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중소기업 관련 청년정책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관련 청년일자리 정책홍보와 의견수렴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대경지역본부, 도내 상공회의소, 경북경총, 경북동부경협,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한국농공단지협의회 경북협의회, 경북경제진흥원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 있더라도 청년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경북도는 청년근로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관련 기관·단체에 적극적인 홍보와 업무협조를 당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계약 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이용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종이계약서와 인감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등을 원스톱으로 자동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해 부동산계약을 체결할 경우,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가 자동 처리되므로 별도로 행정기관을 방문·신고할 필요가 없으며,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의 첨부물이 생략되고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 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6차 총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번 총회는 제2국무회의 설치 등과 연계해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며, 특히 제2국무회의 부의장을 겸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회장을 누가 맡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특히,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약속하고, 개헌 로드맵을 구체화하면서, 지방자치 현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도 국가 운영의 틀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한 16개 시·도지사들은 김 지사가 그간 민선 6선이라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점과 특히 지난 2006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초대회장과 2012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6대 회장 등을 통해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이끌 최적임자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약목농협(조합장 안원주) 직원이 거액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농촌 어르신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쯤 약목농협을 다급히 찾은 A모(78·북삼읍 인평리) 농민은 정기예탁금 3000만원을 중도해지,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이 농협 직원에게 요청했다. 이에 약목농협 손순남 계장은 계좌이체를 수 차례 권유했는데도 A씨는 극구 사양하며 현금인출을 고집했다. 손 계장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사기전화가 해외에서 걸려온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6일 석적읍 포남3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하여 민간 후원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DREAM 6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 DREAM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 DREAM 6호는 칠곡군 공직자의 착한일터 기부금과 지역의 민간 후원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북삼읍사무소는 지난 26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원화합을 위해 단체 영화관람을 가졌다. 이번 영화관람은 지난 1일 신임 북삼읍장으로 취임한 강광수 읍장이 직원화합을 도모하고자 여론을 수렴하여 실시했다. 읍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영화 ‘군함도’를 함께 관람하고 소통과 대화의 시간도 가지면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광수 읍장은 “7월 초 취임 후 북삼읍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면서 마을 주민들을 만나 뵙느라 정작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함께 행복한 북삼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7일 왜관3일반산업단지 소재 ㈜부명에서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기초를 삼고자 함이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76만㎡로 지난 5월 23일 준공됐으며 부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면서 10% 정도밖에 진척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시설 부지 전체 필지가 분양완료 되었으며 평균 경쟁률 2.7대 1, 일부 필지는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까지 하였다.
칠곡군 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에서 지역 치매어르신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모임은 꽃과 식물을 다루는 원예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하며 월 1회 실시한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정보와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이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가족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임이다. 이병진 칠곡군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만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2015년 3월 9일부터 2017년 3월 20일까지 국내 유통이 금지된 근육강화제를 밀수입하여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총 433회에 걸쳐 2억6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하는 등 올해 주요기획수사를 통해 부정부패 사범, 불법대부업, 보이스피싱 등 총 100명을 검거했다.
숙면은 육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란 쉽지 않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면 위생이다. 내 잠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수면 위생을 지켜 매일 아침 상쾌한 기분을 느껴보자. ▶ 수면 장애, 만병의 근원 삶의 1/3이 수면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는 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면건강이나 수면장애에 대해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190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뇌파 개발과 함께 수면연구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된 국가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국가유공자증서를 유가족이나 친척도 수여할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증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자자손손 계승하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증서를 받을 당사자가 사망 등의 이유로 수여하지 못할 경우 유가족이나 친척 등이 받을 길이 없었다. 칠곡군 북삼읍에 사는 최상준 씨는 삼촌이 6·25전쟁 당시 20세의 꽃다운 청춘을 바쳤는데도 국가의 예우를 받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겨오다가 정부에 민원을 계속 제기했다.
칠곡군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차량의 과태료 미납에 대해 행정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위반차량 신고를 보다 쉽게 접수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칠곡군은 지난 2~6월까지 관내 아파트단지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등 26곳에서 장애인구역 주차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 부과한 과태료 통지서(사전통지·독촉·압류)를 공시송달했다. 이들 위반 장소 26곳 중 아파트지역이 14곳으로 가장 많은 56%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설삼용 칠곡군지회장은 최근 왜관역 근처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해 칠곡군에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합리한 점을 지적했다.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보험’이 도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0일 한화손해보험(주)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보험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한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보험에 따라 총 246명의 도민들이 1억6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13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부족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공동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36차 총회에 참석해, ‘제2국무회의’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의 제1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제2국무회의’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기 위해 17개 시·도지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행사장을 방문해 시·도지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지방분권에 대한 현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확인해 주었으며, 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성금을 협의회 명의로 충북도와 충남도에 각각 전달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6일 ‘독서와 토론이 함께하면 수업이 축제가 된다’라는 주제로 독서 및 토론교육 연구회(동아리) 운영자 10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하였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활동 전반을 통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주도록 강조하고 있다. 여섯 가지 핵심 역량(창의적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의 하위 요소들은 독서-토론교육이 추구하는 목적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핵심역량 향상에 독서-토론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 연수는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독서교육, 인문소양교육, 문학작품 교육 등을 교과 수업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독서-토론 활동 중심의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탐구능력, 협업 능력, 문제해결력 등을 신장시킨 사례를 공유하여 더 좋은 수업으로 일반화시키기 위함이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식장만이 어렵고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아 복날에 열리는 복다림행사에서 소외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끼 전달식도 함께 하며 북삼읍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강광수 북삼읍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곡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와 영화의 밤'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윤학렬 감독은 "오늘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스포츠인이나 작가 등이 재능 기부차원에서 멀리 경북의 문화 혜택이 없는 곳까지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좋은 영상을 보면서 애국심과 배려심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보낸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2학기에도 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밤 행사 꼭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는 26일 관내 왜관농협 회의실에서 칠곡군농협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명예이장 합동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정시몬 고산의료재단 이사장, 김부태 삼성디지털프라자(왜관) 대표, 이현송 일광영농조합법인 대표, 황석용 아세아시멘트 대구공장장을 비롯한 기업·기관단체장 6명은 왜관읍 금남2리 영농회 등 6개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해라농장 대표인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지난 26일 새농민상 본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립(自立), 과학(科學), 협동(協同)이라는 3대원칙에 부합하는 20쌍의 부부 농업인을 매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이러한 새농민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상금 전액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호이장학금에 기탁해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 되었다. 한편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서울에서 사업실패 후 1982년 귀농하여 임차농으로 논농사를 시작하여 타고난 근면과 성실로 3억이 넘는 억대 부농으로 성장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