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최근 포항영일만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국제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출입국시설(CIQ) 확충과 재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사업은 기존 포항영일만항의 출입국 시설이 협소해 국제 관광객 방문 시 입출국 시간이 지연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시설공사나 청사신축 등 공사금액 1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현장 12곳에 대하여 부실시공 예방 및 시정을 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문 기술직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안전·품질·시공·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하여 하자발생과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질적 향상도모 및 시공자의 청렴·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칠곡군은 고액·고질 세외수입 상습 체납자 중 직장인을 대상으로 급여압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압류 대상자는 이행강제금, 하천·도로사용료, 주정차위반·책임보험미가입 등 차량과 관련된 과태료를 체납한 113명으로 체납액은 1억4천2백만원이다. 군은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급여를 압류하기 전 급여압류 예고문을 주소지로 1차 발송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체납자의 직장에 급여 압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에는 ‘이런 것도 연구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의외의 연구 주제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꾸물거림(Procrastination)이다. 꾸물거림이란 말 그대로 해야 할 일을 앞에 두고서도 계속 미루기만해서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행동을 말한다. ▶꾸물거림, 미루기와 구분되는 행동양상 심리학자들은 ‘꾸물거림’과 ‘미루기’를 구분한다. 단지 일을 조금 뒤늦게 처리할 뿐, 주어진 시간 안에 처리하고 결과도 나쁘지 않을 때는 미루기라고 한다. 이는 굳이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꾸물거림이란 무엇일까? 여러 심리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세 가지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1950년 6·25전쟁 한 달만에 인민군 최정예 주력부대는 주요 병참선인 경부선을 따라 추풍령을 넘어 8월 초 낙동강 경계 군사적 최고의 요충지인 왜관을 향해 질풍노도처럼 진격해 왔다. 또 한편의 주력부대는 영남대로인 문경새재를 넘어 상주를 공략했고, 이화령을 넘어온 적군은 영남 좌로인 안동을 향해 동시다발적으로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왔다.
낙산초등학교(교장 홍정임)와 매원초등학교(교장 서상교)는 지난 15일 낙산초에서 낙산-매원 공동교육과정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7학년도 영어 말하기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영어 발표회는 낙산초와 매원초 전교생이 참여-실시한 발표회로 영어 연극과 영어 동화 구연, 율동과 합창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발표회 내용은 학년 수준에 맞추어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했으며 학생들은 이날 발표회를 위해 학기 시작부터 많은 연습을 하였다. 영어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발음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제가 이미 알고 있던 동화도 영어로 들으니까 좀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아주는 2017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19일 대구 엑스코 리틀소시움에서 칠곡군 소규모 학교 5~6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김성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인생의 열매인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캠프는 관내 소규모 학교인 읍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경상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하절기(6~8월)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는 6월 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한삼화 부의장을 비롯한 23개 시·군회장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19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행사에서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통일에 대한 국론결집과 국민단합의 훌륭한 촉매제 역할을 해오면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임기를 마치더라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방적 차원에서 실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의 치매어르신 가족 8명을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열었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다음달 21일까지 6주간 운영(6회)되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16일 실시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실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사례 영상 등을 통해, 평소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칠곡군아동·청소년 문화복지센터에서 ‘너나들이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면서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우리말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의 지지체계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너나들이 가족봉사단은 드림스타트 8가족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간의 돈독한 유대관계와 아동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7일 석적읍 의용소방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의 댁을 방문하여 가재도구 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경미 주무관은 “뇌병변 장애 2급으로 인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이 10여 년간 쌓아 둔 잡동사니들을 한꺼번에 청소해주니 몸도 마음도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조재일 석적읍장은 “어르신 거주 비율이 높은 자연부락의 경우 무거운 물건 등의 이동∙처분 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편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주민 일동은 19일 매봉산 정산에 모여 가뭄해소를 위한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기우제에서는 송산3리 김동학 이장, 이철희동명면장, 김세균 칠곡군의회 의원과 주민대표 10여 명이 모여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논밭만큼 타들어 가는 주민들의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자 온정성을 다하여 정성껏 준비한 제를 올렸다. 이날 이철희 동명면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시일내에 단비가 내릴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칠곡군 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7일 재향군인회원들을 비롯한 칠곡군재향군인회 소속 여성회원들이 애국자원봉사에 참여해 왜관읍 자고산 자락에 위치한 애국동산의 추모-기념비 닦기와 비 주변 청소를 하며 애국지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구국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 제15주년 303고지 한미전몰장병 추모행사가 지난 16일 석전중학교(교장: 한원익) 석송관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우리 몸에 여러 신체 부위가 있지만 코는 그중 가장 자주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다. 무릎이나 손가락 등은 물리적인 힘으로 인해 상처가 나서 피를 흘리지만 코는 다치지 않았을 때도 많은 양의 피가 난다. 대체 왜 코에서만 유독 피가 빈번히 나는 것일까? ▶ 코에 유입되는 건조하고 찬 공기가 흔한 원인 비(鼻)출혈은 ‘코피’라 불리는 증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 겪는 일이다. 코는 외부의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인체의 첫 관문으로 하루에도 많은 양의 공기가 코 점막을 통과하게 된다.
경북도의 대표적 도심형 해수욕장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이 17일 조기 개장해 8월 20일까지 65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도심안에 위치하고 있어 타 해수욕장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모래썰매장 상시운영, 모래작가 작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찾아오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열리는‘국제불빛축제’와 영일대 해상누각 야경을 즐기려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경북에는 25개소 지정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 중 영일대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을 했고, 월포․구룡포 등 포항의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경주시․영덕군․울진군 지역 19개소 지정 해수욕장도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도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 ▲시설환경개선 ▲인명구조요원 증원 배치 및 장비보강 ▲해파리수거 및 응급약품구입 등에 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서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경북지역 해수욕장은 타 시도 해수욕장보다 깨끗한 수질과 긴 백사장, 해송림 등 우수한 경관으로 전국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서핑, 바나나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는 개장기간 중 553만 여명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개장 전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경북 동해안
경북도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조기 집행, 재해위험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주민의견 반영 여부, 친환경적인 설계 및 공법 적용, 현장 시공 상태 등 59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군수는 가뭄이 장기화 되자 지난 16일 가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7일 휴무에도 불구하고 6급 이상 군 직원들이 관내 읍면별 가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칠곡군은 올 6월 현재까지 내린비가 143mm로 평년 300.1mm의 47.7% 수준이고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도 54.9%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모내기는 2,343ha 완료된 상태다. 이에 대해 그 동안 사전 가뭄대책비 6천만원과 예비비 8억4천만원을 긴급 투입하고, 가뭄대비 용수개발 7천만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굴착, 간이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 가뭄대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소하천 고갈로 어려움을 겪던 지천 연호지역에 지방하천수를 공급하는 양수관로설치공사를 실시, 저수지 물채우기를 하고 있으며 하천수 고갈 등 용수 확보가 어려운 동명·가산 골짝지역에는 소방차와 산불진화차량을 동원해 가뭄에 전방위로 대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일 현재까지 2,343ha(94%) 면적의 모내기를 마쳤으나 이달말까지 큰 비가 없을 전망이고 현장 상시 점검은 물론 농민의 입장에서
칠곡군새살림봉사회(회장 장세현)는 16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음식문화로 소통하다”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장세현 새살림봉사회장, 도영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옥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다문화가족, 새살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1위 한국불고기, 토속적인 음식 된장만들기, 계절에 맞는 오이무침, 오이냉국 등을 같이 만들면서, 주로 여성들이 참석한 나라인 필리핀․베트남․태국․중국에서의 불고기조리 방식을 비교하면서 음식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