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1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88개 사업학교 학교장과 교육복지사 등 1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교육적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치유하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학생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발전적인 운영방안 제시와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내년도에는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 5개교를 사업대상에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 해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 평가 총평, 권역별 우수 사례발표와 더불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동아리 공연 발표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특히 ‘나눔과 배려를 위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대구과학대학교 백경숙 교수님의 특강도 준비하였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학교마다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보완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향후에도 더욱 발전적인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학생 개개인의 욕구가 반영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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