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정책기획관실과 미래전략기획단 공동으로 새로운 미래경북의 전략방향인 ‘경북 미래전략과제’를 주제로 ‘경북미래전략과제 추진 도-시군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도청 전 사업부서와 시군의 기획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기획관실에서 도정 주요방향과 추진계획을 설명․협의하는 한편, 그동안 미래전략기획단과 각 부서 및 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경북 미래전략과제’의 본격 추진체제 전환과 도와 시군과의 기획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도 도정 주요업무의 추진방향’과‘경북 미래전략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계획 및 협조사항,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북 미래전략과제’는 민선6기 새로운 경북발전의 전략지도로, 3대 신비전의 제시와 이의 실현을 위한 10대 전략, 30대 전략과제, 세부 150여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 37개 실과, 75담당, 94담당자의 추진체계로 정립되어 있다. 내용적으로 민선 5기까지 江․山․海를 개발축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동서남북 권역별로 특화하여 지역별 전략산업을 최대한 살려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발방향을 구체화했으며, 각 권역별 전략과 강점을 분석해 미래의 시점에서 조명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가 프로젝트화에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새로운 도정의 비전 재설정과 발전전략 정립, 구체적인 기획, 추진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23개 전 시군을 방문, 과제 발굴협의를 거치는 한편, 수차례의 워크숍과 조정회의, 관계관 회의 개최 등 실무적 검토․협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미래전략을 구체화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20여개 핵심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용역추진 등 향후 대규모 미래 프로젝트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동해3강 프로젝트 등 선도프로젝트는 올해 지특예산과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형산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프로젝트,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금호강 프로젝트 등 각 권역별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2015년 도정 주요업무 계획 수립 시 ‘미래전략과제’를 적극 반영하고, 2015년 상반기에는 전략 구체화를 위해 용역을 조기에 추진한다. 사업내용의 확정 및 국가사업화를 위해 단계별 추진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6년 국가사업 예산반영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연구기관 등 전문가그룹과 정책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도와 시군간 정책아이디어 회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정책워크숍과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도와 시군의 정책기획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경북 미래전략과제」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는 경북발전의 꿈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의 밑그림이다”면서,“경북 새 꿈의 조기실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추진노력과 무엇보다 사업추진에 전 도민의 관심과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