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3회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에서 전체 마을부문에서 북삼읍 어로1리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서면평가, 현장합동평가 등 4단계를 거쳐 선정된 9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어로1리 마을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보람할매연극단의 수준 높은 연기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6일 인사·교육·고용 등 ‘사람’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인 의원연구단체인 '미래인사포럼'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발족된 미래인사포럼은 제 19대 국회에 이어 제 20대 국회에서는 정식 의원연구단체로 출범할 준비를 마쳤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가적 차원의 인재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완영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는데 이어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의 대면보고를 통해 최근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오보"라며 사드 배치 지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사드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의 섣부른 보도에 칠곡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깊다. 사드를 인구밀집지역인 중소도시 칠곡군에 배치하면 주거환경과 안전에 큰 피해를 줄 것이다”고 우려를 표하며 국방부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의원은 “국방부는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들의 지자체와 국회의원에게 진행 상황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지체 없이 제공해야한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전방·중부·남부 각 지역별 장단점을 명확하게 설명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들의 민·관·군 등과 충분한 대화와 사전 협의를 통해 배치 지역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칠곡주민과 함께 협의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원(54) 칠곡소방서장이 5일 부임했다. 이주원 서장은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제7기 소방간부후보에 입문하여, 경상북도 소방학교 교학과장, 칠곡-성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 김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예방안전과장, 구미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경상북도는“올해 상반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431건 4,108억원에 대해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3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절감률은 평균 7.7%로 공사분야 266건 269억원, 용역분야 113건 45억원, 물품구매 52건 2억원이다. 우리도에서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4,552억원을 절감했다.
경북 도민들의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복지 예산이 2006년 7,625억원에서 2016년 2조 901억원(전체 예산의 26.2%)으로 10년 사이 2.7배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경북도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힘써 왔으며 아울러, 도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 제공, 건강한 음식문화 및 식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5일 오후 3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국가보훈처장이 수여하는 '2016 호국보훈의 달 모범 대외 유공인사 감사패'를 받았다.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는 매년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에 평소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증진과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훈시책 관련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시 시설관리직 공무원 70명을 국가보훈대상자로 대거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겨울이 지나고 황사와 미세먼지로 홍역을 앓던 짧은 봄이 걷혔다. 그리고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뜨거운 여름의 무더위가 닥쳐왔다. 여름이 되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우리를 막아서니, 바로 식중독이 그것이다.
지난 1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칠곡군 세무과 오우석(사진) 체납세정리담당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우석 체납세정리담당은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세금 완납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내세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체납세 징수를 최우선에 두고 공매를 강행, 32억원의 세금을 징수하는데 기여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민간선거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선거 등으로 인한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민간선거에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는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운영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대표자 선출 등을 스마트폰, 일반휴대폰, PC 등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칠곡군에 배치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5일 오전 사드배치를 적극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간부공무원과 조기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은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성명을 내고 “사드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군민이 동요하고 있다”며 “13만 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드의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 반경이 130도에 최대 5.5㎞에 달해 중소도시이자 인구 밀집지역인 칠곡군에 사드가 배치되면 군민 주거와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칠곡군은 1960년 군 중심지인 왜관읍 100만평을 미군기지(캠프캐롤)에 제공한 이래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받고 있다”며 “2011년에는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 의혹으로 군민안전에 대한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국가위기 상황 때마다 칠곡군을 오로지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 몰아가는 현실에 13만 군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사드가 배치되면 각종 전자장비 운영에 악영향을 주고 지역발전을 더욱 저해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군민에게 전가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동안 국가안보 수호에 많은 헌신과 기여를 해온 칠곡군에 또다시 무책임한 헌신을 강요하게 될 것이 뻔한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일 제7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이어 4일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의회 의장에 조기석 의원을, 부의장에 이택용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순재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한향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칠곡군의회는 4일 배완섭 의원(지천·동명·가산)의 지병에 따른 사퇴서 제출로 내년 4월12일 이 선거구 군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재·보궐선거는 4월 첫째주 수요일에 하도록 돼 있으나 공직선거법 35조2항에 의거, 투표일이 공휴일이거나 민속절(한식일 포함)일 경우 일주일 연기된다. 이에 따라 내년 첫째주 수요일이 4월5일 한식일이므로 이곳 보궐선거는 일주일 후인 내년 4월12일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제7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상임위 명단> ▶의 장: 조기석 의원 ▶부의장: 이택용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정순재 의원, 부위원장 김학희 의원, 배완섭 의원(사퇴), 장재환 의원, 이택용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한향숙 의원, 부위원장 장세학 의원, 김학희 의원, 배완섭 의원, 정순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의원, 부위원장 이상천 의원, 장재환 의원, 이택용 의원
경상북도의회는 4일 오후 2시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에는 김응규(김천,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은 고우현(문경, 새누리당) 의원과 장두욱(포항, 새누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60명, 출석의원 60명, 김응규 의원 57표, 박성만 의원 1표, 김위한 의원 1표, 기권 1표로 김응규 의원을 의장으로 확정했다. 제1부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60명, 출석의원 59명, 고우현 의원 54표, 장두욱 의원 4표, 무효 1표로 고우현 의원이 선출됐다. 제2부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60명, 재석의원 59명, 장두욱 의원 54표, 김희수 의원 2표, 윤성규 의원 1표, 기권 2표로 장두욱 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며, 7월 7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제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공동 개최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4일 오후 울진관광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10박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100여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경북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및 지질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일 성류굴을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부정합, 영덕 해맞이 공원, 내연산 12폭포, 호미곳, 골굴사, 양남 주상절리 등 여러 지질명소를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느끼고 배우며 300km의 여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다시 포항에서 배를 타고 뱃길따라 독도까지 300km 여정을 3일간 추가로 가진 뒤 오는 13일 저녁 울릉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 동해안권 5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통합관광활성화와 동해안 지질공원과 울릉도 독도 지질공원의 다양한 지질명소의 홍보를 위해 개발된 통합관광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동해안권의 2개 지질공원의 지오투어리즘(지질관광)을 접목한 것이다. 지질대장정은 평균 25km 정도를 이동하게 되며, 총 300km 중 일부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난이도가 기존의 국토대장정보다 낮은 편이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지질전문가 및 지질해설사가 동행하여 여정동안 참가자들에게 동해안의 여러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연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보전의식을 심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상북도 동해안 4개 시군의 해안과 낙동정맥의 산림과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울진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경주까지 내려오면서 선캄브리아기의 지층부터 신생대 지층까지 지질시대가 젊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대장정 참가자들은 20억년이 넘는 태고에 생성된 지층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생대 지층까지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에서는 주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일어난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긴 주상절리, 알봉, 나리분지 등과 해안침식작용과 관련해 생성된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등의 여러 지질명소를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 조남월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경북도 민선 6기 이후 올해 6월까지 투자유치 실적이 13조 3,951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민선 5기와 투자유치 분야를 비교하면 복합관광 서비스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기업연수원, 리조트, 호텔 등 복합관광 서비스업은 5%에서 16%로 증가하였으며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10%에서 15%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고용유발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복합관광 서비스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가 주최한「제1회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실수업개선 부문 1위를 포함한 8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교육부가 교실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원, 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실천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파급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이다 교실수업개선 분과, 자유학기활동 분과, 학교교육과정운영분과로 나눠 전국에서 총 342편이 출품된 이번 연구대회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 학교의 실천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수업콘서트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전국 119편 출품작 중에서 1위(1등급, 옥산중 윤성원), 2등급 1명(포항항도중 교사 문영임), 3등급 2명(경주여중 수석교사 김숙희, 울릉북중 교사 김동익) 등 4명이 입상하였으며,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 2등급 1명(상주여중 교사 이경재), 3등급 2팀(양남중 교사 안금희, 문성중 교사 김태우, 김기동, 박영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3등급 1팀(울릉서중 교장 오민환, 교사 박희서, 신기훈, 이희진, 신성환, 손진우, 남유정, 곽동우, 윤지혜)이 입상하여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서막을 열었다. 의성 옥산중 윤성원 선생님은 ‘배움이 FUN한 수업으로 행복 다(多)드림(Dream) 실현하기’를 주제로 기술가정 과목의 건설기술에 관한 단원 수업에 학생들에게 개별활동·모둠활동· 발표식 수업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적용하여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최우수작으로 1등급에 입상하여 경북교육청 중등교사들의 축적된 학생활동중심수업 역량을 한껏 펼쳤다. 입상작들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 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홈페이지(http://ggoomggi.go.kr)를 통해 공개되어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수업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김준호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의 핵심인 교실수업의 변화를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멧돼지, 뱀, 벌 등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에 가입하고 7월1일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은 농업, 임업 등 생산활동이나 일상생활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수렵 등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아닌 경우 및 시·군 조례 등에 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치료비 및 사망위로금 등을 보상 받은 경우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대상은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사고시점 기준으로 경북도내에 주소를 둔 전체도민이며 보험료는 전액 도비로 부담한다. 보상액은 인명피해 발생시 1인당 치료비 자부담분 100만원이내, 사망위로금 500만원이며 치료 중 사망 시 최고 6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도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나 농번기에 급증하는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확보와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초 조례개정을 통하여 보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경북의 경우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는 2015년 군위에서 멧돼지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였고, 영주와 성주에서 멧돼지 공격으로 2건의 부상사고가 발생하였으며, 2016년 6월에도 고령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들이 도심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농작물피해 보상뿐만 아니라 인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마음 놓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6월 24일 약목중학교 66명의 중학생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여름철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약목중 전교생 215명과 교사 25명 등 총 240명이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칠곡군호국평화기념관 체험학습에 나선 모처에서 잡채, 계란말이, 과일샐러드, 김밥 등 17종의 음식을 뷔페식으로 먹은 후 설사, 구토, 메스꺼움, 복통을 일으켰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 관련자 전수 역학조사를 벌이고 지난 1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55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살모넬라균(그룹C)이 42명(이 중 2명은 장병원성대장균도 발견)에게서 검출됐다. 당국은 질병관리본부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번 식중독 감염원인 등과 관련,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에서는 2016년 7월 1일(금) 대구가톨릭대와 연계하여 한국어 교육, 물리치료사, 건축인 등을 주제로 ‘맞춤형 명품특강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한국어교육은 ‘한류의 중심 한국어 어떻게 가르칠까?’를 주제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한국어문학부 서수백 교수가 강의하였고, 물리치료사 관련 강의는 물리치료학과 신화경 교수가 물리치료사의 역할과 전망에 관해 강의하였으며, 건축인 관련 강의는 ‘꿈의 진화_진화하는 건축인으로 자라기’를 주제로 건축학부 최여진 교수가 강의하였다. 학생들은 각자 희망분야의 특강을 들으며 새로운 꿈을 키웠다.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새롭게 알게 됨으로써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기 발전의 의지를 지니기를 바란다”며, “꿈을 지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대대장: LTC Baker, Ellis R.)와 칠곡군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가 주최한 14주년 303고지 한미전몰장병 추모식이 지난 6월 30일, 자고산 정상 추모비 헌화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석전중학교 강당에서 6·25참전용사들과 석전중학교 학생, 지역안보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이상민 칠곡군 지역개발국장, 김성란 칠곡교육장, 황후연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 그리고 주한미군 제4지역 사령관인 스티픈스(COL Ted Stephens CDR, Area IV, USAG Daegu)대령이 내빈으로 배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은 칠곡 자고산 303고지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아군으로 오인한 북한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 무참하게 희생당한 미군 42명을 위해 장진명·김세균 시인의 헌시낭독과 석전중학교 학생들이 후배미군병사들에게 빨간 장미를 선사하고 이 장미를 후배들이 왜관 아곡리 303고지 산자락 미군포로 학살현장 추모비에 헌화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추모식을 주최한 6병기대대 베이커(LTC Baker)대대장은 추모사에서 “66년 전, 참혹했던 한국전쟁에서 싸우다 전사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6병기대대는 앞으로도 한국이라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한국의 전우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우리의 선배들이 해왔던 것처럼 주어진 임무를 명예롭게 여기고 그들의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수 회장도 추념사에서 303고지는 이름도 모르는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미군 제1기병사단 장병들이 목숨을 바쳐 북한군을 막아낸 격전지 이였다며 바로 이곳이 세계인들을 경악시킨 42명 미군포로가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한 곳이었음을 상기시키고 그러나 용감하고 영웅적인 미군들은 물러서지 않고 새로운 북진 공격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석전중학교 3학생 장윤석, 박수빈 학생이 미군포로희생자와 미군장병들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에 이어 김성란 칠곡교육장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긴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학생 여러분들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가슴에 새기고 안보의식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미 전몰장병들과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 내는 일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휴연 총무과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군과 미군을 비롯한 UN군의 값진 희생으로 지켜 낸 이 나라에 총성은 멎었으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언제라도 깨질 수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라고 말하고 남북긴장고조와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지적하며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같은 민족의 이념 대결과 동맹국에 안보를 의존하는 국가는 동맹이 해체되면 패망한다는 그 교훈을 얻은 것이 바로 1975년 월남의 패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청장은 303고지 전몰 미군장병을 비롯해 이 땅을 지키다가 산화한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고 한미동맹이 굳건히 유지될 때 튼튼한 안보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평화 통일의 기반도 조성될 수 있다면서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우려하며 주한미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한미군 측 내빈으로 참석한 스티픈스 4지역 사령관(COL Ted Stephens CDR, Area IV, USAG Daegu)은 참석한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가리키며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신 칠곡군 6.25참전 유공자분들을 뵐 수 있는 이 자리가 저에게는 더 할 수 없는 큰 영광"이라고 전제하고 303고지에서 산화하신 영웅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 앞장서 온 칠곡군 재향군인회와 캠프캐롤 6병기대대에 감사를 표시했다. 스티픈스 사령관은 「선열의 피는 자유라는 나무의 씨앗」저명한 영국시인인 토마스 캠벨의 시상을 인용하며 303고지에 뿌려진 많은 분들의 피로 오늘날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와의 굳건한 동맹관계 속에서 행복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곳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한미 양국의 전우들께 저의 존경심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마땅한 단어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깊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도 이상민 칠곡군 지역개발국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으로 우리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했을 때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180만 명의 미국 젊은이는 한국을 위해 참전하였고, 그중 3만 7000명은 목숨까지 바쳤다”고 말하고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한미동맹을 피를 나눈 동맹, 혈맹이라고 부른다며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흘린 고귀한 피로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국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추모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자고산 303고지 전투에서 희생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값진 공헌은 역사에 길이 남아 우리의 안보의식과 자주국방의 초석이 되어 왔듯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결고리가 되어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어 올해가 한미 수교 134년, 동맹관계 수립 63년이 되는 해로써 한미 양국은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안녕과 번영을 함께 추구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만 계속된 북한의 핵위협과 도발로 동북아 정세는 격랑에 휘말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동맹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내빈들의 기념사에 앞서 장윤석, 박수빈 학생은 미군포로희생자와 미군장병들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에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를 위해 이름도 모르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시기 위해 참전하셨던 미군장병들과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도 멀리하고 고생하시는 주한미군 장병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한국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부강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든든한 우방으로 오늘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저희들의 가슴 깊이 새겨져있다고 했다. “비록 중학생이라는 어린나이지만 오늘과 같은 추모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움 속에서 찾아가며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한미동맹의 소중한 역사도 함께 생각한다.”면서 “100여 년 전 우리나라는 선조들의 잘못된 정치로 인해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고 36년 동안 일제치하의 탄압에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피눈물 나는 고통으로 나라를 찾기 위해 고생하실 때 일제로 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준 나라도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미군장병들의 나라 미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고마움과 해방의 기쁨을 남과 북이 함께 하지 못했던 힘없는 나라의 운명은 남북으로 갈려 바로 참혹한 한국전쟁으로 이어졌고 지금까지 휴전상태로 두 동강난 부끄러운 한민족의 나라가 되었습니다.”며 목이 멘 듯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참석자들의 표정은 잠시 동안 숙연해기도 했다. 특히 미군포로로 희생되어 산화한 42명의 미군병사를 위해 42송이 장미꽃을 준비한 학생들은「한국전쟁에 미국영웅으로 참전하셨다가 포로라는 불운으로 꽃다운 나이에 희생당하신 마흔두 분의 미군장병을 대신하여 후배이신 6병기대대 미군장병들께 저희들이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빨간 장미 한 송이라도 전해드리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며 「우리고장에서 비운에 돌아가신 분들께 언제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이였지만 오늘은 다소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미군장병들의 고귀하신 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과 인류평화의 소중한 가치와 역사적 큰 교훈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인류의 큰 나무가 되어 미군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하겠다는 마음도 편지에 담았다. 학생의 편지에 대해 답사를 한 한국계 미국군인인 샘 에이치. 김 대위(CPT Kim, Sam H.)는 303고지의 아픈 역사와 66년 전 미군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지켜낸 칠곡 땅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한국인으로써 명예로운 미국군인의 자부심과 함께 이곳 왜관에 근무하게 되어 더없이 큰 영광이라고 말하고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오늘과 같은 추모행사가 주는 교훈은 지난 아픈 역사를 통해 밝은 미래를 보자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전쟁에 미군을 비롯한 16개국이 참전하여 이름도 모르는 남의나라를 위해 수많은 고귀한 피를 흘린 것은 인류평화와 자유 수호라는 소중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이 소중한 가치를 기억하고 피로 지켜낸 내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