지역경쟁력 전문가와 산업정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칠곡군은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혁신행정가’ 등 4개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일자리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과 재경향우회(회장 도재민)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상은 기업부문에서 왜관일반산업단지내 소재한 (주)화인알텍(대표이사 장대수)이 조선일보 사장상을 수상해 칠곡인들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의 최일선에서 함께 노력해 온 공무원과 관련 유관기관의 노력 덕분이며, 칠곡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칠곡 100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칠곡군은 12월 현재, 36개의 수상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로 받은 상사업비 6억6천만원은 지역개발과 군민편익 사업에 재투자해 앞으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위해 더욱 군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이해를 바탕으로 21세기의 다양한 국제문화를 수용하고, 교육․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중국 하남성 제원시교육국에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서 체결은 칠곡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제원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홍보부장과 제원시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의 국제 우호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이해도 제고,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 수용, 상호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 국제교류 체험학습 지원을 통한 국제적인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남성 제원시교육국 우림 교육국장은“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에 중국을 방문하여 학생 상호교류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으며, 제원시장이 지난 9월에 칠곡군을 방문하여 도시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였고, 오늘 이 뜻깊은 날에 칠곡교육지원청과 교육 문화 발전에 대한 네 가지 사항을 담은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 5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설과 교육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내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내년에는 제원시와 칠곡군이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공동의 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면서 서로의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생 인성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 되면 교사의 상호 파견 및 공동교육과정 구성에 대해 앞으로 서로 협의해 나가자는 내용을 제안하였다. 올해 양 교육청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내년도에는 관내 대교초등학교와 장곡중학교가 제원시 황하로초등학교와 제수1중학교와 홈스테이형 상호방문을 통해 체험학습을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 글로벌 칠곡인재 양성에 또 다른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 북구 강북지역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농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는 협동조합농부장터가 대구고용증진대상(대구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대구고용증진대상은 고용악화 및 일자리 감소로 인한 인재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기위하여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 단체에 시상하는데 2010년 시작된 이 후 매 년 한 해 동안의 고용증진 기여도를 바탕으로 연말에 공모를 통해 시상한다. 협동조합농부장터는 특히 사회적기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는데 실제 13명의 직원 중 12명이 북구 강북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18일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농부장터와 함께 대구여성인력개발원(대구노동청장상), 삼성에스앤티(대구시장상)와 관계 공무원 5명이 각각 수상했다.
경산오페라단(단장 권수정)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공연으로 세이무어 바랍(Seymour Barab) 작곡의 오페라 '버섯피자'(La Pizza con Funghi)를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공연한다. 경산오페라단은 2014~2015년 경산시민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올해 '수요문화가 있는 날' 상설 공연으로 '음악을 말하다'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막을 올렸고, 지난 8월 14일 지역문화브랜드인 악극 '아리랑'을 경산음악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객의 앙코르 요청으로 9월 10월,11월 세 번에 걸쳐 앙코르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오페라 '버섯피자'공연은 경산시민회관 상주단체인 경산오페라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경산오페라단의 예술 감독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오페라 연출가인 이현석이 총감독을 맡고 오페라 버섯피자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지휘한 젊은 지휘자 서찬영이 지휘를 맡는다. 또한, 스콜피오(Scorpio)역은 국립오페라단 및 대구시립오페라단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6일 전교생이 칠곡군 호이팜 영농조합법인 유기농 마을에서 녹색교육 관련 유기농 채소 활용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무탄소 유기농 채소 활용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유기농 채소의 종류 찾아보기, 유기농 채소 수확 및 시식체험, 유기농 채소 심기, 유기농 채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하였다. 유기농 채소 재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여러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장에서 학생들은 눈과 손이 즐겁고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하였다. 이번 체험 학습으로 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과 녹색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17일 칠곡군 가산면 학림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6억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 전·현직 운영위원장 최경철·손재련, 학부모회장 김미경, 총동창회장 천영수)는 1938년 개교한 전통 있는 학교로 소속 테니스클럽이 경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강당이 없어 훈련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기상 악화 시 재학생 체육수업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없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풍물교실, 스포츠클럽 또한 급식소와 학교주차장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자발적으로 5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학교에 기탁하는 등 강당건립에 큰 의지를 보여 왔다. 이완영 의원은 이러한 사정을 듣고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 6억3천500만원을 확보해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학림초등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의 건립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강당 내 편의시설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는 만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산면 체육 및 문화활동 중심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위생적 처리는 물론 에너지화와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5년도에 총 7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558억 원을 투자한다. 도청이전 신도시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 사업에 397억 원, 포항시에 104억원을 투입해 포항은 물론 영천의 생활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천시에는 축산폐수와 음식물쓰레기를 가스화하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에 57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7년을 준공목표로 3개소에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개소 에너지화(전력생산) : 23.9MWh(약 5만가구 전기 공급가능) 자원회수센터 확충 및 재활용기반구축에 83억원을 투자한다. 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 클린하우스 설치, 자원회수센터(선별시설) 설치 등 재활용기반시설 구축사업에 51억원을 투자한다.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농약용기류와 영농폐비닐의 수집보상금으로 24억원을 지원하고, 생활주변과 농경지에 버려진 고철, 폐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8억원을 지원해 폐기물 재활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문경시와 예천군에 61억원을 투자해 매립된 생활쓰레기 중 소각 가능한 생활쓰레기를 선별하여 에너지화하고, 식재, 차수막 설치 등 매립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정책에서 먼저 최대한 생활폐기물발생억제 및 감량화하고 발생된 쓰레기는 재활용 및 에너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주변 재활용품 수거 등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경상북도는 17일 경산1대학 통합문화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신규 16개 공공형 어린이집 대표자에게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도는 올해 25개를 지정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104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비로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11월말 현재 전국 36,492개 어린이집(경북 2,211개, 전국대비 6%) 중에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209개소로 이중 경북이 25개소로 전국 최대 확충에 해당되며, 이는 공보육 기능강화와 보육선진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운영상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을 가지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을 차등하게 지원받으며,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가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적게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돼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순옥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공형 어린이집의 자율공부 모임을 통해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공형 어린이집의 투명한 정보공개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일 구미-포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을 담당했던 경북의 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첨병으로 거듭나게 할 ‘제조업의 대도약, 대한민국 창조산업단지의 요람’ 계획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상북도는 삼성과 포스코와 함께 ‘창조경제 구현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구미는 삼성의 전자산업을 태동시킨 산실이고 포항은 포스코가 제철보국의 꿈을 잉태한 모태이기도 하다. 삼성과 포스코가 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면서 경북도민들은 ‘삼성 – 컴백 홈, 포스코 – 포에버 ’를 소리 높여 외쳤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삼성과 함께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 포스코가 지원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경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선도지역이 될 것임” 을 천명했다. 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 자율형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16회 전국 영어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교육활동 우수사례 전국 공모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교육활동 우수사례 동영상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제16회 전국 영어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박혜진 교사(구미 문장초), 손혜린 교사(경산 옥곡초)이 1등급으로 입상했다.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교육활동 우수사례 전국 공모전에서는 원어민 지미 선생님(김천 아포초)이 대상, 포항 송라초 원어민 죠셉 선생님(포항 송라초)이 은상을 수상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교육활동 우수사례 동영상 공모전에서는 원어민 캐서린 선생님(구미 사곡초)이 대상, 원어민 줄리아나 선생님(포항 이동중)이 동상을 수상하여 경북지역 학교의 영어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 영어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도대회에서 1, 2등급 입상자의 영어수업개선실천사례보고서와‘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동영상 자료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품자의 40%를 전국대회 입상자로 선정하고, 이중 다시 심사를 거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부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총 29편의 입상작 중 1등급 2편 외에 2등급 4편, 3등급 4편 등이 입상했고, 입상작은 중앙교수학습센터 및 시·도 단위 교수학습지원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부에서는 EBSe 영어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수 수업방법 확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입상 교사 등 우수 수업 교사의 EBS 강사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및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우수활동 공모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모집한 원어민 3,140명을 대상으로 우수수업(협력수업), 체험수기 및 동영상 등의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자를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한 수업연구자료를 동영상 자료로 제작·배포하여, 도내 모든 학교가 이 자료를 활용하여 공교육 속에서 인성과 학력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교사의 영어 수업력 향상과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명수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북교육청 소속 영어 담당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들이 실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으며, 우수한 수업 능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영어 학력 향상과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칠곡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활동 중인 (사)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이 지난 14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생 앵무’를 주제로 한 '창작마당극 앵무뎐'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했다.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기생의 몸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의로운 기생 ‘앵무 염농산’을 재조명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참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민족정신을 되새겨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한 마당극 '앵무뎐'은 연극을 중심으로 풍물과 소리, 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융복합 창작예술로, 7개의 막(마당)으로 구성됐으며, 22명의 배우가 수개월간 호흡을 맞춰 첫 선을 보였다. 제1마당 ‘황진이의 노래’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2마당부터 제7마당까지 본격적인 무대가 전개됐으며, 일제시대의 온상 속에서 앵무와 여동생 비취의 국난극복 일화를 그리고 있다. 마지막 장인 제7마당에서는 관객들과 배우들이 ‘쾌지나칭칭나네’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등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차재근 대표는 “풍물마실은 풍물과 소리, 춤, 재담 등 민족예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