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연말 나눔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정도를 나타내는 경북 사랑의 온도는 꽁꽁 얼어붙어 사상 최저치로 멈춰섰다.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도내 기업들과 독지가들의 ‘나눔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으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연말 나눔분위기 침체와 기업기부·개인 고액기부 참여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
김창규 도의원은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판교 환풍구 사고, 담양 펜션 화재 등 인재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초등학교 통학로 담벼락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는 22일 오후 2시 강당에서 많은 학부형과 유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가득, 희망가득, 꿈동산 발표회를 가졌다.
까막눈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워 쓴 시를 모은 시집 '시가 뭐고?' 출판회가 지난 21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가 뭐고?'는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골 할매들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 그대로를 발음나는 데로 옮겨 쓴 시집이다.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들을 쓰기 시작했다. 18개 마을 250여명의 할머니들이 응모(?)했는데 그중 89편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
2015년 칠곡군이 나눔에 관해 최초나 최고의 수식어를 석권할 만큼 대한민국 나눔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물질을 넘어 재능까지 기부하고 나눔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눔의 첫 포문은 칠곡군 공직자가 열었다. 지난 7월 칠곡군 공직자는 경북도내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가입해 매달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오늘은 24절기의 스물두째 이며 명절로 지내기도 했던 동지(冬至)입니다. 이날부터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해가 부활한다는 의미로 설 다음 가는 날이라 하여 “작은 설” 또는 “아세(亞歲)”라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팥죽을 만들어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내고, 귀신을 쫓기 위하여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거나 벽 따위에 뿌린 다음 식은 뒤 식구들이 모여서 먹지요.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어서 음귀를 쫓는다고 본 것으로 정월대보름의 오곡밥, 아들을 낳았을 때와 간장독에 두르는 금줄의 붉은 고추, 중양절의 산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는 것도 역시 같은 믿음입니다.
칠곡군은 제3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중 2회(11월, 12월)에 걸쳐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특별징수팀을 운영해 체납자 451명으로부터 516백만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특별징수팀은 체납자의 직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167건, 152백만원을 직접 징수했으며, 223명 312백만원에 대해 납부약속을 받은 상태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도 도정 방향을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이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당직 인사개편 임명식은 22일 오전 9시 50분 국회의사당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진행된다. 이완영 의원은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노동부에서 25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대구노동청장,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제19대 국회의원 전반기 환노위에서 활약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고용노동 대선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등 ‘노동 전문가, 합리적 협상가’라고 불려 왔다.
경북도는 21일 11시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경상북도 스마트 쉼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장두욱 도 의원,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경상북도가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중독대응사업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학부모 등과 함께 협력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올해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남·여 각 1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6명, 총 8명을‘2015년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메르스’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3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예타사업 추진, 2016년 국가투자예산 12조 1,225억원 확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직원 모두가 MVP감이어서 그중 8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2015년 주요 핵심시책 및 키워드를 ‘3대 국제행사 개최’, ‘예비타당성조사’, ‘도청 이전’,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안전’ 등으로 선정하고 시책유공 공무원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나의 청렴 스토리(STORY)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우수 작품 95편을 선정하여 우수 작품집 ‘나의 청렴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나의 청렴 스토리’공모전은 청렴을 주제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사진, 그림, 영상 등을 첨부하는 ‘블로그 포스팅’형식으로 전국에서 경북교육청이 처음 기획한 것으로 응모결과 총 1,027편이 접수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1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88개 사업학교 학교장과 교육복지사 등 1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교육적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치유하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학생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안전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간 안전조직 활성화를 통한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강화 등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소방안전관리자 16명,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 시책 안내 및 화재예방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북삼읍 보손2리 마을도랑인 평촌천이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1일 보손2리 마을회관에서는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군의회 의장, 군의원과 마을주민, (사)경북사랑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평촌천 준공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21일 10시부터 소속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3.0실천 및 청렴한세상 만들기”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교과부 운영지원팀장 서기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대학교 영유아보육과 교수로 재직중인 신상호 강사를 초빙하여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교육계 명사의 훌륭한 강의를 통해 후배 공직자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비젼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대위 샘 에이치, 김-CDR, CPT Sam H. Kim)가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아동복지 공동시설인 아름다운 집 어린이들과 지도 선생님들을 지난 19일 캠프캐롤 미군부대로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청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한국인 출신인 84병기중대 중대장과 부관 시몬스 소위(XO, 2LT Simmons, Shama) 그리고 일등상사 때프 부부(1SG Thap, Bunthy and his Wife)를 비롯한 중대 미군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주한미군 가족으로 구성된 걸스카우트도 함께 참여해 선물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칠곡군은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경상북도 산림교육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산림교육분야 정책사업 추진내용 및 집행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산림교육 발전 도모와 평가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촉진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를 조기 정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12월 17일 칠곡군 왜관읍 우방아파트 익명의 주민이 돌아가신 친청 어머님의 가재도구 20여점을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종춘 공동위원장)에 기탁했다.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애지중지 하시면서 생활하신 가구들을 버릴려다가 누군가에는 귀하게 쓰여질 것이라 생각하고 의뢰를 했다고 전하며, 쓰레기 처리비용이 들지 않아 오히려 고맙다며 따뜻한 미소로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이 아마추어 전통문화 예술인과 후학 양성을 위해 마련한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수강생들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는 지역 출신인 향사 박귀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가야금 병창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인 전문교수를 초빙해 운영됐으며, 총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