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16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주택2기분) 142억원을 과세 기준일(6월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소유자에게 부과했다. 이는 전년과 비슷한 금액이지만, 왜관읍 소재의 한 골프장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되어 재산세액이 전년대비 9억원이 감소했음을 감안한다면, 그 외의 재산세에 대해서는 7% 증가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송경란)는 지난 6일 교문(후문)과 학교 등굣길 주변에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왜관협력단체와 함께 하는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에는 왜관동부초교 교사와 학생회·학부모회 임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칠곡경찰서장 및 경비교통과, 여성청소년과, 의경(포돌이, 포순이), 왜관지구대등 경찰공무원, 녹색어머니회연합회원, 협력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란 교육장과 직원 5명은 9월 7일 칠곡군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행복한마을' '칠곡실버타운'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직원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칠곡서 200호점을 돌파했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첫 착한가게 탄생 이래 2014년까지 불과 45곳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최근 1년 8개월여만에 모두 173곳(2015년 88곳, 2016년 85곳)이 가입 약정서에 서명했다.
칠곡군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가 지난 6일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차원으로 ‘자원봉사 시간인증서’와 ‘시간인증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무보수성, 공익성, 자발성, 지속성을 기본으로 하는 자원봉사의 특성상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도 지불되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유형의 인정방법이 필요하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일 왜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공모신청을 위한 준비단계로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토론회 형태의 현장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왜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지역주민·전문가·행정)로부터 왜관중심지의 새로운 100년 구상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경북 칠곡군지회 회원들부터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122명은 7일 왜관역 광장을 비롯한 주요 거리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 자연정화활동은 한가위와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의 개최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8군 제36중대(조형욱 본부장)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지원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미8군 제36중대 지원단 130여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좋은 이웃 프로그램(Goodneighbor Program)으로, 해마다 중추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물품을 구성하여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보안카지노경영과는 GKL 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이사 이기우)로 부터 카지노 게임테이블 등 현재 사용 중인 4800만원(구입원가) 상당의 현장 기자재를 기증받기로 했다. GKL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브럭’을 운영하는 카지노 전문기업으로 외화획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 대학과는 지난 2013년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봐 있다.
칠곡군은 지난 6일, '양봉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발표자는 매일신문 논설위원인 정인열씨, 안상규벌꿀 대표 안상규씨, 원재한의원 원장 정재우씨, 비룡산참꿀대표 정기웅씨이다. 발표내용은 옛 문헌 속에 나오는 양봉이야기, 양봉산업의 전략적 마케팅, 봉독치유농업모델화 사업, '양봉요지' 속의 과거와 현재의 양봉을 통해 양봉요지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의 맛! 창조의 산업으로 비상!’이라는 주제로 경북 고유의 식품과 음식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박람회는 창조적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과 품질향상이라는 날개를 달고 높이 비상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총 150여개 식품업체‧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2008년 이래 아홉 번째로 열리며, 경북의 음식과 식품산업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향토음식 주제관에는 ▲시‧군의 대표음식 ▲전통음식 ▲시대별 경북의 밥상 ▲우리 떡 및 제과명인의 작품 ▲사찰음식(불영사, 고운사) ▲대통령 테마밥상 전시가 있다. 경북 식품산업관에는 ▲식품 비즈니스관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홍보관 ▲융복합산업관 등 홍보관이 설치된다. 부대행사로는 ▲시군별 대표음식 시식 ▲떡메치기, 컵케익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저나트륨요리경연대회 ▲식품경매 등 각종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식품 비지니스관에서는 경북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융복합산업 홍보관에서는 6차산업 인증 및 농‧식품 벤처창업 상담을 통해 도내 우수제조업체의 판로개척의 길을 열어 주게 된다. 향토음식 주제관에서는 경북의 시대별 밥상, 우리 떡과 동네빵집 전시, 불영사(울진)와 고운사(의성) 웰빙 사찰음식을 직접 시연하고 전시하며 특별관에서는 역대 대통령 밥상을 재연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박람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제수용‧선물용)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어린들에게는 경북 식품․음식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관련 자세한 행사내용 및 관람 안내는 홈페이지(www.gbfoodexpo.kr) 또는 박람회 사무국(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 음식과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경북식품박람회 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경북의 맛을 느끼고 즐기는 기회를 가지며, 식품제조업체 등 참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6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창조형 건설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다양한 건설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건설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원을 찾아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연구 인프라, 정보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는 지방과, 연구성과를 지방으로 확산시킬 교두보를 제대로 갖지 못한 수도권의 우수 R&D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장를 비롯하여 박명재․이철우․백승주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하여, 이번 협약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지원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건기연은 1983년에 설립한 국책연구기관으로 건설기술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환경, ICT융합, 안전관리,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어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지역 신성장산업 발굴에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여 시행한 「제14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 역사 바로알기 대회」에서 경북의 중학생들이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은 물론 금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영천여중 박정인 학생, 금상은 오상중 김유한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이들은 대상 수상자의 지도교사(영천여중 최옥희)와 함께 해외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은 교육부 지원으로 8월 29일~9월 2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내 고구려 및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연길-용정-서파-백두산-통화-집안-심양 일대를 돌아보며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민족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앎이 삶이 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우리 역사 바로알기 대회에서는 성과는 입시만을 위한 역사교육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상 수상자인 영천여중 박정인 학생은‘교과서 왜곡을 넘어 평화와 협력의 길로’, 금상 수상자인 오상중 김유학 학생은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고찰’라는 문헌연구보고서로 예선을 통과한 후 본선에서 대도시 학생 등의 전국단위 학생들과 당당하게 논술 시험을 치루어, 전국 1위와 2위로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 김준호 중등과장은 “학교에서 학생 참여형의 다양한 방식의 수업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증거”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깨지기 힘든 기록을 지니고 있다. 국내 유일의 6선 단체장이라는 것과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17차례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김 지사가 지방자치의 산 역사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 지사의 최대 강점은 위기관리 능력과 돌파력이다. 방향이 맞다는 판단이 서면 소신을 가지고 ‘들이댄다’고 해서 애칭도 ‘DRD’이다. 도청이전은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과감하게 밀어붙인 김 도지사의 결단과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리더십의 대표적인 예이다. 김 지사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앙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터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도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는 이에 김 도지사로부터 경북의 미래와 향후 행보를 들어봤다. -지사님께서는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17차례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도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데 이처럼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일로 승부해 왔습니다.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고 보고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한 순간도 도민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좌고우면하지도, 조금도 주저하지도 않고 치고 나갔습니다.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풀면서 항상 진정성을 가지고 도민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고 잘못하면 솔직하게 용서도 구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신 것 같습니다. 긴장해서 실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신도청에서 업무를 개시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무엇을 꼽을 수 있겠습니까? 김=도청이 경북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가 되고 도민을 하나로 묶는 대통합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의 혼과 정신, 역사와 문화가 청사와 함께 이동했음이 목격되고 있는 것입니다. 공직자들도 새로운 근무환경에 적응하게 되면서 도정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어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한옥의 청사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53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역협력의 틀이 중부권과 호남권, 강원권까지 아우르며 외연이 크게 확장된 것도 도청이전 이후 눈에 띄는 변화 중의 하나라 하겠습니다. -경북은 한국문화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동안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독특한 문화정책을 많이 펼쳐 왔는데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한국 속의 한국 경북이 국가 문화융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실크로드프로젝트는 실크로드 문명사를 한반도로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유사 목판본 복각, 신라사 편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국가 문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경북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경북시대의 에너지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에서는 세 번째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5일간 열리게 됩니다. 문화로 길을 열고 경제교류에 초점을 맞춰 한국․베트남이 실질적 동반자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 것입니다. -지사님께서는 영호남 상생, 동서화합의 메신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호남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서화합에 이처럼 나서고 계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김=구미시장 때인 1999년에 광주 모 방송사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자료를 준비하면서 이 나라는 어느 특정한 지도자가 아니라 만백성이 지켜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지역갈등은 정치인이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영호남의 화합 없이는 대한민국의 통합이 있을 수 없습니다. 통일도 영호남화합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북도지사로서는 올해 최초로 5.18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화의 현장을 추모하고 영호남 화합에 대한 새로운 물꼬를 텄습니다. 앞으로 영호남 상생발전 10대 아젠다의 실천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시키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지사님께서는 대표적인 분권형 개헌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헌을 한다면 방향은 어떤 식으로 가야할지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김=현재의 헌법은 지방자치가 부활되기 전인 1987년에 개정된 헌법입니다. 지방자치의 이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이 되었는데도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분권이 안 되면 수도권 집중도 막을 수 없습니다. 분권 이념을 헌법에 명시하고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의 강화, 그리고 자치재정권도 헌법에 명문화해야 합니다. 지방에도 사람이 삽니다. 지방을 국정 동반자로 인식하고 개헌 과정에서 반드시 지방이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내년 대선과 관련해 정치인들의 행보가 바빠졌습니다. 지사님께서도 중앙언론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게신지요. 김=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언론을 통해서 여러 차례 듣고 있습니다. 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고, 새누리당도 큰 위기를 맞다 보니 현장을 줄곧 지켜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보고 거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에 파묻혀 살다 보니 깊이 생각해 보지를 못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도지사 직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대구경북, 더 나아가 지방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사회통합이라든지 갈등의 폭을 좁힌다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고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지 피하지 않을 각오입니다. 그게 도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지사님이 거론되는 것은 누구보다 바닥민심을 잘 알면서, 끊임없이 소통해 온 분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지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큰 바위 얼굴’처럼 일생을 현장에서 보냈습니다. 아픈 시련도 있었고 엄청난 고난도 있었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도민들께 진솔하게 고백하고 또 도민들의 뜻을 모아 헤쳐 나왔습니다. 우리 도민과 국민들은 참으로 현명합니다. 그러므로 도민과 국민을 두려워하면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문제가 있고 그 답도 현장에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답을 찾는 밑바탕에는 바로 소통이 있는 것입니다. -지사님께서는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병무청, 국세청, 청와대 근무는 물론, 우리나라 유일의 기초 3선, 광역 3선의 6선 단체장을 지닌 분으로, 검증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김=말씀하신 것처럼 젊은 시절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과 경제를 비롯해 국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라의 일과 지방의 일이 다르지 않고,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지요. 나라의 일이 지방에서 구체화되고 지방의 일이 또 나라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도민들은 나라일, 지방의 일 이렇게 구분하지 않습니다. 경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도지사의 책임으로 보는 겁니다. 그래서 시도지사들은 수권 능력이 검증됐다고 보고 많은 분들이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사님께서는 확고한 신념으로 보수적 가치를 누구보다 잘 지켜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사님께서 생각하시는 보수적 가치는 무엇입니까? 김=보수의 가장 큰 가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입니다. 당장이 어렵다고 이러한 가치를 훼손시켜 버리면 우리의 미래가 위태로워집니다. 그래서 민주질서를 확고히 지키면서 시장경제를 통해서 지역발전을 추구해 왔습니다. 또 하나는 역사와 전통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경북의 역사를 통해 이 나라의 미래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고 호국에 대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혼신을 다해 왔습니다. 안보 문제도 그렇습니다. 국가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지사님께서 생각하는 차기 대통령이 지녀야 할 리더십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적시에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는 것이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국가를 경영하는 CEO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명한 결단을 내려주고, 맑은 날 우산을 준비해야 하듯이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준비하고 제시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므로 겸손해야 하며, 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소통과 갈등 조정의 리더십도 중요한 덕목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삶의 현장을 지켜 주시고 도청이전의 역사적인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도와주신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신도청시대, 뜨거운 용광로가 쇠를 녹여 선철을 만들듯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경북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도민의 뜻을 하늘 같이 받들고 현장을 지키면서 함께 가는 경북을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꿈을 향한 경북의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과 관련하여 명절 인사 등을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위법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 및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 동족상잔의 비극의 현장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와 문화의 대축제가 칠곡군에서 열린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장인희 위원장)는 6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 임시총회에서는 대축전 세부 프로그램 최종계획(안)을 승인했고, 지난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6일 왜관시장을 시작으로 약목시장(8일), 동명시장(9일)에서 전 공직자가 동참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상설시장인 왜관시장은 6일부터 9일까지 실과소·읍면별로 매일 공직자들이 직접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동시에 ‘전통시장 살리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한다.
한 세대 이전만 하더라도 서민계층 노년기에 있는 분의 노후소득원은 별다른 게 없었다. 그날그날 살아가다 보면 재산이 모아지지도 않을뿐더러, 자식이 재산이라 노후에는 자식들의 부양을 당당히 받으면서 지냈기에 노후준비를 염두에 둘 필요성은 요즘보다 훨씬 덜했을 것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5일 칠곡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칠곡지구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시진곤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청소년육성회 정한석 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5일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로 구성된 ‘2016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추석종합대책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교통체증 해소, 의료서비스 적기제공, 안정적 물가관리, 취약계층 위문,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운영 등 도민들이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